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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도약하는 서구 서철모 서구청장 시정연설
[PEDIEN] 서철모 서구청장은 4일 열린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앞으로의 구정 방향과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했다. 이날 서 청장은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으로 MZ세대가 리드하는 혁신행정, 전사적 역량집결로 도전하는 경제도시, 소외 없는 복지도시, 권역별 성장 동력을 갖는 균형도시, 상상력이 분수처럼 솟아오르는 문화도시, 미래를 꿈꾸는 도시 등 6대 분야를 제시했다. 서 청장은 “글로벌 경기둔화, 부동산 시장 침체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 등 어려운 시기”며 “서구는 그 어느 곳보다 잠재력이 큰 도시로 민생과 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실용과 효율에 기반 한 ‘선택과 집중’으로 다시 도약하는 서구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에서는 내년도 세출 예산안이 올해 본예산 9,341억원보다 314억원 증가한 9,655억원으로 증가 규모는 3.36%이며 건전성과 효율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일반공공행정 분야와 공공질서·안전 분야 316억원, 교육, 문화·체육, 관광 분야 204억원, 사회복지 분야 6,597억원, 환경 분야 327억원, 보건 분야 259억원, 농업·산업·에너지 분야 195억원, 국토, 지역개발, 교통·물류 분야 433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서 청장은 “2024년 민선 8기 초기성과를 기반으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중요한 해”며 “구민과 함께 다시 도약하는 힘찬 서구를 건설하기 위해 서구의회와 진정한 파트너로 협력하고 구의 모든 역량을 집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광산구 드림스타트, 보건복지부 평가 우수기관 선정
광산구 드림스타트, 보건복지부 평가 우수기관 선정 [PEDIEN] 광주 광산구가 보건복지부의 2023년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대도시 자치구 69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드림스타트 사업 내용 전반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광산구는 조직구성 및 관리, 아동 통합 사례관리, 지역사회 협력 3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광산구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취약계층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 드림스타트는 205명의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정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찾도록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개 영역에서 33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제3회 ‘도전 비아 독서 골든벨’ 마쳐
제3회 ‘도전 비아 독서 골든벨’ 마쳐 [PEDIEN] 광주 광산구 비아동은 지난 2일 비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아동지원 민·관 협력 네트워크가 주관한 ‘제3회 도전 비아 독서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도전 비아 독서 골든벨’은 아동 지원 관계기관과의 협력 특화사업으로 지역 아동의 건전한 독서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세 번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아동, 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선 지정 도서에서 문제를 출제, 우수한 성적을 낸 아동에게 상품을 지급했다. 비아마을 아이들의 재능으로 채운 젬베·우쿨렐레 및 태권도 공연도 진행됐다. 김종채 비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비아 독서 골든벨이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비아의 아이들에게 연말 축제로 자리 잡았음을 느꼈다”며 “지역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백희나 그림책 원작, 뮤지컬 ‘알사탕’ 공연
백희나 그림책 원작, 뮤지컬 ‘알사탕’ 공연 [PEDIEN]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알사탕’이 광산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광산구는 가족뮤지컬 ‘알사탕’이 9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두 차례 열린다고 밝혔다. 뮤지컬 ‘알사탕’은 아동문학계 노벨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동명 그림책이 원작이다. 누구에게도 쉽게 말을 건네지 못하는 아이 ‘동동이’가 문방구에서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신비한 ‘알사탕’ 한 봉지를 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가족 간 사랑을 강조한 춤과 노래로 관객 모두가 가슴 따뜻해지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23년 방방곡곡문화공감’ 민간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
광주시,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단속
광주시,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단속 [PEDIEN] 광주광역시는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야생동물 밀렵·밀거래가 본격 시행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오는 6~8일에는 광주시와 자치구, 영산강유역환경청, 야생생물관리협회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한다. 단속 대상은 야생동물 서식지, 밀렵·밀거래 우려 지역, 건강원 등 식품취급업소, 불법 포획물 판매자 등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 불법 엽구 제작 및 판매, 불법 포획한 야생동물의 가공·판매·취득 행위다. 또 불법 포획을 위해 설치한 올무, 덫, 뱀그물 등 불법 엽구도 함께 수거한다. 야생동물 밀렵·밀거래가 적발되면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광주시는 이번 합동단속으로 점차 지능화·전문화되는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에 대응하고 불법 엽구에 의한 불법포획 행위를 근절해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건전한 서식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나병춘 환경보전과장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와 포획 등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필요하다”며 “불법 행위를 목격하면 환경신문고 경찰서로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광주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사업 경진대회 ‘최우수상’
