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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우회전 일단멈춤 표지판 설치
광주시, 우회전 일단멈춤 표지판 설치 [PEDIEN]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찰청은 우회전 일시정지와 관련, 시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교통안전시설 규격에 따라 제작한 ‘우회전 시 일단멈춤 표지판’을 설치했다.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우회전 전용신호등이 설치된 장소에서는 녹색화살표 신호 때에만 우회전을 해야 하며 우회전 전용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장소에서는 반드시 일시정지 후 우회전해야 한다. 특히 앞 차량이 일시정지 후 운행을 진행하더라도 따라가지 않고 다시 정지선 앞에서 멈춘 후 서행·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우회전 전용신호등 설치와 일반교차로 우회전 때 횡단보도를 지나는 운전 방법에 대해 혼동을 일으키는 운전자가 여전히 많은 상황이다. 광주시와 광주경찰청은 운전자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중 남구 학강초등학교 인근 등 50곳에 규격화된 ‘우회전 시 일단멈춤’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그동안 각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우회전 일단멈춤 안내 표지판’을 설치한 경우는 있지만, 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교통안전시설 규격에 맞춰 제작·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시는 안내 표지판 효과 등을 확인한 후 우회전 전용 신호등과 병행해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우회전 전용신호등은 보행자와 우회전 차량 간 충돌이 빈번한 장소, 같은 장소에서 1년간 3건 이상 우회전 차량에 의해 사고가 발생한 장소, 대각선 횡단보도가 운영되는 곳이나 좌측에서 접근하는 차량 확인이 어려운 장소 등을 분석, 광산구 상무대로 영광통사거리 등 5곳에 설치했다. 올해는 지역 교통상황 등에 맞춰 확대 설치한다. 임찬혁 교통정책과장은 “우회전 일시 정지 시행 후 우회전 사망사고가 지난해 5명에 올해 0명으로 크게 개선됐다”며 “우회전 일단멈춤 표지판을 설치해 시민 혼선을 최소화하고 보행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교통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도시침수 예방 총력 추진
광주시, 도시침수 예방 총력 추진 [PEDIEN] 광주광역시는 장마철 침수에 대비해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빗물받이 청소주간’을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 빗물받이는 도로에 내린 빗물을 모아서 지하 빗물관을 통해 인근 하천으로 배수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담배꽁초 등 쓰레기로 막히게 되면서 침수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주민 자율방재단 등 200여명과 함께 청소주간을 지정해 지산유원지 입구, 염주동 먹자골목, 백운광장, 북구청, 수완 롯데마트 일대에서 빗물받이 청소와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를 주제로 민·관이 함께 빗물받이 청소와 길거리 홍보 캠페인을 벌이며 시민에게 빗물받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마련됐다. 광주시는 길거리 캠페인뿐만 아니라 환경부에서 제작한 빗물받이 홍보영상과 카드뉴스를 광주시 전광판과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 카카오톡, 페이스북, 유투브에 게시해 시민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 송용수 기후환경국장은 “빗물받이는 집중호우 때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설”이라며 “이번 청소주간 운영을 통해 시민이 빗물받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시, KT·롯데쇼핑㈜과 기업협력 업무협약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13일 ‘2023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가 열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KT, 롯데쇼핑과 함께 기업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와 KT·롯데쇼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내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 발굴 및 육성 기술 상용화를 위한 대기업 보유 인프라 활용 기술사업화 검증 기술개발이 완료된 제품에 대한 국내외 판매채널 기회 제공 지역내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 기술에 대한 사업성 진단 및 자문 등 대기업과 지역기업 간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KT가 스타트업·벤처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KT 브릿지랩’을 운영중인 것으로 안다”며 “KT가 가진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와 기술협력으로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의 길이 더 크고 넓게 열리게 된다면 광주시도 적극 나서서 지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쇼핑은 기업들이 기술에 대해 실증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롯데아울렛 월드컵점에 공간을 무료로 임대해 8월부터 시범운영한다”며 “기업들에게 큰 힘이 돼줘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 스타트업과 대기업간 공동 협업모델 개발을 위해 오는 19일 삼성전자 C-Lab과 함께 ‘삼성 헬스 스타트업 데이 광주’를 개최할 예정이며 11월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KT,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기업과 사전 교류행사를 진행하는 등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
‘2023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 개막
