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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 생태길 30’ 시민 목소리 담은 청사진 공유
[PEDIEN] 광주 광산구가 민선 8기 역점 시책인 ‘황룡강 생태길 30’ 조성과 관련해 다양한 시민 제안을 반영한 ‘광산구 명품길 조성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 이를 시민과 공유하고 목소리를 청취했다. 광산구는 12일 이야기꽃도서관 1층 너른마루에서 ‘황룡강 생태길 30 조성 사업’ 공유 주민 회의를 개최했다. 광산구는 관광 활성화와 시민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송산근린공원부터 황룡강 장록습지, 동곡 두물머리까지 약 12km 구간에 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명품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명품길 조성·관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길의 명칭을 ‘황룡강 생태길 30’으로 정한 광산구는 지난 3월 ‘생태·문화·예술 탐방로 30리길 조성’ 주민 회의에서 나온 시민 목소리를 담은 5개년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국내 최초 도심 속 국가습지를 품은 ‘황룡강 생태길 30’ 조성을 목표로 하는 종합계획은 친환경 명품길 편의 강화 주민참여 및 홍보 등 3대 추진 전략, 25개 핵심 사업으로 이뤄졌다. 주민 대상 장록습지 생태교육 광산구만의 특색을 담은 30리길 조성 장록교~중보교 구간 데크길 및 천변 관리 강화 시민 안전을 고려한 30리길 조성 및 구간별 담당 부서 안내판 설치 등 지난 3월 주민 회의에서 나온 주요 제안 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광산구는 이날 ‘황룡강 생태길 30’의 구간별 세부 사업계획, 관리 방안 등 5개년 종합계획을 시민과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자유롭게 시민과 소통하는 정책 대화를 진행했다. 한 시민은 “상반기 주민 회의에서 제안한 의견이 반영돼 기쁘다”며 “명품길이 광산의 자랑, 광주의 자부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 명품길 조성 5개년 종합계획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은 끊임없는 소통에서 실현되는 것임을 확인했다”며 “황룡강 생태길 30이 ‘광산다움’의 대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기정 시장 “광주의 맛·기술 결합 ‘푸드테크’ 키운다”
강기정 시장 “광주의 맛·기술 결합 ‘푸드테크’ 키운다” [PEDIEN] 광주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음식 산업화를 꾀한다. 광주의 맛과 기술이 만나는 푸드테크를 통해 산업과 사람이 커가는 광주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광주식품대전’ 개막식에서 ‘푸드테크 광주’를 선언했다. 강 시장은 “2022년 CES에서 글로벌 5대 기술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된 ‘푸드테크’야말로 국가인공지능 혁신거점이자 맛의 고장인 광주가 놓치지 말아야할 신산업 분야”고 강조했다. 푸드테크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식품산업에 접목하는 신산업 분야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강 시장은 “지금 이 시간에 광주의 맛이 LA에 상륙했다. LA 한인축제에서 광주김치를 선보이고 있다”며 “국내 식품산업의 수출 규모는 지난해 88억달러에서 올해 100억달러를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성장 분야이자 일자리 창출 효과 역시 다른 산업 분야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이어 “이제는 해외를 나가면 한식당이 아니어도 김치, 김밥, 한국라면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케이푸드의 시대”며 “맛의 본고장이라고 불리는 광주야말로 광주와 주변에서 나오는 음식을 산업화해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고 케이푸드 시대를 선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 시장은 또 올해로 ‘달빛동맹’ 10주년을 맞은 대구와 광주는 식품산업에서도 협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 시장은 “달빛동맹을 통해 군공항이전과 달빛고속 철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제 식품산업에서도 달빛동맹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2023 광주식품대전’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와 동시 개최된다. 특히 참여 업체와 해외바이어 참여가 대폭 늘어나 맛의 본고장 광주 음식의 산업화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수정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서민수·오숙자·오명숙 대한민국식품명인,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식품관련 기관, 대한민국 식품명인, 해외 대사관, 광주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재산이 늘어난다’는 축복의 의미를 지닌 삼색가래떡을 자르며 식품기업들의 무궁무진한 성장을 기원했다. 강 시장은 광주-대구 달빛동맹관, 대한민국 식품명인관, 광주 명품김치관, 전통주특별관, 제주특별관 등을 직접 돌아보고 참가 기업을 격려했다. 광주식품대전은 지역 농특산물, 가공식품, 유기농 및 건강식품, 식품산업기기 등 다양한 식품군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전시회로 수출·구매 상담회를 통해 국내외 식품기업 판로 개척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93개사 132부스가 늘어난 300개사 450개 부스 규모로 대형화됐으며 제주특별관, 창업프랜차이즈관, 과테말라·싱가폴·캄보디아 등 국제관이 대폭 확대돼 호남권 최대 식품산업박람회의 명성을 공고히 했다. 또 식품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바이어 참여도 지난해 12명에서 올해 60명으로 늘었다. 광주 명품김치관, 전통주특별관에서는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며 대한민국 식품명인관에서는 3색 명인의 대표 식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13년부터 이어온 광주-대구 달빛동맹관에는 광주기업 13개사와 대구기업 7개사가 참여해 양 도시의 대표식품을 맛볼 수 있다. 전시장 내 비즈니스라운지에서는 식품기업을 위한 국내 유통 12개사, 해외바이어 60명이 참여해 국내·외 판로 개척에 앞장선다. 이밖에 세모귀마켓, 광주 대표음식 요리경연대회, 제과제빵 경진대회 등이 운영된다.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 스쿱 마켓, 카스테라 화분 만들기 등 각종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한편 광주식품대전은 전시기간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경품·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
