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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고용위기지역 신속지정…고용불안 없애야”
강기정 시장 “고용위기지역 신속지정…고용불안 없애야” [PEDIEN] 광주시가 대유위니아그룹 사태 관련 범정부 차원의 신속한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4일 오후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린 대유위니아 협력기업 현장간담회에 참석,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대유위니아 사태 해결을 위한 광산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2024년 지역혁신프로젝트 공모 선정 및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피해를 입은 협력업체와 근로자의 긴급한 고용위기에 선제 대응하고 위기에 처한 가전기업의 고도화 및 재성장 지원을 통한 고용안정 도모와 신속한 취업서비스 연계로 재취업 및 고용회복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 시장은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유위니아그룹 5개 계열사가 광주지역 가전산업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피해업체 133개소, 임금체불 670억원, 잠재적 실업위기 근로자만 6000여명에 달한다”며 “대유위니아 사태로 지역경제에 큰 위기가 촉발될 수 있는 만큼 범정부 차원에서 신속한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위기극복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고용노동부에 요청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대유위니아 관련 위기 극복과 협력기업 노동자들의 고용유지 및 생계 지원을 위해 광주시가 건의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원책을 강구하겠다”며 “노사민정 이해관계자들이 상생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위기를 빨리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머리를 맞대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자”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는 협력업체 납품대금 미회수와 재고 급증 등에 따른 유동성 위기가 임금체불·고용불안 등 근로자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정부와 지자체, 관계기관이 피해 협력업체와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대유위니아 관련 피해 협력업체 수는 광주에만 133개소에 달하며 대금 미지급액 436억원, 재고금액 393억원, 계열사 근로자 체불임금액은 670억원이다. 광주시는 광주 가전산업의 줄도산 및 근로자 대량 실직의 위기를 사전에 막기 위해 추경을 통해 확보한 50억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경영안정·수출진흥자금 상환기간 연장 1년 구조고도화·유통구조개선자금 원금상환 유예 1년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특례보증 등을 실시했으며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및 징수유예 등 세제 지원, 에너지 공급 차단 대응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
광주시-노조, 시립2요양병원 정상화 노력
광주시-노조, 시립2요양병원 정상화 노력 [PEDIEN] 광주광역시가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조와 대화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시립제2요양병원 관련 입장문’을 통해 “위탁 운영 중인 전남대병원에서 요청한 최종 통보 기한인 17일까지 노조와 함께 상생방안을 찾아 운영 종료라는 극단적 상황을 막고자 한다”며 “환자와 함께 고락을 같이한 직원들의 삶의 터전인 병원을 지키기 위한 노조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도 대승적 차원에서 상생방안을 찾아 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립제2요양병원은 개설 때부터 10여년 간 전남대병원이 수탁 운영하다가 지난 7월31일 기한이 만료됐다. 광주시는 병원 수탁자를 공모했으나 적임자가 없어 전남대병원과 오는 12월31일까지 연장계약을 체결, 현재 전남대병원이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5월 수탁자를 공모해 1개 의료법인을 선정했으나, 협상 과정에서 고용 승계와 적자비용 보전을 이유로 위수탁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 광주시는 지난 8월 조례를 개정해 공익적 비용 지원 등 위탁 조건을 마련, 추가 공모를 추진했으나 신청 의료기관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동안 노조는 근로조건을 포함한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7월부터 50일간 파업을 진행해 환자의 전원 및 퇴원 조치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후 노조는 8월26일 임단협이 체결되지 않은 채 잠정 복귀해 현재 병원은 부분 휴업 상태로 운영 중이다. 시립제2요양병원은 건립 추진 당시인 2006년 광주시에는 요양병원이 7개소뿐이었지만, 현재는 62개소에 1만4438병상이 운영 중이다. 이는 65세 이상 1천명당 전국 1위, 병상 가동률은 67%로 수요 대비 과포화 상태이다. 65세 이상 인구 1천명당 1위 또 사회복지시설 용도인 해당 부지 특성상 병원 운영이 종료되면 동일 장소에 의료기관을 다시 개설할 수 없게 된다. 이 때문에 광주시는 노동조합에 대승적 차원에서 상생 방안을 찾아 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노조와 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병원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노조도 병원을 정상화하기 위한 상생방안 마련에 함께 하자”고 요청했다. -
