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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서 누리는 정책, 보고 듣고 나누면 더 좋다”
“일상서 누리는 정책, 보고 듣고 나누면 더 좋다” [PEDIEN] 광주 광산구가 시민이 일상에서 누리고 체감하는 다양한 정책을 알리기 위해 ‘광산구 일상을 공유하다’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기간은 9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실제 생활하며 누릴 수 있는 광산구의 정책, 혜택 등을 주제로 일상을 담은 영상을 모집한다. 형식은 순수하게 창작한 광고 다큐멘터리, 영화, 드라마, 영상일기, 뮤직비디오 등 무엇이든 가능하다. 단, 5분 이내로 제작해야 한다. 광산구를 사랑하고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지역 및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10월31일까지 온라인 폼 형식의 신청서를 작성, 전자우편으로 창작한 영상물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온라인 주소와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누리집 및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는 작품 접수 후 독창성, 완성도, 활용 가능성 등을 심사해 총 10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한 작품에 대해선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 가작 각 10만원 등 총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성과평가 ‘A’등급
[PEDIEN] 광주광역시경제자유구역청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3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는 산업부가 경제자유구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매년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전년도 투자유치 실적, 경제자유구역 개발 진척도 등을 평가해 등급을 매기고 있다. 광주경자청은 지난 2021년 개청한 신생 기관으로 2년여의 짧은 기간에 체계적인 조직운영 관리와 규제완화 발굴 노력,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 광주경제자유구역의 안정적인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개청 후 2년간 코로나19 악재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투자유치에 걸림돌이 많았지만, 핵심산업별 마케팅 전략과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펼친 결과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투자유치 전략추진 부문에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단위지구 개발사업 분야에서도 경제자유구역 지정목적과 발전계획에 따라 광주경제자유구역 조성과 확대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어 전반적인 단위지구 사업수행 실적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성과평가 평가위원회에서는 광주경자청이 주도적으로 나서 산업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과 한국은행 ‘중소기업 자원자금 운영기준’을 개정하는 등 경자구역 입주기업의 자금 애로 해결 노력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점은 더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광주경제자유구역이 광주와 국가의 미래 산업을 견인할 혁신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소부장특화단지 선도기업 간담회 등 발빠른 대응
[PEDIEN] 광주광역시는 1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에 참여하는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올해 7월 산업부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사업에서 ‘센서·제어·통신’자율차 부품 분야에 선정됐다. 이날 간담회는 LG이노텍, 한국알프스, 광주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참여해광주시와 부품 선도기업이 협력기업 간 가치사슬을 만들고 소부장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소부장특화단지 사업 선정은 LG이노텍, 한국알프스가 적극 참여하고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부품기업과의 협력에 앞장서 미래차 전환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운교 LG이노텍 상무는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을 발판삼아 광주가 글로벌 수준의 미래차 전장부품 생산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경채 한국알프스 이사는 “한국알프스는 광주시 부품선도기업으로서 지역 부품기업들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028년까지 5년간 6000억원을 투입해 미래차국가산단, 빛그린국가산단, 진곡산단을 기반으로 미래차 산업 삼각벨트를 완성, 지역산업의 미래먹거리 산업을 개척·육성할 계획이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시는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이후 발 빠르게 미래차 대전환에 대응하고 있다”며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구성 방안 논의에 이어 9월 중 소부장특화단지 추진단을 출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 “‘내일의 도시’ 광주 새롭게 그려달라”
