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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신세계-금호, 유스퀘어 복합화 협약
[PEDIEN] 광주광역시는 27일 ㈜신세계, 금호그룹과 함께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를 통한 광주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신세계백화점 확장은 이마트 부지에서 유스퀘어문화관으로 이전 추진하고 터미널 일대를 광주시 대표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조성하며 지역 인력 우선 채용 등 다양한 상생 방안 마련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것 등을 담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신세계백화점이 지역 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광주종합버스터미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 편의성, 투명성, 공정성에 기초해 관련 절차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온라인몰’ 확대
[PEDIEN] 광주광역시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의 활성화 및 이용 편의를 위해 판매 온라인 몰을 확대 운영한다. 그동안 CU·GS25·이마트24·세븐일레븐·미니스톱 등 편의점에서만 생리용품을 구입할 수 있었지만 제로페이몰·현대이지웰 등 온라인 쇼핑몰 2개소를 개설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토록 했다. 광주시는 여성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조례를 제정해 지난 2021년부터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1인당 월 1만3000원씩 연간 최대 15만6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16~18세 여성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다만,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저소득층 대상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사업과는 중복 지원이 되지 않는다. 올해 안에 신청 및 제공된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7일부터 12월26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을 정해 광주시교육청과 5개 자치구, 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과 함께 적극 홍보해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임애순 아동청소년과장은 “광주지역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어렵게 마련한 정책이니 대상 청소년들이 최대한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며 “주변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5·18기록관-몽골 국가회복관리위원회 기록물 활용·학술행사 등 교류협력 나선다
5·18기록관-몽골 국가회복관리위원회 기록물 활용·학술행사 등 교류협력 나선다 [PEDIEN]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몽골 국가회복관리위원회는 24일 기록관 세미나실에서 기록물을 활용한 전시,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의 협력을 위한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과 몽골 살당 오덩토야 국가회복관리위원장, G. 투굴투르 국가회복관리위원회 사무처장, A. 알탄-오키르 단자라브라 박물관 관장 등이 참석해 양국간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해각서에는 민주주의 및 인권 관련 공공 서비스 개발 억압의 역사에 대한 기록물을 활용한 전시 및 교류 민주주의, 인권, 평화 관련 학술행사 공동 개최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함께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살당 오덩토야 몽골 국가회복관리위원장은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일에 관심을 표명하며 “5·18은 광주시민의 힘으로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몽골도 민주화에 대한 역사적 전환점이 되는 사건들이 있으며 당시의 기록물을 모아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이어가며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에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몽골 국가회복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은 협약 체결에 이어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윤공희 대주교 전시실과 특별전 ‘1980년 오월의 단상’을 둘러보고 가상현실 체험관에서 ‘택시’와 ‘열기구’를 체험했다.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민주와 인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몽골 국가회복관리위원회의 광주 방문을 환영한다”며 “협약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올해 금형인’에 조철연 대표…‘금형인의 날’ 개최
‘올해 금형인’에 조철연 대표…‘금형인의 날’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는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하고 지역 금형기업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금형인의 날’ 행사가 24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금형인의 날’ 행사는 경기침체와 고물가·고금리 등 대내외적 악재에도 묵묵히 현업에 종사하는 지역 금형기업인의 협력 증진과 화합,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한국금형산업진흥회 주최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김경만 국회의원,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원장, 박화석 한국금형산업진흥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승현 전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의 특강,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의 금형인’에 조철연 ㈜에스디엠 대표가, 우수 경영인에는 김교신 ㈜세아인더스 대표가 선정돼 수상했다. 금형산업 발전 유공자에는 김평호 ㈜태광몰드베이스 대표와 신관선 ㈜하남열처리 대표가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문승현 전 총장은 ‘인공지능과 미래산업’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광주시와 한국금형산업진흥회는 지역 금형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하이테크금형센터, 공동물류센터, 공동활용장비 20여종을 구축했다. 또 금형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을 위해 총사업비 143억원을 투자해 스마트금형 제조데이터활용 혁신기반 구축사업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금형산업은 광주 대표산업인 자동차와 가전산업의 품질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산업으로써 로봇, 센서 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 등 지능화 뿌리공정기술과 더해져 지역 제조산업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할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국가도 지방도 경제상황과 재정여건이 모두 어렵다”며 “광주는 이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고 금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심히 지원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시민참여수당’ 정책간담회 개최