세계 수준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서비스 개시
세계 수준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서비스 개시 [PEDIEN] 세계적 수준의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가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광주광역시는 첨단3지구 인공지능중심산업융합집적단지 내 핵심시설인 세계적 수준의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서비스를 15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데이터센터는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고성능 컴퓨팅 자원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인공지능 모델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량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메모리 용량과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인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광주시는 엔비디아의 최신 성능 가속기 ‘H100’ 등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통해 짧은 시간 내 방대한 데이터 학습, 분석 및 활용을 지원할 수 있어 인공지능 연구개발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창업 초기기업들도 복잡한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연구가 가능해져 인공지능 산업융합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20페타플롭스 규모의 고성능컴퓨팅과 68.5페타플롭스 규모의 GPU 클라우드 혼용 방식으로 구축돼 총 88.5페타플롭스 연산자원과 107페타바이트 저장공간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규모다. 데이터센터는 연면적 3144㎡의 2층 구조로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260랙 규모의 전산실에 6메가와트의 전력이 소요된다. 사용자가 통신 회선 사업자를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망중립 데이터센터이며 수도권과 동일한 네트워크 품질 신뢰성과 접근성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지난 10월23일 전체 구축량의 50%인 연산자원 44.3페타플롭스, 저장공간 53.5페타플롭스 규모의 자원구축과 성능테스트를 마쳤다. 12월에 추가로 가속기 24페타플롭스와 2024년 1분기에 20페타플롭스 규모의 고성능컴퓨팅가 구축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1000여 개의 인공지능 기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은 인공지능 개발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고비용의 연산자원과 저장공간 및 개발환경을 무료로 제공받고 개발시간도 단축된다. 이에 따라 광주에는 국내외 인공지능 기업이 모여 협업하고 기술개발과 활용을 촉진하는 인공지능 산업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자원이용 기관 선발을 위해 지난 10월 공모를 진행, 10월27일 263개 기업에 가속기 21페타플롭스와 스토리지 8페타바이트 자원을 할당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초고속·저전력 국산 인공지능반도체 개발과 데이터센터 적용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K-클라우드 프로젝트’ 일환으로 데이터센터 내에 11페타플롭스 규모의 인공지능반도체팜 실증·구축도 병행한다. 광주시는 1단계 인프라의 고도화와 도시규모의 실증을 목표로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예비타당성 용역을 준비 중이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시는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인공지능집적단지 인프라와 도시규모의 실증환경을 조성해 기업에 제공하고 기업은 실증환경을 활용해 국민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가 명실상부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의학연구소, 후원금 3천만원 전달
한국의학연구소, 후원금 3천만원 전달 [PEDIEN] 한국의학연구소가 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아동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14일 시청에서 한국의학연구소,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사,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후원금 3000만원은 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아동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순이 한국의학연구소 명예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아동들의 의료비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기탁해주신 후원금은 지역 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아동의 돌봄과 양육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사용하겠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적극적인 나눔실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KMI 한국의학연구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과 지방 4곳 등 전국 7곳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
