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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기술인을 찾아라”…광주시, 기술장 공모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 우수 기술인을 대상으로 ‘2023년 광주광역시 기술장’을 공모한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지역 중소 제조업체에서 10년 이상 계속 근무한 자로 신기술 개발 및 품질관리의 제안실적이 우수하거나 공정 개선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 불량률 절감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기술인이다. 각 기업과 업종별 협의회 등에서 추천서를 받아 접수하면 현장조사와 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5명 이내의 기술장을 선정한다. 평가는 기술자격 취득, 기술제안 활동 등 개인 역량과 품질 및 공정 개선 활동을 통한 기여도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선정된 기술장에 대해서는 기술장패와 함께 분기별 50만원씩, 3년간 총 6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기술장 추천을 희망하는 기업 등은 광주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고시·공고에서 제출서류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31일까지 광주시 창업진흥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문의 : 062-613-3864 광주시 누리집 : https:www.gwangju.go.kr/윤미라 창업진흥과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우수 기술인을 선발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993년부터 기술장을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40명의 기술장을 선발했다. -
광주시 “농민공익수당 추가 신청하세요”
광주시 “농민공익수당 추가 신청하세요” [PEDIEN] 광주시가 특광역시 최초로 지난 9월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한 가운데 2023년 농민공익수당 신청 추가 접수를 받는다. 광주광역시는 농민공익수당을 미처 신청하지 못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10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2022년 1월1일 이전부터 계속해 광주시에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유지하고 있는 전년도 기본형직불금 수령 농가 또는 가축·곤충을 사육하는 농가다. 농업 외 종합소득이 연 3700만원 이상이거나 공무원, 보조금 부정수급자, 농업 관련 법규위반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추가 대상자는 농민공익수당 신청서 등 자격 요건 확인을 위한 관련 서류를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올해 농민공익수당을 이미 지급받았거나 자격요건이 적합하지 않는 농가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광주시는 10월 말까지 추가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지급요건 검증, 실태 점검,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지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11월 중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민공익수당은 농가당 연 60만원을 지원하며 편의를 위해 지역화폐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광주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백화점·대형마트 등은 제외된다. 추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민선 8기 광주시 대표 공약사업인 ‘농민공익수당’은 농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의 공익가치를 인정하고 유지·증진하기 위해 특광역시 최초로 신설했다. 지난 9월 6905여 농가에 약 41억4300만원을 지급했다. -
광산구,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광산구,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PEDIEN] 광주 광산구는 5일 송정중앙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은 최근 잇따르는 초등학생 교통사고와 관련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교통 규칙을 준수하고 교통안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표지판 및 신호등의 의미 교통안전 규칙 알고 지키기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등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광산구는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을 희망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6회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첫 시도”며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더 많은 아동, 청소년으로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남구, 7일 ‘노대 에코 페스티벌’ 팡파르
