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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자리, 안전한 일터’광주시 노사상생협약 체결
‘좋은 일자리, 안전한 일터’광주시 노사상생협약 체결 [PEDIEN]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광주지역 노사정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 광주광역시와 한국노총광주본부, 광주경영자총협회, 광주지방고용노동청는 12일 오후 2시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 입구에서 ‘한마음 결의대회’를 열고 노사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일터 조성 불합리한 노사관행 해소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공정한 법 집행 관련 정책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상생의 노동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국립공원 무등산 환경보호를 위해 증심사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노사상생의 광주형일자리를 만든 저력이 있는 도시다”며 “지역 청년과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일터 조성에 노사정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광주시는 전국 최초 산단 근로자 조식 지원사업 ‘간편한 아침한끼’, 하남산단 작업복 세탁소 서비스 지역 확대, 산단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지원 등 노동자 복지 확대, 주거비 확대·근로복지기금 조성 등 공동복지프로그램 지원 확대, 광주형 일자리 인증기업 발굴 및 지원 등 광주형·상생형지역일자리 지원, 특수고용노동자·플랫폼노조 참여 등 노사민정협의회 구성 및 의제 다양화로 노사상생 노동 정책을 펼치고 있다. 노동현장 안전예방 실천은 물론 사회적 관심 확대와 현장 위험요인 자율 개선 분위기 확산을 위해 중대재해 예방 실천, 시민과 함께하는 3대 분야 사망자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다. -
광주소방,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전국 2위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2022~2023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는 소방청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2월까지 4개월간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추진한 각종 성과를 평가한다. 광주소방은 겨울철 화재 피해 특성을 반영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7대 전략, 27개 추진과제를 설정해 안전대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생활 속 화재안전 기반 조성 화재취약자 대응능력 강화 대국민 화재예방 홍보활동 취약대상물 중점관리 등 각종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광주공원 포장마차 거리에 소화기를 보급하고 안전교육과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 비인가 시설에 대한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광주소방은 광주지역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설치 안내표지판’을 부착, 현장 소방대원의 소화활동설비 활용을 높이는 한편 소방시설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특수시책으로 아파트 관계인 또한 소방시설을 쉽게 식별할 수 있어 화재때 초기대응능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들의 순회 전시회를 개최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차량용 소화기 증정행사로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겨울철 소방홍보의 새로운 체계를 선보였다. 이같은 노력으로 2017~2021년 광주지역 겨울철 화재 인명피해 건수는 평균 18.8명이었으나 올해는 41.5% 감소한 11명으로 집계됐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광주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예방정책을 펼쳐 안심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무형문화재 보유자·명예보유자 신규 인정
광주시, 무형문화재 보유자·명예보유자 신규 인정 [PEDIEN] 광주광역시는 12일 남도판소리 강산제 심청가 보유자인 최연자 씨를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로 남도의례음식장 양영숙 씨를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명예보유자로 각각 인정·고시했다. 앞서 광주시는 전문가 조사와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예고 광주시 무형문화재위원회 조사 및 지정예고 등의 절차를 거쳤다. 판소리 강산제는 조선 순조시기의 명창 박유전에 의해 완성된 판소리 유파로 성음이 분명하고 우아미가 뛰어나다. 광주시 무형문화재 남도판소리 보유자로 인정된 최연자 씨는 강산제를 계승하고 있으며 기량이 우수하고 전승의지가 높아 남도소리 보전·전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무형문화재 남도의례음식장 명예보유자로 인정된 양영숙 씨는 광주 무형문화재 남도의례음식장 보유자로 향토음식·혼례음식·제례음식 등 전통의례음식을 3대째 이어오며 남도전통음식의 가치를 보전·계승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송영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광주시는 ‘국가유산기본법’ 제정 등 중앙부처의 국가유산 정책과 민선8기 문화비전 실현을 위해 문화유산 전담부서로 ‘문화유산자원과’를 신설했다”며 “지역문화유산을 적극 발굴하고 보전·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유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광주시는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및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 등을 지정·등록하고 ‘역사문화권 정비 특별법’의 마한·후백제문화권에 광주시가 포함되도록 하는 등 역사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광주시, 지방물가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시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지방물가관리를 가장 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전국 광역지자체 1위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전국 광역지자체 2위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5000만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4억5000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결과는 