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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활성화 협약 체결
대전 서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활성화 협약 체결 [PEDIEN] 대전 서구는 교육부로부터 대전광역시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돼 관내 장애인 평생학습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맺은 기관들은 공감 사회적협동조합 대전 장애인배움터 풀꽃야학 대전시 지체장애인협회서구지회 대전행복장애인자립지원협회 모두사랑 장애인야간학교 한국평생문화체육발달센터 등이다. 이번 협약은 관내 장애인의 평생학습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서비스 확대와 사업 운영에 상호 협력해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로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서철모 청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걸맞게 우리 구 장애인들이 양질의 평생 학습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
광주보건환경연구원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확산”
[PEDIEN]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4주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영유아 환자가 전체의 71.4%를 차지하고 있어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의 위생수칙과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매주 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내원한 장관감염증 환자의 원인 병원체를 감시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비교적 날씨가 포근했던 11월 둘째주와 셋째주에는 검출되지 않았다가, 47주차 22.7%의 검출률을 시작으로 12월 둘째주에는 50%로 4주간 2.2배 상승했다. 이는 전년도 동기간과 비교해도 약 2.8배 증가한 수치이다. 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약 71.4%는 0~6세 영유아로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연령대에서 크게 유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외부 환경에서도 사흘 정도 생존이 가능하며 이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겪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면역 유지 기간이 짧아 재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주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어패류, 채소류 등을 섭취한 경우이며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보이다 5일 이내 회복되나 어린이와 노약자는 탈수증상만으로도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경리 수인성질환과장은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지만 예방 백신이 없어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다른 바이러스와 다르게 노로바이러스는 알코올 등 소독제 처리에도 살아남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비누를 이용해 손을 충분히 씻고 식재료는 섭씨 80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렸다면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48시간까지는 등원, 등교, 출근 등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광주시, 5·18민주화운동교육관 교육프로그램 확정
[PEDIEN] 광주시가 내년 5·18민주화운동교육관에서 1박2일 가족체험, 청년소통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광역시는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5·18민주화운동교육관 민·관협의회’ 회의 결과, 5·18민주화운동교육관 2024년 교육프로그램을 확정했다. 내년 새롭게 신설된 교육프로그램은 1박2일 가족 체험 행사, 세대 간 소통을 위한 청년 소통 프로그램이다.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5·18국립민주묘지, 전일빌딩245, 5·18기록관, 5·18자유공원 등을 답사하고 5·18인문학강좌를 통해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고 숭고한 뜻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청년 소통 프로그램은 5·18민주화운동을 경험한 세대와 경험하지 않은 청년세대가 토론회를 통해 세대 극복과 5·18정신 계승 발전을 모색한다. 광주시교육청, 5·18기념재단 등 타기관·단체와 협력하는 교육프로그램도 선보인다. 5·18교육사업 기관·단체와 네트워크 구축, 5·18교육 전국교사직무연수 및 청소년 연수 프로그램, 타지역 청소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진행한다. 또 덴마크 교사와 학생을 초청해 5·18관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석희 5·18민주과장은 “5·18민주화운동교육관 민·관협의회 회의를 통해 최적의 교육프로그램 방안을 마련해 내년 5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 5·18민주화운동교육관이 5·18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명실상부한 5·18교육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2023 빛공해 방지시책 평가 ‘1위’