강기정-김동연, “메가시티 방향은 광역경제권”
강기정-김동연, “메가시티 방향은 광역경제권”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4일 오전 서구 양동시장 한 국밥집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조찬회동을 하고 지방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메가시티 전략 등을 논의했다. 양 시도지사의 공식적인 만남은 지난 5월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6개월만이다. 이날 조찬회동에서는 지역균형발전 정책, 인공지능과 미래차 등 첨단미래산업 지속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강 시장은 “김포의 서울 편입으로 시작된 지방 메가시티 방향과 국가균형발전, 청년이 머무는 광주를 만드는 데 김동연 지사님의 조언과 지혜를 구한다”며 “김 지사와 함께 흔들리는 국정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국토균형발전, 지방분권과 자치 측면에서 대한민국의 앞길과 지방을 살리는 길에 대해 강기정 시장님과 여러 가지 논의를 하고 힘을 모으려 한다”며 “인공지능과 첨단 자동차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한 후속 논의, 신재생에너지에 가장 활력 있는 도시인 광주·전남과 경기도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100을 연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후 기자차담회에서 지역을 살리고 지역 청년이 머무는 광주를 위한 메가시티 추진방향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강 시장은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었던 노무현 대통령을 의미하는 곳에서 김동연 경기지사와 조찬을 했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지방자치시대, 노무현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 문재인 대통령의 초광역협력, 윤석열 대통령의 지방시대까지 일관된 균형발전정책의 핵심은 수도권 1극 구조를 다극구조로 바꾸고 지방경쟁력을 키우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지난 60년간 전체인구 대비 호남권 인구는 24%에서 9.7%로 줄고 수도권 인구는 21.2%에서 50.2%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특히 광주에서 타지역으로 떠나는 인구 중 55%가 청년이고 특광역시 합계출산율 중 광주는 2위로 청년유출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김포의 서울 편입 등 행정구역 개편 문제는 국가균형발전 틀 안에서 논의돼야 한다. 메가시티 전략은 지방경쟁력을 키우는 국가균형발전의 수단”이라며 “광주의 메가시티 추진방향은 안으로는 생활인구를 늘리고 밖으로는 주변도시를 키워 광역경제권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부산은 김해·양산과, 대구는 구미·경산과, 울산은 포항·경주와 함께 커왔듯이 광주가 성장하려면 주변도시인 장성 첨단3지구, 함평 빛그린산단의 공동개발처럼 광주 주변도시가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메가시티 전략의 핵심은 산업과 창업의 크기를 키워 일자리를 늘리는 산업 정책과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과 같은 교육에 있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생활·경제·문화 도시로의 연결성을 강화해 광역경제권을 구축하고 이를 위해 광주·전남·전북 연구원의 공동논의가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양 시도지사가 찾은 하나분식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방문한 곳으로 역사 깊은 곳이다. 광주시와 경기도는 지난 5월12일 ‘광주↔경기도 상생협약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양 지역의 상생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
“수험생 여러분 떡하니 합격하세요”
“수험생 여러분 떡하니 합격하세요” [PEDIEN] 광주 광산구 운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14일 지역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20명에게 따뜻한 격려의 편지와 응원선물을 전달했다. 응원 선물에는 지사협 위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직접 쓴 격려 편지와 간식 및 문화상품권을 담았다. 김영화 운남동 지사협 위원장은 “수험생들이 긴장하지 않고 본인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새로운 시작을 온 마음 담아 응원한다”고 말했다. 신창동 지사협은 15일 지역 고3 수험생 30명에게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100만원 상당의 초콜릿, 찹쌀떡, 주스 등 응원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미숙 신창동 지사협 위원장은 “힘든 과정을 잘 버티고 이겨낸 수험생이 마지막까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박병규 광산구청장 공공비축미 수매 현장 방문