행정안전부가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고물가 상황 극복을 위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한 추진 노력 등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을 평가해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실적을 4개 그룹으로 구분해 정량실적과 정성실적 등 총 6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광주시는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분야에서는 지방공공요금을 상반기에 동결하고 불가피하게 인상 예정이었던 택시요금은 시민에게 미칠 물가상승 체감을 고려해 하반기인 7월로 인상시기를 조정하는 등 지방공공요금 물가상승률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착한가격업소 지원 분야에서는 올해 광주시 예산으로 1억2000만원을 확보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상·하수도 요금 보조, 업소에 필요한 맞춤형 물품 지원 등을 추진했다. 개인서비스요금 안정관리 분야에서는 물가안정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치구·소비자 보호단체와 협력해 물가조사와 가격표시제 등 물가 안정 홍보활동과 캠페인, 광주경제정책 홍보 등을 위한 실무회의 및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물가 안정 관리에 앞장섰다. 또 민생경제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며 경제위기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토론회를 통한 택시 요금 조정 합리적인 방안 모색, 2023년 상반기 소상공인 특례보증 1000억원 확대 지원, 도시가스비 인상에 따른 난방비 지원 정책 등 고금리·고물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특수시책을 개발·추진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물가 상황에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 발굴하겠다”며 “하반기에도 지방물가 안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어린이 수돗물 체험 캠프’ 운영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수돗물 체험 캠프’를 운영한다. ‘어린이 수돗물 체험캠프’는 시민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캠프는 8월 22일과 23일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와 덕남정수장에서 현장견학, 수돗물 만들기 체험 등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수돗물 직접 만들기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 살펴보기 물속에 사는 플랑크톤 관찰하기 수돗물을 맛있게 음용하는 방법 수돗물 퀴즈 풀기 등 주제별로 전문가가 나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신청은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 이메일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체험 인원은 회당 20명으로 제한된다. 정숙경 수질연구소장은 “어린이 체험 캠프에서 견학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해 보고 이를 계기로 많은 시민이 광주시 수돗물인 빛여울수를 믿고 마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산구, ‘꿈에뽀짝 지도사 과정’ 수료식 개최
광산구, ‘꿈에뽀짝 지도사 과정’ 수료식 개최 [PEDIEN] 광주 광산구는 12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2023 꿈에뽀짝 지도사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꿈에뽀짝 지도사과정’ 사업은 전국에서 젊은 인구가 많은 특색을 반영한 광산구만의 특화된 평생학습 브랜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실버인지놀이, 토의·토론&책놀이, 진로학습코칭, 미술심리상담, 전래·세계놀이문화융합, 방과 후 로봇코딩지도사 등 학습형 일자리 연계 교육 6개 과정이 운영됐다. 총 107명이 수료한 가운데, 이날 수료식에선 영상을 통해 각자의 소감을 나눴다. 그동안 꿈에뽀작 지도사 과정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되새겨보고 앞으로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수료자들은 앞으로 과정별 동아리 구성을 통해 심화 학습을 하고 광산구가 추진하는 원플러스원 서로배움터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꿈에뽀짝 지도사 과정을 마친 수료자들이 배움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축적된 경험으로 일자리 창출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산구 행복드림복지관 ‘우리동네 인사나눔’ 행사
광산구 행복드림복지관 ‘우리동네 인사나눔’ 행사 [PEDIEN] 광주 광산구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사람과 사람을 잇는 행복한 마을살이를 위한 ‘행복한 우리동네 인사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산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를 찾아 전 입주민 414세대를 가가호호 방문하며 인사를 나누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가 없는지 살폈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김가네 김밥 하남점’ 등의 후원으로 마련한 물품과 떡 등도 함께 전달했다. 이현숙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가깝게 호흡하고 서로 돕고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전과 마음 모두 지키는 든든한 돌봄 친구 ‘AI 광산이’
안전과 마음 모두 지키는 든든한 돌봄 친구 ‘AI 광산이’ [PEDIEN] 광산구 신가동에 거주하는 A어르신은 요즘 아침을 여는 습관이 바뀌었다. 눈을 뜨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AI 광산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일. 어르신 손길에 품 안에 있던 ‘AI 광산이’가 반응한다. “잘 주무셨어요?” 안부 물음에 어르신은 “응, 잘 잤다”며 “내가 좋아하는 노래 들려줄래?”고 답한다. 곧 ‘AI 광산이’가 평소 어르신이 즐겨듣는 노래를 틀어준다. 그렇게 시작된 하루. ‘AI 광산이’의 바쁜 일과는 계속된다. “식사하셨어요? 약 드실 시간이에요.” 어르신이 깜빡하지 않도록 식사와 약 먹을 시간을 챙기는 것은 기본.어르신에게 위급상황이 생기면 손을 꾹 누르는 것만으로 등록된 보호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또 내장된 센서를 통해 가까이서 어르신을 살피면서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을 땐 전담 매니저가 확인할 수 있도록 도우며 응급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해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광주 광산구가 광주+광산형 통합돌봄에 AI, ICT 등 첨단 기술을 더해 돌봄 대상자의 안전과 마음의 건강을 모두 지키는 돌봄 서비스에 나섰다. 