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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 추진단’ 출범
광주시,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 추진단’ 출범 [PEDIEN] 광주시가 국내 1위 미래차 산업 선점을 위해 본격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21일 광산구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미래차 소재부품장비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의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국장,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김규남 한국알프스 대표이사,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이찬영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원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덕모 광주그린카진흥원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지난 7월 소·부·장특화단지 지정 이후 산업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지역 유관기관과 추진단을 구성, 소·부·장 기반구축 및 연구개발 과제 수요조사 등 후속조치를 발빠르게 진행해왔다. 이와 함께 미래차 소부장의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기업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총괄 추진단 구성 필요성에 공감, 2개월여 간의 준비 끝에 이날 출범하게 됐다. 미래차 소재부품장비특화단지 추진단은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그린카진흥원, 한국광기술원, 전자기술연구원, 전남대학교 등 6개의 유관기관, LG이노텍과 한국알프스 등 앵커기업, 70개의 협력기업과 568개의 지역 부품기업이 협력체계를 이룬다. 여기에 산업부가 범부처지원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국비지원과 전체사업을 총괄관리한다. 전담조직으로 총괄추진반, 사무국, 기업지원반으로 나뉘어지며 소·부·장 사업의 실행과 기업지원 역할을 맡는다. 이날 출범식에는 미래차 소·부·장 앵커기업과 협력기업 간의 선순환 가치사슬을 완성하기 위한 ‘광주시-앵커기업-유관기관’, ‘광주시-대표 협력기업’ 간 업무협약도 각각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자율차 부품 내재화에 적극 협력하고 공동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 개발 등에 힘을 모은다.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국장은 “정부는 광주를 자율차 핵심 부품 허브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며 “특히 인지센서 등 관련 기업들을 광주에 집적시켜 산업생태계로 집중적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양 국장은 이어 “정부는 평가과정에서도 많이 느꼈지만 광주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믿고 있다”며 “광주가 이를 계기로 미래차 도시로 거듭나는 등 광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금 세계시장은 내연차에서 친환경·자율주행차 등으로 급변하는 가운데 미래차 국가산단과 소·부·장특화단지 지정은 광주에 엄청난 기회”며 “이번 추진단 출범과 함께 신속히 산업기반 등을 확장해 누구도, 어느 지역도 선점하지 못한 미래차 산업을 선점해 국내 1위 자동차 도시로 올라서겠다”고 말했다. 220만평 자율차부품 소·부·장 삼각벨트 완성광주시는 이날 출범식과 함께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 조성에 대한 비전도 발표했다. 광주시는 미래차국가산단, 빛그린국가산단, 진곡산단 등 약 220만평에 자율차부품 소부장 집적단지를 조성해 미래차 삼각벨트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추진 분야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육성 자율차부품 연구개발 및 기반구축 육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 발전 자율차부품 소부장 공급망 체계 구축 다양한 기업지원 이미 구축 운영 중인 특화단지와 협력 등이다. 먼저 부품기업이 집적화되어 있는 진곡산단은 자율차 부품산업 생산단지로 육성한다. 친환경차 인증시설과 완성차 공장이 있는 빛그린국가산단은 인증시험 특화단지로 미래차국가산단은 설계 단계부터 자율차 실증단지로 특화한다. 광주시는 자율차부품 연구개발 및 기반 구축을 통해 사업이 종료되는 2028년까지 센서분야인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기술을 전반적으로 80%까지 국산화할 계획이다. 제어부품은 약 30%에서 70%로 통신기술은 약 10%에서 70%까지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를 꾀한다. 이를 위해 센서 제어, 통신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한다. 센서는 상용화된 레이더 센서와 대비해 탐지범위를 확대하고 고정밀도를 향상시킨 라이다센서 관련 칩과 모듈 등을 개발한다. 제어는 차량용 전자장치의 고신뢰성 및 보안성 강화 등 기술을 개발하고 통신은 차량과 차량 간 또는 인프라 간의 통신에 활용되는 통신모듈, 무선 송수신 안테나 등의 기술을 개발한다. 이같은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된 부품, 모듈, 시스템이 실제 자동차 환경의 신뢰성 검증과 실증을 위한 기반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광주시는 자율차부품 센서·제어·통신 기술을 지역 전략산업인 지능형가전, 광융합, 스마트금형, 인공지능 산업과 연계 발전시킨다. 특히 정부 지정 특화단지 5곳 가운데 특화분야를 복수로 지정받은 곳은 광주가 유일한만큼 미래차 기술의 확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시는 소·부·장 사업이 완성차를 포함한 수요와 공급 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적인만큼 568개 지역 소재부품 기업과 모듈을 생산하는 앵커기업, 수요처인 국내 완성차 업체 간 자율차 소·부·장 공급망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미래차 전환에 대비해 산·학·연 연계 연구개발 지원, 인력 양성, 규제특례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도 진행한다. 이밖에 이미 지정돼 운영 중인 타지역 특화단지와도 협력한다. 전북의 ‘탄소소재’는 차량경량화 부품, 경기의 ‘반도체’는 차량용 반도체, 충남의 ‘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충북의 ‘이차전지’는 전기차용 배터리, 경남의 ‘정밀기계’는 자동차 정밀부품과 가공기계 분야와 협력해 자율차부품 특화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
