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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2023 하반기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
[PEDIEN] 대전 서구는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창대체육관에서 청년과 중장년층을 아우르는 800여명의 구직자가 참가한 가운데 ‘2023 하반기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하고 채용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린 이번 박람회는 대전 지역 30개 기업의 직접 참여로 현장 면접과 채용을 진행했고 채용 게시대를 통한 40개 기업의 간접참여로 총 333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해 54명이 취업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내 대학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선호 직무를 파악해 대전하나시티즌 및 아모레퍼시픽 현직자 멘토링특강 탄탄병원 채용설명회를 실시하고 대전일자리지원센터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 등의 기관이 참여해 각종 지원사업 안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부대 이벤트로 면접사진촬영 취업타로 포토부스 등을 운영해 500여명의 구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우수기업과 구직자 만남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제23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시상식 개최
대전 서구는 서구문화원이 주최한 제23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시상식을 17일 대전서구문화원에서 개최했다. 전국 공모를 통해 우수한 여성작가를 발굴하고 여성 미술인들의 전문작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번 미술대전에서는 전국에서 총 489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대상 1점을 비롯해 최우수상 4점 등 총 273점의 입상작을 배출했다. 대상에는 양화 부문 김주희 작가의 ‘It’s the time of the season‘이 선정됐고 부문별 최우수상으로 한국화 부문에서 김민지 작가의 ’어느 여름날‘, 수채화 부문에서 김정희 작가의 ’인생은 아름다워Ⅰ‘, 캘리그래피 부문에서 윤명옥 작가의 ’삶‘, 입체 부문에서 김유희 작가의 ’꽃으로 행복을 잇다‘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다수의 작가가 입상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번 입상 작품들은 서구문화원 1층 갤러리에 다음달 4일까지 19일간 전시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대상을 수여한 서철모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이 여성 미술계를 선도하는 견인차 구실을 하고 우리나라 미술 발전에도 더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광주시, 대유위니아 회생요청 탄원서 제출
[PEDIEN] 광주광역시는 최근 광주 가전산업 앵커기업인 대유위니아그룹 4개 계열사의 기업회생 개시 결정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요청하는 탄원서를 16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 광주시는 탄원서에서 “가전산업은 광주 제조업 전체 매출액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22%를 대유위니아그룹 4개 계열사가 담당하고 있기에 계열사들의 몰락은 광주지역에 큰 타격을 주게된다. 이미 400여 개에 달하는 지역 협력업체들의 매출 감소, 납품대금 미회수로 인해 자금 운용에 심각한 애로를 겪는 등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해 법원이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신속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광주시는 이어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들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통해 지역의 주력산업인 가전산업이 자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은 광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장기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풍전등화에 놓인 광주경제를 살리고 지역 중소기업의 숨통을 열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재판부에 건의했다. 광주시는 유관기관들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피해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기업지원 정책자금 50억원 긴급 편성, 광주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지방세 기한 연장 및 납부 유예 등 가능한 모든 대책을 강구해 피해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이뤄질 때까지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채권자협의회, 산학연협의회 등도 탄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광주지역 경제·산업계의 결집된 의견을 모아 지속적으로 법원에 호소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관련 임금체불액은 700여억원이며 광주 지역 협력업체의 피해규모는 1000여억원에 이르고 있다. -
광주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광주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PEDIEN] 광주광역시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2023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제는 마음에 투자하세요’를 주제로 환영사, 축사, 유공자 표창,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특별강연 등이 진행됐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 특화사업 소개 스트레스 측정, 우울·불안 자가검진 및 해석 상담 중독센터 및 중독질환 안내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자살유족원스톱서비스 등 정보제공 등을 위한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과 조석호·임미란 시의원, 유승형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김성완 한국정신건강복지센터협회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정치·사회·문화적으로 