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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서구청장, 소외계층 이용 재능기부 현장 방문
[PEDIEN] 서철모 서구청장은 한국이용사회 대전광역시 서구지회 이용봉사단 주관으로 열리는 우리누리 사회복지시설 내 생활자 대상 재능기부 이용 봉사 현장을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구 이용봉사단 회원 18명이 참여해 사회복지시설 내 입소자 140명을 대상으로 머리 커트, 말벗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철모 청장은 “한 달에 2회 이상 지역 내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이용 봉사와 말벗 등 온정을 베풀어 주시는 이용봉사단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소외된 이웃에 나눔 봉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11월에 구성돼 현재 18명의 회원과 함께하고 있는 한국 이용사회 대전서구지회 이용봉사단은 매달 2회 이상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대상으로 이용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대전 서구,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장 만들기 운영
[PEDIEN] 대전 서구는 ‘2023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을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장으로 만들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섰다고 18일 밝혔다. 구에서는 먹거리 부스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음식과 음료를 다회용기로 제공했다. 다회용 컵은 보증금제도를 운영해 컵을 반납했을 시 보증금을 반환해 분리배출과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인식 개선에 노력했다. 다회용기 사용으로 전년 축제 대비 폐기물 발생량이 약 60% 이상 감소했다. 축제 기간 사용한 다회용기는 6만여 개, 다회용 컵은 5천 개를 사용해 온실가스 약 2톤을 절감한 효과를 냈으며 다회용기는 전문 세척 업체에서 세척·소독·건조 과정을 통해 위생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이 믿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축제에 처음 시도한 다회용기 사용에 대해 시민들께서도 솔선수범해 용기 종류별로 배출하는 모습에 감동했으며 앞으로도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청년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
광산구, 청년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 [PEDIEN] 광주 광산구가 20~30대 청년 구직활동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역량 강화를 돕고자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자기 계발에 필요한 수강료 및 응시료를 1인당 1회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12월 12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둔 19세~39세 미취업 청년 50명이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작성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광산구 시민경제과 청년활력팀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이나 시민경제과 전화 문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에게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창업 역량 강화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지역 청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가동 돌봄 이웃 이불 세탁 재능기부
신가동 돌봄 이웃 이불 세탁 재능기부 [PEDIEN]광주 광산구 신가동은 지난 17일 지역 상인, 사회단체 등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돌봄 이웃의 이불 세탁을 지원하는 ‘신가토피아’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대상 세대를 추천하고 ‘아쿠아 워시’ 신가점이 세탁을, 하남孝사랑 생활지원사가 수거와 배달을 맡았다. 신가동은 앞으로도 매주 화요일마다 돌봄 이웃 4세대의 이불 세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승수 신가동 동장은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에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서 보람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행복한 신가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다문화가정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주거환경개선
다문화가정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주거환경개선 [PEDIEN] 광주 광산구 평동은 노후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기관·단체와 주거환경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은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국제로타리 3710지구 광주어등로타리클럽, 광주전원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지난 16일 봉사자 40여명이 참여해 집안의 가구를 옮기고 싱크대, 창호를 철거한 가운데, 21일까지 싱크대·창호 교체, 도배·장판, 화장실 새 단장, 전기공사 등을 진행한다. 평동 관계자는 “민관 협력으로 진행하는 이번 주거환경개선 활동으로 다문화가정에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클라우드협의체 출범…공공서비스 혁신 가속화
