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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방안 마련한다
광주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방안 마련한다 [PEDIEN] 광주시가 대학과 손잡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9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지역대학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성화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 국제협력 관계자가 참석해 최근 조사한 외국인 유학생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련, 어려운 점과 재학생 지원 방안, 졸업 후 취업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502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항목은 유학 선택 과정, 대학 생활 만족도, 진로 및 취업 등이다. 광주시에서 외국인 유학생 실태조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 결과, 광주에서 유학하는 학생의 32.5%는 본국의 유학 관련회사를 통해 광주지역 대학을 소개받았으며 89.2%가 광주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국인 유학생 65.5%가 대학 학습과 대인관계 등 언어능력 및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으며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장려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학생의 56.6%는 취업 및 창업과 관련된 정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및 정보제공, 비자 지원 등 종합 서비스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역대학의 유학생 유치 관련 담당자는 대학생 유치를 위한 비자 제도 개선, 취업 관련 정보제공, 문화 프로그램 개설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광주시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과 관련, 대학과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김동현 교육정책관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지방 소재 대학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당면 현안이 됐다”며 “광주시는 대학과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는 2022년 기준 50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있으며 이중 베트남과 중국 유학생이 75%를 차지하고 있다. ’ -
평동 지사협, 경로당 복달임 음식 나눔
평동 지사협, 경로당 복달임 음식 나눔 [PEDIEN] 광주 광산구 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9일 지역 어르신의 여름철 건강을 기원하며 관내 경로당 24개소에 복달임 음식을 전달했다. 평동 지사협 위원들은 조를 나누어 경로당을 방문, 생닭과 한약재 등 복달임 음식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또한, 물을 많이 마시고 한낮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정국면 평동 지사협 위원장은 “평동 지사협에서 정성을 담아 준비한 복달임 음식을 드시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을 살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승진·신규임용자 ‘반부패·청렴’ 교육
광산구, 승진·신규임용자 ‘반부패·청렴’ 교육 [PEDIEN] 광주 광산구는 9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2023년 승진자와 신규임용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을 주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이윤미 청렴교육 전문 강사의 사례 위주 설명이 직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새내기 공직자들이 바람직한 공직관을 형성하고 전 직원이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광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청렴한 공직문화 확립을 위해 전 직원 청렴교육, 청렴문자 발송, 부패 익명제보시스템, 청렴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박병규 청장, 태풍 대비 건설 현장 점검
박병규 청장, 태풍 대비 건설 현장 점검 [PEDIEN]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9일 관내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 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박병규 청장은 이날 오후 쌍암동, 수완동의 공동주택 공사 현장을 방문해 타워크레인 및 구조물의 넘어짐 방지, 건설 자재 고정 등 사전 안전 조치 상황을 집중해서 살폈다. 태풍 ‘카눈’이 많은 비와 강풍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박병규 청장은 “과거 태풍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강풍에 의한 사회 기반 시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선 조치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광산구는 태풍에 대비해 비상 대응 체계를 즉각 가동했다. 전날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태풍 대비 부서별 주요 대처 사항을 점검한 데 이어 이날은 ‘전 직원 참여 현장지원반 운영’에 관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광산구 전 공직자는 폭우, 강풍에 따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현수막 정비, 빗물받이 청소 등을 진행했다. 박병규 청장은 “선제 대응과 최적의 위기관리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난 상황 시 재난 문자, 재난 예·경보에 따른 행동요령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위험 시간 외출 및 산간 계곡, 하천주변 산책로 등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광주시립도서관, 하반기 22개 문화강좌 운영