[PEDIEN] 광주시 민선 8기 핵심공약인 ‘광주형 3대 공익가치 수당’ 중 하나인 ‘시민참여수당’ 추진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1층 행복회의실에서 광주연구원, 참여소득 전문가, 시의원, 공익활동단체·기관 등 제도설계와 의견수렴 과정에 참여했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참여수당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민참여수당 제도 도입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참여수당’은 민선8기 강기정 광주시장의 대표 공약인 ‘광주형 3대 공익가치 수당’의 하나로 광주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자발적으로 공익활동에 나선 시민들의 활동가치를 인정해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광주시는 시민참여수당 제도 도입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도입자문회의, 기획단 등을 운영하고 지난 8월 지급 조례를 제정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시민참여수당제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사회문제 해결과 광주공동체의 이익 증진을 위한 공익활동을 보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공익활동 분야는 조례에 명시된 공공안전, 취약계층 권익증진, 광주공동체, 기후위기 대응, 마을활동 등 9개로 정했다. 광주시는 시민의식 변화와 시민참여를 촉진하는 시민참여수당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한편 많은 시민이 쉽게 참여하고 지속가능한 제도로 운영되도록 플랫폼을 통한 공익활동 수행·증빙시스템과 포인트 적립 형태의 보상체계를 구축한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빠른 시일 내에 시민참여수당위원회를 구성해 제도 도입의 속도를 내야 한다”며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플랫폼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024년 어려운 재정상황과 공감대 형성 등 여러 여건을 감안해 내년 국비공모사업을 신청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하반기에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영복 광주전략추진단장은 “시민참여수당 제도의 도입 목적과 방향은 명확하다”며 “공익활동에 대한 문턱을 낮춰 시민참여 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나의 참여가 존중받을 수 있는 참여기회 도시 광주를 만들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 희망틔움 통합지원단, ‘안전 콘퍼런스’ 개최
광주 희망틔움 통합지원단, ‘안전 콘퍼런스’ 개최 [PEDIEN] 광주자치경찰위원회와 광주시경찰청 등 63개 기관·단체들로 구성된 ‘희망틔움 통합지원단’은 24일 광주시경찰청 빛고을홀에서 사회적 약자 지원 사례 등을 공유하는 ‘제1회 더 좋은 광주다움 안전 콘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 내 사회적 약자의 행복과 성장을 고민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기조강연, 광주경찰청과 굿네이버스 광주전남본부의 경과 및 사업보고 통합지원단 참여기관·단체들의 지원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추진한 사업 소개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많은 기관·단체들이 사회적 약자를 도울 자원과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틔움 통합지원단’은 범죄 관련 사례회의를 개최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미리 확보한 기금 등 자원으로 대상자를 지원하는 단체이다. 사례관리, 상담·지원, 나눔, 희망 등 4개 분과활동을 통해 범죄 관련 사회적 약자들에게 심리상담 및 의료·법률 지원, 기금활용을 통한 생필품·주거 등 경제적 지원, 학업·취업 등 일상복귀 지원 등 통합 지원망을 구축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하영상을 통해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이 손잡고 굿네이버스 등 민간단체와 기업 63곳이 참여해 ‘희망틔움 통합지원단’을 구축한 것은 크게 박수받을 일”이라며 “확장된 통합지원단의 규모만큼 광주의 복지사각지대는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김태봉 광주시자치경찰위원장은 “우리 주변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필요한 자원은 한정돼있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지역 내 더 많은 도움의 손길들이 모여 더 많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도움이 제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은 보다 더 촘촘하고 확고해 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출범한 ‘희망틔움 통합지원단’은 3차례의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자치경찰위원회와 광주시경찰청, 굿네이버스 광주전남본부 등 63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
광주시, 기술직공무원·건설기술인 직무교육