‘2023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 개막 [PEDIEN]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세계적인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창업과 중소기업 관련 세계 최고의 국제행사인 ‘2023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 개회식이 13일 오전 10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개최됐다. 국내 개최는 2009년 서울에 이어 14년 만이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윈슬로우 사전트·아이만 타라비쉬 등 ICSB 임원, 김보곤 ㈜DK 회장, 박광범 메가젠 임플란트 대표 등 국내외 중소기업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윈슬로우 사전트 ICSB 의장은 “기업은 번성하기 위해 특정 핵심요소가 필요한 살아 숨쉬는 생명체이고 그 중요한 축 중 하나는 평화”며 “평화와 법치가 있기 때문에 광주의 기업 생태계는 번성하고 있다. 광주는 대학, 정부기관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아이디어 구상에서 성장까지 지원하고 있다.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인간성과 평화를 위한 기업가정신을 노력하자”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환영사에서 “전 세계는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과 질병, 경제적 불평등이 낳은 빈곤과 소외 등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다”며 “이런 시기에 기업은 인류와 평화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가정신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기업가정신은 기업뿐 아니라 지방정부에도 필요하다 광주에 투자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세계대회가 광주와 광주를 찾는 모든 기업들이 더 큰 기회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영상을 통해 “2023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를 준비한 광주시와 ICSB의 노력에 축하와 감사를 표한다”며 “소상공인·전통시장과 스타트업·청년 기업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기업의 탄소중립 전환과 이에스지 경영 확산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주제인 ‘인간성과 평화를 위한 기업가 정신’에 맞춰 국내외 우수기업인 초청 기조강연도 이어졌다.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은 ‘동원 기업가정신-열성과 도전으로 이룬 업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 “새롭게 다가오는 시대의 흐름에 앞서 지금의 업에 열성과 도전으로 혁신한다면 위기를 발판삼아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며 “중소기업은 일자리 창출자, 지역사회 건설자, 변화의 주도자로서 각자의 업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국가 산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두 번째 기조강연자로 나선 이재형 AMD 코리아 대표는 “끊임없는 개척과 도전 등 시대를 앞서가는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혁신 기업가들이 지역에서 길러지고 배출돼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한 정책과 제도가 필요하다”며 지역산업 분야별 전문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광주지역 100여명의 기업인들이 글로벌 휴먼 기업가 정신의 실천을 위한 10가지 원칙 준수를 담은 ‘광주 선언’을 하고 이를 약속하는 서명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기업가정신을 통해 고용과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며 기업적 혁신방식으로 사회적 불평등과 빈곤문제 해결 등을 담았다. 또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기 위한 인간 존중·윤리 경영·공정 분배 등 10가지 원칙 준수를 약속했다. 이날 광주시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KT, ㈜롯데쇼핑과 함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향후 대기업이 보유한 기반을 활용한 기술 협력·개발과 판로를 이용해 지역기업의 질적 성장과 사업화 확장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한편 국제중소기업협의회는 중소기업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 최초 중소기업 국제조직으로 대학교수, 연구원, 기업인, 정부관료 등 85개국 2000명 이상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세계대회는 국제학술 포럼 외에도 지역 기업들의 혁신제품과 기술력을 알리는 중소기업 비즈니스 전시회, 중소기업 투자유치와 판로개척 확대를 위한 스타트업 만남행사, 글로벌 수출상담회 및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등 다채로운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
박병규 청장, 직원과 소통의 장 “광산 미래 모색”
박병규 청장, 직원과 소통의 장 “광산 미래 모색” [PEDIEN]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민선 8기 1년을 맞아 민생현장을 누비며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공직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갖고 광산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했다. 13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광산의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직원 소통 간담회를 연 것.간담회는 혁신적으로 광산을 변화시키기 위해 구정 최일선에서 광산의 변화·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직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2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 8기 1년 주요 성과와 향후 구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주제로 정책 대화를 진행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구정 최일선에서 민원을 처리하고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는 직원과의 소통이 혁신의 시작”이라며 “광산의 지도가 바뀌는 중차대한 시기, 앞으로도 직원과의 지속적인 소통·공감을 통해 혁신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설명회 열어
