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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년 450여명 일경험 서로 나눴다
광주청년 450여명 일경험 서로 나눴다 [PEDIEN] “용기가 꺾이는 순간이 오더라도 일경험드림을 통해 알게된 세상을 향한 두근거림을 잃지 않으며 저만의 행복을 만들고 그 행복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12월 드림청년 사업이 마무리 된 이후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광주광역시에 애정이 있었으나, 언제나 서울로 떠나고 싶었던 이중적인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사랑하는 도시 광주를 위해 더 나은 도시를 위해 살아가고자 한다. 또한 이런 경험을 살려 시민 사회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인권교육 강사로 발전하기 위해 하루하루 노력하고 있다”광주광역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에 참여한 청년 450여명과 함께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사업’은 청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일경험 기회와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급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 시작해 올해까지 6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하반기 5개월간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참여 청년에게 증명서를 수여하고 우수 드림터에 대해서는 표창패를, 참여후기 공모전 입상자에게는 표창장을 전달했다. 청년들은 성과 발표를 통해 “일경험 현장에서 향후 진로 설정에 확신을 얻었다”며 “다른 청년들도 이 사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는 2024년 77억원을 투입해 광주 청년들의 일경험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사업 참여자 모집 관련 내용은 추후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광주청년정책플랫폼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사업에 참여한 드림청년들이 일경험을 통해 직무 적성을 찾고 직무 역량을 길렀으면 한다”며 “사회에 한 발을 내딛은 청년들이 자신의 내일을 꾸준히 그려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소부장 특화단지 우수 일자리 ‘산업부장관상’
광주시 소부장 특화단지 우수 일자리 ‘산업부장관상’ [PEDIEN] 광주시의 ‘소·부·장 특화단지’를 통한 일자리 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소부장 특화단지 일자리정책으로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와 연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탁월한 정책을 시행하거나 우수한 일자리 창출 사례를 선보인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광주시는 지난 7월 지정된 자율주행차 부품 소·부·장 특화단지에 앵커기업인 LG이노텍·한국알프스와 참여기관·부품기업이 수평적 가치사슬을 구성하고 소·부·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1만6000여 개를 만들어냈다. 또 핵심기술 국산화율을 50% 이하에서 80%까지 개선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11월 10~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지자체 64곳 등 71개 기관이 참여한 경영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우수성과 사례를 전시했다. 광주시는 내년에는 소·부·장 특화단지에 자율차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고 연구개발, 인력양성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의 미래차 소·부·장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모델로 평가받았다”며 “내년부터 본격 사업이 착수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사마르칸트주, 경제·문화교류 ‘첫발’
광주시-사마르칸트주, 경제·문화교류 ‘첫발’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8일 오전 시청에서 오이벡 함라예브 부지사 등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 대표단을 접견,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지난 10월에 이어 사마르칸트시가 속해있는 사마르칸트주의 광주 방문을 환영한다”며 “경제교류 대표단이 방문한 만큼 양 도시간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광주는 호남지역 대표 친환경농산물 산지이자 광주글로벌모터스·기아오토랜드 광주 등 2개 자동차 생산공장이 있는 미래차 중심도시다”며 “광주정신으로 상징되는 포용력을 토대로 광주와 사마르칸트가 우호협력의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이벡 함라예브 사마르칸트 부지사는 “광주시와 사마르칸트주가 무역·산업·투자 등 다양한 일을 함께 하기 위해서는 양 도시간 기업인포럼, 관련 부서 운영 등이 필요하다”며 “기업인들의 교류의 자리가 향후 투자협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제안했다. 