광주시, 기술직공무원·건설기술인 직무교육 [PEDIEN] 광주광역시는 24일 기술직공무원과 건설기술인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광주시, 자치구 기술직공무원을 비롯해 공사공단 직원 40여명이 참여해 해남 화원~신안 압해 국도 77호선 건설공사 현장의 터널과 교량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현장 견학은 기술직 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현장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을 살펴봤다. 이번 견학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협조를 받아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해상교량 등 대형기반시설 공사현장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광주시는 앞서 22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시와 자치구 기술직 공무원, 공사·공단 임직원,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소속 광주·전남지역 건설기술인 등 27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기술직공무원 및 건설기술인 직무교육’을 개최했다. 직무교육은 건설사고 예방을 위한 사고사례 BIM의 이해와 활용 K-모듈러 공법의 성공사례와 발전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 국토안전관리원 주관 ‘스마트안전장비 홍보관’과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주관 ‘건설기술인 경력관리 1대 1 컨설팅’을 운영했다. 김종호 도시공간국장은 “건설기술인의 훈련과 교육은 건설공사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에 중요한 요소다”며 “시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건설환경이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미래차 선도도시 구축 가속화
광주시, 미래차 선도도시 구축 가속화 [PEDIEN] 광주시가 친환경 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광주시는 국내에서 유일한 친환경자동차 관련 인증센터를 개소하면서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와 연계한 미래차 산업생태계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24일 빛그린산단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이용빈 국회의원, 엄성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장,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한 친환경자동차 관련 인증센터로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맡아 운영한다.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는 지난 2019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95억 시비 199억 등 총 394억원의 예산을 투입, 배터리·충격·충돌·화재 등 시험동 건물 4개동과 시험장비 26종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는 충격시험동에 충격·충돌 안전성평가 장비 등 8종을 새롭게 도입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지난 2022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배터리 시험의 경우 강화된 국제기준에 맞춘 진동·충격·낙하·연소시험 등 12개 항목 시험이 가능한 곳은 광주 인증센터가 유일하다. 광주인증센터가 자동차안전연구원 화성 본원보다 20% 정도 많이 실시해 우리나라 배터리 시험의 주 역할을 맡고 있다. 광주시는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와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의 연계를 통한 자동차 안전에 대한 인증업무를 빛그린산단 내에서 가능토록 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차 관련 부품기업의 시간·비용 절감을 통한 빛그린산단 활성화와 지역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광주시는 또 자동차 수요가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자동차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어 친환경자동차 관련 인증 수요가 더욱 늘어나는 등 인증센터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2025년 하반기 배터리 안전성 강화에 따른 ‘배터리 사전인증제’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 인증기관으로써의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센터 개관으로 광주시는 친환경 자동차 도시로 한걸음 더 다가섰다”며 “앞으로 미래차전환에 따른 친환경자동차 증가 속도에 맞춰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차 부품 인증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다. 센터와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과 소부장특화단지, 그린카진흥원이 있는 이곳은 광주의 인증과 실증의 보금자리이자 미래 먹거리 중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직접 기른 배추로 담근 김치 나눈 평동중 학생들 ‘훈훈’
직접 기른 배추로 담근 김치 나눈 평동중 학생들 ‘훈훈’ [PEDIEN] 광주 광산구 평동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키운 배추와 무로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나눠 훈훈함을 주고 있다. 24일 평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23일 평동중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만들었다”며 직접 담근 김장 김치 100포기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왔다. 이날 전달한 김치는 평동중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재배한 배추, 무로 만들었다. 마을 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학생, 교직원이 함께 배추와 무를 손질하고 절이고 양념을 버무려 김치를 담갔다. 평동중학교 학생들은 해마다 여름이면 매실청을 만들어 기부하고 겨울 김장철에는 김치를 만들어 이웃과 나누고 있다. 평동 관계자는 “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김치는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광산구, ‘청결 거리, 행복 시민’ 사진전
광산구, ‘청결 거리, 행복 시민’ 사진전 [PEDIEN] 광주 광산구는 24일 월곡일신아파트 정류장 일원에서 ‘청결 거리, 행복 시민’ 사진전을 열었다고 밝혔다. 가로환경관리원과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가로환경 자치운영단’이 월곡1동에서 추진한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 시범사업’의 성과를 시민에게 알리는 취지다. 광산구는 지난 6월부터 월곡1동 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가 극심한 5개소를 선정,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 정비 및 야간 불법투기 집중단속을 벌였다. 광산구는 이날 사진전에서 ‘쓰레기가 넘치는 거리’, ‘쓰레기를 정리하는 현장’, ‘청결을 되찾은 거리’ 등 사업 경과를 생생하게 담은 사진 30여 점을 전시했다. 생활폐기물 배출 요령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사진전을 통해 시민이 불법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한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민·관 뭉쳐 학대 고통 이주배경 가정 ‘봄’을 되찾다
