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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농업기술센터, 빛고을농업대학 신입생 모집
[PEDIEN]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대표작목 재배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 빛고을농업대학 제17기 신입생 50명을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개설학과는 특화작목과, 신소득작목과이며 2월부터 9월까지 목요일 학과별로 20회 100시간 운영한다. 특화작목과는 지역을 대표하는 작물의 특화 육성을 위해 시설가지와 시설토마토를 중심으로 환경·양액·생육·병충해 관리 등 스마트 시설원예기술 전반을 교육한다. 신소득작목과는 기후 위기와 변화하는 소비흐름에 대응하고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탐구를 위해 작목 전환계획 수립 등 경영교육과 함께 아열대작물 재배 핵심기술을 다룰 예정이다. 또 양성평등교육, 농기계·농작업 안전교육 등 올바른 농업·농촌문화 형성을 위한 교양교육을 추진하고 다양한 농산업 선진지 견학 등 현장 교류활동을 통해 교육생 간 소통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농업인이며 희망자는 입학원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광주시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재배 전문기술과 농업경영의 종합교육을 제공해 경쟁력 있는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소방,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2월8일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명절을 앞두고 신속한 재난대응 체계 확립과 다각적인 예방환경 조성을 통한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판매시설, 창고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에 대해 소방시설 전원 차단행위나 비상구 폐쇄 등 화재안전조사를 실시,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또 판매시설, 물류창고 등 화재 취약대상에 대해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해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개선하는 등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한다. 특히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세대별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바로 세우기 캠페인’을 추진해 입주민들의 피난행동요령 숙지, 옥상 대피로 확보 등 생활밀착형 아파트 피난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설 명절 기간에는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화재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해 전 직원 비상응소태세를 유지하고 버스터미널, 역 등 다중운집 예상지역에 소방차를 근접 배치할 계획이다. 김영일 방호예방과장은 “체계적인 화재예방대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농업기술센터, 유기농업 교육생 모집
광주농업기술센터, 유기농업 교육생 모집 [PEDIEN]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 유기농업반 과정 교육생 40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유기농업반 과정은 유기농업 기초 이해를 돕고 국가기술자격인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이다. 교육은 2월16일부터 5월31일까지 운영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재와 시험응시료는 자부담이다. 유기농업기능사는 유기농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제도이다. 환경 보호를 위해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는 녹색소비자 증가와 유기농 식품시장 성장에 힘입어 유망 자격증으로 손꼽히고 있다. 신청자격은 관심있는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알림창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의 올해 신규농업인 교육은 유기농업반 40명, 농작업실습반 35명, 농촌정착반 35명 등 총 3과정 110명의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2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김시라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급속한 기후변화와 안전 농산물에 대한 관심 증가로 유기농업의 가치가 대두되고 있다”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유기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해 실시한 유기농업기능사 교육을 통해 응시대비 합격률 81%를 기록했다. -
남구, 조부모 사로잡은 ‘금지옥엽 우리 손주’
[PEDIEN] 광주 남구는 지난해 하반기 첫 선을 보인 조부모 육아교실 ‘금지옥엽 우리 손주’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남구는 15일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다양한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금지옥엽 우리 손주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9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수요자 욕구를 반영해 올 한해 해당 프로그램의 운영 횟수를 2배 가량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육아교실 금지옥엽 우리 손주는 맞벌이 부부 증가로 동시에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도 늘어남에 따라 관내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최신 육아 정보를 비롯한 양질의 교육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육아교실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1월 23일까지 한달간 조부모를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 기간 금지옥엽 우리 손주 프로그램에 함께한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총 8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는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매회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설문조사에 응한 인원은 4회차 참여자 가운데 중복 참여자를 제외한 31명이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97%는 ‘금지옥엽 우리 손주 프로그램이 손자녀를 양육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1회차와 3회차 교육에서 선보였던 신생아 모형을 활용한 영유아 응급 처치법과 안전사고 대처법, 발달 특성에 따른 육아팁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해당 프로그램을 주위 사람에게 권할 의향을 묻는 조사에서는 응답자 93%가 ‘권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밖에 ‘향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싶은 추천 교육’으로는 응답자 24%가 손자녀 공감 대화법을 손꼽았으며 생활습관 지도법과 연령별 놀이방법에 대한 응답율도 각각 19%와 17%인 것으로 조사됐다. 