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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선도 광주시, 군수산업 진출
미래 모빌리티 선도 광주시, 군수산업 진출 [PEDIEN] 광주시가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미래모빌리티 기술을 앞세워 블루오션인 군수산업에 진격한다. 광주광역시는 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육군 군수사령부, 광주그린카진흥원과 함께 군수산업과 연계한 미래차산업을 육성하고 취약한 지역 군수산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미래차산업 육성 등 상호 협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 엄용진 육군 군수사령관, 박준범 군수계획처장, 공영훈 군무부이사관, 김덕모 광주그린카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계룡대 자율주행 셔틀 실증운행 관련 지원 및 정보교류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정보교류 및 군수지원 협력 미래차 관련 군수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속성장을 위한 상호 노력 광주시 군수산업 육성 및 기업 지원 노력 등에 나선다. 이들 기관은 원활한 협약 이행을 위해 민군협력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회에는 지역 내 미래차산업과 관련한 산·학·연 전문가와 군수사령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주시와 육군 군수사령부가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계룡대 자율주행셔틀 시범운행사업’ 성공을 위해 상호 신뢰와 협업 필요성이 절실해지면서 추진됐다. 협약에 앞서 광주시와 군수사령부는 지난 8월 광주 군수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회의를 개최했으며 9월에는 군수사령부 주관 ‘한·아세안 국제군수포럼’에 광주시가 참가했다. 특히 포럼에는 지역기업인 ㈜마루이엔지의 자율주행 셔틀, 코비코㈜의 폭발물방호차량 및 방탄전술차량이 전시돼 관심을 끌었다. 광주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광주 미래차산업이 군수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방의 개념이 인공지능, 드론, 무인화, 자율주행 등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에 광주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케이-방산 혁신’과 지역기업의 방산기업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 국방산업은 진입장벽이 높아 개별기업이 홀로 진출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많다. 이로 인해 광주지역 내 방산기업은 기아가 유일하다. 군수사령부는 인건비 상승과 출산율 감소에 따른 군수분야 무인·자동화와 인공지능 활용 체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어서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광주의 첨단기술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수사령부는 앞으로 소형·중형·대형 표준군수차량을 개발하고 발전·정수·취사 등 20개 분야 특수목적차량의 표준모듈을 개발할 계획이다. 엄용진 육군 군수사령관은 “자동차산업의 메카인 광주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상생발전을 이뤄갈 수 있어 기쁘다”며 “군수사가 추구하는 사업들이 광주시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 지속적인 교류·협력으로 상승효과를 높이고 앞으로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은 자율주행 미래차 선도를 위해 처음으로 군과 광주시가 함께하게 된 역사적인 날이다”며 “군과 협약을 맺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자율주행을 함께 시범실시하고 군수사업에 민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군과 광주시는 미래차 선도를 위해 더욱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 신임 소방공무원 격려
강기정 시장, 신임 소방공무원 격려 [PEDIEN] “최선을 다해 생명을 구하십시오. 그러나 여러분 자신도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십시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6일 신임 소방공무원들의 첫 시작을 격려했다. 특히 강 시장은 제58주년 소방의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 연설을 인용, 안전한 소방활동을 거듭 당부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소방학교에서 신임 소방공무원 교육과정 교육생 123명을 만나 “생명을 구해야 한다는 사명감은 때로는 죽음도, 눈앞의 불길도, 두렵지 않게 한다 청년 강기정에겐 민주주의가 그랬다”며 “여러분은 구조현장에서 두 사람을 구해야 한다 한 명은 위기에 처한 시민이고 다른 한 명은 자기 자신이다. 두 명의 목숨을 구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슴 속에 새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외상사건 구조활동에 따른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불면증, 우울증 등 마음건강을 염려하고 있다”며 “이 부분은 앞으로도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 대형재난 현장에서 소방공무원들의 헌신을 소개했다. 강 시장은 “2019년 최악의 강원도 산불이 발생했을 때 전국에서 소방차와 소방공무원이 강원도로 향했다 의로운 마음과 뜨거운 용기가 모여 위기를 극복했다”며 “이후 47년 만에 소방직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이 이뤄졌다. 이는 대한민국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소방직 공직자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줬는가에 대한 결과물이자 정부가 할 수 있는 배려였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끝으로 “소방직을 선택한 이유로 절반이 넘는 분들이 ‘생명을 살리는 보람 있는 직업’이라고 답했다 국민의 생명 수호를 위해 헌신하는 명예로운 직업이라는 자긍심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긍지를 가지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안전한 소방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신임 소방공무원들은 강 시장에게 사회생활 첫 시작 마음, 청년 정책, 복합쇼핑몰 추진 현황, 엠지세대 유행인 성격유형검사 엠비티아이 등을 질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임 소방공무원은 수호자형으로 알려진 아이에스에프제이와 모험가형으로 알려진 아이에스에프피 유형이 가장 많았고 강 시장은 자신은 경영자형으로 알려진 이에스티제이라고 소개, 서로를 이해의 폭을 넓히며 대화를 이어갔다. 강 시장은 이후 소방공무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하고 새롭게 지어진 교육훈련관 방문,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훈련과정 등을 상세히 보고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신임 소방공무원은 “두 사람의 목숨을 구하라는 의미를 항상 되새기겠다”며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공유하는 모습을 보고 공직자의 자세를 가다듬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소방학교에 입교한 신임 교육생들은 지난 9월11일부터 내년 1월19일까지 총 19주간 화재 진압, 인명 구조, 응급처치 등 재난 현장에 필요한 전문교육과 국민생활에 밀접한 소방관계법령 등 소양교육을 받는다. -