광주 AI영재고 설립 속도 낸다
[PEDIEN] 광주과학기술원 부설 AI영재고등학교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한 ‘광주과학기술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1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의 문턱을 넘었다. 광주AI영재고는 1038억원을 들여 광주시 일원에 건축면적 2만40㎡, 5개 동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정원은 150명이며 AI 핵심기술 기반 융합교육을 무학년, 졸업학점제로 운영하는 차세대 AI인재양성 특화학교이다. 광주AI영재고는 120대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국책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설기획 연구용역비 10억원이 반영됐으며 올해 2월 과기정통부 주관으로 학교 설립방안 마련을 위한 ‘미래형 과학영재학교 설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발주돼 진행 중이다. 올해 기본설계가 수립되면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내년부터 2026년까지 설계 공사와 교육과정 개발, 교직원 및 선발 등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한 광주과학기술원법 개정안은 법사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 상정 후 연내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국회 심의때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노력해 내년 정부예산에 실시설계비를 반영해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법률안 개정에 힘써준 지역 국회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정부예산에 사업비가 포함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2027년 3월 개교 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첨단기술 활용 시민 건강관리소 추진
[PEDIEN] 광주 광산구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시민의 자가 건강 관리 기반 조성에 나선다. 광주테크노파크 주관 ‘2023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서비스 운영’ 공모에 선정된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과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 구축·운영을 추진하는 것.‘라이프로그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은 시민 스스로 큰 질병을 예방하는 건강 관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공지능 실증 장비를 바탕으로 기초건강 검사와 건강 상태 정보 수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산구는 이를 민선 8기 복지 분야 핵심 공약인 ‘100세 시대 지역 건강 돌봄’와 연계해 시민 맞춤형 건강 관리를 위한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 운영을 추진한다. 공모 선정에 따라 광산구는 올해부터 3년간 총 8억원의 건강관리소 구축·운영비를 지원받는다.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과 함께 수완문화체육센터에 건강관리소를 마련, 인공지능 실증 장비를 활용한 서비스에 ‘광산형 사회적처방’ 및 통합돌봄 사업을 더해 시민 삶 전반을 아우르는 자가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회적처방은 의료진의 의약품 처방과 더불어 환자의 상황과 문제에 따라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연계한 복합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광산구는 관련 장비와 더불어 시민의 복합적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공동체 소통 공간을 조성하고 유소년부터 고령층까지 나이·세대에 맞는 예방적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건강관리소는 100세 시대를 맞아 모든 광산시민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는 환경을 구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통합 건강 돌봄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무릎팍 놀이활동가, 지역 평생교육 우수사례 선정
광산구 무릎팍 놀이활동가, 지역 평생교육 우수사례 선정 [PEDIEN] 광주 광산구의 ‘무릎팍 놀이활동가 양성 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하는 ‘제4회 지니포럼’의 연계 행사인 2023 베터투게더 챌린지 공모에서 ‘지역을 살리는 평생교육 10선’에 선정됐다. 올해 ‘베터투게더 챌린지’에선 건강 문화 기술 지역사회 4개 분야로 사회 기여도가 높다고 평가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10개 사례를 선정했다. 광산구 무릎팍 놀이활동가 양성 사업은 60~70대 어르신들을 어린이 놀이 활동 지도, 그림책 활용한 놀이 활동 운영 등이 가능한 활동가로 양성해 사회 참여 기회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노인복지관을 통해 그림책과 영어 동화 교육, 책 활용 놀이 활동 교육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 2016년부터 7년간 249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 중 83명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작은 도서관 등에서 놀이활동가로 활동했다. 우수사례 선정으로 광산구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을 받는다. 22일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열리는 지니포럼 행사에서 ‘무릎팍 놀이활동가 양성사업’의 취지와 성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많은 시민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전국 이주노동자가 펼치는 ‘중·꺾·마’