광주클라우드협의체 출범…공공서비스 혁신 가속화 [PEDIEN] 광주시는 광주클라우드협의체를 공식 출범,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에 속도를 낸다. 광주광역시는 17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시와 5개 자치구, 공공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클라우드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클라우드협의체는 광주 공공클라우드센터에 입주 또는 입주예정인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이 교류를 통해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과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개별 법이나 조례에 의해 설립된 기관까지 협의체에 포함해 클라우드 자원의 공동활용 등 비용 절감을 위한 통합 최적화를 꾀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용모델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70여억원을 확보, 자치구를 비롯한 15개 공공기관의 65개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했다. 이를 바탕으로 광주시는 ‘2030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을 수립해 클라우드 전환의 단계적이고 지속적인 통합을 실현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앞으로 클라우드 기반 조성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참여기관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2030년까지 클라우드 100%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한다는 목표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광주시는 올해를 ‘광주클라우드 원년’으로 삼고 협의체를 통해 최적의 클라우드 운영방안을 공동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며 “클라우드 참여기관들이 함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다면 공공서비스 디지털 혁신을 통해 시민의 삶이 빛나는 광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 남구 “공유재산 훼손, 엄중하게 책임 물을 것”
[PEDIEN] 광주 남구는 17일 “두 차례에 걸쳐 벌어진 정율성 흉상 훼손을 ‘공유재산 훼손 사건’으로 보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일 첫 번째 공유재산 훼손에 대한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어 수사가 진행 중인 과정에서 14일 또다시 똑같은 방식의 훼손 사건이 발생한데 대해 끝까지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게 하겠다는 입장이다. 남구는 우선 훼손된 공유재산이 시민의 안전과도 결부되는 만큼 안전한 복구를 위해 정밀진단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공유재산이 두 차례에 걸쳐 훼손되면서 흉상과 기단의 외부 파손은 물론 기단 내부까지 손상되어 이를 안전하게 복구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후 복구에 필요한 시일과 소요 예산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구는 안전한 복구를 위한 정밀진단이 일정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공유재산의 처리에 대한 여론조사 등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 그 결과를 토대로 향후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이는 훼손된 공유재산 관련 사업이 한중우호 교류사업으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진행되어 왔음에도 이념 대립으로 정쟁화됐고 공유재산이 특정인에 의해 무단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와 상실감, 혼란 등이 큰 만큼 더 이상 이념 갈등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취지다. 이와 함께 남구는 행정안전부가 시정 권고 공문을 보낸 양림동 ‘정율성로’에 대해서도 해당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함께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율성로’ 도로명주소 명명은 지난 2008년 주민 의견수렴 결과로 제출된 안을 ‘도로명주소위원회’에서 법적 절차를 준수해 최종 결정했다. 또 이 도로명은 당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과 연계해 중국 관광객 유치와 문화관광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부여한 것이다. 남구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변경은 행정기관에서 직권으로 추진할 수 없으며 도로명을 사용하는 주민의 5분의1 이상의 신청과 의견수렴 절차 및 심의위원회 개최 그리고 최종적으로 주소 사용자의 2분의1 이상의 서면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이 같은 절차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최소 90일 가량의 시일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이어 “도로명주소가 변경될 경우 해당 주민들이 개별적으로 금융기관과 카드사 등에도 주소변경 신청을 해야 하고 행정기관의 토지대장 등 지적공부 정리와 각종 고지서 주소 변경도 이뤄져야 하므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남구는 최근 행안부의 도로명주소 변경 시정 권고가 있었고 주민 갈등을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해당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의견수렴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남구는 설계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전시관 조성사업도 주민협의체는 물론 국토교통부, 광주시 등의 의견을 함께 구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현재 전시관 조성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며 “해당동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협의체가 운영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국토교통부와 광주시 등과 협의를 거쳐 이 결과를 반영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회선사업자에 LGU+ 선정