광주시,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설명회 열어 [PEDIEN] 광주광역시는 13일 시청 무등홀에서 광주시·전남도·전북도 도시재생분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광주시와 도시재생지원기구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주관으로 마련됐다. 설명회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평가 계획에 따라 올해 하반기 준공사업장, 지난해 완료 사업장에 대한 종합성과평가 계획과 준공시설 운영관리계획 준비사항 등을 교육했다. ‘도시재생사업 종합성과평가’는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4조에 따라 해마다 추진되고 있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되는 시점에는 주거복지 및 삶의 질 향상 도시활력 회복 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 및 사회통합 등 종합성과지표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성과를 평가한다. 하반기 종합성과평가는 2023년 국토교통부 추진실적평가 운영계획에 따라 그동안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중 2022년 전체 사업이 완료된 전국 지자체 31곳에 대해 7월 자치구 자체평가, 8월 광역평가, 10월 국토교통부 종합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 도시정비처 정진호 과장이 종합성과평가 일정 및 도시재생 종합성과지표 구축 방법 타 시도 도시재생 공공이용시설 운영관리계획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정 과장은 공공이용시설 운영관리계획 수립과 관련해 준공 8개월 전부터 운영주체, 운영방법, 운영수지 등을 파악하고 제도적 문제점을 최소화하면서 지역주민 등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방법을 모색할 것을 제시했다. 이어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설명회 지원에 참여한 우리회계법인 김용윤 회계사가 도시재생사업 보조금 정산에 대해 설명했다. 이승규 신활력총괄관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만큼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도시재생협의체 등 주민조직과 행정이 합심해 성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심 활력회복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4년부터 18곳에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추진, 현재 2곳은 완료하고 16곳이 진행 중이다. 이중 올해는 국토부 공모사업 등 2건이 선정돼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 또 광주시는 19일부터 8월4일까지 국토부의 ‘도시재생 마중물 거점공간 및 기반시설 운영관리 매뉴얼’을 활용해 그동안 조성했거나 준공예정인 도시재생사업 공공이용시설 89곳에 대한 운영·관리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
“어머 이건” 광주시-스타벅스 ‘광주 굿즈’ 나왔다
“어머 이건” 광주시-스타벅스 ‘광주 굿즈’ 나왔다 [PEDIEN] 광주시가 도시의 색을 담은 문화상품인 ‘광주 굿즈’를 선보였다. 광주광역시는 도시 홍보를 위해 스타벅스와 광주 홍보방안을 마련, 지역 관광지와 명소가 담긴 ‘광주 에코백’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 에코백’은 월봉서원·중외공원·광주예술의거리·양림동펭귄마을·무등산국립공원·1913송정역시장 등 광주 랜드마크 6곳이 그림으로 담겨있다. 스타벅스 에코백에 도시 홍보 문안이 들어간 것은 전국 최초다. 광주 에코백은 광주지역 내 69개 스타벅스 매장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지난 6월 출시 후 구매자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스타벅스와 광주광역시가 협력해 출시한 ‘시티 에코백’이라는 상징성과 과하지 않고 모던한 디자인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출시 배경도 눈길을 끈다. 광주시 건축경관과에서 광주 도시경관 향상방안 및 도시브랜드 홍보방안을 논의하던 중 스타벅스 제품에 광주 홍보문안을 담자는 직원 의견이 나왔다. 이에 광주시는 곧바로 스타벅스 측과 협의, 문화상품으로 출시하게 됐다. 광주시는 ‘광주 에코백’이 세계적인 브랜드 스타벅스와 협력을 통해 출시된 만큼, 도시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직원 아이디어로 월봉서원·무등산·광주비엔날레 등 광주 명소가 담긴 문화상품을 전국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이야기가 있고 색깔이 있는 도시브랜드 향상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시민사회단체, 현안 해법 모색
강기정 시장-시민사회단체, 현안 해법 모색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시민사회단체가 토론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해법 모색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오후 광주NGO시민센터 시민마루에서 ‘광주광역시 현안에 대한 해법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강기정 시장과 실국장 등 20여명, 23개 시민사회단체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같은 토론회는 지난 1월 시민사회단체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 자리다.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을 돌아보고 행정과 시민사회단체의 소통, 협치 강화를 통한 ‘광주 발전’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3시간30분 가량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복합쇼핑몰 시민사회 활성화 장애인 이동권 보육노동 풍암호수, 영산강·황룡강·Y벨트 여성 안전도시 등 지역 현안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책 제언 등이 주를 이뤘다. 