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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보건복지부 주관 기초생활보장 분야 ‘장관상’
광산구, 보건복지부 주관 기초생활보장 분야 ‘장관상’ [PEDIEN] 광주 광산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 분야 지자체 평가를 시행,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광산구는 이번 평가에서 기초생활보장 신규수급자 발굴률, 기초생활보장급여, 긴급복지예산 집행 실적, 행복e음 변동 알림 처리 현황 등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광산구는 복지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움직이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하고 적극적인 광산구생활보장위원회 운영으로 취약계층 보호와 구민 권리 구제에 힘쓰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구민 생활 안정과 기초생활수급자 권리보호를 위해 힘쓴 성과로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생활 여건이 어려운 시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탱할 수 있는 복지 체계를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메리츠화재와 걱정해결사업 협약 체결
[PEDIEN] 대전 서구는 ㈜메리츠화재와 저소득 주민의 자립지원과 위기 해소를 위해 걱정해결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걱정해결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눠 걱정을 덜어주고 행복을 더하기 위한 메리츠화재의 사회공헌사업이다. ㈜메리츠화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구에 5,000만원을 기탁하고 구에서는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해 저소득 주민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2024년에도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협약을 맺어주신 메리츠화재 김중현 대표 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눈높이에 맞는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서구와 ㈜메리츠화재는 2014년 첫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1년간 걱정해결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메리츠화재는 대전 서구 외 전국 9개 기초자치단체와도 해당 사업을 운영 중이다. -
남구, 새해 소원 빌기 ‘워크온 챌린지’
[PEDIEN] 광주 남구는 갑진년 걷기운동 활성화와 새해 소원 성취를 위한 워크온 챌린지를 실시한다. 남구는 3일 “갑진년 첫 번째 걷기 챌린지로 새해 소원을 비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며 “기간 내에 2가지 종류의 임무를 달성한 워크온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챌린지 경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새해 첫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을 통해 진행된다. 미션은 챌린지 기간에 10만보를 걸은 뒤 워크온 내부 커뮤니티인 ‘남구를 다걷다’ 게시판에 새해 소원 3가지를 함께 올리면 된다. 다만 하루 동안 인정하는 최대 걸음 수는 1만보까지다. 남구는 챌린지 미션을 모두 수행한 회원 가운데 200명을 선정해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을 문자로 지급한다. 새해 챌린지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일상 속 걷기운동 생활화를 위해 모바일 플랫폼 워크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관내 주민 2,922명이 워크온 가입 회원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양림동 스탬프 투어를 비롯해 푸른길 따라 걷기, 달밤 체조광장 등 14차례에 걸쳐 챌린지를 시행하며 걷기운동 확산에 나서고 있다. -
남구 “당신이 최고의 민원 해결사이다”
[PEDIEN] 광주 남구는 지난해 민원처리 ‘친절·고충·현장출동’ 3대 분야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공무원 3명을 선정했다. 3일 남구에 따르면 민원처리 최고 친절 공무원은 박성용 주무관이 차지했다. 박 주무관은 월평균 1,800여건에 달하는 불법 주정차 관련 민원업무 담당자로 아침부터 쉴새없이 울리는 전화와 온갖 폭언에도 불구하고 역지사지의 자세로 묵묵히 일하면서 민원인의 욱한 마음까지 진정시킨 친절 공무원이었다. 불만을 쏟아낸 민원인들 마저 그의 경청 자세와 친절한 설명에 오히려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일도 제법 많았다. 불법 주정차 신고는 웹 사이트 및 앱으로 손쉽게 가능해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지만 박 주무관은 미소를 잃지 않은 한결같은 민원응대로 민원인의 성난 마음마저 녹이고 있다. 고충민원 처리 최고 공무원의 주인공은 김현호 주무관이다. 폐기물 불법 투기 지도·단속 및 쓰레기 처리 등 기피 업무를 담당하는데, 국민신문고를 비롯해 생활불편 7272센터, 당직 민원 등을 통해 연간 2,000여건을 처리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불법투기 단속용 CCTV마저 무색케하는 쓰레기 무덤 증가로 주·야간 쓰레기 등을 처리하는데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골목길 구석구석의 쾌적한 모습을 보면서 일의 보람을 느끼고 있다. 김성은 주무관은 현장 민원 분야의 최고 공무원 자리에 올랐다. 그는 늘상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발생한 현장에서 출근 도장을 찍는다.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도로 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해 연간 4,000여 차례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재산과 신체상 피해 발생 현장에 출동하는 일이 잦다보니 민원인의 마음을 헤아리며 어려운 업무도 척척 해결하고 있다. 