남구, 7일 ‘노대 에코 페스티벌’ 팡파르 [PEDIEN] 광주 남구 분적산과 노대 물빛 근린공원에서 오는 7일 제3회 노대 에코 페스티벌이 열린다. 남구는 5일 “도심 속 숲과 호수공원에서 힐링의 시간을 만끽하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관람하는 에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며 “관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제3회 노대 에코 페스티벌은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행사는 숲속 소풍이라는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분적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분적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요들송과 풍선 매직쇼를 관람할 수 있다. 또 분적산 일대를 둘러보는 트레킹과 숲속 플루트 공연, 레크레이션, 아로마 비누 및 핸드워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과 버스킹 공연으로 채워진다. 노대 물빛 근린공원에서는 2부 행사로 물빛 음악회가 성대하게 열린다.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박성경씨와 이건씨가 부르는 성악을 비롯해 양금 앙상블 양이온씨의 국악, 반도네온 공연까지 음악과 관련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강태풍씨가 무대에 올라 깊어져 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관객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한편 분적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오는 10월 19일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부, 고학년부 3개 부문에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장려상 수상자를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문자로 개별 통지된다. -
남구, ‘타 지자체 벤치마킹’ 성과 거둔 통일열차
남구, ‘타 지자체 벤치마킹’ 성과 거둔 통일열차 [PEDIEN] 한반도 평화·통일의 염원을 실은 네번째 통일열차가 5일 오전 광주 남구 효천역을 출발해 최북단 도라산역까지 올해 마지막 대장정에 나섰다. 특히 통일열차를 통해 수많은 주민이 비무장 지대를 찾으면서 관내에 남북 평화를 위한 공감대 확산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통일열차가 이날 오전 남구 효천역에서 힘찬 기적을 울리며 한반도 최북단 도라산역을 향해 출발했다. 마지막 통일열차에는 관내 주민 등 탑승객 340명 가량이 몸을 실었다. 남구는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통일열차를 운행했으며 이 기간 통일열차에 탑승한 승객만 1,322명에 달한다. 지난 4월 13일의 경우 주민 322명을 태운 통일열차가 힘차게 첫 출발에 나섰고 그 뒤로 6월 1일과 9월 7일에 운행한 두·세번째 열차에도 각각 주민 325명과 335명이 탑승해 남북 화해 및 교류 활성화를 염원했다. 남구에서 2년 연속 선보인 통일열차 사업은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하는 사례가 될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경기도에서는 남구의 통일교육 사업을 본보기로 삼아 지난 5월부터 DMZ 평화열차 사업에 나서고 있다. 올해 10월말까지 총 7차례 평화열차를 운행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된다. 또 전남 장흥군에서도 오는 10월 20일 정남진에서 출발하는 장흥발 통일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와 행사 참여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DMZ 현장에서 우리나라의 분단 현실을 체감할 수 있어서다. 지난 4월과 6월, 9월에 출발한 통일열차에 대한 평균 만족도는 약 95% 수준에 이른다. 남구는 이처럼 통일열차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주민들의 참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남구 평화통일교육 지원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내년 참가자들은 참가비 11만원 가운데 3만원 가량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내 구청장은 “우리 구에서 추진한 통일열차 사업이 통일교육 활성화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고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남구의 우수사례를 이어받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내년에도 통일열차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해 우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우리동네 안전 한 바퀴’ 캠페인
광산구 ‘우리동네 안전 한 바퀴’ 캠페인 [PEDIEN] 광주 광산구는 5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운남근린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지키자, 확인하자” 우리동네 안전 한 바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광주시 안전모니터봉사단 연합회, 광산구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문화협의회 소속 시민 200여명이 참여했다. 박병규 청장과 참여자들은 지역을 순회하며 위해요소를 발견하고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즉시 신고했다. 시민을 대상으로 ‘우회전 일단멈춤 지키자’ 홍보 활동도 펼쳤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 한 바퀴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해 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겠다”며 “생활 속 위험 요소도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하반기 굿잡 일자리박람회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오는 11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창대체육관에서 하반기 굿잡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유클리드소프트, ㈜리얼커머스, 탄탄병원 등 서구 우수기업과 ㈜솔탑, ㈜진합, ㈜현대그린푸드, ㈜롯데웰푸드,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씨젠의료재단, 토요코인호텔 등 총 30개 기업이 참여한다.