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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20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2024년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방위사업청 이전 확정 둔산권 지구단위 계획 변경 KT 인재개발원 첨단집적복합단지 조성 노루벌 일원 국가정원 지정 제3시립도서관 건립 가장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굵직한 사업들의 방향 설정을 완료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과 민생 활력에 역점을 둔 부서별 추진사업의 성과를 점검했다. 구에서는 주민과의 약속 사업, 현안 사업, 신규사업 등 총 58건의 주요 사업에 대해 예산의 적정성, 제고 방안 등 논의하며 내년도 업무계획에 대한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날 논의 된 주요 사업은 관저동 교육·연수 클러스터 특화단지 조성 데이터 기반 지역 리빙랩 추진 과학아카데미 운영 및 에듀테크 소프트랩 유치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대전 특수영상콘텐츠특구 지정·조성 중소기업 무역사절단 파견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일원화 둔산 행정중심지구 목재친화도시 조성 가수원동·흑석리역 만남의 광장 공영주차장 조성 등이다. 서철모 청장은 “2024년에는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해로 서구의 강점을 살린 특화사업 발굴 등 지역경제를 견인할 사업들을 추진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대전 서구, 장애인 평생학습 관계자 직무역량 up
[PEDIEN] 대전 서구 평생학습원은 지난 9월 15일부터 시작한 총 9강의 ‘장애인 평생학습 관계자 직무 역량강화’ 교육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3월에 대전광역시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서구가 장애인 평생학습 실무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준비했다. 강의는 장애인 평생학습의 이해와 필요성 장애성인의 이해-생애주기에 따른 지원 장애인 평생교육 영역별 프로그램 및 우수사례 전통향기 치유요법-합향 향낭만들기 체험 오감오색 심리 솔루션 알아두면 쓸모 있는 유익한 문서 행정 미술치료를 활용한 단단한 마음 놀이치료를 통한 소통력 향상 건강을 읽어주는 티테라피 등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기관별 실무자들은 장애인 평생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 효과적인 추진 방법 등 이론교육과 미술·놀이·향기·심리 치료 등 실기교육을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 직무 능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다고 교육 참여 후기를 남겼다. 서철모 청장은 “장애인이 평생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평생학습을 통해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대전 서구, 내년도 생활임금 1만1020원으로 결정
[PEDIEN] 대전 서구는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 10,600원보다 4% 오른 11,020원으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내년도 최저임금 9,860원보다 1,160원 많은 금액으로 한 달 치 임금은 230만 3,180원이다. 2024년도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소비자물가, 경제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으며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도 1월 1일부터 서구 소속 기간제 근로자 500여명에게 적용된다. 서철모 청장은 “우리 구 근로자와 근로자 가족들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정한 생활임금 지원과 함께 교육, 문화, 주거 등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구, ‘공연장 대형화재’ 현장 대응력 키운다
[PEDIEN] 광주 남구는 오는 26일 공연장 대형화재 발생시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우는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 훈련은 행안부 주관으로 매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이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칠석동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된다. 공연장 화재 상황을 대비한 가상 훈련으로 남부소방서를 비롯해 남부경찰서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명 가량이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공연장 화재 발생시 혼란한 상황에서 현장을 빠르게 수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공연장은 많은 사람이 몰리는 다중밀집 장소이어서 화재 발생시 1차 인명사고와 함께 대피 중 안전사고 등 2차 피해도 커질 수 있어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의 현장 대처 능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칠석동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에서 화재 발생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시나리오는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을 찾은 수백명의 주민이 시설을 관람하는 도중 1층 고싸움놀이 전수관 ‘고’ 보관소에서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1층과 2층 건물 전체로 확산하는 상황부터 시작된다. 이어 화재 사실을 뒤늦게 인지한 2층 관람객 내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3D 영상체험관에서 빛이 차단된 상태에서 영상을 보던 관람객들이 정전으로 인한 암흑 상태에서 대피 중 안전사고까지 발생한 상황으로 짜여졌다. 실전 훈련은 인명 구조부터 화재현장 수습·복구까지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될 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대규모 화재 현장에서 빈틈없는 완벽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재난현장 초기 대응을 비롯해 수습, 복구까지 전 과정을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경자청, 서울서 전기·발전산업 투자유치 활동