[PEDIEN]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인문고전부터 예술강좌, 외국어 회화 등 22개 강좌를 운영한다무등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고전강독 고전강독 고전과 함께하는 한자교실 이야기와 어원이 함께하는 영어회화 서예교실 한국화교실 민화교실 통기타여행 등 8개 강좌를 운영한다. 사직도서관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색깔 하브루타 책놀이 4차 산업혁명 강좌와 성인 대상의 그림책 만들기 독서미식회 패브릭 소품만들기 역사인문학 등 총 7개 강좌를 준비했다. 산수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클래식 인문라이브러리 경제 인문학 맛있는 독서 보태니컬아트 마음을 담는 캘리그라피 시쿵 맘쿵 공감 시 낭송 작품으로 만나는 미술사Ⅱ 등 7개 강좌를 마련했다. 또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여름 독서교실’을 무등도서관은 9~11일 산수도서관은 16~18일 운영할 예정이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로 시민이 여가를 즐기고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이스포츠교육원서 진로 상담받으세요”
“광주이스포츠교육원서 진로 상담받으세요” [PEDIEN] 임요환, 페이커처럼 세계적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은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진로 전문상담센터가 마련됐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이스포츠교육원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이스포츠 전문상담센터를 운영중이라고 9일 밝혔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 전문상담센터는 직업이 되고 미래 먹거리가 되는 이스포츠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 자녀 진학 및 진로에 고민이 있는 학부모들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전문상담센터는 상담자의 게임역량을 테스트하고 개인별 맞춤상담을 통해 이스포츠에 대한 진로와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능력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 안영진 코치 가 리그오브레전드를 비롯한 상담 총괄을 맡고 경기 종목별 추가 상담이 필요하면 소속 코치 4명이 지원한다. 프로게이머 외에도 이스포츠에 필요한 대회운영 및 기획, 심판, 옵저빙, 방송 해설 및 방송기술, 영상 촬영 등 진로에 대해 설명하고 상담자에게 외부전문가 7명이 필요한 교육과 진로를 안내한다. 상담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전화나 이메일 홈페이지 우측 상단의 상담문의 버튼을 클릭해 예약할 수 있다. 이밖에 교육관련 정보와 신청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운영중인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호남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스포츠 전문 교육기관이다. 교육원은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 다양한 종목의 게이머 양성과정과 이스포츠 경기 및 운영기획, 방송해설, 1인 미디어 기반 채널 운영자 등 관련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 개관한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2021년 563명, 2022년 51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교육원의 코치와 강사들은 실력과 경력을 인정받은 전문가들로 구성돼 최신의 시설과 장비를 갖춘 강의실과 연습실에서 체계적으로 실전교육을 진행한다. 백은아 콘텐츠산업과장은 “게임의 부정적 인식을 넘어 임요환, 페이커 이상혁처럼 세계적인 프로게이머처럼 직업이 되고 미래 먹거리가 되는 이스포츠로 진출하고자 하는 청소년과 학부모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방학기간 이스포츠에 대한 상담, 교육을 원하는 분들은 언제든지 상담센터로 연락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민간공원특례 중앙공원1지구 공동주택사업 광주시-민간사업자, 교통문제 재점검 합의
민간공원특례 중앙공원1지구 공동주택사업 광주시-민간사업자, 교통문제 재점검 합의 [PEDIEN] 광주광역시는 최근 사업 승인된 중앙공원1지구 공동주택 건설사업과 관련, 대규모 아파트단지 신축에 따른 주변 도로·교통 문제를 재점검하기로 했다. 이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쌍촌동 GS자이, 마륵 위파크 등 대규모 공동주택건설사업과 관련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교통 불편이 가중된다는 민원을 듣고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완료됐다고 하더라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교통대책을 모색해볼 것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중앙공원1지구 주택건설사업이 승인됐지만, 광주시와 민간사업자 측은 아파트 인근 주변 교통개선 대책을 재점검하기로 합의했다. 아파트 준공후 입주때 발생할 수 있는 신축아파트 출입구 일대 도로 확장 여부, 신호등 설치에 따른 교통체계 점검 등 최선의 교통대책이 수립됐는지 여부를 재검토하겠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교통영향평가 변경심의를 통해 교통문제를 다시 한번 점검하기로 했다. 민간사업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 관계자는 “앞으로 교통영향평가 변경심의 결과에 따른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광주시와 공공성 강화 방안을 적극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4일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앙근린공원 1지구 3단지 2772세대 주택건설사업을 승인했다. 