충격적인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극단의 테러형태로 나타나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사회 전반의 불안을 높인다”며 “무감각해진 대한민국은 사람이 죽은 뒤에야 법과 행정을 움직이고 개인은 감당 못할 위기를 홀로 감당한다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사회에서 시민 한 명 한명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3대 사망사고 제로화 운동 등을 통한 시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광주시는 포용도시와 회복력도시 지향을 통해 시민 행복과 이웃을 돌보는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광주시는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를 발족하고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 제로화를 위한 범시민운동에 돌입했다. 광주시는 공개 모집한 407명의 시민실천단과 함께 3대 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해 분야별 10대 분야 30개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
광주소방, 생활안전대원 현장대응 강화훈련
광주소방, 생활안전대원 현장대응 강화훈련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광주소방학교에서 생활안전대원을 대상으로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광주지역 생활안전활동이 전년 대비 2125건 늘어남에 따라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다양한 위험요소들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대원 안전조치의 필요성이 대두돼 실시하게 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생활안전활동의 끼임, 고립 등에 따른 위험 제거 및 구출활동을 중심으로 소방시설 오작동 조치 승강기 구조 차량 끼임사고 조치요령 등 생활안전업무 전문성 제고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송성훈 구조구급과장은 “생활안전 출동의 경우 시민의 일상생활 속 안전과 밀접한 활동”이라며 “지속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권도시 광주’, 인권지표 크게 개선됐다
‘인권도시 광주’, 인권지표 크게 개선됐다 [PEDIEN] ‘인권도시 광주’의 인권지표가 전년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광역시는 ‘2022년 인권지표 개선율’을 분석한 결과, 5대 분야, 51개 인권지표, 73개 세부지표 가운데 53개 세부지표에서 전년보다 향상됐다. 광주시 인권지표는 2012년 제정·선포한 광주인권헌장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영역별 세부 실천항목을 정하고 지표 특성에 맞는 측정산식에 의해 인권 개선정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평가해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광주시는 자유롭게 소통하고 참여하는 도시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도시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도시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도시 문화를 창조하고 연대하는 도시 등 5대 분야에서 73개 세부지표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5개 분야 중 4개 영역에서 전년보다 지표 개선이 눈에 띄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됐던 사회활동이 지난해 점차적으로 완화되면서 인권지표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5대 분야 중 ‘문화를 창조하고 연대하는 도시’ 영역이 15.8%로 개선율이 가장 높았으며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도시’ 영역 개선율이 0.7%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세부지표에서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비율, 장애인 수 대비 전용·임차택시 수, 트라우마 치유프로그램 참여자 수 등 53개가 개선됐다. 반면 장애여성 출산 후 돌봄 지원율, 공공기관 통역서비스 지원기관 수 등 20개 지표는 악화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자유롭게 소통하고 참여하는 도시’ 영역에서 자원봉사 참여율과 시민사회단체 조직률이 상승했고 초·중·고교 인권교육 참여율은 하락했다.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도시’ 영역은 학생 1000명당 상담건 수와 공공부분 비정규직 비율이 상승했고 업무상 사고 사망자 수와 학생 1000명당 피해건수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도시’에서는 장애여성 출산율과 전체 선출직수 대비 여성 당선자수가 상승했고 장애여성 출산후 돌봄지원 비율과 전체 공공기관 수 대비 통역 서비스 지원 기관수는 하락했다. ‘쾌적한 환경, 안전한 도시’ 영역은 1·2등급 장애인수 대비 전용차량 임차택시 수와 탄소은행 가입자 지원액은 상승했고 저상버스 도입률은 하락했다. ‘문화를 창조하고 연대하는 도시’ 영역에서는 국가폭력 생존자 등록관리율과 국가폭력피해자 트라우마 치유프로그램 참여자수는 상승했고 중·고학생수 대비 학업중단자 수는 하락했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인권지표 평가는 지표별 추이 모니터링을 통해 광주 인권 향상도를 점검하고 부진·하락 지표의 확인으로 사업 및 정책 등의 재점검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평가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을 살펴보고 포용적이고 안전하며 평화로운 인권도시 광주 건설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소방, 대학수능 시험장 소방안전점검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11월10일까지 시험장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험에 응시하는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수능 시험장을 대상으로 관할 소방서 화재안전조사반이 방문해 다음달 10일까지 4주간 실시된다. 주요 조사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전원 차단 및 피난로상 장애물 적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나간다. 또 수능시험 당일 화재경보기 등 소방시설 오작동에 대비해 소방안전관리자 등 현장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인력이 방재실에 근무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불량사항 적발 시 현장에서 즉시 시정 처리하고 시설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11월14일까지 완비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종률 방호예방과장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심하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공직자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교육’