강기정 시장 “‘내일의 도시’ 광주 새롭게 그려달라”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일 광주도시공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바라보며 이제는 ‘내일의 도시’를 그려야 할 때”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도시공사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지난 30년간 광주도시공사는 주택·산업단지 등 도시에 많은 공간을 확장시켜왔다”며 “앞으로는 양적 성장의 광주에서 균형 성장, 사람이 편리한 성장, 지속가능한 성장,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성장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집을 짓고 공간을 만들고 도시의 산단과 도로를 만들 때 최우선해야 할 것은 우리 시민이 편리하고 행복한가, 그래서 지속가능한가를 따져야 한다”며 “그렇게 만들어지지 않은 집은 짓지 말고 그렇지 않은 공간은 더 이상 열지 말 것이며 그렇지 않은 산업단지는 더 이상 확장하지 않는 도시공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한 예시로 특화설계로 질적인 혁신을 꾀한 공공임대주택을 들었다. 질 좋은 공공주택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해 지속가능한 ‘내일의 도시’를 그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주택자, 신혼부부, 청년 등 집 없는 이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되, 앞으로의 시범 공공임대주택은 차 없이도 출퇴근, 등교와 같은 일상이 가능해지고 사람이 편리하되 환경의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 또한 분명히 했다. 강 시장은 “이러한 부분에 대해 광주시와 도시공사가 머리를 맞대 적극 검토하겠다”며 “지난 30년간 광주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임직원에게 감사를 전한다. 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도시공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
광산구,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접수
[PEDIEN] 광주 광산구는 4일부터 25일까지 23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시행하고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및 의견접수 대상 토지는 총 1,007필지로 올해 1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있는 필지이다. 대상 토지들의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25일까지 광산구 누리집 또는 구청 부동산지적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의견제출서를 서식에 따라 작성하고 방문, 우편, 인터넷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31일 결정·공시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각종 세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기간 내에 확인한 후 이상이 있는 경우 의견을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요리 강사 변신 광산구 이주여성, 감격의 첫 요리 교실
[PEDIEN] “고향에서 가족과 함께 먹었던 음식을 주민들에게 알려주고 함께 만드니까 감회가 새롭고 벅찼어요.”‘세계 가정식 요리강사’에 도전한 광산구 이주여성들이 지역 시민과 함께 진행한 첫 요리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광주 광산구는 올해 교육 사각지대 평생학습 지원사업의 하나로 ‘세계 가정식 요리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15명의 이주여성이 지난 6월부터 전문 강사와 함께 고국의 가정식 요리 조리법을 연구하고 실습하며 ‘요리 강사’가 되기 위한 역량을 길러왔다. 최종 실전으로 마련한 이번 요리 교실은 지난 8월 11일부터 1일까지 월곡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양성 과정을 마친 이주여성이 강사로 나서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로 신청한 시민에게 우즈베키스탄 가정식 ‘오쉬’ 베트남 가정식 ‘퍼싸오’ 등 조리법을 강의했다. 마지막 날인 1일 이주여성 A씨가 캄보디아 가정식 ‘샤크녀이 산쭈룩’ 비법을 시민에게 전수했다. “캄보디아의 대표적 ‘밥도둑’인데, 향신료를 많이 쓰지 않아서 한국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볶은 돼지고기를 덮밥이나 쌀국수 등과 곁들여 먹는 것도 좋다”다른 곳엔 없는 특별한 요리 교실에 참여 시민의 호응은 뜨거웠다. 수업을 수강한 시민들은 “난생처음 다른 나라의 음식을 배우고 만들 수 있어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함께 살아가는 이주여성들을 더 가깝게 느끼고 그분들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요리 강사로 첫발을 내디딘 이주여성들도 “수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우리나라의 음식을 맛있다고 해주고 우리 문화에 관심을 보여준 것이 너무 감사하고 뿌듯했다”고 감격하며 “더 다양한 요리를 가지고 많은 시민을 만나 소통하고 교류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주여성들은 이달 15일부터 본격적인 강사 활동을 위한 심화 과정에 들어간다. 광산구는 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의 다양한 기관·단체를 연계해 이주여성들이 세계 가정식 요리 강사로 활동할 기회를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주여성, 어르신 등 교육 사각지대 특성에 맞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단순히 교육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삶의 동력,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공동주택 등 건설공사장 안전점검
광주시, 공동주택 등 건설공사장 안전점검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지역 건설공사장 사망사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공사현장 15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광주시에서 진행 중인 건축 공사장 가운데 공정률 30~80% 이내, 추락사고 우려가 있는 건설공사장이다.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자치구, 국토안전관리원, 민간전문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시설 설치 규정 준수 여부 동바리 등 가시설물 설치기준과 존치기간 준수 여부 안전 관리계획서 적정성과 정기안전점검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조치가 어려운 부분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건설공사장 불안감 확산에 따라 안전사고 우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건설안전 불안감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농업기술센터, 농촌체험농장 우수사례 교육