광주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사업 경진대회 ‘최우수상’ [PEDIEN]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농촌자원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가소득 및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농촌자원사업 분야별 우수사례를 발굴해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가공 분야에 ‘농식품 가공 창업 지원 및 가공 전문가 양성’을 주제로 참여해 농식품 온라인 판로 확대를 통한 농업인 소득 증가와 농가 레시피 자료화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가공사업장 창업 지원 시범사업 가공·유통 전문가 컨설팅 가공 전문인력 양성 및 농산물 가공 교육을 실시했으며 가공 전문 컨설팅 63회, 유통 전문 컨설팅 26회, 농산물 가공 전문교육 5과정 69회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소규모 농식품 가공 지원과 전문 컨설팅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이뤘다. 또 농업인을 가공 전문강사로 양성해 활용하는 등 다양한 가공 교육으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였다. 앞으로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가공창업보육센터와 연계한 농식품 가공 창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자원분야에서 실제 농업인의 소득 증가와 역량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교육·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성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형 문화ODA’ 아시아 교류협력 창구로 뜬다
[PEDIEN]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광주형 문화공적개발원조사업이 아시아 각국의 호응을 받으며 새로운 교류 협력 창구로 부상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형 문화공적개발원조사업에 참여한 도시들이 광주시와 도시 간 결연 추진에 나서는 등 장기적 교류와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 청년예술인으로 구성된 아시아문화탐험대는 지난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중국 난양시 화가촌 일원에서 해외 문화탐험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난양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에 힘입어 난양시 이공대와 사범대, 화가촌 예술가, 난양시미술협회, 난양시문학예술계연합회 등이 대거 참여해 협업이 전개됐다. 특히 이들은 공동 연대를 통해 화가촌의 낙후된 공간 10여 곳을 예술적 대안으로 모색하는 문화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난양시가 해외 도시와 공적개발원조 방식으로 문화교류한 것은 광주시가 처음이다. 난양시 예술가들은 사업을 통해 스스로 화가촌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했다. 두사고 난양시 문학예술계연합회 부주석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의 문화 번영과 발전을 촉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용빈 난양시 미술협회장은 “한중 양국의 미술가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학습과 귀감의 시간,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시간이 됐다”며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교류를 주도한 아시아문화탐험대는 광주형 문화공적개발원조사업에 참여하는 광주와 아시아 각국 청년예술인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스트리트 퍼니처 등 공공미술을 통해 도시의 문화적 재생을 시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 탐험식 문화교류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광주와 태국,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 청년예술인들이 광주 청춘발산마을의 문화재생 현장을 살펴봤다. 아시아문화탐험대는 앞으로도 세계 각 도시를 이해하고 광주의 예술도시 경쟁력을 탐험, 자신들의 도시에 응용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도시 간 문화공적개발원조사업에 대한 참가국들의 호응과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2년 만에 광주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다양한 문화예술교류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광주의 문화예술적 자산이 지역 교류·문화예술·관광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호남 최대 ‘광주역 창업밸리’ 본격 스타트
호남 최대 ‘광주역 창업밸리’ 본격 스타트 [PEDIEN] 호남권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광주역 창업밸리’가 시동을 건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4월 국토부 부지 매입에 이어 최근 광주역 후면 유휴부지 매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역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 창업밸리 조성 사업의 부지 전체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21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광주역을 경유하는 달빛내륙철도가 반영되는 등 사업 여건 변화로 부지매입에 난항을 겪어온 지 약 2년 만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사업 대안 마련과 지역 정치권의 협조 등에 힘입어 국토부, 코레일 등 각 토지 소유주로부터 토지매각 동의를 이끌어냈다. 이후 감정평가, 용도폐지, 총괄청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4월 국토부 소유 부지를 매입했으며 이번 코레일 부지는 1년 간의 실무협의 끝에 매입을 완료했다. 광주역 스타트업 창업밸리 조성 사업은 광주역 유휴부지에 경제적 파급력이 높은 창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회·경제적 인프라를 개선해 쇠퇴한 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출발했다. 공공투자 비용은 약 4400억원이 투입되며 2027년까지 어울림팩토리 빛고을창업스테이션 복합허브센터 기업혁신성장센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일자리연계형주택 등 창업지원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시설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번에 매입한 부지에는 창업지원시설인 복합허브센터와 기업혁신성장센터,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창업자들에게 주거를 지원하는 일자리연계형 주택 등 4개 시설이 들어선다. 이 중 복합허브센터는 설계가 완료돼 이르면 올해 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기업혁신성장센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일자리연계형주택은 2024년까지 설계와 착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20년부터 광주역 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공사하고 있는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은 2023년 말 예정 공정률이 약 70%로 2024년 상반기 준공 후 하반기부터 초기 창업자들을 맞을 예정이다. 빛고을창업스테이션 맞은편에 노후건물을 리모델링해 구축한 어울림팩토리에는 현재 창업기업 6개소가 입주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코레일 부지 매입으로 광주역 스타트업 창업밸리 조성 사업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호남 최대 창업밸리 조성과 더불어 인근 주민들을 위한 도시재생사업도 성실하게 추진해 광주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