광주시, 아동정책 우수 보건복지부장관상
[PEDIEN] 광주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2년 아동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아동정책에 대한 계획수립의 적절성, 이행의 충실성, 성과 달성도 등 3개 영역 13개 지표로 실시했다. 광주시는 아동·청소년의회 운영 인공지능 기반 어린이 상상놀이터 건립 추진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 개소 광주아이키움 플랫폼 운영 등 정책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광주시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함께 포상금 250만원을 받는다. 유공 공무원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주어진다. 임애순 아동청소년과장은 “광주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사업비 확보 등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교육, 문화, 건강, 복지 등 모든 영역에서 아동들이 존중받는 시민으로 참여하고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본격 금융지원
광주시,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본격 금융지원 [PEDIEN] 광주광역시와 금융기관이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피해 중소협력업체에 대해 본격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6일 광주신용보증재단·금융기관과 함께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특례보증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참여 금융기관은 광주은행, 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7개 은행이다. 협약식에는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우경 광주은행 마케팅본부 부행장, 노현주 국민은행 호남지역그룹 광주지역본부장, 신준범 기업은행 광주본부장, 박내춘 농협은행 광주본부장, 박승일 신한은행 호남본부 광산커뮤니티단장, 장장수 우리은행 광주전남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10억원을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전액 보증하며 금융기관은 대출지원을 하게 된다. 보증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원이며 오는 9일부터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신청 가능하다. 특히 협약에 따라 대출조건은 단기코픽스+ 1.5~1.6% 또는 CD금리+1.5~1.6%로 우대저금리를 제공하며 보증수수료는 연 0.5%이다. 광주시는 피해 협력업체 가운데 중소기업육성자금에 기존 대출이 있는 경우 원금상환 유예 및 만기 연장 신청을 받고 있다. 기존 대출업체 중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원금상환일 또는 만기가 도래하는 업체는 최대 1년까지 상환유예 및 만기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연장기간에 이차보전은 기본 이차보전율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5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3차 추경에 긴급 편성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원으로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며 대출금리는 분기별 기획재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사업 금리를 적용한다. 자금 신청기간은 오는 30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이며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을 통해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대유위니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예비비와 추경을 통해 긴급 자금을 확보했다”며 “이번 금융지원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대유위니아 사태와 관련해 위니아 정상화를 위한 공적자금 투입과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특례보증 확대 등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산업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산업위기선제대응특별지역, 고용위기지역 신속 지정과 요건 완화 등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지속해서 요청하고 있다. -
광산구, ‘2023 국경 없는 예술제’ 성료
광산구, ‘2023 국경 없는 예술제’ 성료 [PEDIEN] 광주 광산구는 네팔 이주민과 지역 시민의 화합을 돕기 위한 ‘2023 국경 없는 예술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소촌아트팩토리에서 진행된 ‘2023 국경 없는 예술제'에 관내 네팔 이주민과 지역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네팔 지진 피해자를 애도하는 묵념에 이어 개회식 및 네팔 공동체 영화 상영, 디제잉·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예술제가 진행되는 동안 물물교환 장터가 열려 평소 쓰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이웃과 교환하며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경희 광산구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네팔 이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주민과 지역 시민을 위해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광산구,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우수상 수상
광산구,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우수상 수상 [PEDIEN] 광주 광산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제20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우수사례로 선정된 ‘광산형 마실살롱 행복학습센터’는 지역 특성을 살린 5개의 학습모델을 개발하고 계획, 실행, 평가, 개선 4단계의 체계적인 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4년부터 민간 기관·단체와 협업해 운영 중인 행복학습센터의 기능을 발전시켜 전국 최초 ‘마실살롱 행복학습센터’로 전환하고 상호 배우고 나누는 학습환경 조성으로 시민의 근거리 평생학습권을 보장했다는 점도 주목 받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 모델을 광산구 21개 동 전체에 적용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가는 끈끈한 공동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와닿는 다양한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광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남구, 가을엔 ‘제10회 북 페스티벌’과 함께
