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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보육대체교사 고용문제 ‘4자 합의’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시의회 중재로 광주사회서비스원과 민주노총공공연대노동조합이 어린이집 보육대체교사 고용 문제 등에 대해 25일 전격 4자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합의 내용은 공공부문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고용과 권익 향상을 위한 전담팀 구성해 연내 논의하기로 했다. 또 보육대체교사를 공개 채용하되,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의 일부를 수용해 사회서비스원 근무 보육대체교사에게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는 노무사 출신인 채은지 시의원이 광주시와 사회서비스원, 민주노총을 수차례 중재한 결과, 4자 합의에 이르게 됐다. 이날 합의에 따라 민주노총은 지난 1월부터 지속해온 시청 1층 점거 농성을 철회하기로 했다. 김영선 여성가족국장은 “장기간 갈등을 빚어온 보육대체교사 고용 문제가 전격 합의됨에 따라 합의 내용을 성실하게 이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강진군, ‘청렴가치 현장교육’ 협약 체결
광주시-강진군, ‘청렴가치 현장교육’ 협약 체결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시 공직자들의 청렴가치 함양을 위한 현장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25일 강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갑재 감사위원장과 강진원 강진군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청 군수실에서 열렸다. ‘청렴가치 현장 교육실시’ 업무협약에는 광주시 직원의 청렴가치 현장교육을 위한 다산청렴연수원 교육시설 이용과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근무연수가 10년 미만인 광주시 공직자 240명을 대상으로 공직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직장 내 세대 차이를 좁히는 청렴소통 특강 다산의 청렴실천을 주제로 한 다산유적지 현장강의 다산 실학의 산실인 다산초당과 백련사 둘러보기 광목천으로 만든 다포 채색 체험 등으로 구성된 청렴교육을 진행한다. 광주시는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16일까지 6회에 걸쳐 강진군 다산 청렴연수원에서 청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정약용 선생의 청렴·애민 정신이 깃든 다산청렴연수원 교육이 저년차 공직자들이 공직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갈등으로 겪고 있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직자 간 높아진 마음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갑재 감사위원장은 “앞으로 공직자 청렴교육은 비대면과 일방적 전달방식에서 벗어나 공직자 간 소통하고 현장을 함께 체험하는 집합교육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학교·유치원 급식소 위생점검
[PEDIEN] 광주광역시는 개학 시기를 앞두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자치구·교육청과 함께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연간 1회 이상 실시하는 위생점검 계획에 따라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초·중·고교와 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자재 공급업체 등 총 20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무표시 원료 사용 조리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은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손씻기 등 노로바이러스 예방법과 행동요령도 지도할 예정이다. 학교매점,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189곳에 대해서도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위생 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냉동·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시설 등 위생관리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위생상태가 불량한 제품은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정신 위생정책과장은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겠다”며 “안전한 식품 판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 작가·대학생과 ‘생태도시 광주’ 공감
강기정 시장, 작가·대학생과 ‘생태도시 광주’ 공감 [PEDIEN] 자연과 도시, 인간은 과연 공존할 수 있을까?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전 ‘생태미술프로젝트’는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을 저마다 내놓는다. 특별전 개막행사인 ‘작가와의 만남’이 24일 오후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날 만남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자이·김주연·임용현 작가, 프로젝트팀 ‘시시각각’의 김옥진·김수민·김대선·강철·육수진·노은영·박인선 씨, ‘도시 안 개구리’의 농부 맑똥·운곡 씨와 공동기획자 왕꽃, ‘곡물집集’의 천재박, 최정화 작가의 프로젝트를 함께한 전남대·조선대·목포대 미술대 학생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저마다 꿈꾸는 생태학적 관점의 공생, 연결, 재생 등의 주제에 공감대를 이루며 다양한 생명체의 시선에서 바라본 생태이야기를 전했다. 