박병규 광산구청장 공공비축미 수매 현장 방문 [PEDIEN]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4일 본량동 공공비축미곡 수매 현장인 남산 95호 창고를 방문해 출하 농업인과 농협, 농산물 품질관리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1월 2일을 첫 시작으로 11월 21일까지 이어지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은 신동진, 새청무 두 가지 품종이며 총 2079톤을 매입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연이은 태풍, 잦은 강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확의 결실을 거둔 농업인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정적인 쌀 생산 여건 조성과 우수한 품질의 쌀 생산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찾아가는 공유재산 현장지원센터’ 운영
광산구, ‘찾아가는 공유재산 현장지원센터’ 운영 [PEDIEN] 광주 광산구가 17일까지 삼도동·임곡동·동곡동·평동·본량동 등 5개 동에서 ‘찾아가는 공유재산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대부계약 만료일이 집중되는 연말을 앞두고 도심과 거리가 먼 농촌지역 주민에게 유휴재산 대부, 갱신, 매각 상담 등 대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2023년 11월 기준 광산구 소재 일반재산은 구·시유지 516필지며 386필지가 교통 여건이 불편한 농경지다. 경작자가 대부분 중·장년층으로 구청 방문이나 민원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광산구는 현장지원센터를 통해 방문 당일 공유재산 대부 신청서 계약서 작성을 도와 민원 처리 소요 시간을 단축한다. 필요한 경우 주민과 동행한 현장조사로 민원을 해소하는 등 업무 효율성 및 주민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매년 말 현장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주민의 만족도가 높다”며 “향후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공유재산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동절기 도로제설·화재대응시설 확충
[PEDIEN] 광주광역시종합건설본부는 겨울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제설과 화재대응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 광주종합건설본부는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통해 염수분사장치 화재 때 방음터널 차량 진입차단 시설비 도로포장 및 안전시설물 정비사업 등 총 62억원을 확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동절기에 대비해 상습결빙과 제설 취약구간인 고저나들목, 본덕나들목, 상무교차로 도로에 염수분사 장치 설치 공사를 이달중 착공해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염수분사 설치장소 : 24개소 광주시 7개소, 순환도로 6개소, 자치구 11개소또 하루평균 14만대가 통행하는 무진대로 우산방음터널 양방향과 제2순환도로 진월방음터널에 대한 차량진입 차단시설을 내년 3월까지 설치한다. 차량진입 차단시설은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때 신속한 통제로 시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시설이다. 이와 함께 동절기가 다가오기 전 동문대로와 서문대로 등 잔여구간 3개 노선에 대한 재포장 공사 9억원을 투입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광주종합건설본부는 앞서 북문대로와 남문로 등 주요 관문도로 19개 노선에 대한 노후구간 재포장공사를 68억원을 투입해 지난달까지 완료했다. 박상백 종합건설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대한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농업기술센터 ‘농업인대학 운영’ 최우수
광주농업기술센터 ‘농업인대학 운영’ 최우수 [PEDIEN]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농촌진흥청의 ‘전국 농업인대학 운영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운영기관 평가는 전국농업인대학을 대상으로 1년의 교육운영 내용과 수료율·만족도 등을 반영했다. 광주농업기술센터 빛고을농업대학은 농업인 사전 요구분석에 따른 교과 편성, 소모임체 학습 등 농업인의 자율성장 역량을 강화하는 운영의 독창성, 내부강사 활용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빛고을농업대학은 그동안 1030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등 지역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제16기 빛고을농업대학 졸업식을 갖고 40명의 예비 전문농업경영인을 배출했다. 제16기 빛고을농업대학은 지난 2월 입학식을 열고 ‘지역의 특화 및 신소득작목 육성’을 주제로 스마트 시설원예기술교육 아열대과수 탐구교육 새로운 소득판로 설계 경영교육의 전문교과 양성평등 농작업 안전 기후위기 등 총 31회 100시간을 운영했다. 특히 소모임체를 운영해 토론식 학습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안내하고 참여주도적 학습 분위기를 형성해 교육생의 자율성장 역량을 강화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소장은 “빛고을농업대학은 농업인교육의 주축이 되는 과정으로 지역농업의 방향성에 대해 농업인과 소통하는 창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증진과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갈마1동 주민자치회, 갈마울 둘레길 걷기·작은 음악회 개최
