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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굿모닝 양림’ 가을 하늘에 수 놓는다
‘제12회 굿모닝 양림’ 가을 하늘에 수 놓는다 [PEDIEN] 광주를 대표하는 인문학 축제인 제12회 굿모닝 양림이 오는 16일부터 양림동 일원 가을 하늘에 아름다운 수를 놓는다. 12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제12회 굿모닝 양림 축제가 오는 31일까지 16일간 양림오거리와 양림미술관, 펭귄마을, 공예거리 일원에서 인문학 축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근대역사문화 마을인 양림동에서 태어난 다방면의 인물과 인문학적 접근법의 만남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남구는 굿모닝 양림 축제가 품격 있는 인문학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남구문화원 및 지역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와 예술인 중심의 추진위원회를 구성, 광주시민을 비롯해 양림동을 찾은 탐방객에게 무르익은 가을 낭만을 선사할 준비를 끝마쳤다. 올해 굿모닝 양림 축제의 주제는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이다. 전시와 공연, 인문학 콘서트, 체험 프로그램 40가지를 통해 양림동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먼저 전시 분야에서는 양림동 인물 50명을 만나는 양림문화 인물전을 비롯해 양림의 역사를 사진으로 만나는 양림의 흔적, 양림동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양림동의 화가들 등 8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공연 분야에서는 20일 개막식 무대에 가수들이 총출동,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로 채워진다. 가수 홍경민과 딕펑스, 플라워 고유진, 토이 김형중, 박종민, 연우의 무대가 이어지며 21일부터 29일 사이에는 7080 추억의 가을연주 및 통기타 추억을 노래하다, 시대극 및 음악회로 꾸민 광주의 아버지 오방 최흥종, 공예거리 음악회 및 각종 버스킹 무대 등이 펼쳐진다. 인문학 콘서트에는 나희덕·박남준 시인과 가수 박문옥, 교수 성진기, 조인호 광주미술문화연구소장, 큐레이터 이선, 미술작가 한희원, 음악가 이지영, 이승찬 515갤러리관장이 강단에 올라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인문학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밖에 양림동 버들숲 청년창작소와 공예거리 야외광장 등지에서는 근대의상과 정크아트, 캘리그라피, 미술관 도슨트 투어, 굿모닝 양림 감성그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품격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광주시민들의 문화적 삶이 더욱 윤택하도록 굿모닝 양림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광주FC 선수 팬사인회’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FC의 파이널A 진출 확정을 기념하는 팬 사인회를 12일 오후 6시30분부터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G.MAP 광장에서 연다. 이번 팬 사인회에는 이정효 감독을 비롯해 주장 안영규, 최근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호연·엄지성 선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프로축구 광주FC는 올 시즌 K리그1 팀들 가운데 유일하게 ‘전구단 상대 승리’라는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는 등 최근 K리그1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12~15일 G.MAP 광장 및 광주교, 사직공원, 금남나비정원 미디어아트 구역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광주 FC선수 팬사인회가 열리는 개막식 당일에는 다채로운 빛의 향연과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김기태 등 대중가수 공연도 이어진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광주FC선수 팬사인회와 미디어아트페스티벌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광주FC 팬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산하 공공기관, 비상 재정운용 공동대응
광주시-산하 공공기관, 비상 재정운용 공동대응 [PEDIEN] 광주시가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과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11일 오후 산하 전체 공공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극심한 재정위기 상황에 따른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의 불가피성을 공유하고 비상 재정 운용의 동참을 호소하고자 ‘공공기관 재정 운영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앞서 9월26일 국세·지방세 동반 감소에 따른 재정 한파 속에서도 효율적인 재정 집행을 위해 전체 실·국장이 머리를 맞대 ‘재정 운영 전략’을 논의했다. 또 광주시의회와도 재정위기 극복에 손을 잡는 등 비상 재정 운용에 나서고 있다. 강기정 시장이 주재한 이날 전략회의에는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등 산하 공사·공단, 출연기관장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광주시는 2023년 세수 결손에 따른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2024년 국가 및 광주시 재정 여건 공유, 예산편성 기본방향과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점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특히 행정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비상한 각오로 25년 만의 재정 위기 극복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에 공공기관들은 기관별 경영효율화 계획을 발표하고 필요한 사업 예산 우선 배치, 불요불급한 예산 절감 등으로 재정운용 비상대응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 자리는 전체 공공기관과 광주시 재정상황을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는데 의미가 있다”며 “각 기관은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버려야 할 사업과 반드시 필요한 사업을 선별하고 다양한 극복 방안을 마련해 재정위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독려했다. 