해안 쓰레기를 수거하는 ‘보물채집’을 통해 쓰레기가 예술이 되는 과정, 인간의 필요에 의해 조성된 도심이라는 부자연스러운 공간에서 뿌리내린 붉은귀거북·오리 등 경이로운 생명들을 그들의 시선에서 기록한 이야기, 아파트 숲 사이에서 토종작물로 텃밭농사를 짓고 도로변 경사진 땅에서 논농사를 하는 ‘도시에 출몰한 농부’ 등 생태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프로젝트팀 ‘시시각각’에서 영상 아카이브를 담당한 육수진 작가는 “광주천을 걸으며 우리가 모르는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중외공원, 용봉초록습지, 한새봉 등도 마찬가지”며 “더운 나라의 나무들이 한국의 겨울을 견디고 추운 나라에 사는 자작나무가 ‘광프리카’로 불리는 광주에서 자란다. 자기들의 고통을 말하지 않고 묵묵히 사는 자연을 보며 인간이 다시 살아갈 힘을 느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정화 작가와 프로젝트를 함께 한 대학생 하늘푸른 씨는 “직접 바닷가에서 쓰레기를 줍고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과정을 함께 했다”며 “버려진 것도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모든 것이 가지고 있는 가치에 대해 가장 크게 배웠다”고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교통·건축 등 인간과 자연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도시의 방향성과, 이를 장기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불가역적 행정에 대해 고민이 크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생태도시 광주로 나아가는 하나의 소중한 점을 찍었다. 점이 쌓여 선과 면이 되듯 광주 또한 이러한 점들이 모여 생태학적 관점에서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이번 생태미술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들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 개최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전 ‘생태미술프로젝트’는 오는 12월31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제1·2 전시실, 로비, 야외에서 진행된다. 오는 29일까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미술관 나들이’를 주제로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 개 유모차 또는 이동장을 지참해야 한다. ‘유기동물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특별사진전도 함께 운영된다. -
광산구, 새 학기 대비 공공급식 납품 농가 현장 점검
광산구, 새 학기 대비 공공급식 납품 농가 현장 점검 [PEDIEN] 광주 광산구는 새 학기를 대비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건강먹거리지킴이단과 함께 공공급식을 납품하는 농가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학부모가 주축이 된 건강먹거리지킴이단과 지역 농가, 가공시설 등을 다니며 농산물 재배 및 관리 상태 소비기한 준수 식재료 보관 상태 가공시설 위생관리 등을 살폈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역 식재료가 사용되는 공공급식 현장부터 먹거리 안전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점검·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먹거리지킴이단은 광산구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집, 학교 등에 공급되는 친환경 식재료의 생산·유통 과정을 살피는 것을 비롯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정책 제언, 농산물 생산현장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중년 시작한 붓질, 인생 2막 꽃피워
중년 시작한 붓질, 인생 2막 꽃피워 [PEDIEN] 광주 광산구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민화교실 수강생 김은정·김현순·백경순·최혜숙 씨가 인생 2막을 여는 멋진 결실을 거뒀다. ‘2023 광주광역시 미술대전’에서 입상에 성공한 것.이들 4명 모두 40~60대에 처음 붓을 들었다. 이전에는 제대로 그림을 배우고 그려보질 않았다. 직장 생활 또는 가정을 돌보는 일에 충실하며 세월을 보내다 찾아온 삶의 전환점. 새로운 목표로 민화를 택한 건 비교적 취미로 가볍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였다. 코로나19로 올해 본격적으로 민화교실에 참여한 이들은 체계적으로 이론을 배우고 전문 강사와 함께 직접 그림을 그리며 민화의 매력에 더 깊이 빠져들었다. 자연스레 그림을 대하는 태도도 진지해졌다. 단순히 예쁘게 그리는 것을 넘어 감성과 분위기를 담고 나만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생명력을 불어넣은 ‘작품’에 대한 욕심을 내기 시작한 것.민화교실을 수료한 뒤 ‘민화이야기’라는 동아리를 꾸려 습작을 거듭하며 실력을 다진 이들은 올해 열린 제36회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전통미술 부문에 출품했다. 그 결과 김은정·최혜숙 씨는 특선, 김현순·백경순 씨는 입선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인 작가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광주광역시 미술대전에서 당당히 실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네 사람은 29일 광주예총 방울소리 공연장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여해 기쁨의 순간을 누릴 예정이다. 특선 입상자인 김은정 씨는 “민화교실은 붓을 통해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었다”며 “이를 생각하며 나만의 인생철학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했던 노력이 이번 대전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인생 2막을 화려하게 연 네 사람은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인지미술 지도 등 사회공헌 활동을 비롯해 그림을 매개로 이웃을 웃게 하고 좋은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일들을 찾고 실천하겠다는 포부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 누구나 나이를 떠나 언제든 새로운 삶을 꿈꾸고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겠다”며 “광산시민의 평생 행복을 뒷받침하는 지속가능 광산 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50+ 생애전환기’ 중장년을 위해 인생 2막 재설계를 지원하는 민간 전문 자격 배움, 취미·여가, 인문학 등 7개 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