광주시, 상습 체납차량 번호판 86대 영치
광주시, 상습 체납차량 번호판 86대 영치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 11일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상습 체납한 차량 86대의 번호판을 영치했다. 이번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는 2023년 하반기 시·자치구 합동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을 맞아 시행했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2건 이상 또는 자동차등록위반, 자동차검사지연과태료, 책임보험 과태료 등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차량 등이다. 단속은 자치구별로 영치시스템 탑재형 차량과 모바일차량영치시스템 등 첨단 영치장비를 활용해 주차장과 아파트단지 등 차량 밀집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를 통해 서구 34대, 광산구 20대, 북구 16대, 남구 12대, 동구 4대 등 총 86대의 체납차량 번호판이 영치됐다. 이번 단속으로 86대를 영치해 자동차세 등 체납액 1355만원을 징수하고 나머지는 영치예고서를 발부하고 납부계획서를 받아 분할납부토록 안내했다. 체납자는 체납액을 납부해야만 영치된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광주시는 번호판을 영치해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 소유자에게 인도명령한 후 명령불이행 차량은 강제견인과 공매처분 등을 통해 체납액을 충당할 계획이다. 다만 1회 체납차량과 화물·승합차 등 생계형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예고를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했다. 8월 현재 광주시 자동차세 체납액은 지방세 체납액의 14.9%를 차지하고 있으며 체납차량 1722대를 영치해 8억1000여만원을 징수했다. 전은옥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시·자치구 합동영치가 광주시 자주재원 확보와 체납자의 자진납세 협력 분위기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번호판 영치는 상시 실행되므로 자동차세 및 과태료 등이 체납되지 않도록 기한 내 납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
창원특례시,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초청 우주산업 특강 실시
창원특례시,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초청 우주산업 특강 실시 [PEDIEN] 창원특례시는 12일 시청 시민 홀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상률 원장을 초청해 4·5급 간부 공무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항공우주산업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올드 스페이스에서 뉴 스페이스로 우주개발 추세가 전환됨에 따라 민간 중심의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창원시가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뉴 스페이스 시대의 우주개발을 주제로 이날 특강에 나선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우주 경제 시대 우주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현황, 뉴 스페이스 시대의 세계 우주개발 동향, 우주항공청 설립과 전망, 우주개발과 항공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역할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간부 공무원은 “창원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여러 항공우주 전문기업이 있어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핵심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오늘 특강이 앞으로 우리 시가 관련 정책을 어떤 방향으로 추진하고 전문기업들을 지원해야 할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특강에 대해 인사과 관계자는 “항공우주산업 분야는 수소·방위·원자력 산업과 함께 창원경제의 도약을 이끄는 핵심 분야”며 “앞으로도 시정 주요 사업에 대한 직원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광주시인재교육원,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광주시인재교육원,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PEDIEN] 광주광역시인재교육원 중견간부리더과정 교육생 59명은 12일 가을 추수철을 맞아 광산구 평동일원 농촌현장을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3개팀으로 나눠 고추대 제거, 콩밭 풀베기 작업에 참여하는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또 봉사활동 현장에서 지역농민의 고충을 헤아리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고구마 등 지역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펼쳤다. 염방열 광주시인재교육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비록 작은 실천이지만 공무원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앞으로도 민생현장 방문 등을 통한 교육생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국제기록기구회의서 5·18기록물 가치 알려
국제기록기구회의서 5·18기록물 가치 알려 [PEDIEN]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의 가치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홍인화 기록관장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2023 국제기록기구회의 총회’에 참석, 5·18기록물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적극 펼쳤다. 국제기록기구회의 총회는 1950년 첫 회의를 개최한 이래 4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전 세계 135개국 기록보관소와 기록관리 전문가 5000여명이 참석하는 기록올림픽으로 통한다. 올해 총회는 76개국이 참가했다. 국제기록기구회의 ‘힘을 실어주는 지식사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평화와 관용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 지속가능한 지식 신뢰와 증거 기록의 접근성 5개 소주제로 구성됐다. 