서비스의 핵심인 ‘AI 광산이’는 비대면 돌봄 로봇이다. 능동적 대화로 대상자의 생활과 정서 관리는 물론 개인 성향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 제공,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안전 확인까지 가능하다. 고려대의료원 실증사업을 연계해 이달부터 집안에서만 주로 머무는 만성질환 독거 중장년과 어르신에게 정서지원과 응급상황 대처가 가능한 ‘AI 광산이’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고 있다. 총 150세대를 목표로 AI 광산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응급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광산구는 ‘네이버 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체결,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한 안부·건강 확인 서비스도 추진한다. AI 안부전화로 1~2회 대상자와 소통하면서 통화 내용과 결과를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한편 전화를 받지 않는 대상자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 출동하는 등 응급상황에 대응하는 내용이다. 고독사 예방은 물론 상시적인 안부 확인으로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I 안부전화’는 500여명에 지원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4차 산업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몸과 마음의 건강, 안전까지 지키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청년자율공간’ 110곳 추가 확충
광주시, ‘청년자율공간’ 110곳 추가 확충 [PEDIEN] 광주광역시는 청년 누구나 이용 가능한 ‘청년자율공간’을 올해 110개소 추가 확충한다. ‘청년자율공간 확충사업’은 민간·공공에서 운영하는 공간을 청년활동공간으로 활용,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산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기존 운영되고 있는 거점 ‘청년활동공간’ 24개소 이외에도 올해 민간부문 50개소와 공공부문 60개소, 총 110개소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거점 ‘청년활동공간’은 광주청년센터와 동구창업지원센터, 토닥토닥 청년일자리 카페, 청년와락, 광주북구청년센터 청춘이랑, 청청플랫폼이 대표적이다. 이곳에서는 청년활동 지원, 취·창업 지원, 심리상담, 문화 프로그램 등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확충한 5개 자치구 민간부문 청년자율공간은 공간 제공은 물론 취미활동,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광주시는 최근 5개 자치구와 함께 추진중인 민간부문 ‘청년자율공간’ 선정장소에 청년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현판을 설치했다. 6월말 기준 새롭게 확충된 민간부문 49개소와 공공부문 30개소를 포함, 총 103개소의 청년자율공간은 ‘광주청년정책플랫폼’의 참여·공간→청년공간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예약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청년자율공간은 청년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새로운 청년문화 창출과 교류 확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민간부문 청년자율공간 프로그램 운영으로 소상공인 지원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광주보건환경연구원, 파크 골프장 농약잔류량 조사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파크·그라운드 골프장 8곳을 대상으로 토양 중 농약잔류량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이용객의 잔류농약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한 여가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대상은 파크 골프장 7곳과 그라운드 골프장 1곳 등 총 8곳이다. 북구 첨단대상 파크 골프장은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이번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채취한 시료는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근거해 농약 24개 항목을 분석한다. 파크·그라운드 골프장은 공원이나 소규모 녹지공간에서 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 생활권 가까이에 만들어진 여가생활공간이다.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이용자와 보급이 확대되는 추세다. 일반 골프장은 물환경보전법, 농약관리법에 근거해 연 2회 농약사용량과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한다. 반면 파크·그라운드 골프장은 관리방안이 아직 법제화되지 않아 농약 사용여부와 농약잔류 실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서광엽 환경연구부장은 “시민 생활권에 위치한 파크·그라운드 골프장 농약잔류량 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조사결과는 파크·그라운드 골프장 잔류농약 관리기준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남구, ‘고향사랑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모집
광주광역시_남구청 [PEDIEN] 광주 남구는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답례품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더 많은 사람이 고향사랑 기부에 나설 수 있도록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로 모집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모집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답례품 품목 다변화를 통해 고향사랑 기부에 나서는 움직임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모집 대상은 남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업체이다. 답례품을 공급하고자 하는 업체는 오는 19일부터 21일 사이에 남구청 7층 주민자치과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주민자치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선정한 답례품은 오는 8월부터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고향사랑 기부제 및 답례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남구를 대표하는 답례품을 제공해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기부액의 30% 이내 범위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