남구, ‘장애인 행복 추구’ 복지기금 사업 추진
남구, ‘장애인 행복 추구’ 복지기금 사업 추진 [PEDIEN] 광주 남구가 관내 장애인의 행복 추구와 복지 증진을 위해 올해부터 장애인 복지기금을 활용한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장애인 복지기금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 과태료를 재원으로 하는 사회복지 기금의 하나이다. ‘남구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장애인 주차구역 및 주차시설 개선과 장애인의 접근성 및 이동권 증진, 장애인의 취업 및 재활지원 등 복지 증진을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장애인 복지기금 사업 추진은 올해가 처음이다. 남구는 지난해 거둬들인 과태료 가운데 2,000만원을 장애인 복지기금으로 편성, 오는 9월까지 관내 28곳에서 공공시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도색과 표지판을 정비하기로 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정비를 통해 관내 장애인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일반 차량의 주차 금지 위반 사례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앞서 남구는 올해 상반기 장애인 복지기금을 활용해 관내 장애인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드론축구 체험교실도 운영한 바 있다. 장애인 복지기금 편성액은 내년에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지난해 편성한 기금 8,000만원과 올해 기금으로 예치한 2,000만원을 내년도 투입,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추진 여부는 하반기에 예정된 장애인 복지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인 복지기금의 쓰임새는 행복 추구권에 있다”며 “관내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기금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하반기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운영
광주시, 하반기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운영 [PEDIEN] 광주광역시는 2023년 하반기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 배움트다’ 참여자를 29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배우고 싶은 것을 다양한 전문기관에서 자기만의 방식과 속도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도성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참여 청소년의 학습효과 및 만족도가 매우 높아 2021년 ‘미래 청소년 사업을 준비하는 민간·공공 프로젝트 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하반기 과정은 대학연계형 전문가연계형 자율기획형 등 3개 유형, 8개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대학연계형은 전남대학교 전공 학과와 연계해 신문방송, 건축기획, 조경실습, 사람책 콘텐츠 등 4개 프로젝트로 운영한다. 전문가연계형은 독립출판 작가·제로웨이스트 활동가·역사동아리 등 관련 전문가와 함께 단편소설창작 환경캠페인, 역사콘텐츠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자율기획형은 직접 팀을 구성해 자율적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제멋대로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모든 과정은 9월 6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1회 방과 후 활동으로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고등학생 또래 청소년으로 재학생은 해당 과정을 이수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활동 이력이 기재된다. 참여 희망자는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신청을 한 후 재학생은 소속 학교 담당 선생님께 신청서를 내면 된다. 이외 청소년은 청소년삶디자인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100여명의 청소년이 소설창작, 창업마케팅, 영화비평, 전시기획, 패션윤리, 우리밀제빵제과 등 14개 프로젝트에 참여해 관련 전문기관에서 자기만의 방식과 속도로 배움을 실천했다. 김영선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의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교육청과 연계해 학교안팎 ‘더 넒은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광주시, ‘2023년 우수중소기업인상’ 공모