또 “경제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문화교류도 필수적”이라며 “3~4월 중에 ‘문화교류의 날’을 지정해 두 도시의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한다면 두 도시의 관계가 더욱 단단해질 것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시와 사마르칸트주 기업인 포럼 운영과 문화교류의날 지정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며 “농업 등 사마르칸트주에서 필요로 하는 세부산업에 대해 제시해준다면 향후 광주시 대표단을 꾸려 사마르칸트주 방문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강 시장은 또 “오늘 사마르칸트주 대표단이 방문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기업과 지방정부, 민간 등 3자가 함께 투자해 만든 사회적 상생기업이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광주시와 사마르칸트주가 자동차산업 교류도 활발하게 펼쳐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이벡 함라예브 부지사와 기업인 대표 등 14명으로 구성된 사마르칸트주 대표단은 이날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그린카진흥원 등을 산업시찰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에 처음 방문한 이후 우호도시 체결을 준비하며 다양한 교류 분야를 발굴해왔으며 10월 6일 우호도시를 협정을 체결했다. 2024년에는 교류도시 홍보전 개최, 문화·관광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 우호협력도시로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광주시, ‘생활문화 아트벙커’ 성과공유회 개최
광주시, ‘생활문화 아트벙커’ 성과공유회 개최 [PEDIEN] 올해 처음 선보인 ‘생활문화 아트벙커’의 활동기록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6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아트벙커 운영자 및 참여자, 자치구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문화 아트벙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생활문화 아트벙커’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강습·공연·전시·연습·발표 등 주민 주도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올 한햇동안 지역주민 간 소통과 일상 속 생활문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24개소 아트벙커 행진 2023년 성과 공유 아트벙커 공연 및 전시 보이는 라디오 온 포토존 체험부스 운영 등이 진행됐다. 아트벙커 행진을 시작으로 우쿠렐라, 훌라댄스, 연극, 판소리, 숟가락 난타 등 9개 아트벙커 팀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공연이 이어졌고 종이공예, 드로잉, 사진 등 다양한 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돼 볼거리를 더했다. 보이는 라디오 온 시간에는 시민과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광주시민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했다. 특히 24개의 벙커별 부스가 마련돼 한 해 동안의 성과 공유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사자성어 퀴즈, 즉석사진 현상 등 깜짝 이벤트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아트벙커에 참여했던 한 시민은 “아트벙커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아트벙커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아트벙커 성과공유회를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일상 속 생활문화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3월 자치구별 아트벙커 공모를 추진해 동구 4, 서구 5, 남구 3, 북구 5, 광산구 7개소 등 총 24개소를 선정해 음악, 악기, 공예,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지원했다. -
광주서 만든 장갑차, 아프리카 간다
광주서 만든 장갑차, 아프리카 간다 [PEDIEN] 광주지역 자동차 전문 생산업체인 코비코㈜가 자체 생산한 장갑차를 아프리카에 수출한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자동차 전문 생산업체인 코비코㈜가 나이지리아와 장갑차 100대 약 5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축하하는 기념식이 18일 오전 평동산단 코비코㈜ 대회의실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술레이만 이브라힘 아이만 나이지리아 경찰부장관, 압두야리 수아야우 라피아 나이지리아 경찰청 정보부 수장, 느온예 퍼디난드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 마지다디 발라 무아주 콘타고라 AGED NETWORK 대표, 김영우 산벨오데나 대표, 조광철 코비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수출하는 차륜형 장갑차는 광주시가 역점으로 추진한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 기술개발을 통해 개발한 차량이다. 특히 기업과 지자체가 협업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한 사례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코비코㈜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여러국가에 다수의 장갑차량을 순차적으로 수출·공급할 계획이어서 지역 군수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비코㈜는 광주에 본사를 포함 공장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종업원 300명 이상, 매출액 1850억원에 달한다. 기아·현대차 1차 협력사로 특수목적차량, 군수차량 부품 생산, 차체조립 등을 주업으로 하는 광주를 대표하는 군수기업이다. 또 지난해 12월 ‘광주형일자리 선도기업’에 선정돼 적정임금, 노사책임경영, 원·하청 관계개선 분야 인증을 받았으며 노사상생을 지향하는 지역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에 수출되는 장갑차는 광주시가 역점사업으로 두고 있는 ‘친환경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해 개발돼 더욱 뜻깊다”며 “광주시는 연 72만대 생산능력을 가진 대한민국의 제2의 자동차도시이고 코비코는 광주시가 지난해 선정한 광주형일자리 선도기업으로 노사상생과 기업경쟁력을 갖춘 만큼 나이지리아와 좋은 파트너로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1월 육군 군수사령부, 광주그린카진흥원과 함께 군수산업과 연계한 미래차 산업을 육성하고 취약한 지역 군수산업 지원을 위한 ‘미래차 육성 등 상호 협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광주시,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슬로건 공모