[PEDIEN] 대전 서구 갈마1동 주민자치회는 갈마1동 한마음공원에서 ‘갈마울 둘레길 걷기 및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 활동과 문화행사를 연계했으며 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를 보낼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둘레길 걷기는 갈마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해 대전일보와 한밭고등학교를 거쳐 한마음공원 특설무대로 오는 약 3km의 경로로 진행됐다. 둘레길 걷기 후 진행된 작은 음악회는 주민들이 직접 꾸민 무대로 꾸며졌다. 갈마1동 주민으로 구성된 난타 축하공연과 어린이 무술 시범을 시작으로 오카리나, 색소폰, 트로트 등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다양한 연주와 노래를 선보였다. 정관호 회장은 “이웃을 위해 기꺼이 재능기부를 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갈마울 둘레길 걷기 및 작은 음악회’가 주민들에게 바쁜 일상 속 잠깐의 휴식과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지적재조사위원회 용촌지구 조정금 심의 완료
[PEDIEN] 대전 서구는 구청 장태산실에서 용촌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조정금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연차 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부분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첨예한 경계분쟁 해소와 국토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조정금이란 토지소유자 상호 간의 형평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지적재조사사업 후 면적이 줄어들면 소유자에게 조정금을 지급하고 면적이 늘어나면 징수한다. 결정된 조정금은 부과·수령통지일부터 6개월 이내 징수·지급하고 수령통지 또는 납부고지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이의신청 건은 다시 한번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하게 된다. 이번에 심의를 거쳐 결정된 용촌지구는 2021년 11월부터 추진해 지난 7월 새로이 경계를 설정하고 면적이 증감된 토지 51필지에 대해 감정평가 금액으로 조정금을 산정했다. 그동안 대전 서구의 사업추진율은 59%로 총 20개 지구 6,597필지 중 12개 지구 3,908필지를 완료했다. 현재 괴곡2지구를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장안1지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용촌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을 해소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갈마1동, 대전충남치과의사신협에 생활 물품 기탁받아
[PEDIEN] 대전 서구 갈마1동 행정복지센터는 대전충남치과의사신협으로부터 관내 저소득 이웃을 위한 생활 물품을 기탁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대전충남치과의사신협은 취약계층을 위해 ‘온세상 나눔 캠페인’으로 물품을 꾸준히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관으로 이불, 생필품 키트, 백미 등 물품은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주민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김응만 이사장은 “이번 후원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인홍 동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후원해 주시는 대전충남치과의사신협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내 구청장, 관내 학교장 ‘근심 해소’ 팔 걷었다
김병내 구청장, 관내 학교장 ‘근심 해소’ 팔 걷었다 [PEDIEN]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관내 일선 학교 민원 현장을 방문,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관련해 근심거리가 있는 교장 선생님들의 고충 해소에 나섰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13일 오후 3시부터 송암동 송원여상을 비롯해 송원중학교와 주월1동 주월중학교 앞을 연달아 찾아 ‘민선 8기 제13차 민원현장 확인의 날’을 운영했다. 민원현장 확인의 날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숙원 및 현안 관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사업으로 김병내 구청장은 민선 7기 때부터 현재까지 매월 1~2차례씩 관내 주요 민원현장을 직접 챙기고 있다. 이날 민원현장 방문은 민선 8기 들어 13번째이다. 김병내 구청장이 관내 일선 학교 앞의 민원현장을 직접 챙긴 배경은 지난 4월에 남구 교육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관내 학교장 간담회에서 학교 주변 문제 해소를 위해 구청 간부 공무원과 관내 학교 사이에 1대 1 전담반을 운영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남구는 관내 초·중·고 57개 학교와 1대 1 전담 결연을 한 뒤 그동안 송원여상을 비롯해 송원중학교와 주월중학교 등 관내 학교로부터 건의사항 110건을 접수, 이 가운데 56건을 처리하는 등 학교 주변 민원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송원여상 등 3개 학교에서 건의한 내용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건강 관련 문제였다. 김병내 구청장은 송원여상 앞 버스 정류소 주변에 흡연자가 많아 간접흡연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버스 정류장 노면에 금연구역 특수표시제를 제작해 부착하기로 했다. 또 송원중학교와 주월중학교 앞에는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각각 보도에 25m와 53m 길이의 방호 울타리를 설치하기로 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학교 주변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1대 1 전담반 운영을 통해 관련 민원을 꾸준히 청취하고 있고 개선책을 통해 관내 교장 선생님들의 고충을 덜어 드리고 있다”며 “항상 현장에서 답을 찾는 자세로 민원행정을 적극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