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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관저2동, 꿈동산어린이집에서 후원금 기탁받아
[PEDIEN] 대전 서구 관저2동 행정복지센터는 꿈동산어린이집 아동들로부터 이웃돕기 후원금을 기탁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어린이집 아동들이 부모님과 함께 아나바다 행사를 열어 발생한 수익금을 기탁한 것으로 2022년에도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약 60만 3천 원의 기탁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후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연수 원장은 “아이들에 나눔과 기부의 의미를 체험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고 뜻깊게 얻은 아나바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오승상 동장은 “아이들의 정성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눌 수 있도록 해 주신 김연수 원장님께 감사드리고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 지원을 위해 감사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꿈동산어린이집은 2000년 민간어린이집으로 개원해 올해 3월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됐으며 현재 교직원 9명과 어린이 34명이 재원 중에 있다. -
대전 서구, 주차인식개선 숏폼 공모전 최우수작 선정
[PEDIEN] 대전 서구는 올바른 주차인식의 가치를 공유하고 홍보하기 위해 2023년 주차인식개선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작품 5편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총 5건의 영상을 신청받아 1차 내부 심사와 2차 대중 심사로 진행됐다. 1차 심사는 작품의 타당성 창의성 완성도 홍보성 4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고 2차 대중 심사는 서구청 공식 유튜브에 숏츠 영상을 게시해 조회수와 공감 수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1차, 2차 점수를 합산해 최고 득점을 얻은 ‘100대의 끝자락에 서 있던 1대’는 응급차량 출동 중 불법 주정차량 1대로 인해 골든타임을 놓쳐 생명을 구하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불법주차에 대한 경각심을 담고 있다. 상금은 최우수상 1팀 1백만원, 우수상 2팀 각 50만원, 장려상 2팀 각 2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서구청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올바른 주차 문화 확산을 위한 대전 서구의 주차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에 활용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구에서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차장 조성과 시설개선에 힘쓰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다소 불편하시겠지만, 주민분들께서도 대중교통 이용과 불법 주·정차 자제를 통해 올바른 주차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신세계프라퍼티, 어등산관광단지 본격 협상
광주시-신세계프라퍼티, 어등산관광단지 본격 협상 [PEDIEN] 지난 18년 간 답보 상태였던 어등산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낸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도시공사는 10월31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인 ㈜신세계프라퍼티의 사업계획 일부를 공개하고 60일간의 협상에 착수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제3자 공모지침에 따라 최초 제안한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보다 창의적이고 구체화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평가 결과 850점 이상을 획득해 지난 26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에 대해 신세계 측의 적극적 사업 이행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제출한 어등산관광단지 개발 콘셉트는 ‘숲·빛·별·삶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 관광단지 조성’이다. ‘숲&힐링’, ‘빛&여가’, ‘별&체험’, ‘삶&머무름’의 4가지 테마를 설정하고 유원지 부지 내 6개의 공간 구성을 통해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를 완성한다는 구성이다. 먼저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상가시설지구는 공모지침에서 11만6000㎡ 이하로 제한함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최초 제안한 14만3951㎡ 대비 20% 축소한 11만5800㎡를 제출했다. 숙박시설지구는 콘도 270객실 의무 설치와 레지던스 780실을 계획했다. 휴양·오락·공공편익시설은 최초 제안한 15만1695㎡ 대비 20% 확대한 18만191㎡를 제시, 공모지침의 18만㎡ 이상 조건을 충족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특히 사업 협약이행보증금의 모수가 되는 총사업비를 1조2493억원으로 산정했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에서 토지와 상가를 제외한 10%에 해당하는 635억원이 협약이행보증금으로 계획됐다. 토지보상비는 감정평가에서 제시한 856억원을 웃도는 860억원으로 산정했다. 상생 측면에서는 유원지 부지 내 ‘별꿈도서관’을 건립해 기부채납한다. 또 지역 상권 및 관광 기반시설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판로 지원, 지역상권 환경 개선 등을 제시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속가능한 상생방안을 적극 실천해 지역의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앞으로 실무협상단을 구성해 공모지침에 근거한 사업이행 방안 등을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쟁점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2025년 말 착공을 목표로 올해 내 사업협약 체결 및 민간개발자 선정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어등산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해 9월 강기장 시장의 복합쇼핑몰 추진방향에 대한 대시민 발표로 추진됐다. 이후 신세계프라퍼티가 유원지 개발을 제안하면서 제3자 공모방식으로 구체화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8년간 해묵은 과제로 남아 있던 어등산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순항할 수 있도록 시민 편익성, 투자자 수익성, 행정 신속성의 3대 원칙 아래 협상을 진행, 연내 사전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며 “143만 광주시민의 염원을 담아 황폐화된 어등산을 관광·휴양·문화·레저·쇼핑이 가능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단지, 신활력 명품 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소방,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