홍 관장은 지난 10일 ‘5·18광주민주화운동 아카이브 자료의 디지털화 사례’의 주제발표에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소개, 5·18기록물 디지털화 과정 및 기본 취지와 설계, 거버넌스를 위한 디지털 아카이브의 활용방안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홍인화 관장은 “다양한 국제사회의 기록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광주와 5·18관련 홍보물을 현장 참석자들에게 배포하면서 5·18기록물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기록물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가을철 산행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PEDIEN] 광주광역시는 단풍 구경 등 가을철 산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정안전부 ‘2021년 재난연감’에 따르면 단풍이 드는 10월은 연중 등산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다. 이 기간 광주지역에서도 총 198건의 등산사고 중 21건이 10월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등산사고 주요 원인은 발을 헛딛거나 미끄러지며 발생하는 실족과 추락이 41%로 가장 많았고 조난 사고가 26%로 뒤를 이었다. 등산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산행전 스트레칭을 충분히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고 사고를 당하더라도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 등산로를 미리 파악하고 통신장비 등 기본 등산장비를 휴대하며 음주산행이나 단독산행을 삼가야 한다. 특히 등산로가 아닌 곳은 출입해서는 안 된다. 길을 잘못 들었다고 판단되면 빨리 되돌아가야 한다. 산행 중 조난 또는 길을 잃었을 경우 계곡을 피하고 능선을 따라 이동해야 한다. 산행 중에 ‘산악위치표시판’ 고유번호를 알아두면 구조대에 응급구조 요청때 빠른 시간 내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윤건열 안전정책관은 “무등산 정상 개방과 함께 가을철 단풍을 즐기기 위해 산을 찾는 시민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등산사고 예방을 위해 산행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즐겁고 안전한 가을산행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가을철 재난·안전 예방을 위해 10월부터 11월까지 재난·안전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신고분야는 축제·행사, 산악·등산사고 산불·화재, 산사태 등이다.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 또는 포털 집중신고 바로가기를 통해 가능하다. -
광주시,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 개장
광주시,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 개장 [PEDIEN] 광주광역시는 14일부터 동구 대인예술시장에서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을 운영한다.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은 14일부터 10월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총 4회 운영된다. 특히 4주차에는 27~28일 이틀 연속 열린다. 이번 시즌부터 야시장 전용 스마트앱을 광주 최초로 선보인다. 기존 웹페이지와 게임형 앱을 연동시켜 사전 체험예약과 먹거리 메뉴 테이블 오더를 실현하는 등 ‘스마트야시장’을 완성한다.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은 기존 예술형 야시장 관광형 야시장 게임형 야시장의 콘셉트를 한층 강화한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 예술·전시, 스마트관광게임, 문화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술형 야시장’은 상시 전시관인 ‘한평갤러리’를 새롭게 팝업스토어 전시관으로 재개장한다. 국내 작가전, 거주 작가들의 신규 작품 쇼케이스, 길거리그림 및 일러스트 윈도 래핑, 별별상상정원 캐릭터 전시 등 예술시장 성격에 맞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관광형 야시장’은 음식 조리법 개선 교육을 받은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마차와 인기 푸드트럭, 지역 특화 먹거리 셀러들이 참여한다. 특히 국내 여행 플랫폼에 야시장체험 투어상품이 선보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등 관광형 야시장으로 주목된다. ‘게임형 야시장’은 e-게임과 광장형 참여게임을 결합한 콘셉트에 맞춰 자체 개발 운영 중인 메타버스 증강현실 ‘아처’와 시즌2에 오픈돼 1000여명 넘는 시민이 참여한 ‘오겜월드’가 관람객을 찾는다. ‘오겜월드’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게임 콘텐츠를 그대로 구현,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광장게임이다. 모바일을 연동한 ‘다중참여 배틀게임’ 등이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은 축제의 계절을 맞아 호남 최대의 야시장으로써 브랜드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용 스마트 모바일 앱을 통해 예술과 관광콘텐츠가 결합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광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12월부터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PEDIEN] 광주광역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12월1일부터 2024년 3월31일까지 저공해 미조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제한을 실시한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미세먼지 농도를 집중적으로 줄이기 위해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그동안 수도권과 부산·대구광역시에 적용했던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광주·대전·울산·세종 특·광역시로 확대 시행한다. 이는 전국으로 확대하려는 환경부 정책 등에 따른 것이다. 5등급 차량이 계절관리제기간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속지역에서 운행하다 단속카메라에 적발될 경우 해당 5등급 차량 소유자에게 1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광주시는 어려운 경제여건 및 단속 첫 해인 점을 고려해 영업용, 긴급자동차, 장애인 표지부착 자동차, 국가유공자로서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동차 등 미세먼지특별법에서 정한 운행제한 제외 자동차와 매연저감장치 부착 불가, 저공해 조치신청,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소상공인이 보유한 차량은 단속에서 제외한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12월 단속에 앞서 모의단속을 10월부터 11월까지 총 2회에 걸쳐 실시한다. 