민원처리 최고 공무원들은 “민원인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항상 민원인 입장에서 공감하는 자세로 22만 남구 주민에게 만족을 주는 공무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취임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취임 [PEDIEN] 광주광역시는 신임 행정부시장에 고광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정책국장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고 행정부시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성남고와 서울시립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5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정책국장, 재난협력정책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국장,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등 중앙과 지방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고 부시장은 관행적인 취임식은 생략하고 2024년도 첫 정례조회를 통해 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고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8기 기회도시 광주가 첫 항해를 시작한 이후 밀린숙제 5+1을 비롯해 인공지능과 미래차 도약, 영산강 Y프로젝트, 무등산 정상개방 등 해묵은 과제를 빠르게 해결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고 지금이야말로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며 “4900여명의 광주시 공직자와 함께 변화의 중심에서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 부시장은 취임 첫 일정으로 갑진년 새해를 맞아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합동참배했다. 또 시청 및 시의회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각종 시정 현안과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가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고 부시장은 “시민의 의견을 잘 청취해 기회도시 광주가 더욱더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탁월한 업무 추진능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두루 갖춘 고 행정부시장이 폭넓은 경험을 잘 활용해 광주시의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강기정 시장 “더 많은 기회, 더 좋은 광주 열겠다”
강기정 시장 “더 많은 기회, 더 좋은 광주 열겠다”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월1일 타종행사를 시작으로 신년참배, 정례조회 등 새해 첫 행보를 이어가며 갑진년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특히 강 시장은 ‘시민 행복’을 거듭 강조, 민선 8기 1년 6개월간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그려진 밑그림에 서서히 색을 칠하는 2024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새해 첫 정례조회를 열어 직원들을 격려하고 “새해를 맞아 시민 건강을 소원으로 빌었다. 여러분의 소원도 성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더 살기 좋은, 더 즐기기 좋은,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함께 만들자”며 “어떤 일이든 빨리 될 수도 늦게 될 수도 있고 일이 될 수도 일이 안 될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당당하게, 창의적으로 공직에 임해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 공직자가 부서 칸막이를 넘어선 ‘원팀’으로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신년 업무보고는 예년과는 달리 ‘주제는 스스로 발굴하고 서로 협업파트너를 결정하는 방식’의 주제별 업무보고를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각자 일에 집중하면 전체가 보이지 않을 수 있다”며 “서로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협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우리가 그린 광주의 미래 밑그림에 서서히 색을 칠하자”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또 “공직자들이 ‘부당한 외압’이나 ‘필요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시민 행복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들의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앞서 이날 오전 현충탑, 4·19혁명 기념탑, 국립5·18민주묘지,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신년참배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4·19 희생자, 5·18 희생자, 민족민주열사 영령을 추모하고 나라의 발전과 지역의 안녕을 기원했다. 강 시장은 국립5·18민주묘지 방명록에 ‘더 많은 기회, 더 좋은 광주를 열겠습니다’고 작성, 시민행복을 위한 더 나은 광주를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신년참배에는 강기정 시장과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정선 시 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공직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1일 자정에는 5·18민주광장에서 ‘2023 잘했어요 2024 잘 될거예요’ 타종식을 시민들과 함께했다. 이날 타종식에는 송신년 메시지를 담은 드론라이트쇼, 민주의종 타종, 불꽃점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강 시장은 시민들과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함께하고 청룡의 기운을 가득 담아 시민들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했다. -