광주소방,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화재예방 활동을 펼친다. 불조심 강조의 달은 겨울철 빈번한 화재발생에 대비해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불조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추진하는 행사로 올해 76회째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불조심 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감형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참여형 119안전문화 행사 등을 추진한다. 또 소방안전 사진 공모전 수상작품과 광주소방 사진전을 대형판매시설, 터미널 등에 순회 전시하고 전통시장 등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전개해 소방안전문화를 조성한다. 초등학생 누구나 화재예방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도 개최한다. 공모 결과 우수작품 10점을 선정하고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1개 작품은 소방청 주관 전국 심사에 광주 대표로 출품한다. 우수작품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포함해 연중 소방안전 주요 행사 전시, 온라인 배포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활용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광주소방안전본부 누리집 또는 관할 소방서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종률 방호예방과장은 “겨울철에 앞서 다양한 화재예방 활동을 통해 불조심 안전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토지행정 공무원 대상 드론 사용자 교육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3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광주시와 자치구 토지행정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드론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드론지적측량규정 제정과 드론의 업무 활용사례 증가에 따라 토지·공간정보 구축 및 공공분야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오전 이론 교육과 오후 실습교육으로 진행한다. 이론 교육에서는 비행승인 절차, 조종자 준수사항 등 드론을 활용한 업무 추진 때 숙지해야할 항공안전법 주요사항을 다룬다. 실습은 드론의 비행원리 및 조종법 등 드론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한다. 특히 외부 강사 초빙 없이 광주시 토지정보과 소속 공무원 중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교관 자격 및 1종 조종 자격 취득자가 이론부터 실습까지 교육한다. 광주시는 정밀측량용 드론을 자체 도입해 올해 101건, 면적 47㎢에 대한 항공측량을 실시했다. 또 사진·정사영상 제작과 3차원 모델링 데이터를 구축하고 지적확정측량검사, 현황조사, 3차원 공간정보 갱신, 민원업무 서비스 품질 개선 등 다방면으로 활용하며 3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지역 시설물 안전점검, 산지 소나무 재선충 조사, 도시개발사업 현황, 하천 생태조사, 각종 정책 결정, 시책홍보 등 드론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추진하는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해 교관 1명, 조종자 5명 등 총 6명을 양성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2명의 조종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송진남 토지정보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업무사례가 증가하는 만큼 안전한 드론 비행이 최우선 돼야 한다”며 “드론을 활용한 행정혁신이 안전하게 추진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 “광주만의 모범적 재개발 모델되길”
강기정 시장 “광주만의 모범적 재개발 모델되길” [PEDIEN] 광주지역 대표적 노후 원도심으로 전국 최초 ‘사전공공기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북동재개발사업’을 둘러싼 갈등의 해법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30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북동재개발 바람직한 개발방향’을 주제로 ‘34번째 월요대화’를 열었다. 북동 재개발사업은 지난 2005년 재개발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주민 간 이해관계 충돌로 18년 동안 찬반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주민갈등을 해소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전공공기획이라는 제도를 도입,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경관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사전공공기획단 자문을 조건부 의결함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사전공공기획 전담팀을 구성, 세미나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북동재개발 공공기획안을 도출했다. 