[PEDIEN] 광주광역시는 ‘2023년 빛공해 방지업무 추진실적 평가’에서 17개 시·도 중 1위에 올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평가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 제5조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된 것으로 환경부가 해마다 17개 시·도의 빛공해 저감 실적을 총 10개의 세부 지표에 따라 자치단체별로 우수·보통·미흡 등 3개 등급을 매기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평가에서 광주시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경기장 조명기구 전면 교체 등 빛공해 방지를 위한 부서 간 협력, 빛방사 측정 기반시설 구축 등 적극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최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빛의 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였다. 광주시는 그동안 빛공해 저감을 위해 서울시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하고 빛공해 환경영향평가, 빛공해 방지계획 수립·추진 등을 통해 빛공해 없는 빛고을 광주 만들기에 힘써왔다. 광주시는 2024년 제4차 빛공해 환경영향평가 및 제3차 빛공해 방지계획 수립을 통해 인공조명으로부터 시민 주거공간 보호, 효율적 빛공해 관리체계 구축, 좋은 빛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나병춘 환경보전과장은 “광주는 명실상부한 빛의 고장으로 앞으로도 좋은 빛 도시의 모범이 돼 시민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빛공해 없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꿀잼도시·인공지능 등 ‘미래 광주’ 밑그림 완성
꿀잼도시·인공지능 등 ‘미래 광주’ 밑그림 완성 [PEDIEN] 민선 8기 광주광역시는 ‘변화’를 추구한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에서 시작해 ‘눈에 보이는 변화’, ‘손에 잡히는 변화’를 꾀하고 있다. 2023년 광주시는 광주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밑그림’을 완성한 해였다.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을 실현할 ‘꿀잼도시 광주 프로젝트’, 미래차와 인공지능 산업 중심의 ‘미래먹거리 토대 구축’, 특별법 제정을 통한 ‘군공항 이전 기틀 마련’, 복지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꾼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행’, 기후위기 대응·빈곤과 불평등 해소를 위한 ‘도시외교와 포용도시의 실천’,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완성을 위한 투자·인프라·인재 3대 전략’ 등을 설계하고 첫발을 내디딘 시기였다. 이를 대전제로 보다 실천적인 주요 현안사업들의 가닥이 추려졌고 내년부터 본격화할 예산도 확보했다. 대표적 사업이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어등산관광단지 조성,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및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인공지능집적단지와 광주AI영재고 설립 등이다. 또 광주역 창업밸리, 도시 전역 실증 시험무대화, 5000억 창업혁신펀드 조성 등 창업도시 완성의 3대 전략인 ‘투자·인프라·인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광주시민이 직접 뽑은 ‘올해 우수정책 베스트 10’에서도 확인된다. 광주시민이 선택한 2023년 최고의 정책은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을 받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이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보편성’, 지역사회가 함께 이뤄낸 ‘협업’, 도시가 처한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적 돌봄시스템의 혁신성이 높이 평가됐다. 이어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개발 등 복합쇼핑몰 급물살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 및 220만평 자율차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구간 첫 삽 AI데이터센터 구축과 AI영재고 설립 추진 등 대한민국 AI혁신거점 조성 노후수도관 정비 강화를 통한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특별법 제정 등 군공항 이전 기틀 마련 아이의 출생부터 성장까지 우리동네 10분 이내 돌봄 강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50+장년세대 지원 강화 폐기물이 자원이 되는 소각장 공모 등 시민의 체감도가 높고 광주시의 손에 잡히는 변화를 주도하는 정책들이 시민들에 의해 선택됐다. 광주시는 올해 시민의 절수 노력과 영산강 취수 등을 이용한 적극적 가뭄 대응, 지산IC 진출로 대안 마련,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등의 결실도 맺었다. 베트남 응에안성,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와 자매·우호협력 체결 등 도시외교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 수행에 따라 각종 평가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 올 한해 48개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세계 최고 권위의 ‘제6회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을 받았다. 최고상은 전 세계 54개국, 193개 도시, 330개의 우수정책 중 5개 정책에만 주어진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특화단지를 통한 일자리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소·부·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1만6000여 개를 만들어냈다. 전국 최초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등 지역응급의료체계의 획기적 개선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우수지자체, 안전하고 질높은 양육환경 조성 정부합동평가 우수, 노인정책 장기요양 최우수상, 청년정책 종합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등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정책에서 큰 성과를 냈다. 이밖에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7개 시도 중 공동 1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광역지자체 1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운영관리 전국 1등, 대중교통 시책평가 6대 광역시 중 1위, 집중안전점검 우수기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정부합동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등도 눈길을 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위기는 극복하고 성과는 축적하고 기회는 열어간 한 해였다”며 “올해는 복합쇼핑몰 3종 세트, Y-프로젝트, 미래차·인공지능 중심 산업구조 전환 등 ‘미래 광주’의 밑그림을 그리고 그 첫발을 내디뎠다.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도 확보된 만큼 내년에는 ‘손에 잡히는 변화’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전남도, 2024년 남도학숙 입사생 모집