남구 관계자는 “조부모께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양육 방식의 차이와 정서적 지지 부족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면서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큰 성과를 보인 만큼 올해 금지옥엽 우리 손주 프로그램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4차례씩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남구, ‘행福한 새해 맞아龍’ 특별 이벤트
[PEDIEN] 광주 남구는 갑진년 새해 4행시와 함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행福한 새해 맞아龍’ 이벤트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남구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이 청룡의 힘찬 기운을 받아 새해 희망찬 출발에 나서는 기쁨을 함께 누리기 위해서다. 참여 방법은 구청에서 운영하는 SNS 카카오톡 ‘광주 남구이야기’ 채널을 추가한 다음에 4행시 주제인 숫자 ‘2024’를 활용, 새해 다짐 등 문구를 작성해 네이버 폼에 등록하면 된다. 4행시는 갑진년 새해 모두의 소망과 꿈을 이루기 위한 메시지를 강렬하면서도 간결하게 작성하면 된다. 남구는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 모바일 커피 상품권 5,000원을 경품으로 지급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31일 남구청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갑진년 새해 모든 국민이 남구청과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디디면서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소통·공감으로 시민과 더 가까이
[PEDIEN] 광주 광산구가 2024년 새해를 맞아 올해 구정 핵심 정책·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의 제안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동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 국·소장이 함께 16일 어룡동을 시작으로 21개 동을 순회하며 각계각층 주민, 기관·사회단체장 등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동 주민과의 대화에선 박병규 청장이 올해 전반적인 구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국·소장이 구체적인 핵심 정책을 공유한다. 또 경청·소통 행정의 시민 체감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 처리결과를 주민에게 보고한다. 지난해 동 주민과의 대화에선 총 403건의 제안·건의가 접수된 가운데, 총 261건은 처리를 완료한 상태다. 이어 박병규 청장, 국·소장, 동장, 주민이 함께 구정 전반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박병규 청장은 새해 첫 결재인 ‘동 미래발전 계획’의 취지, 필요성을 설명하고 광산형 자치분권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이와 관련, ‘동 미래발전 계획’은 지역사회, 주민, 행정이 참여하는 민관협력을 토대로 마을의 미래상과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생활밀착형 마을계획이다. ‘최일선 하부행정기관’으로 인식돼 온 동을 주민과 가장 가까운 ‘마을 정부’로 격상시켜, 주민, 마을에서 시작된 변화가 광산구의 정책이 되는 상향식 광산형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첫 단추’다. 광산구는 동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주민 제안과 의견을 청취, 향후 ‘동 미래발전 계획’ 수립 추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올해 동 주민과의 대화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정, 시민과 가장 밀접한 동, 마을이 주도하는 광산형 자치분권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삶의 현장, 일상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광산 실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체육시설 이용활성화 방안 찾는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시청 2층 무등홀에서 ‘광주광역시 체육시설 종합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설명회’를 연다. 이번 시민설명회는 민선 8기 시정목표의 하나인 ‘스포츠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체육시설 종합관리계획 수립 용역’ 결과물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체육시설의 미래비전과 추진전략을 설명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체육시설 이용자의 체육활동 참여기회 보장·확대를 위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용역사인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광주지역 273개소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조사와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광주지역 체육시설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사항 및 실행계획, 체육시설 활성화 및 확충계획 등 광주시 체육시설 종합관리계획 설명,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많은 시민이 공공 체육시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주길 바란다”며 “광주시 체육시설 종합관리계획이 실행정책으로 입안돼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장기방치 빈집 등 안전점검 나선다