[PEDIEN]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9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도시민과 농업인 280명을 대상으로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융복합 사례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2022~2023년 농가체험 서비스 상품화 시범사업을 통해 육성한 우수 체험농장 4곳에서 총 14차례 진행한다. 교육 첫날인 1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리 쌀을 이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체험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블루베리 체험 고추요리체험 및 공예체험 다육아트 등 농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을 통해 농촌융복합 스토리와 다양한 농촌 체험을 통해 농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지역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관심있는 시민들은 8일까지 광주시 바로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광주에도 잘 조성된 체험농장이 많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
“토요일엔 예술의 거리로 놀러오세요”
“토요일엔 예술의 거리로 놀러오세요” [PEDIEN] 광주광역시는 2일부터 동구 궁동 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예술의 거리 시즌2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예술의 거리 축제는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재미있는 아트궁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6월 개막했다. 시즌2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차별화된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 공연, 인공지능 특화 프로그램, 시민 인문학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주요 행사는 성인 대상 예술체험 프로그램 공공미술 설치 인공지능 특화프로그램 내곁에 예술쌤 아트테라피 체험 궁동 마스터클래스 등이다. ‘성인대상 프로그램’은 금박부채 면에 수채화 그리기, 모란꽃 한송이 그리기, 라임 플라스터 미니 트레이 만들기 등이 마련돼 예술체험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공공미술 설치’에는 예술의 거리 입주작가 등이 참여해 예술의 거리 건물 외벽에 대형 부조 벽화를 그리고 아트벤치와 옥상 회전 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제작한다. 인공지능 특화프로그램, 내곁의 예술쌤, 아트테라피 체험, 궁동 마스터클래스 등 새로운 체험 콘텐츠도 대거 선보인다. 이 밖에 예술의 거리 만화웹툰미술학원 등과 연계해 청소년 미니 웹툰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시즌1에 보내준 시민 호응에 힘입어 가을 시즌은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해설사 경연대회 ‘대상’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해설사 경연대회 ‘대상’ [PEDIEN] 광주광역시푸른도시사업소가 지난 8월 28~30일 부산시에서 열린 ‘2023년 지질공원한마당 지질공원해설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주최로 마련된 지질공원한마당 행사는 지질공원 해설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해설 시연과 지질교구재 2개 분야 해설사 경연대회, 지질공원 홍보관 운영, 부산국가지질공원 현장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국가지질공원의 지질공원해설사, 지자체 관계자, 지질 전문가 등 800여명이 참여했다. 광주에서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대표로 서구원 해설사가 ‘하늘에 걸린 돌’이라는 주제로 출전했다. 서 해설사는 무등산 규봉 주상절리대와 김덕령 장군의 우화, 5·18민주묘지 추모탑까지 연계한 흥미로운 해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차분하고 조리 있는 해설로 청중들의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해설사 자체교육,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광주시, 전남도, 담양군, 화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협력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4월 최초 인증 이후 유네스코로부터 4년 간 우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2월 재인증에 성공했다. -
산업은행, 광주에 서남권금융투자 전담조직 설립 검토
산업은행, 광주에 서남권금융투자 전담조직 설립 검토 [PEDIEN] 광주시에 KDB산업은행 서남권금융투자 전담조직 설립이 검토 중이다. 서남권금융투자 조직이 설립되면 지역 혁신벤처기업과 스타트업 발굴은 물론 지역특화산업 육성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강기정 시장을 면담, 산업은행 서남권금융투자 전담조직 설립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한 뒤 지역 기업 및 산업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석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서남권지역은 식품·화학·건설 등 기존 전통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고 노후 산업단지가 많은 특성이 있다”며 “다이내믹한 혁신기업 발굴과 서남권지역 기업의 저탄소·스마트화 지원 등을 통한 산업구조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어 “스타트업·벤처 생태계 조성을 통한 혁신기업 육성과 노후 산단 입주기업의 저탄소·스마트화 복합금융 지원 등을 위해 광주시에 서남권금융투자 전담조직 설립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에 산업은행 서남권금융투자 전담조직이 설립된다면 지역의 벤처기업 활성화는 물론 국가 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 특화단지 입주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서남권역을 영업거점으로 하는 산업은행 서남권금융투자 전담조직이 설립되면 ‘벤처투자’와 ‘복합금융’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역기업에 대한 벤처·스타트업 투자 지원을 통해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특화 벤처 플랫폼 운영 등으로 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가 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 특화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투·융자 복합금융을 통해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 광주시의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사업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 투자편중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대내외 기관 협력 등 서남권 정책금융허브로서 지역 산업기반 활성화가 기대된다. -
광주시, ‘일자리우수기업 인증’ 대상기업 공모