광산구, 공직자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교육’ [PEDIEN] 광주 광산구는 16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통해 시민의 정책 정보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국립국어원 국어문화원으로 지정된 전남대학교 교육혁신본부 이수화 강사가 어법 오류 문장 및 어휘 순화, 한글맞춤법 및 외래어 표기법 등 어문규범 알아보기, 잘못된 표현 고쳐쓰기 등 실무 중심으로 교육했다. 이날 교육에 이어 11월에도 공공언어 교육을 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어려운 행정 용어 및 외래어 대신 쉽고 바른 공공언어를 사용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 합동단속 캠페인 실시
[PEDIEN] 대전 서구는 16일 시청 앞 금연거리에서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 합동단속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금연 인형 탈을 사용해 홍보했으며 공중이용시설 금연 구역 안내 금연 스티커 부착 홍보 물품 배부 등 금연 구역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구에서는 이번 공중이용시설 금연 집중단속 기간을 16일부터 27일까지로 정하고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전면금연 정착과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으로 비흡연자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구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 단속 기간 동안 단속반을 6개 조로 편성해 관내 점검 대상 시설 16,635개소 점검 예정이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간접흡연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금연 구역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올바른 금연 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금연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광산구 치매안심센터, 치유의 숲 체험 운영
광산구 치매안심센터, 치유의 숲 체험 운영 [PEDIEN] 광주 광산구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광산포레스트 기억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사업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치매 어르신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간병으로 장기간 누적된 가족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립장성숲체원과 연계해 11월 7일까지 주 2회 숲길 걷기, 뇌 근육 강화운동, 공예품 만들기 등 치매환자의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기억쉼터 참여자들이 숲 체험을 통해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치매 예방을 위한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선·이주민 초등학생 영화 보고 놀며 유대감 증진
선·이주민 초등학생 영화 보고 놀며 유대감 증진 [PEDIEN] 광주 광산구는 선·이주민 아동의 친밀한 관계 형성과 유대감 증진을 위해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놀이형 갈등관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에서 나온 ‘학교 내 선·이주민 학생 간 친화 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하다’는 시민 의견에 따른 것이다. 지난 8월 청소년이 소통 능력을 키워 학교,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건강한 또래 문화를 형성하도록 ‘청소년 놀이형 갈등관리 교육’을 진행한 광산구는 이주배경 청소년이 많은 학교로 찾아가 교육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총 6회 하남중앙초등학교 5~6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영화와 게임을 활용해 갈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소통의 자세,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을 운영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이 늘어나면서 학교와 마을 현장에서 선주민 청소년과 이주배경 청소년의 소통, 건강한 관계 형성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선·이주민 청소년이 학교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예방하고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찾아가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새로운 가을 힐링 축제 개봉박두’ 제1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 막 오른다
‘새로운 가을 힐링 축제 개봉박두’ 제1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 막 오른다 [PEDIEN] 광주 광산구의 새로운 대표 축제, 제1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21일 황룡친수공원 일원에서 대망의 막을 올린다. 22일까지 이틀간 펼쳐지는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광산의 새로운 매력과 생동감 있는 도시 이미지를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음악 중심의 축제로 기획됐다. 대표 구호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Healing Hi, Feeling High’. 높은 가을 하늘 아래, 자연 속에서 휴식하고 음악을 온몸으로 느끼며 모두 다 함께 축제를 즐겁고 신나게 즐기자는 의미다. 감성, 흥 폭발…명품 공연의 향연‘음악 축제’를 내건 만큼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꽉 채워졌다. 특히 축제 ‘하이라이트’인 뮤직페스티벌은 국내를 대표하는 유명 가수와 밴드를 비롯해 지역의 실력파 예술인들이 총출동한다. 첫날에는 1·2부로 나눠 이무진 밴드와 김기태, 펀치, 전건호, 경서예지, 로맨틱펀치, 울랄라세션 등이 무대에 오른다. 