남구, 연말 ‘겨울 명소 인증사진’ 이벤트
[PEDIEN] 광주 남구는 연말을 맞아 관내 명소에서 겨울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인증사진 이벤트를 실시한다. 남구는 4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해 남구를 사랑하는 국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관내 명소를 찾는 방문객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남구로 溫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남구를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 ‘광주 남구이야기’ 채널을 추가한 뒤 구청에서 관내 겨울 명소로 추천한 5곳 가운데 1곳을 방문, 인증사진을 구글 폼에 등록하면 된다. 구청에서 추천한 겨울 명소는 양림&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열리는 양림동 일원과 야경이 빼어난 사직공원 타워 일원,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백운광장 미디어월, 올해 양과동에 문을 연 광주 시립수목원이다. 남구는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며 경품 당첨자는 오는 12월 18일 남구청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등과 함께 관내 겨울 명소에서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구청에서 운영하는 각종 SNS 이용 활성화 및 쌍방향 주민 소통을 위해 올 한해 ‘남구 구석구석 파헤치자’를 비롯해 ‘남구와 가을 걷기’, ‘수험생을 응원해 주세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활발하게 추진한 바 있다. -
남구 장애인들, ‘문화·예술’로 소통 시간 갖는다
남구 장애인들, ‘문화·예술’로 소통 시간 갖는다 [PEDIEN] 광주 남구 관내 장애인들이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관내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남구는 4일 “제4회 장애인 문화예술제가 남구 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남구 문예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린다”며 “올 한해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여러 방면에서 활약한 관내 장애인들의 땀과 열정을 만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내 구청장과 관내 장애인 시설·단체 이용자 및 관계자, 장애인 문화예술단 및 창작단에서 활동 중인 장애인 등 200명 가량이 함께하며 관내 장애인들은 창작과 공연, 전시 등의 분야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제4회 장애인 문화예술제는 남구 칸타빌레 앙상블의 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막을 올린다. 남구 칸타빌레 앙상블은 지난해 2월 창단한 광주지역 자치구 소속 첫 장애인 예술단으로 장애인 12명이 첼로를 비롯해 바이올린, 색소폰, 플롯, 피아노, 드럼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음악 활동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동과 행복을 선사할 계획이다. 2부는 장애인 시설·단체 소속의 장애인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문화예술 공연 무대로 채워진다. 행복이음 남구 장애인 합창단과 소화천사의 집에서 합창 및 방송 댄스 공연을 펼치며 시각장애인복지관과 시각장애인연합회, 요한빌리지에서도 하모니카 및 오카리나, 시 낭송을 선보인다. 또 라브리 주간보호센터와 푸른동산 주간보호센터, 광주발달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실로암사람들에서는 난타를 비롯해 힙합 춤, 통기타, 수어 무대를 각각 올린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인의 땀과 열정으로 채워지는 문화예술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20년부터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으며 내년에도 각종 공연과 전시 등 작품활동을 비롯해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광주시,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 개최
광주시,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는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일 광주 송정역에서 에이즈 예방과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인에 대한 차별·편견 해소를 위해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광주시, 광산구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 대한에이즈예방협회 광주전남지회가 함께한 이날 캠페인은 무료 익명검사, 상담기관 안내, 에이즈 예방홍보 리플릿·홍보물 배부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에이즈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가 몸속에 침입해 면역체계를 손상시키는 질환으로 침, 땀, 식사, 입맞춤 등 일상생활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국내 감염경로의 99%가 성접촉이기 때문에 올바른 콘돔 사용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또 고혈압과 당뇨처럼 꾸준히 관리하면 증상의 진행을 조절할 수 있는 만성질환인 만큼 조기 검진으로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염 초기에는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인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증상만으로는 에이즈 감염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 보건소는 감염이 의심될 때는 의심일 기준 약 4주가 지난 후 검사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검사가 가능하고 에이즈 병원 진료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광역시감염병관리지원단은 에이즈뿐 아니라 내년부터 전수 감시 감염병으로 전환되는 매독 등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익명 상담 및 채팅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에이즈는 무엇보다도 예방과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며 “이번 홍보를 통해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감염병 사전 예방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PEDIEN] 새롭게 조성되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1월 30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토문건축사사무소·㈜운생동건축사사무소·㈜리가온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응모한 작품 ‘소통의 풍경 그리고 문화적 상상체’를 선정했다. 