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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광주 변화·도전의 8760시간, 이제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 이끈다”
강기정 시장 “광주 변화·도전의 8760시간, 이제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 이끈다”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9일 “지난 1년은 변화와 도전으로 채워진 8760시간이었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이끌었던 광주는 이제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1년 기자회견을 하고 “1년 전 취임사에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당당하게 빠르게 열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년처럼 앞으로 3년의 시간도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시민 일상의 변화, 함께 성장하는 광주·전남의 변화,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광주의 해묵은 숙제였던 ‘5+1’ 본격 추진, 행정과 공공기관의 변화, 시민 소통시스템 장착, 인공지능과 미래차를 중심으로 한 9대 대표산업 도약, ‘꿀잼광주’로의 변화,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을 주된 성과로 꼽았다. 먼저 강 시장은 시민들께 약속한 ‘5+1’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17년 간 표류했던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 시민 염원인 복합쇼핑몰 유치,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개발사업은 속도를 내고 있고 지산IC와 백운광장지하차도도 얽힌 실타래를 풀었다. 또 ‘5+1’ 최대 난제로 꼽혔던 군공항이전사업 역시 광주시와 대구시의 달빛동맹과 지역 국회의원의 협력으로 지난 4월 군공항특별법이 통과됐으며 최근에는 1조원 지원, 공공기관 이전, 신도시 조성 등 유치지역 지원책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시민의 바람과 공직자의 열정이 해묵은 숙제였던 광주의 주요 현안인 5+1의 실타래를 푼 원동력이었다”며 공을 돌렸다. 시민들의 참여, 공직자들의 열정, 시장의 의지 삼박자가 호흡을 맞춰 광주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것이다. 강 시장은 지난 1년은 ‘변화’와 ‘도전’의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먼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선언한 ‘익숙한 것과의 결별’로 행정과 공공기관의 변화가 시작됐다. 이태원 참사 분향소 명칭 바로잡기와 5·18민주평화대행진 공직자 400여명 참가 등 ‘나-들의 5·18’을 선언했다. 또 공공기관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시장의 익숙한 기득권을 내려놓는 큰 변화도 있었다. 광주시는 8개 기관을 4개 기관으로 통합하고 공공기관장과 시장의 임기 일치, 인사청문대상기관 대폭 확대했다. 이날 기자회견 질의응답에서 강 시장은 가장 보람 있는 성과 중 하나로 시장의 기득권을 내려놓은 공공기관 통합을 꼽기도 했다. 강 시장은 “앞으로 광주시 행정은 투명성과 개방성을 목표로 도시계획위원회를 시작으로 각종 위원회 공개를 확대하겠다”며 “시청사 광장과 1층 공간을 시민이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다양한 시민들과의 소통시스템도 새롭게 장착됐다. 시민 설문참여와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민광장 광주온’, 시민이 직접 정책을 평가하는 정책평가박람회, ‘월요대화’·‘정책소풍’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각종 위원회의 내실을 다졌다. 정책소풍은 21곳의 민생현장을 방문하고 13건을 실제 정책에 반영했고 월요대화에는 960여명의 시민·전문가가 참여해 광주의 미래를 함께 고민했으며 반려동물 전담팀 신설 등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노사민정협의회에 특수고용직·플랫폼노동자 대표 등을 추가로 위촉, 협의회 구성을 다양화했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의견청취 강화를 위해 복지협치협의회 기능 일원화 및 복지원탁회의를 새롭게 구성했다. 민관협치위원회와 권익위원회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의제와 기능을 집중하는 한편 시민사회와의 대화는 형식적 대화가 아닌 라운드테이블을 정례화했다. 또 집단민원 등 갈등의 현장에 직접 참여해 솔직한 대화로 대안을 찾는 일도 계속되고 있다. 강 시장은 “시민들과의 직접소통, 공직자와의 격의 없는 토론, 갈등의 현장에서 솔직한 대화가 소통의 기본인 만큼 그 일들을 쉼 없이 해왔다”며 “소통의 다양화·정례화로 새로운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셋째, 인공지능과 미래차를 양 날개로 9대 대표산업의 도약 준비를 마쳤다. 세계적인 수준의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 중이고 14년 만에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을 유치하는 쾌거도 있었다. 이에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실현을 위해 약속한 5000억 혁신펀드는 현재까지 3259억원 규모를 조성했으며 창업성장사다리 펀드 2000억원도 준비 중에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 어린이상상놀이터·영재고·융합대학·사관학교·대학원, 삼성반도체 계약학과, 구글클라우드인공지능캠프, 삼성씨랩아웃사이드, 반도체공동연구소 등 풍성한 인재양성체계로 성장단계별 인재양성 사다리도 완성하고 있다. 