전국 이주노동자가 펼치는 ‘중·꺾·마’ [PEDIEN] 축구를 사랑하는 전국 이주노동자의 축제, ‘광산구청장배 전국 외국인 노동자 축구대회’가 추석 연휴인 29일부터 10월1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전국 이주노동자가 한자리에 모여 축구로 한판 대결을 벌이는 국내 유일의 대회로 올해는 24개 팀이 격돌한다. 경기는 광산구 월전공원, 용동공원에서 열린다. 10개국 출신 500여명이 참가하며 29~30일 이틀간 조별 리그를 통과한 8강 팀이 마지막 날 토너먼트로 최강자를 가린다. 광산구는 경기 결과에 따라 1~4위 팀 및 MVP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주노동자’가 아닌 ‘축구 선수’로 전국의 수많은 우리 이웃이 광산에 모이는 이번 대회가 멋진 경기와 더불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추석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
[PEDIEN] 광주광역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9월 13일부터 10월 3일까지 3주간 시민생활안전, 응급의료, 물가안정 등 3개 분야, 10개 항목, 45개 과제로 추진된다. 시민생활안정대책 분야는 각종 재난 및 안전 관리 귀성객 교통소통 및 수송대책 소외이웃 지원 수돗물·연료의 안정적 공급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항목 33개 과제를 중심으로 시행한다. - 시민의 안전한 명절연휴를 위해 태풍 등 재난상황 대비 24시간 재난상황관리체계 유지, 산불방지 상황실 운영,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식중독 신속대응반 운영 등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한다. - 오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귀성객을 위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지나는 25개 노선의 운행횟수를 늘린다. 성묘객 지원을 위해 지원15번과 용전 86번은 영락공원까지 경유·연장 운행하고 영락공원을 지나는 518번 버스는 증차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 모든 시민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비수급 위기가정을 집중 발굴·지원하고 취약노인·장애인·저소득아동에게도 누수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시 공직자들은 소외계층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응급의료대책 분야는 빈틈없는 의료 대응체계 유지 등 2개 항목 6개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 명절기간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25곳과 당직 의료기관·약국을 운영하는 등 차질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당직의료기관 지정 명부는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가안정대책 분야는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등 2개 항목 6개 세부과제다. - 이 기간 명절 대비 물가대책상황실 운영, 물가상승 우려가 높은 품목 가격표시제 실태점검 등을 통해 추석 명절 민생·물가 안정 대책 마련, 온누리 상품권 구매,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로컬푸드 직매장 및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광주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물가안정, 재난 상황 대응 등 각종 사건·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명절기간 운영되는 응급의료기관 현황, LP가스 공급업소 현황, 민원서류 발급 안내 등은 종합상황실과 당직실, 120 콜센터 등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최선영 자치행정과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잘 풀리는 한가위 되세요”
“잘 풀리는 한가위 되세요”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만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전통시장 장보기와 외국인 근로자 체육행사에 참여해 어려운 점들을 들을 예정이다. 또 시민 지원을 위해 휴일에도 근무하는 생활현장을 찾아 근로자와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점검한다. 강 시장은 먼저 24일 한밤중 아이가 아플 때 부모와 아이의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불편과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9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광주지역 유일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인 광주기독병원을 방문한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평일에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30분부터 자정까지,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인근에 당직약국을 지정해 어린이 환자들이 진료부터 약 처방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26일에는 남구 봉선시장을 찾아 육류·과일·건어물 등 제수품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 또 안전한 명절을 지원하기 위해 농수산물 검사에 매진하고 있는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을 찾아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공직자들을 격려한다. 29일에는 광주지역 12개 법정동 주민을 중심으로 열리는 ‘지산한마당 100주년 기념 축구대회’에 참여해 축구와 전통놀이를 즐긴다. 또 광산구에서 개최되는 ‘전국 외국인노동자 축구대회’에 참석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안정적 체류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시민 생활안정과 물가안정 등 시민들이 실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잘 풀리는 한가위 보내기’를 위한 지원에 초점을 두고 13일부터 추석 종합대책 3개 분야 10개 항목 45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