광주시·전남도, 2024년 남도학숙 입사생 모집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전남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울 남도학숙의 신규 입사생을 내년 1월 2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남도장학회에 따르면 2024년 모집인원은 동작관 423명, 은평관 303명 등 총 726명이다. 시·도별로는 광주시 362명, 전남도 361명, 장애인 3명이다. 장애인은 시·도 구분 없이 입사할 수 있으며 남도학숙 2곳 중 1곳을 선택해 접수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광주광역시 또는 전라남도이고 서울·인천·경기도지역 내년 신입생 또는 재학 대학생이다. 원서는 모집기간에 맞춰 남도학숙 입사지원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거나, 보호자 주민등록지에 따라 광주광역시 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에 우편접수하면 된다. 신규 입사생은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중위소득 기준에 따른 생활정도를 100% 반영하며 재학생은 학교성적 30%와 생활정도 70%를 반영해 선발한다. 사회적 배려대상자, 세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보훈대상자 등은 가점을 부여한다. 입사대상자와 예비자 순위는 내년 2월 5일 남도학숙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선발된 학생은 3월부터 입사비 10만원, 월 16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남도학숙은 수도권에 재학 중인 광주·전남 출신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주·전남이 공동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1454명의 대학생이 생활하고 있다. -
대창운수·대창석유, 광주시에 성금 3천만원 전달
대창운수·대창석유, 광주시에 성금 3천만원 전달 [PEDIEN] 대창운수와 대창석유가 돌봄이웃 지원 성금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26일 오후 비즈니스룸에서 대창운수와 대창석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돌봄이웃 지원 성금 30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문영훈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고형석 대창운수 대표이사,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철홍 회장과 김진곤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성금 3000만원은 희망2024 나눔캠페인 기간에 이뤄져 광주지역 곳곳의 돌봄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대창운수와 대창석유는 2010년부터 이날까지 3억3000여만원 성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나눔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고형석 대창운수 대표이사는 “한파와 폭설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나눔 실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대창운수와 대창석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촘촘한 돌봄도시 광주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내년 1월 상무교차로 연결로 확장 개통
[PEDIEN] 광주광역시는 상습 교통 혼잡구간인 상무교차로의 차량 정체 완화를 위해 진출입 연결로를 확장해 내년 1월 중 개통한다. 무진대로 상무교차로는 무진대로 통행 차량과 수완지구 방면 진출입 차량의 간섭으로 인해 상습 교통혼잡 구간으로 꼽힌다. 특히 수완지구에서 시청 방면으로 진입하는 연결로는 1개 차로에 불과해 출퇴근 때에는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교통사고 위험이 커 민원이 지속해 제기됐다. 이번 상무교차로 확장은 광주공항 외곽에서 무진로 간 도로개설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됐으며 진출입 연결로 1개 차로를 2개 차로로 확장했다. 현재 마무리 포장공사가 진행중이며 내년 1월 초까지 완료되면 중순에는 개통할 예정이다. 상무교차로가 확장 개통되면 차량 정체와 교통 불편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백 종합건설본부장은 “상무교차로 연결로 마무리 공사 때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기간에는 인근 우회도로를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국제적 수준 전문예술극장 건립 추진