[PEDIEN] 광주광역시는 중소기업인의 자긍심과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3년 광주광역시 우수중소기업인상’ 후보를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광주시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상시고용인원 10인 이상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대표자이다. ‘광주광역시 우수중소기업인상 조례’에 근거한 이 상은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50명의 기업인을 선정했다. 올해는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5명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는 기업의 재정 건실도와 경영 평가, 고용 창출, 기술 개발 등 정량평가를 비롯해 근로자 복지 증진, 지역사회 공헌도 등 정성평가로 진행된다. 광주시 우수중소기업인에 선정되면, 지정후 2년간 경영안정자금 지원 한도 확대, 이자차액 1% 추가 보전, 구조고도화자금과 수출진흥자금 융자액의 10% 이내 추가 지원, 신용보증료 할인,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9월 1일부터 15일까지 광주시 창업진흥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윤미라 창업진흥과장은 “고금리, 고물가 등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경제를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인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25일 개소
광주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25일 개소 [PEDIEN] 광주광역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총괄·지원하는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25일 개소, 운영한다.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는 아이돌보미 수급을 조절하고 보호자와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수시 모니터링을 하는 등 광주지역 5개구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36개월 이하 영아를 위한 종일제 서비스와 12세 이하 아동을 위한 시간제 서비스로 구분된다. 예를 들면 자녀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에 다니는 맞벌이 가정 부모 등의 경우 출근 후 또는 퇴근 전까지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동안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시설이용 아동이 수족구병, 감기, 눈병 등 법정 감염병과 유행성 질병에 감염됐을 때 병원동행 및 재가 돌봄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올해 6월 기준 광주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가구는 1982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으며 이용건수는 19만7318건으로 14% 늘었다. 전순희 여성가족과장은 “광주시 아이돌봄서비스는 신청가구 서비스 연계 매칭률이 96.8%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광역지원센터 본격 가동을 통해 맞벌이 가정 등을 위한 돌봄서비스의 전문성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진학·진로 연계 광주·전남 대학박람회 열린다
진학·진로 연계 광주·전남 대학박람회 열린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광주전남대학총장협의회와 공동으로 ‘2023 광주·전남권 대학박람회’를 26~27일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박람회는 광주·전남지역 대학과 공공기관, 한국전력 등 40여 곳이 함께 참여, 지역대학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인재의 진학과 진로연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개막식에 이어 지역대학 및 기업 홍보부스 대학입시 강연 토크콘서트 등으로 운영되며 포토존 등 각종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홍보부스는 지역대학, 공공기관, 지역기업 등 총 36개가 설치돼 대학별 수험생 상담과 대학 홍보활동, 지자체 청년 지원정책, 기업 인재채용 관련 상담 등을 펼친다. 또 서울시교육청과 광주시교육청 대학입시 관계자의 입시강연을 통해 실질적 대입전형과 면접 준비, 수능관련 정보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26일 열리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슬기로운 고교생활’을 주제로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박준영 재심 전문변호사의 ‘인권, 지역과 청년’이라는 강연이 마련된다. 이튿날 27일에는 유튜브를 통해 국민 역사교사로 유명한 황현필 강사의 ‘우리 지역의 역사’에 대한 한국사 강연도 열린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전남권 대학박람회가 지역대학과 지역 인재가 활발히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기업에 대한 실질적 정보 제공으로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진학과 취·창업을 통해 정주까지 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제33회 배동신 어등미술제 개최
광산구, 제33회 배동신 어등미술제 개최 [PEDIEN] 광주 광산구가 제33회 배동신 어등미술제를 개최한다. 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산문화원이 주관하는 미술제는 수채화의 거장, 배동신 화백을 기념해 미술 인재를 발굴하고 예술인에게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공모는 회화, 서예, 문인화 등 총 세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외국인을 포함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원서는 광산문화원 누리집과 광산구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개월간 공고 기간을 거쳐 10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작품을 접수한다. 회화는 전자우편으로 서예·문인화는 광산문화원에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수상작은 10월 중 선정하고 11월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시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