광주시, 빛고을천문대 특별한 재개관 행사
광주시, 빛고을천문대 특별한 재개관 행사 [PEDIEN] 광주광역시는 22일 청소년수련원 내 빛고을천문대에서 아동복지시설 입소아동 50여명을 초청, 특별한 재개관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최신 천문 관측·투영 장비로 개선된 빛고을천문대 재개관을 기념하고 그동안 천문교육에 소외된 지역아동을 초청, 천문학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지역아동과 함께 재개관을 자축하고 아이들이 우주와 천문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특☆한 데이’를 주제로 천문강의, 관측·투영활동, 달모양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최근 새롭게 단장한 빛고을천문대는 최고 수준의 디지털 천체투영시스템을 갖춰 광활한 우주공간을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으며 굴절망원경, 반사망원경 등 다양한 장비를 구축해 천체 관측이 가능하다빛고을천문대는 앞으로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일일 천체관측, 주제가 있는 천문활동, 천문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애순 아동청소년과장은 “복지시설 아동을 행사의 주인공으로 초청해 함께 축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라며 “빛고을천문대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2023년 지적재조사지구 14곳 지정
[PEDIEN] 광주광역시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고 동구 지산1지구, 서구 유촌1·유촌2·용두1지구, 남구 양과2·이장1지구, 북구 신안·임동2·지야·용강지구, 광산구 송학1·삼도1·신동1·북산2지구 등 14개 지구 4571필지를 2023년도 지적재조사 지구로 지정했다. 지적재조사 지구 지정은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총수의 3분의 2 이상과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다. 이를 위해 5개 자치구는 해당 사업지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지구 내 토지 소유자로부터 동의서를 받는 등 사전 준비 절차를 거쳤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국가사업이다.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도록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아날로그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며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송진남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를 다시 그리고 재산권의 범위가 명확하게 설정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소방, 추석 연휴기간 119 상황관리 강화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긴급상황 발생 때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119 재난상황관리를 강화한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에서는 추석연휴 나흘동안 총 4284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일 평균 895건보다 약 19.7% 증가한 것이다. 이에 119종합상황실은 119신고접수시스템과 경찰 등 재난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비상근무 인력을 사전에 편성해 연휴 기간 신고 폭주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병·의원, 약국 안내 등 응급의료상담이 일 평균 303건으로 평소 104건보다 약 3배 증가한 것을 고려해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업무가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 대응에 나선다. 또 의료상담 접수대를 기존 2대에서 4대로 증설하고 전문 의료상담 인력을 3명에서 5명으로 보강해 연휴기간 발생하는 응급의료상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문희준 119종합상황실장은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간단한 상비약은 미리 구비해두고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병원·약국 안내 등이 필요할 경우 24시간 언제든지 119를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친구이자 동지’ 김남주·이강, 5·18기록관에 둥지
‘친구이자 동지’ 김남주·이강, 5·18기록관에 둥지 [PEDIEN] 광주광역시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지난 20일 김호석 작가와 수묵인물화 ‘이강 상’ ‘김남주 상’의 기증 협약을 체결했다. 김호석 작가는 수묵화 분야에서 저항과 성찰의 예술가 정신을 잇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철스님, 법정스님, 정약용, 김구, 안창호 등 역사적 인물을 주제로 배채기법을 바탕으로 한 전신사조의 표현 추구로 유명하다. 이번에 기증한 수묵인물화 ‘이강 상’과 ‘김남주 상’은 지난 4월 기록관 기획전 ‘이강, 세상을 품다’에서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받았던 작품들이다. 작가는 김남주 시인의 젊은 시절 직접 대면했던 모습으로부터 ‘김남주 상’을 완성했고 그 김남주와 연결된 이강의 현재를 모티브로 ‘이강 상’을 제작했다. 1994년 작고한 김남주 시인과 이강 선생은 자취생활을 같이 했던 친구이자 ‘함성’지 사건 등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민주화를 위해 고난의 길을 함께 한 동지였다. 작가는 ‘5월 광주정신’을 정의하기 위해서는 이강과 김남주가 반드시 소환돼야 하고 기억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기증된 작품을 다음달 상설전시실 2층에 전시할 예정”이라며 “두 사람이 보여준 삶을 대하는 자세와 숭고한 희생정신은 ‘오월 광주 공동체’의 의미를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시 “포레스트971 플리마켓 놀러오세요”