이날 대화는 함인선 광주시 총괄건축가의 추진경과, 사전공공기획 원칙·내용, 도시경쟁력 강화 및 공공성·사업성 확보방안, 지역민 요구사항 등 ‘북동 재개발 사전공공기획안’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사전공공기획안은 대로변 업무·상업시설 집중으로 도시거리 활성화 공공보행통로를 통한 개방적 도시공간 확보로 원도심 활성화 차별화된 스카이라인으로 도시 다양성 연출 북동성당·근대건축물 보전 공공임대상가 조성 및 가로경관 특화 등을 담았다. 전문가들은 기존 정비계획안에 비해 새롭게 바뀐 공공기획안이 개방적 도시공간 확보와 스카이라인 등 상당히 진일보했다고 평가하면서 사업성과 공공성이 보장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금남로변 상가지역 제척을 요구하는 의견과 사업성 보장을 위해 용적률 상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북동을 지키는 사람들’ 측은 북동지역 특성을 고려해 금남로변 사업구역 제척을 요구하면서 “재개발과 별개로 자체적으로 리모델링을 통한 도시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북동 도시정비사업 추진위원회’ 측은 “구도심 북동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다”며 “공공기획안을 기본적으로 수용하지만 사업성 보장을 위해 용적률을 상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 대화는 양측 의견을 들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 최근 상무지구에 착공한 광주형 평생주택을 비롯해 다양한 주민의견 조율을 통해 장기적으로 해결되지 않았던 사업들이 하나둘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북동 재개발에 대해서도 광주만의 모범적인 재개발 사업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화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북동을 지키는 사람들’의 최석재 대표·김도연 위원, ‘북동 도시정비사업 추진위원회’ 김우식 총무·장훈 위원, 권문성 성균관대학교 교수, 이효원 전남대학교 교수, 정덕호 삼창감정평가법인 광주전남지사 이사, 안평환 광주시의원, 함인선 광주시 총괄건축가, 김종호 도시공간국장, 정현윤 주택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월요대화’는 교육·청년·경제·창업 등 8개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시민·전문가들과 이야기하는 자리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시장 주재 대화 창구다. -
남구, ‘희망주택’ 10년간 200호점 오픈 금자탑
[PEDIEN] 광주 남구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사업 추진 10년만에 200호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특화정책과 지역사회의 온정이 맞물려 이룬 성과여서 큰 의미가 있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사직동에서 희망주택 리모델링 200호점 준공식이 열렸다. 지난 2013년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시작된 지 10년만이다. 200호점 세대의 주인공은 사직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부부 가정이다. 해당 세대는 노후 주택으로 건축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나 슬레이트 지붕이 주저 앉아 비가 새는 등 곳곳에 생채기가 남아 있는 상태이다. 남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60만원과 으뜸효 남구통합돌봄 사업비 200만원 등으로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 뒤 신규 지붕 설치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10년간 관내 곳곳에 희망주택을 200호점을 오픈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온정이 꾸준히 이어졌기 때문이다. 지역 건설업체를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업체, 학생들, 금융권, 공공기관, 지역 사회단체, 주민 등 각계각층에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는 일에 동참해 왔던 것이다. 현재까지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모아진 후원금은 6억7,4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비롯해 독거노인, 각종 질환을 앓으며 생계 유지가 힘든 세대, 여성 장애인 1인 가구,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세대 등이 후원금으로 지은 새 집에서 행복을 키워가고 있다. 남구에서 지역 특화정책으로 추진한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현재 주거복지 분야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롤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에서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에서 후원한 ‘제5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 공모사업 평가’에서 대상으로 수상했으며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제1회 주거복지 대상 평가에서도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가난이 두려운 사회를 바꾸기 위해 지역사회와 행정기관, 주민들이 협업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과 호평을 받았다. 김병내 구청장은 “아낌없는 후원과 봉사 및 재능기부로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도움을 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취약계층 세대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구, ‘유통기한’ 없애고 ‘소비기한’ 알린다