[PEDIEN] 광주시가 장기방치 빈집과 공공체육시설, 자전거도로 대형화물차 안전관리 등 6개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광주광역시는 ‘안전 광주’ 실현을 위해 ‘2024년 안전감찰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올해 안전감찰은 제도 개선 중심의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생활 밀착시설에 대해 집중 감찰을 실시하는 한편 외부전문가와 협업을 통한 전문 감찰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장기방치 빈집 안전관리 안전신문고 처리 공공체육시설 관리 풍수해대비 안전관리 자전거도로 안전관리 대형화물차 안전관리 등 6개 분야에 대한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또 붕괴·화재·폭염 등 시기별 주요 사고유형에 대한 수시 안전감찰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감찰은 단순 지적 위주의 감찰에서 벗어나, 재난관리부서의 업무역량을 높이고 현실과 괴리된 법령을 개선하는 등 제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아울러 시, 자치구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관리 능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사회 전반에 잠재된 안전 위협 요인과 행태를 ‘감찰 관점’에서 접근, 이를 시정·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안전감찰 전담부서를 신설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육교시설,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 6개 분야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 총 242건의 부적정 사항을 적발·시정했다. 현장중심의 안전제도 개선과제를 3건 발굴해 관련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갈수록 대형화·복합화하는 재난에 맞서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감찰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광주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푸드테크로 미래신성장 이끈다
광주시, 푸드테크로 미래신성장 이끈다 [PEDIEN] 광주시가 광주의 맛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를 미래 신성장으로 삼고 올해 세계시장 확대, 고부가가치 창출 등 결실을 맺는 원년으로 삼는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지역 농식품 스타트기업 육성과 수출 통합 마케팅, 프리미엄 상품 개발 등 광주식품산업 정책을 확대 강화해 먹거리 신산업 성장의 해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특히 첨단기술을 식품산업에 접목하는 푸드테크야말로 국가인공지능 혁신거점이자 맛의 고장인 광주가 선점해야 할 미래먹거리로 인식,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광주시는 광주김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맞춤형 상품개발과 소비 확산 광주김치 브랜드 가치 확산 등 광주김치산업 3대 추진전략을 세웠다. 광주김치 생산량은 1인 가족 증가와 온라인 주문 확대에 힘입어 해마다 20%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수출 역시 미국·헝가리 등 수출과 함께 LA한인축제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광주김치 지리적표시 증명표장 등록은 지난해 10월 완료, 중국산 김치와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올해 전통 방식의 김치 제품을 뛰어넘어 다양한 상품 개발과 육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김치 생산량 : 2020년 5426t, 2021년 6694t, 2022년 9130t ‘식품의약품안전처 2022 식품 등의 생산실적’ 이를 위해 강소 수출업체를 발굴해 수출을 활성화하고 소비 트랜드를 반영, 다른 지역과 차별성 있는 상품을 개발해 공공급식, 외식업소 등 온·오프라인 소비 판로처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광주김치축제는 지난해 10만 관광객이 찾아 약 6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은 전년대비 판매물량이 20.4% 증가한 총 218t 14억7000만원으로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광주식품대전 역시 300개사 450부스를 운영해 국내 수출 총 62건, 해외수출 총 273건으로 약 65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보였다. 광주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광주김치축제와 빛고을김장대전, 광주식품대전을 업그레이드해 광주식문화를 알리는 창구로 활용할 방침이다. 올해 광주김치축제는 김치와 음식의 만남을 전통적인 가치와 현대적인 손길이 어우러져 새로운 창조를 이루는 특별한 천인의 밥상을 메인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게 된다. 또 해마다 김장대전 레시피의 배추김치를 찾는 시민을 위해 빛고을김장대전 행사를 연중 개최하고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는 개최 시기를 앞당겨 김치축제에 우승작품을 전시하고 천인의 밥상에서 시판,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맛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광주식품대전은 농식품 유망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고 미래성장산업인 푸드테크 관련 기업들을 초청, 농업과 푸드테크 상생 모델을 제시하고 최신 푸드테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광주는 맛의 본고장으로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산업화해 미래 먹거리를 선점할 계획”이라며 “올해 김치축제도 광주 대표 식문화를 알리는 축제로 대전환해 한 단계 향상된 문화축제를 보여줄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청년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
광산구, 청년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 [PEDIEN] 광주 광산구가 청년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는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의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 어학·한국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수강료 및 응시료를 1인당 1회 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 광산구는 지난해 하반기에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사업을 이어받아, 모집 인원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둔 19세~39세 미취업 청년 100명이다. 신청 기간은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광산구 시민경제과 청년활력팀으로 방문 접수 혹은 전자우편으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 청년의 부담을 완화하고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며 “지역 청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다자녀가정 혜택 확 늘린다