[PEDIEN] 광주 남구 관내 주민들이 책으로 소통하며 축제를 즐기는 10번째 북 페스티벌이 오는 주말에 성대한 막을 올린다. 남구는 6일 “책을 주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10회 남구민 북 페스티벌이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봉선동 유안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북 페스티벌 주제는 ‘책마실, 행복짓기’로 축제장 주변에서는 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본 행사는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의 재능기부 무대인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6시간 동안 진행된다. 아이들은 이날 본무대에서 약 30분간 사물놀이를 비롯해 웅변과 태권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식전행사 뒤에는 개막식이 펼쳐진다. 독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비롯해 책을 가장 많이 읽은 가족, 지난달에 실시한 ‘책으로 마주여행’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본무대 주변에서는 체험부스를 비롯해 인형극 관람, 전시 등 9가지 종류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독서문화 체험부스에는 총 18개 부스가 설치된다. 한국독서북아트협회를 비롯해 지역 서점, 관내 작은도서관과 구립도서관,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미리네 독서연구회, 남구 가족센터 및 청소년진로체험센터 등지에서 참여, 책과 관련한 모든 것을 선보인다. 작가와의 만남 및 북 토크도 열린다. 작가의 방 코너에서는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유튜브가 졸졸 따라와’의 안점옥 작가와 ‘도리의 꿈’을 저술한 이현 작가가 관내 초등학생들과 대화를 이어가며 현재 교장이면서 작가로 활동 중인 박주정 전남중학교 교장은 자녀 학교생활을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북 페스티벌의 흥을 돋우는 인형극과 마술쇼, 전시도 관심사다. 인형극은 ‘파이도둑을 막아라’와 ‘뚜비 메가파워’ 2편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오후에는 주무대에서 풍선 매직쇼와 버블 매직쇼가 잇따라 펼쳐진다. 이밖에 원화전시를 비롯해 양림동 곳곳의 풍경을 담은 어반 스케치 전시, 독서쉼터도 만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독서문화 체험에 참여해 가족 및 관내 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남구, ‘수능 수험생 응원 이벤트’ 실시
[PEDIEN] 광주 남구는 2024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구청에서 수험생을 응원하는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수험생 응원에 나설 방침이다. 남구는 6일 “수능을 준비한 수험생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오는 9일까지 ‘수험생을 응원해 주세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수험생을 둔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남구 카카오톡 채널인 ‘광주 남구이야기’를 추가해 인증하고 네이버 폼을 통해 응원 메시지와 함께 응모하면 된다. 남구는 무작위로 30명을 선발해 3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16일 남구청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며 참여방법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경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밖에 남구는 오는 13일께부터 남구청 유튜브 채널인 ‘남구TV’를 통해 그동안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해 온 수험생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할 계획이다. -
대전 서구, 소리새여성합창단 제32회 정기연주회 성료
[PEDIEN] 대전 서구 소리새여성합창단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열린 제32회 정기연주회가 관객들의 환호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서구 소리새여성합창단은 1989년 창단 이래 대전의 문화예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누구나 합창을 쉽고 편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 서른두 번째 정기연주회에서는 ‘오늘은 그대를 위한 선물’ 주제를 갖고 구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한성훈 작곡가의 가곡을 전통적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아트팝 형식으로 플루트, 오보에, 첼로 협연, 합창단의 중창을 시작으로 가수 이문세 노래 메들리, The Phantom of the Opera 등 뮤지컬 무대로 유쾌하고 신나는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엘렉톤 김수희, 카운트 테너 루이스초이의 특별공연은 공연에 참여한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감동을 선사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오늘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합창단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를 드린다”며 “서구도 합창단의 하모니처럼 다양한 구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주민의 마음을 감동하게 하는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6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24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서구에서 진행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 민관협력 사업 등 주요 복지 사안을 심의하는 서구 23개 사회보장기관 대표자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 대표들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계획’ 사회복지법인 외부 추천 이사 후보군 결정에 대해 심의하며 2024년도 복지사업 추진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제시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대내외 여건이 좋지 않아 구민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임방울국악상에 모보경·김승호 씨 선정
광주시, 임방울국악상에 모보경·김승호 씨 선정 [PEDIEN] 광주광역시는 국악 발전에 뛰어난 공적을 보인 국악인을 발굴·시상하는 ‘임방울국악상’ 본상 수상자로 모보경 씨를 선정했다. 또 국악 장래가 유망한 45세 이하 국악인에게 수여하는 특별상 수상자로는 김승호 씨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장상패가 수여되며 2024년 문화예술창작지원금으로 본상 1000만원, 특별상 500만원이 지원된다. 시상식은 11월 중 열린다. 본상 수상자인 모보경 명창은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로 서울국악예고를 졸업하고 1983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했다. 이후 2000년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명창 부문 대통령상 수상, 2009·2012·2021 국립극장 6시간 판소리 완창 공연 등 국악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폈다. 1998년 전북도립국악원에서 정정렬제 춘향가를 가르치기 시작해 현재 전북도립국악원 판소리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별상 수상자인 김승호 씨는 지역 대표 대금 연주가다. 광주예고와 전남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전남도립국악단·광주시립창극단 등에서 활동했다. 국내외 초청 공연, 축제 공연, 광주상설공연 50여 회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제33회 춘향국악대전·제15회 임방울국악제 기악부 대상 등 다수의 전국 경연대회에서 수상했다. 현재 김승호국악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역 출신인 국창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국악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국악인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