모의단속 기간에는 운행된 자동차의 차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으며 운행제한 시행과 관련된 안내문자가 휴대전화로 발송된다. 아울러 광주시는 지속적으로 노후 경유차량 조기 폐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전기자동차 및 수소자동차 등 보급을 강화해 노후 경유차를 조기 퇴출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계절관리제기간은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하는 기간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것이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시민 건강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해주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시행하는 5등급 차량 조기폐차 등 지원사업을 통해 저공해 조치와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
광주시, 추석연휴 환경오염 특별단속 15곳 적발
[PEDIEN] 광주광역시는 추석연휴 기간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위반사업장 15개소를 적발했다. 광주시는 지난 9월7일부터 10월6일까지 도금·염색 등 악성 폐수 배출업체와 자치구 악취 민원 발생사업장 등 환경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광주시는 위반사업장 15개소에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대기 자가측정 미이행, 배출허용기준 초과 및 변경신고 미이행 등이다. 최근 심한 악취 발생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은 A업체는 특별단속을 통해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를 확인하고 조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B업체는 대기방지시설의 덕트를 훼손·방치한 상태로 운영해 행정처분 및 과태료가 부과됐다. 나병춘 환경보전과장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엄정 대처하고 지속 감시와 단속을 강화해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지원대책 논의
광주시,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지원대책 논의 [PEDIEN] 광주광역시는 최근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협력업체의 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 11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등 광주시 관계자를 비롯해 기업은행·산업은행·광주은행·하나은행·신한은행 등 금융기관,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광주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광주테크노파크 등 지역 기업 지원기관들이 참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협력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들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니아 협력업체 대표단은 만기일이 도래하는 할인 전자어음을 대출로 전환해 줄 것을 금융권에 최우선적으로 요청했다. 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에 보증 및 융자금의 만기 연장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금융권과 관계기관 등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위니아 협력업체들은 광주시의 정책자금을 위기에 처한 협력사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과 저금리 적용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위니아 그룹사의 공장이 가동돼야 2, 3차 협력사들도 살아남을 수 있음을 강조하며 법정관리 신청에 대해 기업회생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에서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지역 협력업체들의 피해규모를 우선 파악하고 금융권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 법원에 지역경제를 고려해 기업에 회생의 기회를 줄 것을 건의하는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지원 정책자금 50억원을 긴급 지원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을 통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간담회 결과, 중소벤처기업부에 대유위니아그룹사별 협력업체 및 지급액에 대한 공식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기업회생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도 검토해줄 것을 중기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광주테크노파크, 한국금형산업진흥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등 유관기관들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피해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기관별로 가능한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광주시기업지원시스템에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 법정관리 피해신고센터를 개설, 2차 피해 우려로 신고를 꺼리는 중소협력업체들이 안전한 온라인 피해접수 창구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광주테크노파크 위기지원센터에서도 피해접수를 받는다. 광주시는 지방세 기한 연장 및 징수 유예 등 세제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대유위니아 지역협력업체는 150여개 정도로 피해규모는 유관기관 및 협력업체 등을 통해 파악중이다. -
제3회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 20일 개최