민·관 뭉쳐 학대 고통 이주배경 가정 ‘봄’을 되찾다 [PEDIEN] “어떤 말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신 모든 분께 편지를 보내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한다”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돕는 민·관 협력체계 ‘광산구 휴먼서비스네트워크’의 지원으로 폭력, 학대로 고통받던 일상에서 벗어난 이주여성 A씨가 보내온 편지다. 광산구는 24일 월봉서원에서 ‘광산형 사례관리 휴먼서비스네트워크’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업무 공유회를 개최했다. 복지·보건·의료·교육·주거 등 11개 분야 148개 기관이 참여한 광산구 ‘휴먼서비스네트워크’는 민·관 협력을 토대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위기가구의 신속한 위기 탈출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522가구의 위기가정을 발굴, 4252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결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뒷받침했다. A씨 역시 ‘휴먼서비스네트워크’에 참여한 지역 여러 기관·단체의 도움으로 일상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 A씨의 세 자녀는 희귀 난치 질환, 늦은 언어 발달 등이 있어 꾸준한 치료와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A씨가 식당에서 일하다 큰 사고를 당해 심각한 우울증을 겪게 됐고 남편의 자녀 학대와 폭력이 이어지면서 집안에는 웃음이 사라지게 됐다. 광산구는 상담, 욕구 조사와 위기도 조사 등을 통해 A씨 가정의 문제를 파악,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정하고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민간 자원을 연결했다. 기업, 의료·교육기관, 봉사·사회단체 등 힘을 보태 주거환경 개선, 주거지 이전을 비롯해 A씨와 세 자녀의 치료,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했다. 정기 방문, 가사 지원 등 광산구 통합돌봄서비스와 더불어 자녀들이 원하는 꿈을 찾고 도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자녀들과 행복한 삶을 향해 새로운 걸음을 내디딘 A씨는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을 주기 위해 손을 내민 모든 사람의 친절, 응원이 많이 힘이 됐다”며 “아이들을 위해 계속 싸우겠다”고 마음을 전해왔다. 광산구는 A씨 사례를 비롯한 올해 복지 현장을 기록한 열한 번째 사례집 ‘Do dream’을 제작했다. 이날 업무 공유회에서 ‘두드림’에 담긴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공·민간 사례관리 실무자의 소진 예방을 위한 미술치료도 진행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올해도 광산구 민·관 협력체계는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큰 힘과 희망이 됐다”며 “선제적 예방 복지 실현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사람 중심의 복지관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대전 노동청, 사회적기업 합동점검 실시
[PEDIEN] 대전 서구는 지역 내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사회적기업 육성을 내실 있게 하고 보조금 부정수급 예방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불시 점검을 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사회적기업의 인·지정 요건 유지 여부, 재정 지원사업 참여 근로자 관리 상태, 기업 회계 관리 적정 여부, 노무 관리 상태 등이다. 구에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반 사항이 적발되는 경우 법령에 따라 조치하고 내년도 사회적기업 정부 지원체계 전면 개편에 대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방안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사업 운영 실태와 보조금 운용 현황 등을 파악해 모범적인 사회적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양질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소방, 차량사고 대비 인명구조 특별훈련
광주소방, 차량사고 대비 인명구조 특별훈련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광산구 평동119안전센터에서 차량사고 대비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차량화재와 교통사고 발생 때 신속히 인명을 구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구조대원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차량을 활용해 다양한 교통사고 상황을 가정하고 화재진압과 구조대상자를 구조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유압장비, 에어백, 동력절단기 등 구조장비를 활용한 차량 엔진룸 개방 안전한 작업을 위한 차량 고정 및 지지 차량 유리 파괴 차량 내 인명구조 등이다. 송성훈 광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실전과 같은 차량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해 구조대원의 인명구조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청년 창업가 네트워킹 ‘YES 톡톡’ 개최
[PEDIEN]대전 서구는 24일 도마2동 도솔마을 어울림플랫폼 2층 청춘포탈에서 목원대 LINC 3.0 사업단과 공동주관으로 ‘YES 톡톡’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 2부로 나눠 구성됐다. 1부 구청장, 총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LINC 3.0 ‘대학생 미래동행 프로젝트’ 우수자 시상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성공 사례 발표 구청장 쪽지 토크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문화·예술가 공연 LINC 3.0 사업단, 청년창업지원센터 프로그램 소개에 이어 LINC 3.0 사업단과 청년창업지원센터 네트워킹으로 행사를 끝맺음했다. 이날 청년창업지원센터 졸업기업 ㈜공생의 민노아 대표가 창업 스토리와 기업성과를 발표했으며 이어지는 구청장-총장 쪽지 토크에서는 청년 창업가들의 지역이탈 원인은 무엇이고 이를 막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기관의 역할은 무엇인지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창업과 청년을 주제로 관·학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를 뜻깊게 생각하며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서철모 청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서구 청년창업 발전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대전 내 청년 공간은 서구 외에도 많지만, 청년창업을 타겟으로 별도의 센터를 운영하는 곳은 서구밖에 없다”며 “청년창업지원센터 외에 ‘프로젝트 Y’라는 창업 보육사업을 운영 중으로 청년창업지원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행사처럼 창업가들만의 네트워킹이 아닌, 대학과 구직 청년들이 다 같이 참여하는 네트워킹을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