한편 광주시는 대출금리 상승, 부동산 거래감소에 따른 지방세 감소, 2024년 내국세 축소에 따른 보통교부세 감소 등으로 국제통화기금 경제위기 이후 25년 만의 최대 세수 위기에 처할 것으로 판단,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광주시는 재정 위기 대응을 위해 ‘2024년 재정운영 전략안’을 마련했으며 대형 사회간접자본 순위 조정, 경상경비 절감, 유사·중복 사업 통폐합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확보해 민생경제, 돌봄·복지, 미래투자, 안심·활력 등 꼭 필요한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경제 전망 등 철저한 재정관리를 통해 재정난을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을 배분하는 등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강기정 광주시장 “자신의 색깔 분명한 공직자 돼야”
강기정 광주시장 “자신의 색깔 분명한 공직자 돼야”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1일 신규 임용 공무원과 중견간부 교육생을 만나 “자신만의 색깔이 분명한 공직 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이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인재교육원에서 2023년 신규임용 후보자 및 6급 중견간부리더과정 교육생 172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앞으로 광주시정을 이끌어갈 새로운 동력이 될 신규공무원과 중추 역할을 맡아줄 중견간부과정 교육생이 함께한 뜻깊은 자리다. 강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1년4개월여간 시정운영 경험 공유와 엠제트 세대의 주요 관심사인 MBTI 등을 이야기하며 현장 질의응답 소통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 강 시장은 직접 현장을 누비며 느꼈던 것들을 중심으로 민선 8기 시정 비전, 칸막이를 뛰어넘는 융합행정, 시민 눈높이 행정을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 시장은 일례로 광주FC의 성공은 이정효 감독의 분명한 목표의식에 있었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광주FC는 성적 1등보다는 시민의 즐거움을 최우선에 두고 공격축구를 한 지든 이기든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며 “우리 행정의 존재 이유도 이와 같다 공공 영역에 있는 우리는 시민에 대한 봉사, 즉 공익 추구”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이어 “자신의 색깔이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과 함께 색깔을 분명히 한 용기있는 공직 생활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상수도요금 자동이체 이중수납 오류 광주시 “12일까지 신속 환불 추진”
[PEDIEN]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9월말 납기분 상수도요금 자동이체 수용가에서 이중수납이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수도본부는 9월말 납기분 수용가의 수도요금이 지난 4일 정상 출금됐으나, 착오로 인해 10일 재차 출금돼 이중수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이중수납은 총 4만1487건, 57억1200만원이며 11일 오후부터 12일까지 전액 환불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정삼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일로 불편을 겪은 시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환불조치를 신속하게 완료하고 업무 메뉴얼과 시스템을 정비해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전남대 글로컬대학에 5년간 1천억 지원
광주시, 전남대 글로컬대학에 5년간 1천억 지원 [PEDIEN] 광주시가 전남대 글로컬대학30 성공을 위해 5년간 1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지원한다. 현금 지원 외에도 기반시설·인재양성 등에 1조4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지원을 뒷받침한다.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두드림 광주시·전남대 글로컬대학30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강기정 시장, 정성택 전남대 총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전남대와 글로컬대학30 산업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체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 ㈜현성오토텍 신재봉 대표, ㈜인셀 정창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남대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실행계획 및 혁신 전략, 오는 20일 실시 예정인 대면평가 대응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광주시는 전남대학교 글로컬대학30 선정 및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5년간 현금 1000억원과 전남대 주변 혁신 기반시설, 인력양성, 기업 지원 등에 1조4000여억원 규모의 지원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9월20일 체결한 ‘글로컬대학30 선정과 지자체-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전남대의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광주시의 강력한 의지 표명이다. 한편 지난 6일 광주시와 전남대학교가 공동 작성해 교육부에 제출한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에는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혁신 대학’을 목표로 세계적 수준의 글로컬 융복합 고급인재 양성, 산학연협력으로 지역기업 성장 지원, 지산학병연 거버넌스로 지역혁신 기여 등 5대 추진과제, 25개 세부 과제 등을 담았다. 또 청년이 살고 싶은 비즈니스도시 구축, 인공지능 융복합 혁신 허브 및 신기술 첨단산업 혁신벨트 구축, 특화산업 중심 기업경쟁력 강화 등을 세부 목표로 정했다. 광주시의 대표 산업분야인 인공지능, 반도체, 모빌리티·전장부품, 스마트홈부품, 생체의료소재·부품 등 9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담았다. 