광주경자청, 서울서 전기·발전산업 투자유치 활동 [PEDIEN]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전기·발전산업 분야 전시회인 ‘2023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에 참가, 투자유치 홍보활동을 벌였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는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히타치에너지, 효성산업, 우진기전 등 250여개 글로벌기업이 대거 참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렸다. 또 송·배전, 전선 등 전력 공급에 소요되는 다양한 전력기자재의 수출 및 구매상담회, 기술콘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광주경자청은 이번 전시회에 광주도시공사·광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해 스마트에너지산업지구Ⅰ·Ⅱ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 인공지능 융복합지구의 투자여건 및 분양 안내, 기업 지원, 펀드투자 등 광주시 인공지능 산업과 연계한 에너지 전환 및 신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상담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 공동 참여한 광주도시공사는 에너지밸리와 첨단3지구에 대한 홍보와 분양 안내를, 광주테크노파크는 각종 기업지원과 펀드투자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광주경자청은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입체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경제자유구역 투자에 관심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담으로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김진철 광주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으로 매력적인 투자처로서의 광주를 홍보하고 광주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유위니아 기업회생 개시…광주시 “환영”
[PEDIEN] 광주광역시는 19일 서울회생법원이 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의 기업회생 개시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산학연협의회 등 지역경제·산업계는 최근 탄원서 제출과 함께 법원에 신속한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호소했다. 기업회생 개시 결정이 내려진 두 회사는 관리인이 선임되면서 근로자에게 체불임금 및 퇴직금 등의 지급이 가능하고 지역 협력업체에게도 밀린 대금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위니아, 대유플러스에 대해서도 조속한 기업회생 개시 결정이 이뤄지도록 광주지역 경제·산업계 구성원들의 결집된 의견을 지속적으로 법원에 호소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유관기관들과 함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피해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서 중소기업 특별회계자금 50억원, 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50억원을 우선 활용하기로 했다. 또,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및 징수유예 등 정부에도 피해 협력업체 경영정상화 지원을 요청했다. -
광주시, 회계실무 전문성 강화 교육
광주시, 회계실무 전문성 강화 교육 [PEDIEN] 광주광역시는 19일 시청 무등홀에서 회계업무 담당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회계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년간 자치단체에서 예산·회계·계약업무를 담당한 조양제 강사를 초빙해 회계의 일반원칙 및 세출예산 집행기준 등을 교육했다. ‘지방자치단체 회계관리에 관한 훈령’에 대한 주요 사항과 일상경비 집행때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회계법규와 회계 집행 지침서인 세출예산 집행 기준 해석, 적용 방안, 실제 사례 등 회계 관계공무원에게 유용한 사항을 중점 교육했다. 특히 계약업무 전반과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수빈 회계과장은 “회계업무 담당자들이 업무를 처리하면서 알아야 할 법령 및 다양한 사례 위주의 교육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정확한 회계지식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1급 발암물질 라돈 무료측정하세요”
[PEDIEN] 광주광역시는 라돈에 대한 시민의 불안 해소와 건강보호를 위해 무료측정 및 저감 컨설팅 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 라돈은 세계보건기구 등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집 주변에서 노출될 수 있는 방사선 물질이다. 폐암을 유발하고 흡연경험자의 경우 라돈에 노출될 경우 폐암 위험이 높다. 특히 노후 주택의 바닥, 벽 등 갈라진 틈을 통해 집안에 축적될 수 있고 땅속 방사선 물질로부터 자연적으로 발생될 수 있어 라돈을 측정해 관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주택이나 마을회관·경로당 등 주민공동이용시설에 대해 라돈 무료측정 및 저감 컨설팅 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 라돈 무료측정 및 라돈 측정기 무료대여를 원하는 시민은 각 자치구에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나병춘 환경보전과장은 “라돈은 폐암발생을 일으킬 수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물질”이라며 “예기치 못한 라돈 노출로 시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을 통해 시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충민공 제396주기 제향 봉행