광주시 “포레스트971 플리마켓 놀러오세요” [PEDIEN] 가을철 감성 가득한 놀이공원을 주제로 한 청년 플리마켓이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시민회관 포레스트971 플리마켓’을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광주시민회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광주시민회관 포레스트971 플리마켓’은 지역 청년창업자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광주시민회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월 행사에서는 주말 하루에만 3000여명이 넘는 시민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플리마켓은 광주시민회관 청년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배출된 청년 창업팀들이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가을철 감성 가득한 ‘놀이공원’을 주제로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모든 연령층의 방문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먹거리 판매부스 10개 패션 및 액세서리 소품 판매부스 17개 가족·연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부스 17개 등 총 44개 팀이 참여한다. 먹거리 판매부스에서는 케이크·수제빵·요거트·와인·커피·수제청 등 다양한 간식을 구매할 수 있으며 액세서리 부스에서는 반려동물 의류·향수·간식·해양플라스틱 공예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부스도 눈길을 끈다. 동물케이크, 판다거품 입욕제, 놀이공원 캔들, 드라이플라워 디퓨저, 반려식물 식재체험, 나만의 전통주 칵테일 그립톡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이벤트를 통해 놀이공원 머리띠, 솜사탕, 엘이디 팔찌 등 다양한 물품도 증정한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이번 포레스트971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지역청년 창업자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광주시민회관을 찾아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추석 연휴기간 시립묘지 정상 운영
[PEDIEN] 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시립묘지를 정상 운영한다.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시립묘지를 2020년 추석부터 4차례 명절 연휴기간 부분폐쇄했다가 지난해 추석때부터 정상 운영하고 있다. 영락공원 추모관 운영시간은 평소보다 1시간 빠른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다만 성묘객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 대비 및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추모관 제례실은 폐쇄하고 실내 음식물 섭취도 금지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추석 연휴기간 영락공원의 실내추모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보건복지부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추모·성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수막과 문자메시지, 누리집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온라인 추모·성묘는 광주시 누리집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장사정보시스템’으로 접속하면 헌화와 글 작성, 차례상 꾸미기, 지방 쓰기, 사회관계망공유 등이 가능하다. 손수지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시립묘지를 정상 운영하지만 성묘객이 몰려 혼잡할 것을 감안해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영락공원 실내·외 제례실을 폐쇄하기로 했다”며 “추석연휴기간 전후로 분산 방문하고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중장년·가족돌봄청년 일상돌봄 시작
[PEDIEN] 광주광역시는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를 10월부터 시작한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이나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거나 이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에게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재가돌봄·가사 등 기본서비스와 식사영양관리, 심리지원 등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구청에서 이용권을 발급받은 후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23년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에 5개 자치구 모두 사업수행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4억6300만원을 지원받고 지방비 2억원을 투입한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일상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들이 일상생활 속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 누구나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