[PEDIEN] 광주시가 국제적 수준의 전문예술극장 건립에 본격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품격과 위상을 높이고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예술극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예술극장은 오페라, 뮤지컬 등 전문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수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연장으로 광주·전남 등 호남권을 아우르는 규모로 건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광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전문예술극장 건립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분석 등 추진을 위해 전문수행기관을 최근 선정했다. 전문수행기관은 2024년 1월부터 1년 동안 사업 부지 선정, 총사업비, 사업규모 등 건립사업과 관련한 연구결과를 광주시에 제공한다. 조사과정에서 전문가와 광주시민이 참여하는 전담팀을 구성해 사업 구상 단계부터 지역여론과 시민의 목소리를 담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대규모 국비 유치 사업이므로 국가재정법 등에 따른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립규모, 운영계획 등을 세밀히 검토해 비용 대비 편익을 분석하고 경제성·정책성·타당성 확보와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광주시는 전문수행기관 연구결과를 사업의 실현 가능성, 예비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등 국비 확보를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본계획은 국제적 수준의 공연예술을 무대에 올리고 평상시에는 시민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등 사업 비전과 운영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건립 후보지를 선정할 때 광주시 일원으로 주요 후보지 3개소 이상을 검토해 입지의 특성과 장단점, 인근 시설과 연계 가능성, 시설 배치 대안 검토 등을 통해 최적의 건립 후보지를 도출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현재 지역공연장의 시설여건이 대부분 다목적·소규모 공연장이어서 장르별 전문공연을 충족하기에 시설이 미흡하다고 보고 전문공연장을 건립하기 위해 2022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연차별 실시계획에 반영했다. 지난 10월 용역과제 수행을 거처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예산을 반영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광역시 중 광주시만 전문공연장이 없어 세계적 아티스트의 내한공연 때 광주가 투어일정에 빠지는 등 시민들이 문화 향유 기회를 갖지 못했다”며 “앞으로 전문예술극장이 건립되면 타지역을 가지 않고도 광주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명승 ‘환벽당’ 자연경관 새롭게 바꾼다
광주시, 명승 ‘환벽당’ 자연경관 새롭게 바꾼다 [PEDIEN] 광주시가 내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환벽당의 자연경관을 개선하고 천연기념물 동물보존관을 설립한다. 광주광역시는 내년 국가유산 관련 국비를 29억원 확보해 국가유산 보존과 가치 재창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2023년 6억원 대비 5배 늘어난 것으로 광주시는 올해 자치구 정책회의, 문화유산 국비 발굴회의 개최 등을 통해 국비를 확보했다. 또 광주문화재돌봄센터는 문화재청이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을 위해 해마다 실시하는 돌봄사업 평가에서 특·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문화유산 보존·관리 역량과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내년 국가유산 보존과 가치 재창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환벽당’의 자연경관 개선 및 주변 유적지 발굴, 충효동 왕버들군 후계목 이식, 천연기념물 동물보존관 설립 등 16개 국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자치구와 함께 사업을 기획·시행하며 문화재청 심의와 자문을 거쳐 진행한다. 환벽당은 성산별곡 정철이 스승 김윤제의 가르침을 받으며 학문에 정진한 곳으로 그 시절 연분홍 꽃비가 내리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다. 광주시는 이 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환벽당 뒤편 화계을 만들고 단마다 화초를 심은 시설)를 설치해 배롱나무와 매화를 식재할 예정이다. 또 단풍나무길과 어울리는 돌담과 왕대 숲을 조성하는 등 국가유산 재창조 사업을 추진한다. 환벽당 주변 유물발굴조사도 추진한다. 돌무리가 길게 이어진 구조물인 석열의 조성 경위와 기와편 등 유물을 수습해 향후 정밀 발굴과 종합정비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충효동 왕버들군은 충효마을의 상징숲이자 비보숲으로 조성됐으며 김덕령 나무라고 불리는 등 나무와 관련된 유래나 일화들이 전해지고 있다. 충효동 왕버들군 보존을 위해 후계목을 이식하고 관람객이 안전하게 진입해 주변을 관람할 수 있도록 순환형 관람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기후변화, 환경오염, 조류충돌 등으로 장애를 입어 자연방사가 불가능한 천연기념물 원앙·수리부엉이 등을 보호하는 동물보존관을 우치공원에 설립한다. 보존관은 방사장과 치료시스템을 구축, 천연기념물 동물 보존과 생태해설,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시민의 자연유산 보존에 대한 인식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명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올해 재정위기 상황에 대비해 내년 국가유산 사업 국비를 최대한 확보했다”며 “확보된 재원으로 국가유산 명승 충효동 환벽당, 천연기념물 왕버들군, 동물보존관 등 국가유산 보존과 가치 재창조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올해의 혁신정책 ‘전국 최초 위원회 공개’
광산구, 올해의 혁신정책 ‘전국 최초 위원회 공개’ [PEDIEN] 광주 광산구가 전국 최초 위원회 회의 모습 실시간 공개를 시민의 삶을 이롭게 한 올해 최고의 혁신정책으로 선정했다. 광산구는 전문가와 내부 직원으로 구성된 평가단 심사를 거쳐 뽑은 20건의 우수 정책을 바탕으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시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전문가·내부직원 심사, 시민 온라인 투표를 합산한 결과 전국 최초 위원회 회의모습 실시간 공개가 가장 높은 득점으로 올해의 혁신정책 1위에 올랐다. 광산구는 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구에서 운영하는 118개 위원회를 ‘공개 원칙’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시민이 휴대폰이나 PC를 통해 광산구에서 열리는 위원회 회의 장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위원회 명단과 회의록 등도 전면 공개하고 있다. 