그동안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는 전담팀을 상시 가동하고 대학 26명으로 구성된 대학실무추진단과 지역대학 산학협력단장 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해 전남대학교 글로컬30 실행계획 작성을 적극 지원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지역과 함께 해온 전남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선정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세계 속의 대학이 되고자 한다”며 “지역, 산업계, 대학은 운명공동체인 만큼 지역균형발전의 축이 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역이 살 길은 산업과 교육을 키우고 내실화를 다지는 것이다 이를 통해 균형발전과 인재양성이 가능해진다”며 “글로컬대학30 성공을 위해 지산학연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 광주시 또한 경제위기 속에서도 인재와 산업을 키우는 미래투자에 재정을 투입하고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은 오는 20일 예비지정 15개 대학 대상 대면 평가 이후 10~11월 중 10개 대학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
광주시, 신재생에너지 중심도시로 떠오른다
[PEDIEN] 광주시가 신재생에너지 중심도시로 발돋움한다. 재생에너지 전기판매 시장이 민간사업자로까지 확장됨에 따라 북구 첨단산단에 추진 중인 그린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발전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면서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그린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발전 규제자유특구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광주 그린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산업이 한발 도약하게 됐다. 에너지저장장치 : 생산된 전기를 저장 장치에 저장하고 전력 부족 시 송전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 법은 이용빈 의원과 노용호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법안을 병합한 대안 법률안이다. 개정 법률안에는 재생에너지 전기저장 판매 사업을 전기신사업에 포함시키고 재생에너지를 에너지저장장치에 저장해 기존 전력거래 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사용자에게 직접 판매를 허용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광주시가 첨단산단에 추진하고 있는 그린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발전 규제자유특구 내 발전사업자의 지위 확보와 전력직거래 규제특례를 해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광주시는 지난 2020년 11월 중소벤처기업부로터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생산한 전기를 전기저장장치에 모아 일반건물과 전기자동차 충전기에 직거래하는 ‘그린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발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특구 지정 이후 태양광발전사업자 모집과 10㎿전력저장장치, 전기차충전설비, 전력직거래 운영기술 및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2022년 9월부터 전력직거래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에서 생산한 전기를 에너지저장장치 설비에 저장한 후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건물 2개동과 100㎾급 전기차충전기 5기, 7㎾급 완속충전기 12기에 전력을 공급하고 요금 정산 등 전력직거래를 실증하고 있다. 2024년 3월에는 100㎾급 급속충전기 4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실증기간 내 일반인도 회원으로 가입하면 주변 전기차 평균 충전요금보다 1㎾당 30원이 저렴한 급속충전기 1㎾ 301원, 완속충전기 292원에 충전할 수 있다. 또 전기차 충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주차장을 외부에 개방하고 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전기사업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광주 에너지저장장치 발전 규제특구의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완료하고 에너지저장장치 발전 사업화의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옥외광고물 조례 개정…광주시, 정당현수막 정비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25일 광주광역시 옥외광고물 조례 개정에 따라 12일부터 현수막을 일제정비한다. 이번 정비는 5개 자치구와 함께 합동점검으로 시행하며 점검기간은 12일부터 내년 1월19일까지 100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에 따르면 정당현수막은 행정동별 4개까지 지정게시대에 설치해야 한다. 또 교통수단의 안전과 이용자의 통행안전을 위해 모든 현수막은 교차로·횡단보도 인근 30m 이내, 신호기·가로수 등에 높이 2m 이하로 설치해서는 안된다. 광주시는 일제정비를 시작으로 걷고싶은 거리 조성을 위한 현수막 정비 캠페인을 13일 진행한다. 시와 시의회, 5개 자치구, 대한주택건설협회, 옥외광고물협회 등이 참여해 무분별한 현수막 설치를 지양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공동합의문 발표 후 현수막을 정비할 예정이다. 조례개정 후 광주시는 정당 및 공동주택 시행사 등에 개정된 조례를 안내하고 개정된 내용에 따라 현수막을 게시할 것을 협조 요청했다. 이번 합동점검 중점사항은 교차로·횡단보도 등에 설치돼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현수막이나 도심가로수·신호기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해 도시 미관을 해치는 현수막을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개정된 조례에 맞게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도록 정당, 행정기관, 대한주택건설협회 등에 지속적인 협조 요청과 자치구와 합동점검을 통한 정비활동을 병행해 시민이 걷고싶은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장애인 복지 현장 종사자 업무능력 향상 교육