김기숙 광산구 부구청장 취임
김기숙 광산구 부구청장 취임 [PEDIEN] 김기숙 부이사관이 2일 광산구 부구청장으로 취임, 업무를 시작했다. 광산구는 이날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2024년 갑진년 시무식 및 신임 부구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기숙 부구청장은 제50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2008년 광주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13년 여성 공무원으로는 처음, 광주광역시의 발전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는 기획담당으로 발탁됐다. 뛰어난 업무 역량과 강한 책임감을 갖춘 인재로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기후변화대응과장, 기업육성과장, 여성가족정책관, 공무원교육원장,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하며 시민 눈높이와 요구에 발맞춘 정책을 펼쳤다. 환경, 일자리, 양성평등과 같이 시대적·사회적으로 중요한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시각과 풍부한 경험은 민선 8기 광산구정 성공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숙 부구청장은 “광주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혁신 1번지인 광산구에서 역량이 뛰어난 광산구 동료 공직자들과 일할 기회를 갖게 돼 무척 기쁘다”며 “민선 8기 광산구의 구정 목표 달성으로 시대적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는 광산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광주시교육청 청사 이전 추진 환영”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광산구 신창동에 있는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 이전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광주 광산구가 2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 최초로 미래교육지구,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광산구는 시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광산교육협력센터를 출범시켰고 광산구 교육환경개선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육혁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시교육청 이전 추진으로 광산구는 명실상부 광주교육의 중심지로 떠오르게 됐다”고 기대했다. 특히 “2000년 이후 광산구는 대단위 택지개발로 인구 및 학생 수가 증가하면서 이에 걸맞은 교육행정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시민의 목소리가 커졌다”며 “시교육청 청사 이전은 교육행정을 새롭게 재편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 최신 경향과 기술을 접목하고 기반 시설을 강화하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광주교육의 중차대한 과제”며 “혁신적 포용교육 실현을 위한 광주시교육청 청사 이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광산구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규 청장은 “100만 평 미래차 국가산단과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어등산 복합쇼핑몰 개발 협약 체결, 군공항 이전 사업 특별법 제정,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을 위한 범시민운동본부 발족 등 광주의 획기적 전환의 씨앗이 광산에서 싹트고 있다”며 “광주 미래를 밝힐 새로운 광주교육의 시대가 광산에서 활짝 열리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이남수 소방정, 광주 119특수대응단장 취임
이남수 소방정, 광주 119특수대응단장 취임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1일 이남수 소방정이 119특수대응단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남수 신임 단장은 취임식 대신 무등산국립공원 새해맞이 소방력 배치 현장을 방문해 탐방객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단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1987년 소방사 공채로 임용돼 광주소방안전본부 안전보건팀장과 방호예방과장, 남부소방서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재난현장 지휘 통제와 행정업무 수행 능력을 갖추고 격의 없는 소통과 세심한 배려로 직원들에게 높은 신망을 받는 지휘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남수 119특수대응단장은 “급변하는 소방환경에 맞춰 특수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완벽하게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여성친화마을’ 함께 만들어요