광주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단속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13~14일 이틀간 환경전문가·시민과 함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 환경오염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는 환경 오염을 예방하고 지도·점검 활동을 공개해 환경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단속 대상은 광주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주요 산업단지·하천 주변 지역이다. 점검 내용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관리 및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산단 내 폐수배출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절삭유를 사용하는 금속제품 가공업체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용성절삭유를 사용하는 일체형 기계, 시설은 대부분 기계에 주입 후 계속 순환·보충해 사용하다 지정 폐기물 처리한다. 이 때문에 폐수배출시설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광유류를 포함한 순환조의 용량 합계가 0.1㎥ 이상일 경우 폐수배출시설에 해당돼 페수배출시설 신고 후 운영해야 한다. 광주시는 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에 대해 집중 점검한 뒤 위반사항이 발견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격히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환경시설 관리 기술이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기술 지원을 실시한다. 나병춘 환경보전과장은 “사업장의 환경관리 실태와 점검 과정을 공개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환경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소방, 전국 청소년119 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 시상
광주소방, 전국 청소년119 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 시상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3일 소회의실에서 ‘제16회 전국 청소년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시선으로 생활 속 안전문제를 발굴하고 개선점을 영상으로 제작해 안전문화 확산은 물론 교육·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9월 대회에 참가한 10개 팀 중 2팀을 광주 대표로 선발해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한 38개팀 중 광주 대표로 참가한 전남대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가 대상을 차지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는 동상으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두 팀은 모두 이태원사고를 반영해 전대사대부고 ‘다중밀집 안전수칙’, 조대여고 ‘압사사고 발생 시 대처법’ 등의 주제로 영상을 제작, 최근 일어난 사고에 대한 대처법을 찾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시기와 사회 현상에 맞는 문제를 찾아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영상을 제작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안전한 사회가 되는데 이바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지원방안 중간점검
광주시,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지원방안 중간점검 [PEDIEN] 광주광역시는 3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금융계와 기업 지원기관들과 함께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개시 신청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협력업체 대표단,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기업은행·광주은행·하나은행·신한은행 등 금융권,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광주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광주상공회의소·광주테크노파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등 기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추진했거나 추진키로 한 지원 대책의 실효성에 대해 중간 점검하고 피해 협력업체 요청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니아 협력업체 대표단은 추가대출 실행을 위한 금융지원 기준 완화와 함께 대출지원 기간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피해 협력업체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원대책을 다시 한 번 보완하고 역량을 최대한으로 결집해 지역산업 및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 대응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지역중심의 지원 대책에 한계가 존재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지금의 위기가 광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로 번질 수도 있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시는 지난 10월부터 대유위니아와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법원의 신속한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촉구하는 탄원서 제출 등 지역의 역량을 결집하고 협력업체 세금 징수 유예·납부기한 연장, 정책자금 만기 연장, 원금상환 유예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9일부터는 100억원 규모의 예산을 마련해 특례보증을 시작하고 경영안정자금 신규 대출도 지원할 예정이다”며 “정부 여당과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등 범부처 지원방안이 마련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달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유위니아그룹발 지역산업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위니아 생산 정상화를 위한 긴급 공적자금 200억원 투입 신용보증기금 60억원, 기술보증기금 40억원 등 위니아와 협력업체에 대한 특례보증 확대 등의 지원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아울러 광주시는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신청에 따른 현장 실사 등 지정관련 절차가 진행중에 있으며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고용위기지역 신청도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