광산구, 장애인 복지 현장 종사자 업무능력 향상 교육 [PEDIEN] 광주 광산구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2층 대동회실에서 장애인 복지 현장 66개소 150여명을 대상으로 업무능력 향상 및 소진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광산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민관 협력 강화
광산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민관 협력 강화 [PEDIEN] 광주 광산구는 11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광산경찰서 광산소방서 광주광역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가치와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이날 광산구와 각 기관·단체는 모든 아동이 권리를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아동권리 증진 교육 및 홍보 아동 참여기구 및 아동친화도시조성위원회 구성 폭력과 학대 등 범죄로부터 아동의 안전 예방과 보호 활동 아동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한 환경 조성 아동 권익 보호 및 옹호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동이 누려야 하는 당연한 권리를 보장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나서서 적극 협력”할 것이며 “아동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치는 행복한 광산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 10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친화도 실태조사, 아동의견수렴 원탁토론,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어린이 놀이환경 진단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대전 서구 갈마·가수원·월평도서관, 시니어 기초영어 운영
[PEDIEN] 대전 서구 갈마·가수원·월평도서관에서는 55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시니어 기초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별 주 1회 8차시씩 진행되며 운영 기간은 가수원도서관 오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갈마·월평도서관은 오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본적인 알파벳을 익힌 시니어를 대상으로 기초영어 단어를 학습하고 일상에서 자주 쓰는 단어와 표현을 익히며 매시간 2개 이상의 영어 회화 패턴을 연습한다.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이며 55세 이상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접수는 각 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
대전 서구, 제13회 갑천누리길 녹색체험여행 행사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노루벌에서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제13회 갑천누리길 녹색체험여행'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구절초가 만개하고 반딧불이 서식하는 노루벌 적십자생태원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 첫째 날은 '제2회 학교 환경동아리 운영 사례발표대회'를 진행해 초등·중등 10팀이 본선에 올라 그동안 활동했던 교내 환경동아리 활동을 발표하고 공유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환경동아리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키우고 환경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자리를 가졌다. 둘째 날은 노루벌 생태 보전과 문화 행사로 반딧불이 먹이주기 가족 생태놀이와 캠핑체험 숲산책 라디엔티어링 숲속 음악회 환경 체험부스와 로컬푸드 판매 반딧불이 관찰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금년도는 생태원 개원 2년째 되는 해로 메타세쿼이아 숲에서 출발해 구절초 단지와 산책길을 걸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숲산책 라디엔티어링대회를 진행해 동호회, 가족, 연인들이 함께 생태원의 구절초 단지와 산책길을 걸으며 자연경관을 보고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
상수도요금 자동이체 이중수납 오류 광주시“13일까지 신속 환불 추진”
[PEDIEN]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9월말 납기분 상수도요금 자동이체 수용가에서 이중수납이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수도본부는 9월말 납기분 수용가의 수도요금이 지난 4일 정상 출금됐으나, 착오로 인해 10일 재차 출금돼 이중수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중수납 건수와 금액 등 정확한 내역은 금융결제원을 통해 11일 오후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상수도본부는 정확한 이중수납 상황이 파악되는 대로 신속하게 수용가에 해당 사실을 안내하고 은행의 협조를 얻어 가급적 13일까지 전체 환불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이번 일로 불편을 겪은 시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업무 매뉴얼과 시스템을 정비해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떠나가는 배’ 제3회 용아문화예술제 12일 개최
[PEDIEN] 광주 광산구는 제3회 용아문화예술제를 12일 호남대학교 소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산구가 주최하고 용아 박용철 기념사업회이 주관하는 예술제는 박용철의 문학사적 업적을 연구하는 ‘용아 심포지엄’, 용아의 삶,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상영, 제3회 용아문화대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용아문화대상에는 ‘구름빵’의 저자인 아동문학가 백희나 작가가 선정됐다. 시상식 후에는 이야기 공연과 사인회를 연다. 한편 ‘나두야 간다’로 시작하는 유명 서정시 ‘떠나가는 배’의 창작자인 용아 박용철은 광산구 소촌동 출생으로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문학 발전을 위해 ‘시문학파’를 창립하고 활동한 시인이자 비평가, 출판인이었다. 이달 용아 박용철을 현창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는 광산구는 21일에는 황룡친수공원에서 제32회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을 개최하며 18일까지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