광주시,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슬로건 공모 [PEDIEN] 광주광역시는 2025년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 세계양궁의 메카 광주의 상징성과 대회 성공 개최 의지를 담은 슬로건을 공모한다. 슬로건은 평가위원들이 완성도, 상징성, 독창성, 홍보활용성을 심사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첫 준비단계인 슬로건 공모전은 대회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심사결과는 2024년 1월 중 광주시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QR코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15자 내외로 제출하면 된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광주시에서 열리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공모전에 시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국제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양궁대회로 홀수년도에 열리며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 서울, 2009년 울산 대회에 이어 2025년 9월 광주에서 열린다. -
광주시, 지역·필수의료 혁신·인프라 확충 건의
[PEDIEN] 광주시가 전공의 정원 상향, 수련여건 개선 및 기반시설 확충 등 체계적 지역의사 양성대책 마련을 보건복지부에 요청했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를 방문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광주지역 간담회’를 열어, 지역 보건의료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보건복지부가 권역별 지역 보건의료 현안을 파악하고 지역대학·의료기관·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조규홍 장관과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안영근 전남대학교병원장, 김경종 조선대학교병원장 등 지역병원 관계자, 전문가, 주민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광주의 응급의료, 소아과, 산부인과 등 지역 필수의료 공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조 장관은 지역 의료현황을 청취하고 정부정책인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설명했다.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전략’은 언제 어디서나 공백없는 의료 보장을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거점 중심 전달체계 정상화로 수도권 쏠림–지역의료 약화 악순환 탈피 획기적 지역·필수 의료인력 양성·공급 확대 지역·필수 의료 혁신 추진 기반 강화 등이 핵심이다. 광주시는 이 자리에서 전공의 정원 상향, 수련여건 개선 및 기반시설 확충 지원 등을 통한 체계적 지역의사 양성 대책과 의료인력의 지방 장기근무 유도를 위한 제도 마련 등을 적극 요청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필수의료 혁신전략’ 시행으로 필수의료 전달체계 정상화와 의료인력의 충분한 확보 등이 해결되면 지역간 의료격차가 해소되고 환자의 수도권 집중 문제도 완화될 것”이라며 “지역·필수 의료 혁신과 인프라 확충 지원 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광주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워크숍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상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20일 라페스타 웨딩홀에서 ‘2023년 상인워크숍’을 개최한다. 광주시상인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통시장 상인,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전통시장·상점가 화재발생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전기안전공사 현장 전문가를 초빙해 동절기 난방기구 전기안전 점검 교육, 상인 행동요령, 화재발생시 응급조치 및 대처방안 등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4년 전통시장별 특색에 맞는 지원시책,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자금 지원책 등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부 지원정책을 소개한다. 또 한 해 동안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7명의 유공 상인들에게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참여 상인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박선희 경제정책과장은 “워크숍을 통해 상인들이 고민과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며 격려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전통시장, 골목상권에 힘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시장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주차환경 개선사업 특성화 사업 화재공제 지원사업 상권르네상스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