넷째, ‘꿀잼광주’로 거듭나기 위해 무등산, 광주천, 영산강 자연유산이 생태여가와 문화체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강 시장은 “56년 만에 무등산 정상부 상시개방을 오는 9월 목표로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고 무등산국립공원 내 평두메습지를 람사르습지로 등록하기 위한 준비도 착수했다”며 “광주천도 시민들의 새로운 친수여가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구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문화전당-광주천-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을 연결한 새로운 문화광장, 전방·일신방직 개발과 연계한 서방천-챔피언스필드 일대 새로운 친수여가공간, 생태와 힐링, 재미와 문화의 공간이 될 영산강·황룡강 와이벨트 프로젝트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다섯째, ‘눈에 보이는 변화’를 넘어 ‘손에 잡히는 변화를 이뤄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시행 2개월 만에 참여자가 5000명을 넘었고 제주·부산·대전 등 타 지자체와 학회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9월 본격 운영을 시작하는 ‘24시 어린이 안심 병원’은 물론 의회 등과 협의 중인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 지원사업, 산단근로자 조식지원 확대 계획 검토, 광역시 최초 도입한 농민수당 등 시민 체감형 행정으로 도심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강 시장은 광주의 미래 비전을 언급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이끌었던 광주가 이제는 대한민국의 변화와 도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민생위기, 개인화와 양극화 심화, 저출생과 지역 소멸, 기후위기라는 복합위기시대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대한민국 미래를 주도하는 신경제지도 복지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돌봄민주국가 지방소멸을 막고 경쟁력을 키우는 도시연합 기후위기와 기후정의를 실현하는 회복력도시로의 4대 비전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먼저 “미래주도산업, 새로운 활력을 목표로 한 신경제지도 완성으로 대한민국 산업의 지형을 바꿔나가겠다”며 “미래경쟁력을 키우고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주 곳곳에서 첨단기술을 실증할 수 있도록 도시 전체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실증기반을 조성하고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와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낸다. ‘스트릿 컬처 페스타’, ‘푸드페스타’, ‘크리스마스 축제’ 등 새롭게 선보일 광주의 사계절 축제에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모이고 복합쇼핑몰과 와이벨트 등은 머무르며 즐기는 새로운 문화명소로 탈바꿈한다. 새로운 돌봄민주국가의 모델도 이미 시작됐다. 강 시장은 “돌봄은 복지정책이자, 민주주의 자체”며 “가족의 책임에서 사회의 책임으로 돌봄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확장된 광주정신의 철학에서 출발한 것이 바로 광주다움통합돌봄”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시장은 “광주가 먼저 시작했던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이제는 대한민국 돌봄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의료서비스와 주거 분야를 추가 발굴하고 아동 돌봄체계를 강화해 광주의 돌봄이 대한민국 대표 돌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완성시키겠다”고 밝혔다. 도시연합을 목표로 초광역협력사업을 구체화한다. 민선 8기는 지난 1년 동안 나주와는 혁신도시 발전기금 출연 문제를 화순과는 동복댐 관리권 이양 문제를 합의했고 담양과는 가뭄 극복을 위해 외동저수지의 동복댐 방류 협조 등 인근 지자체와 매 순간 긴밀히 협력했다. 강 시장은 “최근 실질적인 기후환경 문제의 해결을 위해 6개 시·군이 참여하는 기후환경 회의를 제안했다”며 “더 많은 도시와 연합하고 협력하는 길만이 지방소멸을 막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유일한 방안이다. 영산강 벨트 도시들과 함께 생활-문화-관광 초광역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특별자치단체 설립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광주-장성 반도체와 인공지능, 광주-나주-영광의 에너지, 광주-함평 미래 모빌리티, 광주-화순-장성의 의료로 행정의 경계를 넘어 산업의 강점을 잇고 생활권을 확장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강 시장은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광주와 전남은 하나의 거대한 발전 축으로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광주~부산 경전선 전철화’, ‘광주~대구 달빛 고속철도’, ‘광주~고흥 고속도로’, ‘광주~영암 아우토반’ 등 남부권 광역교통망 조성의 시간도 단축도 제시했다. 5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시민참여와 행정의 사전 대응으로 극복했고 이제는 일상화되고 있는 가뭄·홍수·폭염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기후회복력 도시’를 만들어 간다. 강 시장은 “기후위기의 최대 피해자는 취약계층과 노동자이며 기후위기에 맞서는 인권도시 광주의 철학과 정책은 보다 엄정해야 한다”며 “이것이 기후회복력도시의 가장 큰 목표이며 그 핵심이 ‘기후정의’를 실현해 나가는 것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또 “기후위기가 불러온 위험으로부터 모든 구성원이 평등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 기후위기의 책임을 정의로운 전환의 관점에서 공정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기후정의 실현에 광주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장애인복지시설 보조금 지원기준 강화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가 일부 장애인복지시설의 과도한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신규시설 지원 사전심사제’를 도입하는 등 보조금 지원기준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광주시와 자치구 합동 점검결과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하는 등 보조금 지원 심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그동안 자치구에 신고·설치되는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보조금 지원은 담당공무원의 운영실태 확인·점검을 통해 결정했다. 