[PEDIEN] 광주광역시는 ‘2024년도 여성친화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할 마을공동체를 오는 22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여성친화마을 조성사업’은 성평등한 마을이 모여 성평등한 도시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12년 시작됐다. 지금까지 71개 성평등 마을을 발굴,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광주시 5개 자치구 모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원대상은 광주에서 일정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마을공동체다. 광주시는 올해 10개 내외 마을을 선정해 마을틈새돌봄, 지역 여성 일자리 등 마을 실정에 맞는 성평등 사업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남천 여성정책팀장은 “시민이 삶 속에서 성평등을 실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마을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꿀잼·활력도시 광주, 올해 더욱 뜨겁다
[PEDIEN]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꿀잼·활력도시 광주가 올해 더욱 뜨거워진다.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구상이 구체화하면서 자연과 더불어 먹고 놀고 즐기고 경험하는 익사이팅한 도시에 한발 다가선다. 여기에 무등산국립공원과 광주FC, KIA 타이거즈를 지역연고팀으로 보유한 광주시는 스포츠와 휴가를 함께 즐기는 ‘스포츠케이션’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맑은물, 익사이팅, 에코, 연결의 4대 가치를 담은 Y프로젝트의 기본구상안을 마련했다. 올해는 사람이 숨 쉬고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상생의 영산강 시대를 열 Y프로젝트를 차근차근 구체화한다. 광주시는 익사이팅 꿀잼 라인을 조성해 재미있는 영산강으로 바꿔가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가장 먼저 영산강의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감성명소를 올해 만나볼 수 있다. 광주시는 올해 10억원을 투입, 옛 서창포구에 노을, 억새, 바람을 감상할 수 있는 감성조망대를 서창 억새축제기간에 맞춰 선보인다. 또 영산강 맑은물 회복사업은 중앙정부의 지원과 예비타당성 통과가 필요한 대규모 중장기사업으로 기본계획 용역비 11억원을 투입, 행정절차를 차근차근 밟아나간다. 영산강 익사이팅 꿀잼라인의 핵심사업인 아시아 물역사 테마 체험관, 자연형 물놀이장, 인공서핑장 조성 등을 위해 올해에는 설계비 24억원을 투입하고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황룡강의 생태자원과 어우러진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황룡강 생태여가 레저라인’의 경우 송산섬에 테마놀이터, 플로팅수영장 등을 조성, 어린이를 위한 섬으로 특화하기 위해 올해 설계비 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Y100리길 연결의 핵심사업인 Y-브릿지 조성 사업은 영산강과 황룡강의 단절된 길 연결의 가치를 넘어 군공항 이전에 대비하고 대표 명소화를 위해 디자인 공모비 8억원을 투입해 디자인 방향과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나갈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은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광주의 변화를 꿈꿔왔다”며 “광주가 더 커지고 더 생태적이고 활력과 매력이 넘치도록 광주시민과 함께 Y프로젝트를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부가 광주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1966년 군사시설로 일반인의 발길을 허용하지 않았던 무등산 정상이 57년 만에 돌아온 것이다. 무등산 상시개방 구간은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부대 후문 옆을 지나 인왕봉 전망대까지 390m 왕복코스이다. 탐방로 폭은 1.8m로 탐방객들이 오가는 데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지난해 9월 이후 무등산 인왕봉 정상부를 찾은 탐방객은 약 2만8731명으로 광주시와 무등산사무소는 탐방객이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탐방환경을 지속해 개선할 계획이다. 지난해 성적 돌풍을 일으킨 광주FC와 프로구단 최대 인기구단 KIA 타이거즈를 지역연고로 두고 있는 광주는 활력도시로서도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광주 FC가 있다. 시민구단 광주FC는 지난해 38전 16승11무11패로 K리그1 3위 기록했다. 최소 실점, 단독 선두 울산도 달성하지 못한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 구단 역사상 최초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 등 기록적이고 경이로운 시즌을 보냈다. 홈 관중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었고 입장권 수익은 8배가 증가했다. 구단을 향한 후원의 손길도 이어져 지난 시즌 약 5000만원에 그쳤던 현금 후원은 14억원을 넘기는 등 전폭적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는 필드 규모, 조도 기준, 관람석 규모 등 ACL 시설 기준에 충족된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게 됐다. 광주에서 처음 열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에 국내외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광주시는 경기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관람객 편의와 운동장 상태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도 내로라하는 전국구 인기구단이다. 지난해 광주 챔피언스필드를 찾는 평균 관중수가 1만여명을 넘어섰다. 주말이나 휴가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원정팬들도 상당수에 이른다. 이처럼 스포츠와 휴가를 함께 즐기는 ‘스포츠케이션’이 열풍이 불면서 광주시는 스포츠와 지역을 연결하는 스포츠관광 마케팅 구상에 나설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문화예술·스포츠를 비롯해 맛과 멋과 의의 도시 광주만큼 기가 막힌 스토리가 있는 도시는 없다”며 “스토리를 기반으로 3000만 도시이용인구를 반드시 달성하고 꿀잼광주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박병규 청장, 시민·노동자와 떡국 나누며 새해 시작