대학교수·건축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지난 11월 22일 1차 회의를 열어 입선작 5개 작품을 선정했고 이어 30일 최종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확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응모작품의 비엔날레 상징성, 전시공간의 효율적 구성, 대지 활용도, 건축물의 랜드마크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가장 우수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뽑았으며 별도로 4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에는 용역비 51억원 상당의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부여된다. 입상작 4개 작품은 관련 규정에 따라 보상금을 수여하며 1~8일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전시된다. 당선작 ‘소통의 풍경 그리고 문화적 상상체’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의 국제적 위상과 광주문화를 상징하는 문화적 상상체를 제시하고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문화적 네트워크로서의 열린 문화 융합전시관을 제시했다. 지하에는 전시작품 설치와 철거 효율성, 관람 동선의 쾌적성, 현대 작품의 다양한 크기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과 가변성을 지닌 기획전시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상 1층에는 레스토랑, 카페테리아, 아트카페, 학습공간, 교육공간, 다목적상영관, 로비를 배치해 전시가 없을 때에도 시민들이 찾는 열린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하도록 했다. 지상 2층은 운영사무실과 열린광장을, 지상 3층은 자료실과 학예연구실, 지상 4층에는 상설전시관을 배치했다. 지붕층은 상설전시실과 연계된 옥상정원과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기로 계획했다. 특히 비엔날레 전시가 열리는 행사 기간에는 대규모 작품 설치가 가능하도록 하고 평상시에는 시민의 휴식, 만남, 소통, 이벤트 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광주시는 이번 국제설계공모에서 당선된 작품으로 계약을 체결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설계과정에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내부 공간 구성과 외부 디자인 등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2024년부터 설계를 시작해 2027년에 새로운 비엔날레전시관이 건립되면 광주비엔날레의 위상과 정체성을 강화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행사 개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이 생동감 넘치는 시민 친화적 문화 향유·치유 공간으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5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현 비엔날레전시관은 그동안 총 14회의 광주비엔날레를 개최하며 세계적인 문화 브랜드로 정착시키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 속에 새로운 전시 경향을 반영하기 어려운 시설 환경으로 인한 한계에 따라 새로운 비엔날레 전시관을 조성하게 됐다. 광주시는 비엔날레전시관 주차장 부지에 새로운 비엔날레전시관을 건립하고 현 비엔날레전시관은 시민·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해 활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
광주시,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광주시,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은 1344억원을 투입해 5개 자치구와 5개 시니어클럽 등 65개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3만237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노노케어 등 공익활동형 사업 2만4054명 보육시설보조 등 사회서비스형 사업 4652명 매장운영 등 시장형 사업 2495명 민간업체 취업알선형 사업 1169명이다. 특히 내년에는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 일자리에서 신규 사업들이 늘어 참여 어르신들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공익활동형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받는 어르신이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 광주시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다른 부처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4일부터 15일까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관련 자격증 등을 준비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각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노인일자리 여기, 복지로 정부24에서 가능하다. 공익활동 참여자는 월 30시간 활동하고 활동비 29만원을 지급받게 되며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하고 76만1000원의 임금을 받는다. 시장형·취업알선형 사업 참여자는 근로계약에 따라 급여가 별도 책정된다. 광주시는 참여자의 소득수준과 활동역량, 경력 등 보건복지부가 제공한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대상자는 2024년 1월부터 안전·직무교육 등을 받고 본격 사업에 참여한다. 손수지 고령사회정책과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을 지키는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인일자리사업에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광산구, 관계기관 합동 에이즈 예방 홍보
광산구, 관계기관 합동 에이즈 예방 홍보 [PEDIEN] 광주 광산구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일 광주송정역에서 광주광역시,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등 관계기관, 광산구 감염병 예방 ‘감자 서포터즈’와 함께 에이즈 예방·인식개선을 합동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광산구는 올바른 성과 에이즈에 관한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시민에게 제공했다. ‘감자 서포터즈’도 참여해 청년들에게 생매개감염병 예방 수칙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