광주시, 다자녀가정 혜택 확 늘린다 [PEDIEN] 광주시와 광주은행이 다자녀가정 혜택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은행과 다자녀가정 우대를 위한 ‘다자녀행복카드’ 혜택 확대·개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자녀행복카드’는 기존 ‘아이사랑카드’를 조례에 따라 명칭을 개편했다. 카드 발급대상은 발급일 기준 광주시에 거주하는 막내 자녀가 18세 이하인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이며 오는 15일부터 ㈜광주은행에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주요 혜택은 기존에 제공하던 참여업체 할인 외에 병원·약국 20%, 학원·대중교통 요금 10% 할인 등이 있다. 특별 이벤트로 각종 레저시설 30~50%, 외식업종 20% 현장할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공영주차장, 예술의전당, 광주시민의 숲 야영장 등 광주시 각종 공공시설 이용료를 50~70% 감면·면제해준다. 다자녀행복카드 소지자는 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다자녀행복카드’ 제시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다자녀행복카드는 자녀양육에 있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고 기존 공공시설 감면·면제 절차를 간소화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양육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맘편한 내★일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눈부시게 반짝인 삶의 순간들, 책으로 꽃 피다
눈부시게 반짝인 삶의 순간들, 책으로 꽃 피다 [PEDIEN] “23세 결혼해서 뭔지도 모르고 살았지만 뒤돌아보니 행복한 날도 많구나.”돌아보니 한순간 한순간이 눈부셨다. 긴 세월만큼 ‘추억 부자’가 된 어르신들이 풀어낸 이야기 하나하나가 영화고 드라마였다. 광주 광산구 어룡동 어르신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인생책이 나와 눈길을 끈다. 어룡동이 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소중한 마을이야기를 기록하고 보전하기 위해 광산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제작한 ‘내 인생의 블링블링’이다. 책은 지역 어르신 40여명의 애달프고도 행복했던 시절의 사진과 이야기를 현재의 모습으로 밝게 표현한 캐리커쳐와 함께 담았다. 지난해 여름 5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손과 얼굴을 마사지하며 친분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7개월여 취재, 인터뷰 등을 거쳤다. 자칫 다시는 꺼낼 일이 없을뻔한 이야기보따리를 끄집어내니 그 어디에도 없는 진귀하고 따뜻한 추억, 이야기가 쏟아졌다. “광주로 올라와 방직공장에서 젊은 청춘을 바쳤습니다. 사랑하는 남편을 일찍만나 7남매나 낳아 힘든 줄 모르고 살았습니다. 소싯적 사진도 꺼내어 보고 소중한 것을 찾아보다 보니 자식들 같이 소중한 것이 없다 싶습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어르신)인생책은 젊은 나이 시집와 논 15마지기를 짓느라 뼈 빠지게 일하며 자식까지 키운 기억, 가족끼리 함께 갔던 여행 등 애틋하고 때론 힘들었던 지난날을 생생하게, 담백하게 담아냈다. 어르신들이 삶을 돌이켜보며 젊은 시절 나에게 보내는 편지도 실렸다. “마음고생 심했지. 그래도 꾹 참고 견디렴. 앞으로도 나는 즐겁게 살테니 너도 굳게 살거라”책이 발간되고 어룡동은 지난 10일 경로당을 다니며 주인공인 어르신들에게 책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생책을 받아 본 박호경로당 한 어르신은 책 속 본인 캐리커처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요로코롬 예쁘게 생겼으면 좋겄네”고 웃어 보였다. 서봉경로당 어르신은 “이렇게 맹그느라 고상했소. 참말로 고맙소”며 연신 감사의 말을 건넸다. 어룡동 관계자는 “한 장 한 장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공감되어 울고 웃으며 치유 받는 느낌이었다”며 “올해도 마을의 모습, 삶과 이야기를 담고 기록하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설 명절 특별안전대책 추진
[PEDIEN] 광주광역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현장에 대한 특별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16일부터 18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유덕동 차량기지와 본선 6개 공구 등 7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설연휴 대비 안전, 화재, 방범 등 모든 재해요인 점검 후 정비상태 비상연락망 구축 및 비상대기반 편성·운영 여부 연휴 기간 외부인 건설현장 출입 차단 대책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교통시설물 정비 상태, 교통체증 완화를 위한 교통처리대책 폭설 대비 제설 장비 확보 및 비치 상태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긴급 안전조치 후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 명절 전까지 후속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설 연휴 전까지 공사 관계자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수시로 건설현장을 순찰하는 등 안전사고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가 일시 중지되는 설 연휴기간에는 안전사고나 민원 발생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공사 현장별로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김재식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설 명절 대비 특별안전대책을 추진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연휴기간 건설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소방, 화재피해주민 생활안정 돕는다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에서 운영하는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를 통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임시거처 12세대, 생활안정자금 4세대 1800만원, 긴급구호물품 17회 등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화재피해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화재 발생으로 주거시설에서 거주가 곤란한 경우 숙박시설 등 임시거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장애인, 노인과 어린이가 속한 가구에는 500만원 이하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택화재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하며 주택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는 임시거처 및 주거시설에서 긴급히 사용할 수 있도록 주방용품과 생필품을 제공하는 등 화재 피해주민의 생활안정 도모와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민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며 “화재 피해 주민들을 위해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