박병규 청장, 시민·노동자와 떡국 나누며 새해 시작 [PEDIEN]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지난 1일 새벽 환경직 노동자, 시민과 떡국을 나누며 새해를 활기차게 시작했다. 박병규 청장은 이날 먼저 광산구생활환경종합센터를 찾아 2024년 갑진년 첫날 새벽을 여는 광산구시설관리공단 환경직 노동자를 격려하고 떡국을 나눴다. 박병규 청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광산구를 위해 애쓰고 있는 노동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안전을 당부했다. 특히 시민 눈높이와 요구에 맞는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 박병규 청장은 이어 광주여자대학교 주차장 어등산 등산로 입구에서 열린 새해 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해맞이를 위해 산을 오르는 시민에게 떡국과 따뜻한 음료를 나누며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새해 첫날 광산의 새벽을 여는 환경직 노동자, 시민과 함께하며 청룡의 힘찬 기운을 듬뿍 받았다”며 “올해도 시민과 함께, 시민을 이롭게 할 지속가능한 광산의 시대를 위한 담대한 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
남구 장애인들 “나의 목표, 당당히 이루겠다”
[PEDIEN] 갑진년 새해, 뇌 병변 장애를 지닌 백은영씨는 가슴에 새 희망을 품었다. 그동안 장애에 따른 차별로 미술 분야의 재능을 펼치지 못해 의기소침했으나,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광주 남구 장애인복지관에서 예술 분야 작가로 활동하는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 청각 장애인 김예환씨도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농아인을 돕기 위해 남구 농아인 쉼터에서 복지 서비스 지원 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장애인은 일을 할 수 없다는 편견을 깨부수면서 세상 밖으로 나선 것이다. 그는 “열심히 일하면서 장애인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2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 장애인 234명이 갑진년 새 일터에서 세상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새해 첫 근무지는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장애인 복지시설과 관련 단체 등이다. 이들의 목표는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자신의 능력 발휘를 통해 차별없는 세상에서 동등한 근로자로 일하는 것이다. 갑진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평소에도 일자리를 구하는게 쉽지 않은데다 가뜩이나 비좁은 장애인 구직난 상황에서 이들의 숨통을 틔워주는 한 줄기 빛이 되고 있다. 백은영씨는 “나의 의지와 다르게 움직이는 손 때문에 힘들 때도 많았지만 작품을 완성했을 때 작가로서 느끼는 보람과 기쁨을 누렸다”며 “어쩌면 마지막일지 모르는 기회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고 나의 장애를 사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관내 장애인들은 올해 연말까지 자신이 몸담은 새 일터에서 일자리 유형에 따라 짧게는 주 오후 2시간부터 최대 40시간까지 근무한다. 주로 행정 도우미를 비롯해 복지서비스 지원 요원, 각종 시설 내 환경 정리 담당자, 급식 보조, 요양보호사 보조 역할 등을 수행하면서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당당한 활동에 나선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인 구직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이들에게 유일한 희망인 데다 사회 참여 활동과 자존감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관내 장애인들이 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큰 행복감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남구, 갑진년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PEDIEN] 광주 남구는 취업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2024년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2일 남구에 따르면 2024년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가자 모집이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주민 가운데 근로 능력을 갖춘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 규모도 4억원 이하이다. 남구는 참가자 모집을 통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분야 37개 사업과 공공근로 분야 14개 사업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 주민 8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선발된 주민은 오는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 가량 근무하며 근무 기간은 사업별로 다르다. 근무 시간은 주 15~40시간 사이이며 임금은 시간당 9,860원이다. 교통비와 간식비, 주·월차 수당은 별도로 지급하며 4대 보험은 의무가입이다.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남구청 1층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접수 창구를 방문하거나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9일 개별 통지하며 근무지는 평가표에 따른 개인별 합산 점수에서 고득점자순과 주민등록 주소지를 고려해 임의 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