[PEDIEN] 광주 남구는 내년 1월 1일부터 각종 식품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하는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관내 식품제조 업체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남구는 31일 “내년부터 의무적으로 적용하는 소비기한 표시제 시행에 따라 해당 제도의 안착과 소비기한 표시 대상 제품의 포장지 교체 등을 독려하기 위해 계도 및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소비기한은 식품의 맛과 품질 등이 급격히 변하는 시점을 산출한 소비자 중심의 표시제로 품질 안전 한계기간을 80~90% 범위에서 설정하고 있다. 기존의 유통기간의 경우 품질 안전 한계기간은 60~70% 수준으로 영업자 중심의 위주로 표기돼 왔다. 예를 들어 생면의 품질이 유지되는 기간이 10일이라면 유통기한은 6~7일로 표기됐으나, 내년부터는 소비기한으로 8~9일로 표기되는 셈이다. 이에따라 남구는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관내 식품제조 및 가공업소를 대상으로 계도활동에 나서며 올해 연말까지 주민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알리기 위해 소비기한 표시제 캠페인 활동을 수시로 전개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가 유통기한을 식품의 폐기시점으로 인식하거나, 일정기간 경과 제품은 섭취가 가능함에도 섭취 여부를 고민하는 등 혼선이 있었다”며 “식품 폐기물 감소로 환경 및 경제적 편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과 미국, 일본, 호주 등 경제협력개발기구 대부분 국가 및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서는 식량 낭비 감소와 소비자 정보 제공 목적으로 소비기한 표시제를 운영하고 있다. -
광산구,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이의신청 접수
[PEDIEN] 광주 광산구는 2023년 7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1,007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결정·고시한 개별공시지가는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를 대상으로 산정했다.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청취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대상 토지의 개별공시지가는 광산구청 1층 부동산지적과를 방문하거나 구 누리집,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등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이날부터 11월 30일까지 광산구 부동산지적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인터넷으로 이의신청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들어온 필지는 해당 필지의 토지 특성, 표준지의 가격 및 인근 지가와의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다.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6일까지 결과를 민원인에게 알려줄 계획이다. -
광산을 만나면 세계가 보인다
광산을 만나면 세계가 보인다 [PEDIEN] 광주 광산구는 ‘광산에서 만나는 세계’ 2023 광산구 세계시민문화한마당이 11월 4일 선운지구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지구촌 세계 문화를 오감으로 느끼며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교류·공감하는 장이다. 광산구에 거주하는 25개국 선·이주민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한 가운데, 국립중앙아시아문화전당, 광주문화재단의 후원으로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는 아시아 설화를 원작으로 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전통음악이 조화를 이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창작 음악극인 ‘스토리인아시아’로 문을 연다. 이어 광주문화재단 ‘프린지페스티벌’의 ‘우리동네프린지’가 시민을 맞이한다. 환경을 주제로 한 고전 양식 설정극, 탈춤 등 전통 연희 공연과 재즈 길거리 춤 등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화려하고 경이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광산의 문화 다양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가별 공동체 행진’는 행사의 하이라이트가 될 예정이다. 광산구에 사는 10개국 100여명이 참여해 서로 다른 문화가 어우러져 하나됨을 보여주는 멋진 광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 곳곳에 거주하는 세계시민이 참여하는 각국 전통 예술공연 경진대회도 열린다. 예선을 거쳐 최종 8팀이 본선에 올라 자국의 전통 민속 및 예술공연을 뽐내며 겨루는 장으로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영화제도 진행된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쉬면서 즐길 수 있도록 ‘텐트존’을 운영하며 돗자리도 대여한다. 그밖에 세계 전쟁 난민을 돕기 위한 ‘땅콩기부열차’ 세계 전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지구촌 오락실’ 세계 각국의 의상을 입어 볼 수 있는 세계의상 체험 다양한 나라별 음식 만들기 체험 세계 물품을 판매하는 세계면세점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 세계시민교육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재미와 흥미,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광산구는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에게 ‘도장 찍기 여행’ 여권을 지급한다. 각 체험관을 방문해 도장을 모으면 ‘인생세컷’, ‘행운의 룰렛’, ‘무알코올 칵테일’ 등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세계시민문화한마당은 그야말로 전 세계를 만나고 경험하는 광산만의 가장 특별한 축제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며 “광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인의 축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기정 광주시장, 어르신들과 시정 소통 활발