중앙근린공원 1지구는 3단지로 구성된다. 화정동 우미아파트 일원에 1단지 929세대, 금호동 일원에 2-1단지 915세대, 2-2단지 928세대로 총 2772세대가 건설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2027년 1월 10일까지다. 광주시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도심 속 녹지공원을 보존하고 일부 공원부지를 개발해 공동주택을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변성훈 도시공원과장은 “광주시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전국 최초로 사업완료 후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수익금보다 초과된 이익은 환수하도록 협약을 체결했고 전문검증위원단을 통한 사업비 타당성 검증을 시행해 무분별한 분양가 상승을 억제하도록 하는 등 선진행정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며 “경관호수공원인 중앙공원을 비롯해 9개의 명품 도심공원을 조성해 시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본격화
광주시,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본격화 [PEDIEN] 광주광역시가 삶의 일상 공간인 마을을 중심으로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가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4월 마을단위 안전마을협의체를 대상으로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제안서를 접수받아 5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월곡1동 안전마을 구축협의체와 동명동 안전마을협의회를 대상마을로 각각 선정했다. 이들 안전마을협의체는 6월부터 마을 특성에 맞는 안전의제 발굴, 안전지킴이 모집 등 안전마을 만들기를 위한 사전 준비를 해왔다. ‘월곡1동 안전마을 구축협의체’는 지난 7월 27일 월곡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전마을 만들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전마을 협의체 위원, 안심보안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설명, 안심보안관 위촉장 수여, 3S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동명 안전마을협의회’는 지난 7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동구청장, 동구의회의장, 협의회 위원, 동명이네 보안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안관 위촉장 수여 및 선서 향후 활동계획 발표 등의 내용으로 발대식을 가졌다. 특히 발대식에 앞서 안전지킴이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지킴이 리더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안전마을협의체는 안심보안관, 동명이네 보안관을 중심으로 마을 우범지역 야간순찰, 안전취약지구 발굴 및 개선, 마을 안전지도 만들기, 안전마을학교 운영 등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계획단계부터 1명의 전문가를 각각 전담 배치해 사업 진행과정에서 전문가 컨설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9월에는 중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안전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다”며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안전한 광주공동체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남구, ‘한여름 힐링 버스킹’ 2주간 연다
[PEDIEN] 광주 남구는 푸른길 공원 산책로를 비롯해 관내 주요 명소 5곳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하는 힐링 버스킹을 2주간 선보인다. 남구는 9일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도심에 있는 주요 공원 및 특화거리를 야외 공연장의 무대로 조성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한여름 힐링 버스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여름 힐링 버스킹이 열리는 장소는 푸른길 공원 산책로에 있는 빅스포 뒤 광장과 주월동 청로정, 백운광장 주변 스트리트 푸드존,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노대 물빛공원이며 총 12차례에 걸쳐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힐링 버스킹 무대는 장소별 특성에 따라 특화된 무대로 꾸며진다. 우선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주월동 청로정에서는 오는 12일 오후 5시부터 한차례 힐링 버스킹이 펼쳐진다. 어르신의 건강 관리를 위한 줄넘기 시연을 비롯해 지난해 KBS 노래자랑 광주 남구 편에 출연해 대상 등을 수상한 주민들과 무등메아리 공연단, 색소폰 연주자 김종보씨가 무대에 오른다. 노대 물빛공원에서는 오는 13일과 26일 오후 5시부터 중·장년과 아이들을 위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요일별 오프닝 무대로 댄스와 태권도를 선보이며 통기타 가수 및 관내 동별 노래자랑 수상자, 전자바이올린 악기 연주자와 뮤지션들이 여름의 열기를 식혀줄 예정이다.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양림동 공예특화거리에서는 오는 26일과 27일 이틀 연속으로 지역에서 활동 중인 팝 가수 무대를 비롯해 인디밴드와 재즈밴드 공연, 트로트, 댄스 공연 등이 이어진다. 빅스포 뒤편 푸른길 공원 광장에서도 두차례 힐링 버스킹이 열린다. 오는 13일과 27일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90분간 발라드 및 클래식, 성악,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날 수 있으며 동별 노래자랑 대회 수상자들도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또 통기타와 플루트, 대금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스트리트 푸드존에서는 오는 18일과 19일 20일 25일 26일 닷새에 걸쳐 가족 단위 방문객과 시민들을 위한 고품격 문화 공연의 향연이 펼쳐진다. 