광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회선사업자에 LGU+ 선정 [PEDIEN] 광주광역시는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방범용 등으로 사용하는 폐쇄회로 텔레비전 통신망 사업자로 LGU플러스를 17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 통신망 등 3408회선을 전용으로 이용하며 2024년 3월부터 2031년 2월까지 7년간 이용하는 조건이다. 광주시는 LGU플러스에 196억원을 월별로 공공요금으로 지급한다. LGU플러스가 당초 76억원의 투자제안을 했으나, 광주시는 3차에 걸친 기술협상을 통해 회선료 절감 등 48억원의 투자액을 이끌어내며 총 124억원의 투자효과를 거뒀다. 주요 투자·절감 내용으로 시스템 교체와 보강 26억원 영상데이터 활용시스템 구축 18억원 관제실 환경공사 25억원 현장설비 교체 32억원 회선요금 절감 등 23억원이다. 이에 따라 기존 2기가급 속도에서 5배 빠른 10기가급으로 상향하고 장애대비 케이블망을 이원화하는 등 폐쇄회로 텔레비전 전송장비들을 최신 제품으로 교체함으로써 한층 더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폐쇄회로 텔레비전 영상데이터를 기업과 연구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개발을 통해 데이터 분석과 개인영상에 대한 비식별화 처리 등 관련 설비도 구축한다. 광주시는 성공적 사업추진과 원활한 협력을 위해 13일 자문단 회의에 이어 17일 착수보고회를 가졌으며 오는 27일 광주시와 LGU플러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3자간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한편 광주 CCTV통합관제센터 개소 첫 해인 2013년 LGU플러스는 사업자로 선정돼 10년간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광주시 CCTV관제센터 운영 10년째를 맞아 700여건의 범인검거와 5000여건의 사건·사고 예방활동의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 시민의 안전지킴이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역량과 경험이 많은 사업자가 선정돼 상호 협력해 안전도시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 케이-뷰티 세계로 뻗어간다 광주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성료
광주 케이-뷰티 세계로 뻗어간다 광주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성료 [PEDIEN] 광주광역시는 17일 홀리데이인광주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단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100만달러 상당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광주의 케이-뷰티 관련 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광주 뷰티산업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수출상담회에는 화장품·미용제품, 식품, 생활용품, 의료기기, 헬스케어 분야 제품을 생산하는 광주지역 54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일본,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10개국에서 초청된 25개사 30명의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165건의 활발한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회에서 가장 높은 반응과 관심을 모은 업종은 ‘케이-뷰티’였다. 지역 내 화장품 및 에센스 제조기업 ‘부티뷰티’는 튀르키예 유통바이어 리모니안과 40만달러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피부관리 에스테틱 전문 수출기업인 ‘노아코스메틱’은 카자흐스탄 바이어 만요와 3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식품 분야에서는 유아용 간식 수출기업인 ‘쌀과자마을’이 태국 바이어 그로위 푸드와 30만달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그동안 꾸준히 참여해 온 아시아권 주요 국가들은 물론 튀르키예 내 200여 스킨케어 클리닉 공급사로 활동 중인 아레나 메디칼, 카자흐스탄의 한국화장품 전문 도매상인 놈놈샵 등 중동과 유라시아 국가까지 참여 폭을 넓혔다. 이에 따라 초청 규모는 지난해 20개사에서 25개사로 확대했다. 일본에서는 외과용 의료기기와 펫케어 제품을 취급하는 제이씨티가 참가해 광주의 헬스케어 기업들을 만났고 중국에서는 영유아용품 전문 도매상인 베이징 아이캔 테크놀로지가 광주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지역에 스파용 제품과 기능성 식품을 취급하는 비나코 트레이딩이 광주의 건강기능식품 업체를, 싱가포르에서는 한국 주류 및 가공·건강식품 전문수입상인 알프즈 델리 트러스트가 참여하는 등 다양한 전문 업종 바이어들이 광주제품을 만났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중동, 유라시아 등 새로운 시장 바이어들을 초청했다”며 “광주를 대표하는 케이-브랜드 제품과 해외바이어 교류를 통해 지역 수출기업들의 해외진출 확대와 창업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광주시, 시민안전·정당활동 보장 일석이조 노린다
광주시, 시민안전·정당활동 보장 일석이조 노린다 [PEDIEN] 광주시가 시민 안전과 정당 활동 자유 보장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부터 2024년 1월19일까지 100일간 5개 자치구와 함께 불법광고물 정비를 본격 실시하고 있다. 시·구 합동점검을 시작한 첫 주말인 지난 14~15일 광주지역 일원의 불법 상업현수막 약 5000장을 정비한 데 이어 17일 주요사거리 횡단보도 30m 이내와 교통신호등의 높이 2m 이내에 설치돼 시민 보행안전과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정당현수막을 집중 정비했다. 광주시는 지난 13일에도 5개 자치구, 시의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옥외광고협회 등과 함께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한 현수막 정비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옥외광고물 개정 조례를 공포한 데 따른 조치로 정당 현수막은 행정동별 4개까지 지정게시대에 설치 가능하다. 일제 정비에 앞서 광주시는 정당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정당 현수막 게시를 위한 지정 게시대 107기 233면을 지정했다. 또 행정안전부 기금사업으로 1억9000만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시비 예산을 더해 2024년 상반기까지 정당 현수막 우선 게시대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18일 정당, 5개 자치구와 정당현수막 관리를 위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횡단보도에 설치된 정당현수막 등으로 시민의 불편이 컸던 만큼 현수막 정비에 많은 시민이 공감하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정당 자유 보장을 위한 지정게시대 확대 등에 노력하겠다. 또 정당 등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고 일제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노사 소통공감 공동 연수