이날 주제토론 외에도 시민사회단체 현장 목소리를 자유롭게 전할 수 있는 시간인 ‘이야기 마당’도 추가적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민사회단체는 마을자치 활성화, 5·18관련자 8차 보상에 여성 성폭력 피해자 접수, 일자리 다양성 확보, 여성일자리, 불법건축자재, 도시홍보공간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는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민관협치협의회 등에서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류봉식 광주진보연대 상임대표는 “다양한 정책 제언으로 생산적인 토론이 됐다”며 “시민이 행복한 광주 공동체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앞으로도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나누자”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뜨거운 열기가 느껴진 토론이었다”며 “앞으로도 광주 발전과 성과를 만드는 일에 목적을 두고 때로는 비판으로 때로는 격려로 함께 해 달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여과 없는 생생한 논의의 장을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광주 인터넷방송 ‘헬로광주’를 통해 생중계했다. 한편 광주시는 민관협치협의회 및 민관협치 9개 분과위원회와 온라인 설문시민광장 광주온, 월요대화, 정책소풍 등 다양한 소통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지역의 정책 발굴을 위해 민관협치 분과위원회를 조정·확대해 운영중이다. -
광산구, 소상공인 SNS 활용 마케팅 교육
광산구, 소상공인 SNS 활용 마케팅 교육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난 12일 도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 활용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골목상권 상인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이번 교육에는 도산동 소상공인 30여명이 참여한다. 대부분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은 있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진 않다. 이에 광산구는 이번 교육에서 전문 강사를 통해 기본적인 사회관계망서비스 이용 방법부터 매력 있는 콘텐츠 만들기, 가게 제품 홍보 활용법 등을 배우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교육은 11월까지 진행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실전 중심의 사회관계망서비스 마케팅 교육이 찾아오고 싶은 도산동 골목상권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마을 문제, 주민이 직접 결정하고 실행한다
마을 문제, 주민이 직접 결정하고 실행한다 [PEDIEN] 광주 광산구가 마을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주민총회 일정에 돌입했다. 주민총회는 각 동의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공론의 장이다. 지난 12일 첨단1동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가 구성된 19개 동이 차례대로 총회를 연다. 마을마다 지난해 마을의제 처리 결과를 공유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내년 마을의제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주민투표로 상정된 마을의제는 동별 주민자치회가 마을계획단을 구성, 마을조사를 통한 주민 의견 수렴, 실행방안 논의 등의 과정을 거쳐 도출됐다.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마을의제를 기반으로 주민자치회는 마을계획을 수립 후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동체 보조사업 공모 등 실행방안을 모색한다. 주민자치회가 구성되지 않은 2개 동은 지역토론회를 통해 마을의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올해 주민총회가 주민 주도의 생활 자치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총회를 통해 발굴된 의제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좋은 공동체로 이어질 수 있게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 주민총회를 통해 총 90개 의제를 선정, 올해 이를 반영한 마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
광산구 여자태권도선수단, 발차기로 전국 격파
광산구 여자태권도선수단, 발차기로 전국 격파 [PEDIEN] 광주 광산구는 구 여자태권도선수단이 지난 6일 출전한 제9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6개를 획득하며 종합 3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북 무주군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광산구 선수단은 여자일반부 –49kg급에 출전한 문예림 선수, –62kg급에 출전한 유지혜 선수가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49kg급 최해지 선수와 +73kg급 김한서 선수가 은메달을, -46kg급 강현주 선수와 –57kg급 황지원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금 2, 은 2, 동 2개로 종합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최광용 선수단 감독은 “출전한 선수 모두가 메달을 획득해 기쁘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 태권도 교실’에 강사로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
광주시, ‘걷고 싶은 우수 가로수길’ 설문조사