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통해 사무직, 연구직, 생산직, 경비,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52명의 구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취업 멘토링 특강, 채용설명회, 면접 사진 무료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타로 1:1 취업 컨설팅, 포토 부스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분증과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장에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참여 기업 명단과 채용 분야는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서구청 전략사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기업의 구인난과 구직자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하고 채용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구민과 함께하는 구봉산 둘레길 걷기 행사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오는 7일 관저동 선유근린공원에서 ‘구봉산 둘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서구 함께 가고 싶은 열 곳’에 선정된 구봉산의 생태·문화·예술적 가치를 공유하고 가을 정취를 느끼기 위해 추진됐다. 코스는 선유근린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해 구봉약수터, 성애노인요양원을 거쳐 마무리된다. 거리는 약 4.3㎞로 대전 시민은 물론 전국 걷기 동호인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만 14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반하면 된다. 현장에는 안전사고를 대비한 의료반이 대기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배번과 생수 등을 받은 후 걷기 행사에 참여하면 되고 검인 확인 후 도착지에서 간식과 기념품을 받으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봉산 둘레길 걷기 행사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오는 7일 구봉산에서 펼쳐지는 둘레길 걷기 행사를 통해 대전 시민 모두 가을의 정취와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계 호남인들, 고향 광주에 모였다
[PEDIEN] 세계 호남향우 350여명이 광주에 모여 고향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광주광역시는 4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2023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세계호남향우회원 350여명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북, 광주, 전남을 순회하며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서 세계호남향우회는 고향 사랑을 담아 총 4200만원의 장학금을 마련, 호남권 학생 84명에게 50만원씩 전달했다. 한인사회 및 호남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향우 10명에게 ‘자랑스러운 세계호남인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광주 출신의 송창호·이기자·이명희씨, 전남 출신의 박신헌·김홍식·이덕호·양필종씨, 전북 출신의 조시영·전정숙·양점용씨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이 광주에서 열리게 돼 뜻깊다”며 “몸은 이역만리 멀리 계시지만 언제나 고향발전을 위해 응원해주신 덕분에 산업이 크고 일자리가 늘고 문화가 일상인, 그리고 시민 누구나 돌봄을 받는 그런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여러분이 호남의 자랑이듯 광주도 여러분의 자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은 호남 3개 시도가 협업해 매년 순회 개최하고 있다. 2024년에는 전라남도에서 주관 할 예정이다.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약 25개국 60개 지회, 200여만명의 호남 출신 재외동포로 구성돼 있다. 2013년 창설 이후 10월 4일을 호남인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
세계 25국 60여 도시 인권전문가들 광주서 ‘빈곤·불평등 대응책’ 찾는다
[PEDIEN] 광주광역시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등이 공동 주최한 ‘제13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이 세계 25개국 60여개 도시 인권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오는 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포럼은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도시’를 주제로 370여 인권 전문가들이 빈곤과 불평등 문제를 인권의 관점에서 재정립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대응하는 제도와 정책을 논의한다. 이날 개회 행사는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이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우리들의 연대’를 주제로 한 전통극 ‘놀부와 사자’로 포럼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강기정 광주시장의 개회사와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유네스코·세계지방정부연합 대표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도시화와 산업화를 거쳐 감염병, 기후 위기, 전쟁, 첨단 디지털기술의 확산 등은 빈곤과 불평등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빈곤은 ‘모든 사람은 존엄하다’라는 명제의 성립을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인권과 직결된 문제다”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이를 위해 광주시는 시민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접근을 보장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답을 ‘포용’에서 찾고자 한다”며 “이번 포럼이 장벽을 넘어서려 각자 애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장벽을 부수겠다는 의지를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장하준 런던대학교 교수는 “기본인권 보장을 위해 빈곤퇴치가 필요하다는데 