재즈와 피아노, 클래식, 통기타 공연과 다양한 행사가 연달아 열린다. 남구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힐링 버스킹 무대를 준비했다”며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면서 여름의 낭만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태풍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광주시, 태풍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PEDIEN] 광주광역시는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8일 5개 자치구, 광주광역시옥외광고협회와 함께 ‘태풍 카눈 전 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태풍 상륙 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옥외광고물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9일까지 이틀간 노후 벽면·돌출·지주이용간판 및 게시시설 점검 전기배선·절연 등 불량에 따른 전기안전사고 위험 광고물 즉시 보수·보강 도로변 또는 인도 주변에 설치된 불법현수막, 입간판 등 즉시 정비 추락 등 급박한 위험이 있는 광고물 즉시 정비·조치 등을 진행한다. 정당 현수막에 대해서는 각 정당에 현수막 자진철거를 요청하고 안전에 위해되는 것은 직접 철거할 예정이다. 이날 동구 학동 옥상간판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한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사전 예찰활동, 옥외광고물 철저한 점검, 비상근무체계 유지 강화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인명·재산 피해 없게…사전 대비 최선 다해달라”
“인명·재산 피해 없게…사전 대비 최선 다해달라” [PEDIEN] 광주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예보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8일 오후 시청 충무시설에서 태풍 대비상황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하고 5개 자치구와 부서별 중점 관리사항 및 대처계획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광주시는 지난 7일부터 선제적 대응을 위해 급경사지, 배수문, 하천진입로 하수도 유입구, 옥외광고 게시대, 교통안전시설물, 저수지, 시설하우스, 건설 공사현장 등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긴급 사전점검을 하고 태풍 대비 안전조치를 했다. 태풍 북상 전까지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현장 점검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하차도 등 취약시설에 대해 간부공무원 긴급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하천변 산책로 등산로 지하차도 등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피해 발생 우려시 선제적으로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기상 및 현장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태풍 영향권 진입 전·후로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재난 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앞서 빗물받이 5760개를 특별점검했다. 빗물받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는 지난 폭우에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 꼽혔던 만큼 이번 태풍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9일 오전 기상특보와 관계없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재난상황 접수 시 즉각 소관부서 및 유관기관 협업 대응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강한 태풍이 예상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철저히 대비해 시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지난 홍수 때 위험지역이 아닌 곳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했던 만큼 위험지역이 아닌 곳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
남구, 카눈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조기 가동
남구, 카눈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조기 가동 [PEDIEN] 또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담당부서 전담제 가동 등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대응 단계별 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근무를 지시했다. 8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구청 9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순옥 부구청장과 재난 관련 16개 협업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재난대책 회의를 갖고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는 제6호 태풍 카눈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내일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내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주어진 시간 내에 신속하게 움직여야 하며 특히 태풍의 진로와 기상특보를 예의주시하면서 재난 상황별 대응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구는 태풍의 영향권에 가까워지면서 재난에 대한 대비 태세를 즉각 강화했다. 