광주시, 충민공 제396주기 제향 봉행 [PEDIEN] 광주광역시는 19일 충민공 전상의 장군 제396주기를 맞아 충민사 영당 앞에서 호국충절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향행사를 개최했다. 전상의 장군은 광해군 9년에 일본에 건너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끌려간 동포 150여명을 귀국시키는 공을 세웠고 인조 5년 정묘호란에 후금이 3만 대군으로 침략하자 안주성 전투에서 모든 장병과 죽기를 각오하고 분전했다. 이에 적군조차 감동해 ‘충신열사 시신은 소중하게 모셔야 한다’며 무덤을 만들고 주위를 알리는 표지를 세웠다고 전해지고 있다. 정묘호란 이후 숙종 10년 안주 충민사, 헌종 15년 광주 경렬사에 배향됐고 장군의 호국충절 뜻을 기리기 위해 광주시는 1985년 충민사를 건립해 제향을 지내고 있다. 이날 제향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선열 후손 등이 참석해 분향과 헌작, 추모사에 이어 참례자들의 배례,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추모사에서 “민생과 경제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홍수·가뭄같은 자연재해, 전염병,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장군의 지혜와 결기를 이어받아 자연 앞에 겸손함을 되찾고 돈과 효율성 중심의 불균형한 사회를 바로잡아 회복력 높은 도시 광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 4년새 11배 폭증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 4년새 11배 폭증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화재 등 재난상황 발생 때 신속한 소방활동을 위해 소화전 주변 주·정차 금지를 당부했다. 최근 광주지역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 과태료 부과건수는 2019년 1118건, 2020년 3207건, 2021년 6312건, 2022년 1만2559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소화전은 화재 발생 때 소방차에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소방용수를 공급해 원활한 화재진압을 가능하게 하는 시설이고 비상소화장치는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인근 주민이 초기 화재진압에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도로교통법 제32조에 따르면 소방용수시설 또는 비상소화장치 등이 설치된 장소로부터 5m 이내인 곳에 차량을 정차 또는 주차할 때 보도블럭 연석에 적색으로 표시된 안전표지가 있는 곳은 승용차 8만원, 승합차 9만원, 표지가 없는 곳은 각각 4만원과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불법 주·정차 차량 신고는 일반시민 누구나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불법주정차 신고’로 접속해 1분 이상의 간격으로 촬영한 사진 2장을 첨부해 신고가 가능하며 요건이 적합하고 위법이 확인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종률 방호예방과장은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 신속한 현장 도착과 소화전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며 “소화전 주변 5m 거리두기에 시민의 적극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권역별 파크골프장, 취약지역 침수 방지 등 현안 논의
권역별 파크골프장, 취약지역 침수 방지 등 현안 논의 [PEDIEN] 광주 광산구는 19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국민의힘 광산갑·을 당원협의회와 2023년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역점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광산구는 이 자리에서 자전거도로 단절 구간 연결,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 평동저수지 누리길 조성, 신창동 반촌~매결마을 침수 피해 방지 등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 안전과 관련한 주요 현안, 역점사업을 공유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민선 8기 광산구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황룡강 생태길 30’ 조성 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국민의힘 광산 갑·을 당원협의회는 “광산구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광산구 지역 발전과 현안 사업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 김정현 광산갑 당협위원장, 안태욱 광산을 당협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박병규 광산구청장, 광산구 실·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의 주요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정당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을 이롭게 하는 정책과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32회 광산구민의 날, 최초로 시민 대표가 기념사