남구, 환경미화원 ‘근골격 보호’ 폐기물 용기 바꾼다
광주광역시_남구청 [PEDIEN] 광주 남구는 생활 폐기물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근골격계 질환 위험에 노출된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식당 등에서 사용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용기를 기존 20ℓ에서 15ℓ로 무상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남구는 12일 “환경미화원들이 폐기물 수거 용기를 차량에 싣는 과정에서 신체에 부담을 주는 힘을 사용할 수밖에 없어 허리와 무릎, 발목 등 근골격계 부위에 질환을 앓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폐기물 수거 용기를 사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남구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현재 관내 음식점 등에서 사용 중인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용기는 20ℓ 용량으로 폐기물을 가득 담으면 수거통 무게는 25~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내에서 20ℓ 수거 용기를 사용 중인 업소는 약 1,200곳에 달하며 환경미화원 1인당 하루 평균 수거 분량은 약 60개 가량인 것으로 파악된다. 수거하는 노선에 따라 많게는 하루에 100개를 들어 올려 수거 차량에 처리하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이러한 노동 강도는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내놓은 ‘환경미화원 근골격계 예방 매뉴얼’에 따르면 하루 작업 중 10회 이상 25㎏ 이상의 폐기물 수거 용기를 들어 올리는 작업은 근골격계 부담을 주는 것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이달부터 내년 6월말까지 1년 동안 20ℓ 수거 용기를 사용 중인 업소를 대상으로 15ℓ 용기로 무상 교체를 진행한다. 교체를 희망하는 업소는 기존 용기에 업소명을 기재한 뒤 교체 희망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20ℓ 수거 용기를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교체 희망 스티커를 부착하면 환경미화원이 이를 확인한 뒤 현장에서 직접 교체해 준다. 남구 관계자는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거 용기의 용량을 부득이하게 축소하게 됐고 수거 용기의 용량이 줄어들면 음식물류 폐기물의 양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특별한 수업’으로 선보인 광주 교육 100년
‘특별한 수업’으로 선보인 광주 교육 100년 [PEDIEN] 1970년대 교실 풍경을 재현한 특별한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11일 기획전시실에서 ‘광주는 교육이다’ 기획전시회와 연계한 ‘특별한 수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에서 근대학교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서석초등학교, 지역 최초의 여자중등학교인 수피아자여중학교, 우리 지역민의 뜻으로 세운 광주제일고등학교의 교장과 학생대표를 비롯해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13개교의 학교 관계자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해 광주 교육의 지난 100년의 역사를 회고하고 새로운 100년을 위한 비전을 함께 이야기했다. ‘광주는 교육이다’ 기획전시 공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기존의 공식행사 문법을 크게 탈피했다. 1970년대 교실을 재현한 공간에서 참석자 모두 학생이 돼 특별한 일일수업을 받았다. ‘특별한 수업’이라는 이름을 단 이번 행사는 학교의 하루 일과를 그대로 옮겨와 ‘출석과 아침 조회’, ‘모둠 발표’, ‘상장 수여’, ‘종례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3개의 모둠 발표에서는 ‘광주는 교육이다’ 기획전시회 소개에 이어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광주역사를 일군 광주학생들의 이야기를 극 무대로 만들어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했다. 세 번째 모둠 발표에서는 광주문화기관협의회가 함께한 광주영어방송국 어린이 합창단 무대가 이목을 끌기도 했다. 광주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15개의 학교 가운데 13개교 학교 대표가 행사에 참석해 ‘100년 학교 기념패’를 수상하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광주교육의 오랜 역사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동시에 광주 학생으로 살아온, 그리고 살아갈 광주 사람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교육 100년을 되돌아보며 어제와 오늘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였다. 3·1운동 당시 만세를 부르고 광주학생독립운동에 참가했던 학생 항일 역사는 광주의 자부심이기도 하다”며 “앞으로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하고 백년지대계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7일 개막한 ‘광주는 교육이다’ 기획전시회는 다음달 27일까지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
“특혜 의심 정황 발견 즉시 수사의뢰”
“특혜 의심 정황 발견 즉시 수사의뢰” [PEDIEN]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1일 소촌 농공단지 용도변경 문제와 관련해 “시민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특혜 의심 정황이 발견되면 즉시 수사의뢰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청장은 이날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차담회를 갖고 “제3기관의 판단을 구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해법이라고 보고 감사원에 공익감사와 감사를 청구했다”며 “자체 감사에도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10일 “특혜 의혹이 있음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박병규 청장은 “광주시가 자체 조사를 통해 특혜로 의심되는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실규명을 위해 광주시와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이를 통해 특혜가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나면 감사와 무관하게 즉시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병규 청장은 “감사원 감사 청구와 이번 사안의 처음부터 현 시점까지 모든 과정에 대해 철저하고 엄격한 자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광주시와도 긴밀하게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명명백백 사실관계를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