강기정 광주시장, 어르신들과 시정 소통 활발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0일 광주노인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로당 핵심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활발한 시정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오병채 대한노인회광주연합회장과 주병진 부회장, 신동이 동구지회장, 안재풍 서구지회장, 정광영 북구지회장, 유한봉 광산구지회장, 경로당 회장·총무 등 노인지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민선 8기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시정 주요 현안인 인공지능과 미래차 민생경제대책 등을 소개했다. 또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영산강 와이프로젝트 특별법 제정을 통한 군공항 이전 도시철도2호선 추진 상황 57년 만의 무등산 정상 개방 복합쇼핑몰 본격화 등에 대해 소통했다. 어르신 생활과 밀접한 복지정책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 어르신 일자리 사업 지원 경로당 난방비 긴급지원 고령친화도시 조성 등을 설명하는 등 어르신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감소 위기에 놓인 노인일자리를 지켜냈듯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고령친화도시 조성 등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로당 핵심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은 광주광역시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건강·여가·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노인복지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대한노인회 광주연합회 산하 경로당 광역지원센터가 주관했다. 한편 광주시는 2023년 경로당 활성화와 어르신 경로당 이용률 제고를 위해 경로당 운영비, 기능보강 지원사업, 경로당 광역지원센터 운영지원 등에 총 49억98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
광주시 “동북아 5개국 문화·경관 만나요”
광주시 “동북아 5개국 문화·경관 만나요” [PEDIEN] 광주광역시는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사무국과 함께 30일부터 11월10일까지 2주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동북아 5개국 청소년 그림 공모전 수상작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동북아지역 문화’를 주제로 동북아시아 청소년들이 바라보고 생각한 각 국의 전통문화부터 자연경관, 거리모습, 문화축제 등이 담긴 역대 공모전 수상작 70여점이 선보인다. 동북아시아자치단체연합 청소년그림공모전은 2016년부터 중국, 일본. 한국, 몽골, 러시아 5개국 지방정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3~4월에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개국 지방정부에서 2037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위가환 국제교류담당관은 “이번 전시회가 동북아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시청을 찾아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은 1996년 9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 29개 광역자치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에서 창설된 동북아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다. 현재는 몽골과 북한까지 포함한 6개국 79개 광역 지자체가 정식회원으로 가입해 경제·관광·환경·해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통한 지역의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광주시는 2008년 가입, 회원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
미리 보는 광주김치축제 “김치파티 열렸네”
미리 보는 광주김치축제 “김치파티 열렸네” [PEDIEN] 천인의 밥상, 김치 디너쇼, 김치 마스터 클래스…. 광주 대표축제인 ‘광주김치축제’를 미리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제30회 광주김치축제’ 개막을 나흘 앞둔 30일 언론매체, 인플루언서 광주시 소셜기자단 등을 초청해 사전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광주김치축제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리며 광주푸드페스타와 동시 개최해 관광객 유치 등 동반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시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많은 구독자를 거느린 인플루언서와 언론매체, 광주시 소셜기자단 등 60여명을 초대해 축제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날 행사는 ‘천인의 밥상’, ‘김치 디너쇼’, ‘김치 마스터 클래스’ 등 축제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김치요리와 즐겁고 신나는 축제장의 분위기를 미리 전달해 많은 관람객을 유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광주김치축제에서 처음 시도하는 ‘천인의 밥상’과 ‘김치 디너쇼’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알렸다. 인플루언서 등은 도심 속 그리너리로 꾸며진 장소에서 반지김치, 묵은지 초밥, 보쌈김치, 김치소금빵 등 6~7가지 음식을 직접 맛보며 미리 보는 광주김치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앞서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박수진 광주김치축제위원장은 안전한 축제장이 되도록 축제장 시설물들을 사전 점검했다. 광주시는 점검에 따른 보완점을 확인하고 축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올해 광주김치축제와 광주푸드페스타가 함께 열려 두 가지 축제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농업기술센터 “쌀 품질 알려드려요”
광주농업기술센터 “쌀 품질 알려드려요” [PEDIEN]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가의 고품질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쌀 품질 알리미’ 서비스를 실시한다. 쌀 품질검사는 단백질분석기를 활용한 수분, 단백질함량 등의 성분분석과 영상분석장비를 활용한 품위분석 등을 통해 농가에서 고품질 쌀 생산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쌀 품질검사를 무료로 제공해 벼재배 농가의 수수료 비용 절감은 물론 검사를 필요로 하는 농업인의 이용 편의를 지원한다. 대상은 광주지역 농업인, 미곡종합처리장, 지역농협 등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12월 22일까지이다. ‘쌀 품질 알리미’ 서비스를 희망하는 농가는 시료 채취 후 작물명, 성명, 전화번호, 주소 등을 기재해 광주시농업기술센터와 각 지역 농업인상담소로 신청하면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소장은 “쌀품질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지역 벼재배 농가의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