[PEDIEN] 광주광역시는 ‘2023년 일자리우수기업 인증’ 대상 기업을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일자리우수기업 인증’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선정해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일자리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의 인증기간에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구조고도화자금 추가 지원, 신용보증료 할인,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부동산 취득세 면제, 재직자 자녀 장학금 지급 등 15종의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기업은 모집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서 2년 이상 정상 운영중인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 분야 기업이다.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고용 증가인원이 5명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업 중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2차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중 최종 인증업체를 선정한다. 평가는 최근 1년간 고용실적, 최근 2년간 고용유지율, 일자리 성장성, 고용환경 등 정량평가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직원복지 증진 노력, 고용창출 확대방안 등 정성평가로 진행된다. 최대범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일자리 우수기업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 기업의 지속적인 고용 창출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와 시의회, 미래모빌리티 기업 유치 함께 나섰다
광주시와 시의회, 미래모빌리티 기업 유치 함께 나섰다 [PEDIEN]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의회가 미래모빌리티 기업 유치를 위해 함께 나섰다. 광주시는 지난 7월 자율차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가 확정된 후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미래신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 진용선 미래차산업과장과 함께 광주시의회 김나윤 산업건설위원장과 소속 의원들, 조석호 환경복지위원장과 소속의원들이 미래모빌리티 기업 유치를 위해 경남 밀양에 있는 ㈜한국 카본을 방문했다. 1984년 설립된 ㈜한국 카본은 탄소섬유 및 합성수지, 복합패널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부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는 내실있는 중견기업이다. 특히 도심항공교통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 매출액 3700억원, 종업원수는 567명에 달한다. 광주시는 현재 산업부 ‘수소연료전지기반 탑재중량 200㎏급 카고드론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최근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비행안전성 시험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신규 반영되는 등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의 최적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미래차 대전환기를 맞아 3월 미래차국가산단 지정, 7월 자율차분야 소부장 특화단지 확정 등 입체적인 미래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2040년 시장규모 731조원으로 추정되는 도심항공교통 등 항공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광주시의회와 함께 관련산업 유치 및 육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서 학교운동부 이스포츠팀 창단…전국 최초
광주서 학교운동부 이스포츠팀 창단…전국 최초 [PEDIEN] 광주에서 학교운동부 이스포츠팀 2곳이 전국 최초로 창단됐다. 광주광역시는 31일 오후 광주이스포츠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광주공업고등학교와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의 학교운동부 이스포츠팀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 광주공업고등학교와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아시아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교운동부 이스포츠팀 창단식은 학교소개, 창단 경과보고 팀 감독 및 선수 소개, 격려금 전달,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이스포츠동아리를 운영 중인 두 고등학교에 ‘이스포츠 학교 운동부 창단’을 지난 7월25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이스포츠 방과후 학교 지원사업으로 이스포츠 장비를 지원 중이던 광주공고 8명과 자연과학고 6명의 선수들은 내년부터 시교육청을 통해 유니폼, 각종 용품 및 대회 참여비 지원 등 일반 운동부와 동일한 지원을 받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운영 중인 산업지원센터는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조선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스포츠 전문기관으로 이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광주공업고등학교,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를 비롯해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 전남공업고등학교, 함평영화학교, 소림학교 등 6개 학교에 이스포츠클럽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장비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PC방 이스포츠대회, 직장인 이스포츠대회, 광주 고등학교 이스포츠대회, 아시아 이스포츠대회 등 각종 이스포츠대회 개최와 이스포츠게임단 지원 등 이스포츠 산업분야의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학교운동부 이스포츠팀 창단을 계기로 이스포츠가 단순한 게임이 아닌 체육의 한 종목으로 분류되고 전국체전의 한 종목이 되고 나아가 올림픽의 정식종목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광주시는 이스포츠를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는 생활스포츠화해 꿀잼도시 광주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