가을날에 꼭 맞는 감성 넘치는 공연부터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신나고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둘째 날 3부에는 싸이버거, 두왑사운즈, ‘넘버1’, 오리엔탈히어로즈 등 지역 음악인들의 개성 넘치는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광산구는 무대 가까이에 서서 온몸으로 공연을 즐기고 싶은 관람객을 위해 스탠딩존을 운영한다. 7명의 가수 별로 400명의 관람객이 입장할 수 있다. 축제 첫날인 21일 오전 11시부터 전체 2,800매의 ‘스탠딩티켓’을 선착순 배부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청소년 댄스대회도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다. 9월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21일 본선을 거쳐 22일 최종 우승을 놓고 결선을 벌인다. 청소년들이 직접 창작한 흥겹고 박진감 넘치는 댄스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또 광산뮤직ON페스티벌 첫 개최를 기념해 제32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식, 제32회 용아백일장 등도 21일 황룡친수공원에서 함께 진행한다. 돗자리, 코스모스…광산서 만나는 가을의 절정또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국내 첫 도심 속 국가습지인 장록습지, 코스모스가 만개한 황룡강과 드넓은 잔디밭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소풍 같은 축제를 지향한다. 가을의 절정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코스모스존, 잔디에서 가족, 친구와 돗자리에 앉아 쉴 수 있는 ‘피크닉존’을 비롯해 감성 조명이 가득한 ‘물멍빛멍존’, ‘인증 사진’ 욕구를 부르는 야간 경관 사진존 등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시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존’,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 등 축제장 곳곳에 시민을 위한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를 마련한다. 지역 상권, 환경을 생각하는 상생 축제광산구는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방안으로 ‘스탠딩티켓’ 2,800매 중 10%는 축제 전날인 20일부터 어룡동 상권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시한 관람객에게 별도로 배부한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축제 기간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도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용객들이 배달 음식을 주고받을 수 있는 배달존과 연계해 지역 상권 음식점 등을 홍보한다. 일회용품 등 쓰레기 줄이기 위해 식음료 푸드트럭에서는 광산구 다회용컵인 ‘다담컵’을 사용토록 한다. 또 ‘텀블러’를 가져온 시민에게는 음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 축제 현장 주변에서 쓰레기를 주워 오면 과자로 교환해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광주시민의 새로운 가을 힐링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탄소중립·자원순환까지 고려하는 상생형 축제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영락공원 제3봉안당 등 설계당선작 선정
[PEDIEN] 영락공원 봉안당이 중정과 물의 정원을 둔 친환경 공간으로 지어진다. 광주광역시는 ‘영락공원 제3봉안당 등 건립사업’ 설계공모에 ㈜건축사사무소 휴먼플랜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지난 12일 열린 건축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총 7명의 심사위원이 응모한 6개의 설계공모에 대해 열띤 토론과 심사를 거친 끝에 당선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시설의 용도적 특징을 고려한 동선계획과 대지의 레벨차이를 활용한 배치계획 등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건축사사무소 휴먼플랜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2등작은 ㈜로운 건축사사무소, 3등작은 건축사사무소 대안공간, 4등작은 프라임 건축사사무소, 5등작은 건축사사무소 영일의 응모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당선작에는 용역비 약 9억3000만원 상당의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하며 2~5등 작품에는 관계규정에 따라 보상금을 수여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건축사사무소 휴먼플랜에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15개월간 설계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락공원 제3봉안당 등 건립사업’은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양질의 장사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립영락공원에 4만5000기 수준의 제3봉안당과 화장시설 6기를 갖춘 제2화장장 건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박상백 종합건설본부장은 “영락공원 제3봉안당과 제2화장장 건립을 통해 급속히 증가하는 화장 수요와 시민의 장사시설에 대한 고급화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배달음식점 위생관리 사전점검
[PEDIEN] 광주광역시는 샐러드·샌드위치·돈가스·파스타 등 양식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500개소에 대한 사전 위생점검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배달전문음식점 4차 점검에 앞서 시행되는 이번 점검은 광주시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품의 보관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을 지도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세균오염도조사 측정기를 활용해 종사자 손과 조리기구의 세척·소독 전후의 세균수치를 비교, 손씻기와 조리기구 세척·소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 산가측정지를 활용해 기름의 산패오염도를 측정하고 영업자들에게 올바른 튀김용 유지 사용과 교체시기를 안내한다. 위생관리 미흡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정신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많이 찾는 배달음식을 집중 관리해 안전한 먹거리환경 조성 및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