양림미술관에서 연말 ‘이색 한국화 작품전’
양림미술관에서 연말 ‘이색 한국화 작품전’ [PEDIEN] 광주 남구 양림미술관에서 자연과 삶의 조화를 통해 힐링의 영감을 얻는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18일 구립 양림미술관에 따르면 한국화가 이경옥 작가의 ‘Signal’ 작품 전시회가 오는 24일까지 열린다. 이 작가는 각종 미술대전에서 초대 작가와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예술가로 이번 전시회에서 서양화 기법으로 풀어낸 듯하면서도 작품 면면에 한국화 특유의 정서와 특성을 담은 작품 30여점을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전시작 대부분은 녹색을 활용한 작품들로 이 작가는 이를 통해 자연과 삶의 조화 및 균형을 생명력 있게 표현하고자 했다. 특히 자연의 본질에 더 다가서면서 자연을 통해 얻는 미적 체험과 정신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자연에서 찾은 점과 선을 이미지로 융화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경옥 작가는 “점과 선, 면에 배치된 형상과 각각의 색은 우리 삶과 자연에 대한 사유 및 감상을 표현한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화면 속에 펼쳐진 녹색을 통해 좋은 기운을 얻고 힐링의 시간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림미술관은 지역민 문화 향유 및 지역작가의 작품 활동 지원을 위해 최근 2024년도 전시작가 공개 모집을 실시했으며 내년에 16개팀의 개인 및 단체 작품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
남구, 갑진년 ‘어르신 일자리 6940개’ 제공
[PEDIEN] 광주 남구는 갑진년 새해 관내 어르신에게 공공분야 일자리 6,940개를 제공에 나선다. 남구는 18일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295억원을 투입해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년에 어르신에게 제공하는 일자리 분야는 공익활동형과 사회 서비스형, 시장형, 취업 알선형 4가지이다. 사업 수행기관은 최근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남구 시니어클럽과 초록노인복지센터, 대한노인회 남구지회, 남구 노인복지관, 광주시 장애인권익협회, 광주공원 노인복지관 등 관내 16개 기관 98개 사업장이 참여한다. 우선 공익활동형 분야에서는 주민등록상 남구에 거주지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업무 수행에 지장이 없는 건강을 유지하면서 기초연금을 받는 어르신 5,151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한다. 보육시설 도우미를 비롯해 초·중·고교 스쿨존 교통안전지원, 초등학교 급식지원, 도서관 관리지원, 전기차 충전소 관리지원, 공원 환경정비 등의 일을 수행한다. 사회 서비스형 분야 일자리는 남구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 신체 건강한 어르신들이 참여하며 일부 사업에 한해 60세 이상 어르신도 참여할 수 있다. 어르신 1,092명이 참여하며 교통안전 자료 조사와 시니어 소방안전 지킴이, 유치원·장애인·노인 등의 관련 시설에서 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장형 및 취업 알선형 분야에서는 남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건강한 어르신을 위한 사업으로 각각 어르신 510명과 18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장형의 경우 사업 수행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업단에 참가하게 되는데, 카페에서 일하거나 임대 주택 미화 관리 및 봉제와 참기름, 명아주 지팡이를 만드는 사업단 등에 몸담게 된다. 또 취업 알선형 분야의 사업 참가 어르신은 남구 시니어클럽에서 일정 교육을 수료하거나 관련 업무 수행 교육을 마친 뒤 경비원과 미화원, 주차관리 요원 등으로 일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내년도 공공분야 일자리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자원봉사협의회, 사랑의 연탄 나눔
대전 서구 자원봉사협의회, 사랑의 연탄 나눔 [PEDIEN] 대전 서구는 서구 자원봉사협의회 주관으로 추운 겨울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40여명의 자원봉사자는 주변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탄 1,000장을 준비해 장터노인정 외 2개소에 전달했다. 서철모 청장은 “적극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 없는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는 일에 힘찬 서구가 늘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7년 11월에 구성돼 현재 680여명의 회원과 함께하고 있는 서구 자원봉사협의회는 매년 취약계층 대상 명절 음식 및 밑반찬, 김장 나눔 행사 등 봉사활동을 전개해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
이주배경 청소년 즐거운 생활에 필요한 정보 ‘쏙쏙’