제3회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 20일 개최 [PEDIEN] 광주 광산구는 ‘제3회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가 20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산구지부가 주최하고 광산구장애인복지관, 피플 퍼스트 다짱, 문화콘텐츠그룹 잇다,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공동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발달장애인의 삶을 주제로 장애인식 개선과 인권 감수성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모든 순간, 신기록’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지난 4개월 동안 제작한 총 10편의 창작물을 선보인다. 매 순간 열심히 살아가며 ‘신기록’을 만들어 가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이야기, 이에 대한 응원·격려의 메시지를 담았다. 개막작 ‘해피’ 상영을 시작으로 첫 번째 ‘모든 순간’ 부문에서는 ‘메리크리스마스’, ‘서아에게’, ‘웃음을 찾아서’, ‘물과 생존에 관한 모든 것’, ‘나를 그리다’ 총 5편을 상영한다. 두 번째 ‘신기록’ 부문에서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꿈꾸지 않으면’, ‘모두가 승리자’, ‘나의 세 개’ 총 4편을 만날 수 있다. 발달장애인의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일상과 꿈을 꾸며 도전하는 모습을 담아낸 작품들로 모두 무장애 상영한다. 제작 과정부터 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자막과 화면 해설을 포함했다. 지난 2020년부터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를 이끌고 있는 백순영 지부장은 “발달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공감의 장에 시민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휠체어 그대로 탑승” 광산구 휴블런스 전용 차량 운행
“휠체어 그대로 탑승” 광산구 휴블런스 전용 차량 운행 [PEDIEN] 광주 광산구가 휠체어로만 이동이 가능한 장애인·노인 등의 병원 동행을 위한 ‘휴블런스’ 전용 차량을 운행한다. 올해 새롭게 확보한 휴블런스 차량은 휠체어 ‘슬로프’, 승하차 지원 자동 발판 등이 장착돼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산형 통합돌봄 현장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휴블런스 이용을 확대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광주시가 지원하면서 차량을 마련할 수 있었다. 광산구는 그동안 ‘건강약자 병원동행’ 휴블런스 사업을 위해 차량 2대를 운행했지만, 모두 일반 승용차량이어서 휠체어로만 거동이 가능한 장애인, 노인 등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용 차량 확보로 이러한 불편을 해소, 더 많은 시민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전용 차량을 첫 번째로 이용한 장애인 A씨는 “이전에는 병원 한 번 가는 게 ‘큰일’이었는데, 전용 차량과 동행 매니저분들 덕분에 한결 편하게 병원에 다녀올 수 있었다”며 “병원 가는 일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휠체어 슬로프 장착 휴블런스 전용차량 확보로 광산형 통합돌봄의 넓이와 깊이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통합 돌봄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 건강약자 병원동행 ‘휴블런스’는 돌볼 가족이 없거나, 가족이 있어도 병원에 함께 가기 어려운 건강 약자를 위한 서비스로 동행 매니저가 병원 진료, 검진 및 약국 이용 등 전 과정을 함께한다. 우산권역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4월부터 광주+ 광산형 통합사업에 광산구 특화사업으로 반영, 현재 광산구 전역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
2023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13일 개막
[PEDIEN] 대전 서구는 도심 속 공원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의 향연 ‘2023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을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구청 앞 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오는 13일 오후 7시부터 샘머리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식전 주제공연, 개막 퍼포먼스, 불꽃쇼를 비롯해 인기가수 김태우, 거미, 에픽하이 등 풍성한 볼거리가 무대에 오른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아트마켓과 청년마켓, 프리마켓 등 140개 부스에서 예술작가들이 관람객과 소통하며 회화, 공예 등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특별전시관과 야외 작품전을 새롭게 기획하고 서구의 곳곳을 스케치로 담은 서구 보물찾기 전과 축제 포스터를 활용한 머그컵, 에코백을 이벤트 선물로 배부하는 등 굿즈 개발을 통해 아트를 소재로 한 킬러콘텐츠를 강화했다. 또한, 보라매공원에 조성된 아트 빛 터널은 환영의 빛, 힐링의 빛, 추억의 빛, 신비의 빛, 환상의 빛을 테마로 미디어아트와 야외 예술작품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야경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축제에서는 3개의 공연무대를 마련해 힙합, 재즈, 락, 익스트림쇼, 길거리 공연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했으며 특히 올해는 메인무대를 샘머리공원에 마련해 많은 관람객이 공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호응이 높은 외국인 K-POP 경연대회와 전 국민 대상 춤과 노래 등 재능을 발휘하는 서구 갓 탤런트를 추가해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다. 또한 서구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발굴체험, 골판지 가면 만들기, 샌드아트 등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힐링아트 사생대회, 샘머리백일장, 숯뱅이두레 시연 등 부대행사를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은 다양한 분야 예술가들이 참여해 축제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예술 중심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여느 축제와는 차별된 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지역 대표 축제라는 명성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축제 기간의 안전사고를 대비해 재해대책을 수립하고 안전 인력을 강화했으며 축제장 내 먹거리 부스에 다회용기를 사용해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데 노력할 예정이며 공원 내 경계석에 경사로를 설치하고 유모차와 휠체어를 추가 배치하는 등 관람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