제32회 광산구민의 날, 최초로 시민 대표가 기념사 [PEDIEN] 광산시민 모두의 축제인 ‘광산구민의 날’이 진정한 시민 중심 행사로 거듭난다. 내빈 축사, 의전 등을 대폭 축소하고 특히 광산공동체가 나아갈 방향과 앞으로의 다짐이 담긴 기념사를 처음으로 시민의 목소리로 발표하는 것.광주 광산구는 21일 황룡친수공원에서 ‘광산뮤직ON페스티벌’과 연계해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도시 광산의 미래를 그리다’를 구호로 제32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지속가능한 광산을 만들어 갈 주체, 주인공이 시민임을 선언하는 자리가 될 올해 기념식은 형식과 내용에서도 ‘시민’을 전면에 내세운다. 관행적으로 내빈 위주의 행사로 치러진 이전과 달리 내빈석을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한다. 내빈 축사를 전면 생략하는 등 의전도 간소화한다. 무엇보다 기념식의 ‘꽃’인 기념사를 구청장이 아닌 시민이 직접 발표한다. 세대·계층 간 화합의 의미로 유한봉 대한노인회 광산구지회장, 김하윤 수완초등학교 학생 대표 2명이 지역 어르신, 미래세대를 상징하는 ‘시민 대표’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시민이 진정한 주인공이 되는 구민의 날을 축하하며 지속가능한 광산을 함께 그리고 만들자는 다짐과 약속을 선포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선 21개 동 시민이 참여해 구민 헌장을 낭독하는 영상 상영, 광산구민상 시상도 이뤄진다. 마지막에는 모든 참석자가 ‘시민과 함께, 미래로 도약하는 광산의 변화’를 다짐하는 설정극에 이어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올해 광산구민의 날 기념식은 지속가능한 광산의 미래를 여는 주인공이 시민임을 분명하게 새기는 장이 될 것”이라며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시민에 이로운 새로운 변화를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광산구민상은 나눔·봉사 양오열 동진기업 대표 효행·복지 황미단 자치공동체 장길수 신가동 주민자치회장 장길수 문화·예술·체육 이동원 광산구태권도협회장 학술·교육 박인아 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지역경제 박성구 서광주새마을금고 이사장 노사상생 모수환 코비코 노동조합 위원장 산업기술 김은수 한성판넬 대표 인권증진 장헌권 광산구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위원장 안전·환경 김종선 첨단우리병원장 김종선 등 10개 분야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
강기정 시장, 장애인아시안게임 광주선수단 응원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개막을 사흘 앞둔 19일 광주시 소속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광주지역 실업 소속으로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은 탁구·양궁·사격·육상·보치아 등 9개 종목 20명이다. 강기정 시장은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광주시 소속 선수단이 남긴 감동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았다”며 “이제 개막하는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광주 장애인 선수들의 도전이 광주시민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강 시장은 “수많은 장애물을 넘어 여기까지 온 여러분은 이미 광주의 영웅이자 자랑”이라며 “마음껏 기량을 펼쳐 후회 없는 경기를 치르고 돌아오길 광주시민과 한마음으로 함께 응원하겠다”고 선전을 기원했다. 강 시장은 또 “무엇보다 선수들의 건강과 안정이 최우선이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제4회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중국 항저우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장애인아시안게임은 역대 최다인 45개국 22개 종목 38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우리나라는 21개 종목 345명 참가, 종합 4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선수단은 탁구·양궁·사격 등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2020년 도쿄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던 광주시청 소속 탁구선수 김영건·박진철·김정길·서수연과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박진철 등이 금빛 메달을 노리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정진영도 메달 사냥에 다시 나선다. 올해 광주시청 소속으로 아시안게임에 첫 출전하는 박승우도 사격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광주선수단은 2023년 파리 세계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6위인 정지송, 2022년 전국장애인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세정, 2023 몬트리올 세계보치아컵 2위 강선희, 탁구 김성옥, 양궁 김옥금, 론볼 정재홍, 펜싱 최건우, 배드민턴 이정수 등이 지역과 대한민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
광주시, 23∼26일 ‘2023년 화랑훈련’ 실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3년 화랑훈련’을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민·관·군·경 통합방위 능력을 증대하고 군 작전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 2년 단위로 실시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2작전사령부 통제 아래 시, 5개 자치구, 공공기관, 중점관리지정업체, 지역 군부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국가중요시설 등 40여개 기관 2000여명이 참가한다. 최근 한반도 및 국제 안보환경에 맞는 실전연습을 통해 완벽한 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제 훈련과 시민 안보의식 고취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훈련 1, 2일차에는 대테러 및 국지도발대응 연습을, 3일차부터는 전시 전환 및 전면전에 대비한 조치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4일차에는 통합 피해복구, 중요시설 방호 및 사이버 공격 등에 대한 상황 조치훈련을 실시한다. 윤건열 안전정책관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남·북한 관계 등 국내외 안보상황이 불안정한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랑훈련 기간에는 다양한 실제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이 실시됨에 따라 지역 내 테러, 폭발물, 거동이 수상한 자 등을 발견하면 군부대, 경찰, 소방에 신고하는 등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