무등시장 ‘주월생활문화센터’에 신바람 분다
무등시장 ‘주월생활문화센터’에 신바람 분다 [PEDIEN] 광주 남구 무등시장 안에 문화 사랑방인 주월생활문화센터 건립 공사가 마무리됐다. 오는 10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에 따라 무등시장 주변에서는 큰 기대감 속에 신바람도 감지된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주월생활문화센터는 무등시장 내 공영주차장 부지 안에 지상 3층 건물로 건립됐다. 지난 2021년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2년여에 걸쳐 기존의 시장상인 영상교육장 건물을 전면 개보수 및 증축했다. 오픈을 앞두고 있는 주월생활문화센터는 주월동 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청소년과 시장 상인들의 문화 및 여가활동 장소로 활용된다. 1층은 시장 상인회 사무실 공간으로 사용되며 2층과 3층은 생활문화센터 본연의 기능인 사랑방 및 학습 공간으로 이용된다. 특히 새롭게 증축한 3층 공간에는 각종 소모임과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공간 및 악기 연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주월생활문화센터는 무등시장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간 활기찬 소통 및 문화·여가활동의 참여 접근성을 높이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기존 시설물에 문화예술을 접목한 열린 공간으로 지역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무등시장을 찾는 방문객과 주변 거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주월생활문화센터 바로 옆 부지에 대규모 주차타워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
8월31일부터 코로나19 ‘4급 감염병’으로 하향
8월31일부터 코로나19 ‘4급 감염병’으로 하향 [PEDIEN]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오는 31일부터 2급에서 4급으로 하향조정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의 질병 위험도가 크게 하락하고 최근 여름철 확산세가 둔화됨에 따라 8월 3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하향 전환하고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른 2단계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광주광역시도 4급 전환에 따른 의료대응체계과 시민 지원체계, 2단계 방역조치 등을 시행하고 시민에게 적극 안내·홍보할 계획이다. 광주시 신규확진자는 최근 2주간 감소세를 보이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미만으로 감소했다. 감염병 등급 전환 및 2단계 조치 사항을 살펴보면 우선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과 요양병원 및 시설 입소자 선제검사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단 백신 접종력에 따라 제한됐던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의 외출, 외박, 외부 프로그램은 접종력과 관계없이 전면 허용된다. 그동안 운영했던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지정은 해제하고 전국 모든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외래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체계로 전환하며 재택치료 지원을 위한 의료상담·행정안내센터 등 모든 서비스는 종료된다. 다만 신속하고 체계적인 중환자 진료를 위한 상시병상은 지속 운영하고 전국민 치료제·백신 무상 지원은 현행 유지된다. 중증 환자의 입원 치료비와 고위험군에 대한 검사비 일부 지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정부 지원체계는 지속 유지되며 선별진료소 운영도 지속한다. 그 이외에 격리의무가 사라졌음에도 그간 유지했던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지원은 2단계 조치에 따라 종료된다. 또 4급 감염병 전환에 따라 기존 확진자 전수감시 체계에서 표본감시 체계로 전환하되, 안전한 표본감시 이행을 위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코로나19 검사 양성자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광주시 감시기관은 총 14개로 향후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변이 바이러스 유행양상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주시는 중증위험도가 높은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먹는치료제 처방기관의 재지정과 담당약국을 확대한다.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자치구별 전담대응팀을 가동, 확진자 발생모니터링과 점검을 지속하고 집단발생때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고위험군에게는 코로나19가 여전히 위험한 만큼 요양병원·시설의 코로나19 발생현황과 감염관리활동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코로나19를 비롯해 각종 호흡기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밀폐·밀집·밀접의 3밀 환경에서는 주기적 환기와 소독을 실시하고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