먼저 구청 9층에 재난안전대책 상황실을 조기에 마련, 태풍의 움직임을 24시간 지켜보면서 상황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처를 위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재난안전 총괄 부서인 안전총괄과에서는 이날 곧바로 재난 예·경보시스템 및 배수펌프장 가동 상태를 확인하고 급경사지 및 자연재해 위험지구에 대한 점검 활동에 들어갔다. 안전총괄과를 제외한 15개 협업부서도 일제히 태풍 대비 조치에 나섰다. 상습 침수지역에 배치한 모래주머니를 비롯해 하천 주변을 둘러보고 대형 공사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과 가설물 등 안전사고 위험 요소에 대한 점검 활동도 시작했다. 또 비상 근무조와 순찰 기동반을 편성해 광주천변을 비롯해 침수 우려도로 지하차도, 산사태 취약지역 등을 사전 점검하고 농촌지역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요 저수지의 수위를 관리하면서 농촌지역 통장들로 구성된 비상 연락망 점검도 끝마쳤다. 이와 함께 백운광장과 봉선동 정일품 사거리 등 침수 취약지역 8곳에 대한 부서별 전담 시스템도 본격 가동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번 태풍은 강풍과 호우를 동반하기 때문에 많은 생채기를 남길 수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 최소화이며 자연재난을 대비하는데 있어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사회적경제 민·관거버넌스협의회 개최
광주시, 사회적경제 민·관거버넌스협의회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는 8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커뮤니티홀에서 ‘광주시 사회적경제 민·관거버넌스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사회적경제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의 생산과 실천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 4월 발족했다. 광주시, 광주시의회, 사회적경제 당사자, 중간지원기관, 지역경제계 및 학계 등 21명으로 구성된 민·관거버넌스 협의회와 별도 3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운영중이다. 그동안 1기, 2기 운영을 통해 광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이차보전 지원 사회적경제 대학원 신설 및 장학사업 사회적경제박람회 개최 등 지역 사회적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민·관 공동의제 18건을 발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회의는 협의회 3기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민간 공동위원장 선임, 추진 경과 및 3기 운영계획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일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장은 “지난 1기, 2기 협의회가 광주 사회적경제 정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만큼 3기 또한 당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협의회 공동위원장인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3기 협의회가 앞으로 사회적경제 현장과 광주시정을 잇는 견고한 다리가 돼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광주만의 사회적경제 모델을 발굴했으면 좋겠다”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 개척에도 적극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광주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는 8일 시청 복지건강국 회의실에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광주지역 장사시설 현황 및 실태, 시민의식 설문조사 결과, 장사시설 수급 전망과 중장기 광주광역시 장사 정책의 방향 등이 논의됐다. 이번 용역을 수행한 지식산업연구원은 광주지역 장사시설에 대한 수급분석 결과, 화장시설의 경우 2040년까지 공급이 충분하지만 봉안시설은 2030년 이후, 자연장 시설은 2028년 이후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또 장례문화 변화와 자연장 위주 장사시설 정책 방향에 맞춰 기존에 조성된 광주지역 공설공동묘지를 재개발해 봉안, 자연장 시설을 확충하고 망월묘원 내 개장용지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시민 선호도가 높은 봉안시설과 자연장지 등은 2028~2030년 이후 공급 물량이 부족한 만큼 기존 공설공동묘지와 무연고 분묘 등에 대한 공원화 사업을 추진, 봉안시설과 자연장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광주지역에 있는 79곳, 약 55만㎡ 면적에 달하는 공설공동묘지와 무연고 분묘 등은 혐오시설로 인식될 뿐 아니라 도시미관을 훼손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과 광주시 공설 장사시설인 망월묘원, 영락공원의 과밀해소 측면에서 권역별로 조성된 공설공동묘지를 친자연적인 도심형 추모공원으로 재정비해 안락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이자 추모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화장 중심의 장사문화 변화에 맞춰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장사시설 확충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영락공원 3단계 확충사업과 관련, 4만5000기 수준의 제3봉안당과 화장시설 6기를 갖춘 제2화장장 건립, 2만 5000기 규모의 자연장지 신설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기준 광주지역 화장률은 92.6%에 이르는 등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장사문화 시민의식 설문조사 결과, 화장 후 유골처리 방법은 봉안시설이나 자연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