많은 이들이 동의하지만 불평등을 고치자고 하면 의견이 갈리는 경우가 많다”며 “불평등의 증가는 모든 형태의 인권의 축소를 가져온다 불평등의 문제를 놔두면 경제적인 인권뿐 아니라 모든 인권이 위협 받는다 불평등의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제대로 고쳐야 한다 인권 확대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나다 알 나시프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는 축하영상을 통해 “현재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해 기아 수준이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는 자연스럽게 불평등의 문제로 직결된다”며 “특히 도시 내에서의 불평등의 문제가 커지고 있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브리엘라 라모스 유네스코 사무총장보는 “불평등은 심화하고 있으며 특히 대도시 지역에서 더욱 심각하다 궁극적으로 차별, 인종주의에 대한 글로벌 포럼에 참여함으로써 회복력을 위시할 수 있는 어젠다를 만들고 차별을 극복하지 못하면 회복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정책 재설계와 새로운 파트너십이 요구되며 국제 포용 및 지속가능도시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강기정 광주시장, 수마스트로 인도네시아 싱카왕 시장, 카롤리나 즈드로도브스카 폴란드 바르샤바 부시장, 김미경 한국인권도시협의회장, 비키 펠트하우스 독일 라이프치히 부시장, 모르텐 샤에름 라울발렌베리인권연구소장이 발표와 토론을 했다. 포럼 이틀째인 5일부터는 ‘전체회의’ 1부에서 ‘빈곤이 도시 및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2부에서는 ‘도시 및 지역 평등을 위한 인권 경로’를 주제로 전문가의 열띤 논의가 이뤄진다. 노인, 여성, 어린이·청소년 등 9개 분야 주제회의와 인권 논문 발표, 네트워크회의, 특별회의 등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이 남도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인권 투어 및 광주충장축제 관람 등도 진행된다. -
강기정 광주시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4일 지구를 위한 실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가 추진한 일상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을 다짐하는 범국민 운동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의 지명을 받아 참여한 강기정 시장은 이번 챌린지에서 불필요하게 사용하는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각오를 유튜브에 게재하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간다. 강 시장은 이날 챌린지에서 “지구를 위한 10가지 습관을 아시나요?”로 시작해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방법을 안내하며 오엑스 문제로 답했다. 이어 지구가 플라스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만큼 부족했던 부분은 앞으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10가지 습관은 장볼 때 장바구니 이용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배달 주문에 안 쓰는 플라스틱 받지 않기 불필요한 비닐 쓰지 않기 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줄이기 과대포장 제품 사지 않기 신선식품 주문 때 다회용 보냉백 사용 분리배출 책임지기 중고제품이나 재활용제품 이용하기 포장 없는 되채우기 가게 이용하기 등이다. 강 시장은 “시민과 함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다회용기 활성화 사업과 자원순환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며 다음 주자로 광주시 5개 구청장과 29개 공공기관 대표를 지목했다. 한편 광주시는 1회용컵 대신 시청 인근 카페와 각종 회의 때 다회용컵인 ‘광주리컵’을 사용해 1회용컵과 페트병을 5만여개 줄였다. 또 공공배달앱 다회용기 활성화 캠페인,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 구축, 다중이용시설 자원순환실천 협약, 1회용품 규제 점검 및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광주형 ODA’로 아시아 도시문화재생 선도한다
‘광주형 ODA’로 아시아 도시문화재생 선도한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형 문화 공적개발원조 문화재생 프로젝트 ‘2023 아시아문화탐험대’가 5일부터 12일까지 발산마을을 거점으로 아시아의 새로운 가치와 미래를 그리는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의 아시아 도시 간 문화교류 협력사업인 ‘아시아문화탐험대’는 광주, 난양, 치앙마이, 사마르칸트 등 아시아 4개 도시 청년예술가 60여명이 서로 연대해 낙후되고 노후화된 공간을 예술적 대안으로 다양한 문화적 시도를 모색하는 문화재생 프로젝트이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아시아 도시 간 문화교류 사업’은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자는 의미의 ‘또 하나의 아시아를 그리다’를 슬로건으로 청년예술가들이 문화재생공간 대표 사례를 탐방한 후 광주발산마을을 거점으로 문화재생을 학습하는 공공예술프로젝트로 진행된다. 5일 광주를 찾는 아시아 4개국 청년예술가들은 광주에서의 본격적인 공공예술 시현에 앞서 광주 예술적 자산과 광주문화재생에 대한 이해를 위한 공간 탐방에 나선다. 광주의 역사와 재생의 상징적 공간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시작으로 광주 구도심을 문화적 힘으로 활성화한 ‘광주폴리’, 광주 근대역사를 대표하는 ‘양림동’, 유네스코 창의도시 광주의 문화예술 자산인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등을 찾는다. 이어 청년예술가들은 광주 문화재생 대표 사례인 발산마을 일원에서 도시재생 및 스트리트 퍼니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청년예술가들은 앞서 9월 한달여동안 사전 온라인 학습과 워크숍을 통해 서로 의 문화를 이해하고 발산마을의 역사와 공간들을 분석했다. 