이주배경 청소년 즐거운 생활에 필요한 정보 ‘쏙쏙’ [PEDIEN] 광주 광산구는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다가치센터, 지역 교사 등과 협업해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교육 영상 5편을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상 제작은 지난 5월 교육이슈집담회 ‘이음톡톡’이 계기가 됐다. 이주배경 학생이 문화 차이, 언어 장벽 등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이 다수 나온 것.광산구는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 제작이 필요하다고 보고 6월부터 영상자료 제작을 추진해 왔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다가치센터를 비롯해 이주배경 학생 재학 비율이 높은 하남중앙초, 대반초, 월곡초 등 현직 교사 9명도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콘텐츠 기획 회의를 시작으로 PPT·시나리오 작성, 촬영·편집 등을 거쳐 학생용 1편, 학부모용 4편 등 5편의 러시아어 영상이 만들어졌다. 학생용은 스포츠 피구 규칙 안내 1편이다. 제작에 참여한 하남중앙초 김가람 교사는 “피구는 학교에서 인기 만점이다"며 “이주배경 청소년이 한국 청소년이 놀이 및 신체활동으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피구 규칙을 이해하기 쉽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학부모용은 한국 초등학교 살펴보기 학교와 소통하는 방법, 출결 학교폭력·아동학대 및 학교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한국어교육 등 4편이다. 제작에 참여한 하남중앙초 유율리아 이중언어 강사는 “러시아에서 이주한 학부모가 입학 초, 자녀의 한국 초등학교 생활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며 "이주배경 학부모와 자녀가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가 무엇일까 동료 교사분들과 고민한 끝에 해당 영상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관련 영상은 광산구 유튜브 채널과 광산구 평생학습 포털 '배우랑께', 광주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해당 영상이 이주배경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이 학교, 지역사회에서 즐겁게 생활하는 데 도움을 주고 교육자료로도 널리 활용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광산구는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한국어교육, 문화 놀이 및 심리·정서 지원 등 이주배경 청소년 맞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송정 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탄력’
광산구, 송정 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탄력’ [PEDIEN] 광주 광산구가 ‘송정 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을 위한 국비 98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2024년부터 선암동, 소촌동 일대 침수 취약지의 재해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196억원 규모의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산구 선암동, 소촌동 일원은 지난 2020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136필지 3.3ha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저지대 강제 배수시설의 부재 등으로 여전히 침수 피해 발생위험이 큰 지역이다. 광산구는 선운2지구 등을 비롯한 침수 위험도가 높은 송정지구 17.2ha를 지난 2022년 12월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 재해 예방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이 결실로 송정 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이 2024년 신규 국비 사업으로 확정됐다. 총사업비는 196억원으로 광산구는 국비 98억원과 시비 49억원 등 총 147억원의 사업 예산을 지원받는다. 광산구는 내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국비 확보를 바탕으로 재해 예방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선암동, 소촌동 일원 주민이 집중호우에도 안심할 수 있는 생활 여건을 만들겠다”며 “송정지구 외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9개소도 재해 예방을 위한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기정 광주시장, 달빛철도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
강기정 광주시장, 달빛철도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달빛철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 시장은 19일 법안 심사 소위원회를 앞두고 15일 국회에서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달빛철도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달빛철도는 1999년부터 논의된 동서 화합의 상징적인 사업으로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며 “261명의 국회의원들은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균형발전·사회간접자본 정책 실현을 위해 예비타당성 면제 제도를 넘어서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공동발의했다”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 법을 통해 지방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보여달라”며 “이번 국회에 반드시 달빛내륙철도법을 통과시켜주시기를 간청드린다”고 요청했다. ‘달빛철도특별법’은 헌정사상 최다 의원들이 공동 발의에 참여하고 정치권이 대거 나서면서 특별법 연내 통과가 예상됐다. 하지만 지난 5일 첫 관문인 국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일부 의원들이 반대하면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19일 다시 열기로 했다. 소위를 통과하면 21일 국토위 전체회의를 거쳐 27일 법사위, 28일 본회의까지의 긴박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대구시는 국회를 방문, 반대의원을 설득하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협조를 구하는 등 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