광주시, ‘걷고 싶은 우수 가로수길’ 설문조사 [PEDIEN] 광주광역시는 ‘걷고 싶은 우수 가로수길’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 추진하고 있는 ‘걷고 싶은 가로수길’ 선정은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가로수길을 시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지난 7일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구 너릿재 옛길, 서구 무진대로 남구 오방로 북구 서암대로 광산구 무진대로를 자치구별 대표 가로수길로 1차 선정했다. 1차 심사는 자치구별로 걷고 싶은 아름다운 가로숲길을 2곳씩 추천받아 심의위원회를 통해 생태적 건강성, 사회·문화적 기능, 경관적 기능, 유지관리의 용이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광주시는 1차 심사에서 압축된 5곳에 대해 시민투표와 전문가 현장심사를 실시해 최종 1곳을 확정할 계획이다. 온라인 투표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광주시 누리집 소통·참여-참여광장-온라인 여론조사에서 실시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 누리집 온라인여론조사 바로가기 : 온라인여론조사 광주광역시청 광주시는 ‘걷고 싶은 우수 가로수길’로 최종 선정된 1곳의 자치구에 내년 가로수 유지관리비를 상향 조정하는 등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하는 등 집중관리할 계획이다. 정강욱 녹지정책과장은 “‘걷고 싶은 우수 가로수길 선정’은 도심 가로수길의 가치를 알리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민선 8기 주요 핵심과제인 ‘30년 뒤 걷고싶은 거리 조성’에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시민 투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남구, 장기입원 퇴원자 ‘재가 치료·돌봄’ 혜택
광주광역시_남구청 [PEDIEN] 광주 남구는 의료기관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고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가정에서 불편함 없이 치료와 돌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13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달부터 의료기관에서 30일 이상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와 돌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의료기관에서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의료와 돌봄을 통합·연계해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입원 필요성은 낮고 퇴원을 원하지만 돌봄 부재로 퇴원하지 못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와 돌봄, 식사 등의 재가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사업 대상은 같은 질병으로 30일 이상 입원한 사람 가운데 퇴원 후 주거지가 있거나, 주거 연계가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이다. 퇴원 후 건강 악화의 우려가 있거나 재입원 가능성이 큰 수급자는 제외한다. 남구는 대상자 욕구 및 필요도에 따라 재가 생활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수급여 사항인 의료 및 돌봄, 식사, 이동 지원을 비롯해 선택급여로 주거개선과 냉난방 지원, 안전관리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서비스 지원체계는 1차적으로 공공 및 민간자원으로 구축한 기존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와 연계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계가 어려운 경우에는 재가 의료급여를 통해 지원하는 구조이다. 남구는 시범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최근 협력 기관인 한마음 한방병원과 다사랑의원, 광주 사회서비스원 서구 재가센터, 오색빛협동조합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퇴원 후 정착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의료급여 관리사 및 협력 의료기관의 케어팀은 서비스 제공에 앞서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각종 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케어플랜을 수립해 통합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상이 아닌 가정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으면서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누리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박병규 광산구청장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환영”
박병규 광산구청장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환영” [PEDIEN] 광주 광산구가 12일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것에 대해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광산이 또 한 번 세계를 무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교육부는 12일 광주 광산구를 비롯한 12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신규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 발표했다. 박병규 청장은 “교육국제화특구 선정은 광산구와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을 비롯해 민형배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이 다 같이 합심하고 시민의 염원을 모아 이뤄낸 쾌거”며 “광산구가 세계 여러 국적의 시민이 모여 살며 축적한 다양한 문화 자원, 상생 기반은 물론 풍부한 국제 교육 인프라를 갖춘 세계 인재 양성의 최적지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특구 지정에 따라 광산구는 다문화 이해, 세계 시민교육, 외국어 프로그램 등 세계적 전문 인력 양성, 국가 국제경쟁력 강화, 지역균형발전 도모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광주시, 시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시민 양성 글로벌 교원 육성 해외 인재 유치 등 세 가지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병규 청장은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으로 광산이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진 도시로 큰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광주시, 시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이주 배경을 가진 청소년이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제도시 광산의 역량과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