역시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산구가 시도한 이동노동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휴게쉼터 ‘달고나’ 운영 당근광산 프로젝트도 올해를 빛낸 혁신정책에 꼽혔다. ‘달고나’ 쉼터는 지역 커피숍과 함께 이동노동자가 언제든 편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안전교육을 연계해 휴식과 안전할 권리를 보장한 정책 사례로 주목받았다. ‘당근광산 프로젝트’는 국내 대표 지역기반 민간 플랫폼인 ㈜당근과 협업해 일자리, 공간 등의 정보를 필요한 시민에게 제공하는 ‘연결 혁신’ 정책으로 중앙정부, 광주시 등에서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 광산형 통합돌봄 추진 제1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 개최 국내 1호 도심 국가습지 ‘황룡강생태길 30’ 등도 올해의 혁신정책으로 선정됐다. 광산구는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29일 열리는 종무식에서 혁신대상을 시상하고 혁신정책 사례집을 제작해 시민, 공직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올 한해 광산구가 추진한 모든 정책이 시민에게 사랑받고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얻은 것은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소통, 상생, 혁신이 녹아든 결과”며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시민을 이롭게 하는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확산시켜 광산이 대한민국 혁신 1번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남구, 취약계층 ‘난방용 등유·LPG 구입비’ 지원
[PEDIEN] 광주 남구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난방용 등유 및 LPG 구입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남구는 26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주민들이 겨울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초생활수급 가구와 차상위 계층 주민에게 난방용 등유 또는 LPG를 구입할 수 있는 카드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난방 수단으로 등유 혹은 LPG 보일러를 사용하는 세대 가운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 및 의료, 주거·교육 급여를 받는 기초생활수급 세대와 소득인정액 기준으로 중위소득 50/100 이하인 차상위 계층 세대이다. 난방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세대는 내년 1월 19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난방비 구입 카드는 내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에너지 바우처를 받은 세대는 가구 구성원에 따라 13만6,100원에서 34만3,800원을 지원하며 에너지 바우처를 받지 않은 세대에는 59만2,000원을 제공한다. -
광산구, 보건복지부 자활 우수지자체 평가 대통령상
광산구, 보건복지부 자활 우수지자체 평가 대통령상 [PEDIEN] 광주 광산구가 보건복지부 주관한 '2023년 자활 분야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및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활근로 자산형성 지원사업, 자활기금 활성화, 자활사업운영 등 자활 전반 4개 분야를 평가했다. 광산구는 전 분야에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가장 높은 대통령상을 받았다. 광산구는 지역자활센터 2개소, 구 직접 사업을 통해 일할 수 있는 저소득층 6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자활참여자의 노동 능력, 자활 요구, 가구 여건 등을 고려한 맞춤형 ‘자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참여자의 자립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급증하는 복지 수요에 맞춰 저소득층의 사회 참여 확대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한 노력으로 대통령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다”며 “시민에게 이로운 광산복지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구, 市 주관 ‘비상대비·민방위 업무’ 최우수 기관
남구, 市 주관 ‘비상대비·민방위 업무’ 최우수 기관 [PEDIEN] 광주 남구는 광주시 주관 ‘2023년도 비상대비 및 민방위 업무 평가’에서 통합방위 태세 확립과 민방위 체험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 성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시는 최근 광주시청 본청과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올 한해 비상대비 및 민방위 업무 추진 상황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는 비상대비 및 민방위 업무 13개 분야 45개 항목을 반영했으며 남구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8월 빛고을 전남대병원에서 광주·전남 역대 최대 규모로 20개 기관 500여명이 참여한 테러 대비 훈련을 실전과 같이 진행하면서 국가 방위와 안보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주민들에게 민방위 비상 대피시설을 상시로 개방해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방위 대원의 전·출입 사항 및 연락처 수시 정비와 SNS 등 온라인 홍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재개한 집합교육을 적극 안내하면서 민방위 교육 참여율을 높인 부분도 호평받았다. 이밖에 남구는 선제적 재난안전 대응 시스템 구축·운영으로 집중호우와 대설 시 민방위 대원의 재해 복구 활동 참여를 자율적으로 유도해 지역사회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는 슬기로운 대처도 선보였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비상 및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평소에도 초동 대처능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위기상황 발생 시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