광산구, 노사 소통공감 공동 연수 [PEDIEN] 광주 광산구가 17일 하남혁신지원센터 누리터에서 ‘노사 소통공감 공동 연수’를 개최했다. 상생·협력 노사문화 구축을 지원하는 ‘노사갈등 예방 프로그램’의 하나다. 이날 공동 연수에는 광산구 소재 기업·공공기관 노사 관계자, 광산구노동조합대표자협의회, 광산구노사민정협의회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갈등 조정 전문가가 조직·세대 갈등 유형 및 예방·해결 전략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참여자들이 직접 점심시간 관련 갈등 사례와 관련해 역할연기를 하며 상대의 마음을 알아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다. 광산구 관계자는 “소모적인 노사갈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통과 공감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공동 연수가 지역의 노사안정을 도모하고 협력적 노사관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민선 8기 광산구가 역점 추진하는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일터 혁신 사업의 하나로 관내 소재 4개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해 맞춤형 갈등 예방프로그램을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
광주 도심에 7만5000평 공공수목원 문연다
광주 도심에 7만5000평 공공수목원 문연다 [PEDIEN] 광주 도심에 도시공원형 공공수목원인 광주시립수목원이 20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광역시는 전시온실과 한국정원, 잔디광장, 초화원 등을 갖춘 24만7000㎡ 규모의 광주시립수목원을 20일 개원한다. 남구 양과동에 자리한 광주시립수목원은 망고·파파야 등 열대식물을 볼 수 있는 전시온실과 우리나라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한국정원, 아이들이 자유롭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 초화원·오감정원·관목원 등 주제정원 등이 있어 계절마다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광주시립수목원은 혐오시설로 인식돼있는 광역위생매립장 주변환경을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조성한 도시공원형 수목원이다. 광주시립수목원은 식물의 종다양성 확보 등을 위해 지역의 수목 유전자원을 수집·증식·보존·관리·전시하고 연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한편 산책·휴식공간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광주시는 타 시도의 수목원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심에 위치한 지리적인 장점을 활용, 유치원·초등학생 등이 쉽게 찾아와 수목유전자원 증식·보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 일반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발·운영하는 등 다양한 특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또 오는 2025년까지 수목원정원법에 따른 ‘국가공인수목원 인증’에 도전할 계획이다. 인증 조건은 수목유전자원을 1000종 이상 확보해야 하고 수목 유전자원을 보존·증식할 수 있는 연구시설, 관리시설, 전문 관리인력 등을 갖춰야 한다. 광주시립수목원은 현재 전문 관리인력 및 관리시설 등은 확보했으며 수목유전자원도 약 500여종을 보유하고 있다. 서명하 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장은 “타 수목원에 비해 많이 부족하지만 시민이 쉽게 찾아와 휴식할 수 있는 수목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2023 광주식품대전 65억 계약…역대 최고 실적
2023 광주식품대전 65억 계약…역대 최고 실적 [PEDIEN] 광주시가 ‘2023 광주식품대전’에서 나흘간 65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광주식품대전’에서 국내 유통 상품기획사와 3억4000만원의 구매상담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해외바이어 60명이 참여한 수출상담회에서도 약 62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박람회는 최대 규모인 300개사가 참여해 450개 부스에서 지역 농특산물, 가공식품, 유기농 및 건강식품 등 다양한 식품군을 선보였다. 또 2023 광주대표음식 요리경연대회, 제17회 제과제빵경진대회, 세모귀 플리마켓 등이 동시 개최됨에 따라 약 1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특히 국내 유통 상품기획 12개사의 구매상담 총 62건을 통해 3억4000만원의 계약을 이뤄냈으며 해외바이어 60여명이 참가한 수출상담회에서도 총 273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약 62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수출업무협약을 통해 광주김치, 냉동해산물이 11월부터 일본·태국·베트남으로 수출된다. 올해는 광주시특별관, 카페&베이커리관, 제주특별관, 전라남도특별관, 창업프렌차이즈관 등 지역의 다양한 대표식품들을 선보여 볼거리와 먹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제과제빵 케이크 만들기, 카스테라 화분 제작, 전통주·향토음식 시식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정부가 농식품 수출액을 100억달러로 제시할 정도로 K-푸드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광주식품대전이 지역농식품 수출의 교두보 역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공중화장실 302곳 일제 안전점검
광주시, 공중화장실 302곳 일제 안전점검 [PEDIEN] 광주광역시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공원, 산책로 공중화장실 302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11월30일까지 실시한다. 현재 광주시는 총 302곳의 공중화장실을 설치, 시설을 개보수하고 화장지 등 각종 편의용품을 지원하는 등 관리하고 있다. 광주시와 자치구, 경찰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비상벨 작동 여부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시설물 유지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적외선카메라 및 전파탐지기를 이용해 환풍구, 벽체 구멍 등에 위치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단속하고 공중화장실 비상벨과 경찰서 양방향 연계 정상작동 여부도 세심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광주지역 공중화장실에는 안심비상벨이 설치돼 112상황실로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 관할 경찰서에서 긴급출동 대응할 수 있다. 화장실에서 안심비상벨을 누를 경우 문밖에 설치된 경광등에 불이 들어오고 사이렌 경보가 울려 주변에 긴급상황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해 범죄를 예방하고 있다. 송용수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시민의 불안감을 줄이고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