도출된 공공예술 아이디어를 서구 발산마을에 직접 설치하고 발산마을에서는 스트리트 퍼니처와 함께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힘을 생각하게 할 공연과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공예술프로젝트’는 광주 발산마을을 거점으로 학습하고 실행해 중국 난양시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난양시의 낙후된 공간 4곳을 벽화 및 스트리트 퍼니처 프로젝트로 진행, 청년예술가들이 예술을 통한 자국의 경쟁력을 모색하는 또 한 번의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 문화 공적개발원조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국제컨퍼런스’가 6일 동구 전통문화관에서 ‘문화 공적개발원조와 문화 재생’을 주제로 열린다. 컨퍼런스를 통해 전문가와 문화인들이 광주형 문화 공적개발원조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에 대한 탐색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해 광주시 문화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복합문화공간 성격의 4동의 컨테이너를 기증한 치앙마이에서는 2023년 아시아문화탐험대의 전과정을 보여주는 아카이브 전시를 진행한다. 태국의 가장 큰 축제인 ‘차밍 치앙마이 플라워 페스티벌’ 기간에 전시를 진행함으로써 광주 문화 공적개발원조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예술가들이 자국이 보유한 문화자원에 대해 스스로 인식하고 예술을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모색하는 기회와 교육의 장으로써 광주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화예술도시 광주의 문화 공적개발원조 사업이 아시아 교류도시에 문화예술의 사회적 힘과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노인 정신건강 인식개선 합동캠페인 개최
광주시, 노인 정신건강 인식개선 합동캠페인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는 5일 무등산국립공원 문빈정사 앞 잔디공원에서 ‘노인 정신건강 인식개선 합동캠페인’을 진행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합동캠페인은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 정신건강 인식 개선 및 지역 노인복지서비스 홍보를 위해 5개 자치구 정신건강복지센터, 광주광역치매센터, 광주노인보호전문기관, 광주시립정신병원 등 10개 기관이 함께 한다. ‘어르신이 웃을 수 있는, 살수록 재밌는 세상’을 주제로 노인우울, 치매 조기검진 도구 등을 이용한 정신건강 상담 노인학대 예방, 자살에 대한 오해와 진실 OX퀴즈 혈압·당뇨 등 건강체크 마음건강 로켓처방 추억만들기 폴라로이드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광주시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치구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노인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해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무등산국립공원 등에서 2018년부터 해마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노인 정신건강상담뿐만 아니라 치매예방, 노인학대예방, 맞춤형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노인 복지서비스 홍보를 위해 참여기관을 10개 기관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한편 광주시는 시민 정신건강을 위해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자치구마다 1개소씩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정신건강관리를 위해 노인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발견 후 심층 평가 노인복지관·경로당 등 찾아가는 심리지원 노인정신건강 예방교육 및 인식개선 활동 노인 정신건강 고위험군 치료 및 복지서비스 연계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도 노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안에서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광주시의 노인 보건·복지서비스의 내실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6일 김대중센터서 상생일자리박람회 연다
광주시, 6일 김대중센터서 상생일자리박람회 연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에서 ‘2023년 광주전남상생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2023년 광주메디헬스산업전과 함께 열려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시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중소·중견기업, 메디헬스산업 가정·자동차산업, 에너지신산업기업 등 지역의 중소·중견기업들이 참여한다. 또 48개 부스에서는 구인·구직자 현장면접, 취업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채용면접관 취업컨설팅관 고용정책홍보관 부대행사관으로 4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채용면접관에서는 29개 기업이 직접 참여해 총 12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고용정책홍보관에서는 국·시비 지원사업과 다양한 맞춤형 고용지원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인공지능 자소서 솔루션체험존을 운영하고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털컬러 이미지 메이킹 등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대범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광주와 전남지역의 중소·중견기업들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중요한 협업과 발전의 기회가 되는 뜻깊은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기업들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4월 ‘상반기 광주전남합동 온라인박람회’를 시작으로 6월 ‘광주전남합동일자리박람회’, 9월 ‘지역우수기업일자리박람회’를 잇따라 개최해 구인·구직자 간 취업 연계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