또 장애인복지시설이 신고·설치한 후 2년 이상 자부담으로 운영하면 광주시로부터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3년 이상 자부담으로 운영해야 한다. 광주시는 타 광역시보다 장애인 수 대비 시설 수가 많은 점을 감안해 시설 이용자가 정원을 초과하지 않는 장애인 공동생활가정과 직업재활시설 중 보호작업장은 보조금 신규 지원을 중단하고 기존 시설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단,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긴급한 사유가 발생하거나 시설유형별 운영실태 분석 등을 통해 확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신규 지원을 재개한다. 이 같이 광주시가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보조금 신규 지원기준을 강화한 것은 장애인 공동생활가정과 직업재활시설의 경우 특·광역시 중 장애인 수 대비 시설 수가 가장 많아 재정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장애인복지시설은 설치신고는 자치구에서 접수·처리하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광주시에서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도록 되어 있어 필요 이상의 시설 수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광주복지연구원의 ‘수요공급 분석에 기반한 광주복지 재구조화 실행방안’ 연구에서 한정된 복지재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수요 대비 공급이 과다한 일부 복지시설은 신규 진입을 억제하고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시설은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다. 류미수 복지건강국장은 “광주는 타 광역시와 비교해 복지시설의 수요 대비 공급이 많지만 시 재정상황은 보다 열악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한정된 복지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도록 장애인 분야부터 광주복지 재구조화 방안을 마련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기후행동 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식 개최
광산구 기후행동 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식 개최 [PEDIEN] 광주 광산구는 지난 28일 광산구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2023년 기후행동 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시작한 이번 교육은 나도 기후행동 활동가 기후위기와 물관리 생태계 재난·재해 건강·소비 장록습지 탐방 및 정화활동 광주에너지파크 해담마루 탐방 등 7회 과정으로 총 27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모든 교육을 마친 45명에 대한 수료증 전달과 함께 학습자들의 소감 발표, 학습퀴즈 등 그동안 배움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찾아가는 기후위기대응 시민교육 보조강사, 마을별 광산구 기후행동 활동가 등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양성교육으로 배출한 45명의 시민전문가가 마을 곳곳에서 활동하며 습득한 지식과 축적된 경험을 공유하고 기후행동 실천을 확산하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춰 꾸준히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당근 광산 프로젝트’ 구독공간 서비스 탄력
‘당근 광산 프로젝트’ 구독공간 서비스 탄력 [PEDIEN] 광주 광산구는 ‘당신 근처의, 광산프로젝트’ 광산형 구독오피스 구축·운영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자체 협업 특교세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1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대한민국 대표 서비스 ㈜당근마켓과 함께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광산구 내 공공기관 유휴공간을 새로운 일자리 모색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취지다. 광산구는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구독공간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공간과 더불어 새로 개소할 예정인 공간에 무인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 입주형 사무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당근마켓 앱에 광산형 구독오피스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시범적으로 5개 소를 개방, 시민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지역의 유휴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민간 플랫폼인 당근마켓과 협업해 추진하는 ‘당근 광산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게 됐다”며 “공공기관의 남는 공간이 시민의 다양한 활동에 활용되는 새로운 구독 모델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당근마켓과 일자리와 공간을 시민과 연결하는 ‘당근 광산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광산을 바꾼 목소리’ 시민에게 경청의 길을 묻다
‘광산을 바꾼 목소리’ 시민에게 경청의 길을 묻다 [PEDIEN] 광주 광산구가 첫 번째 시민과의 약속,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1주년을 맞아 7월3일 오후 3시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광산시민에게 경청의 길을 묻다’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1년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을 통해 함께 광산의 새로운 변화를 만든 시민과 소회를 나누고 소통하며 나아갈 길을 함께 그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은 민선 8기 1호 정책이다. 구청장이 직접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반드시 응답하며 구정에 대한 시민 신뢰와 참여 의지를 높인 대표적 혁신 사례다. 6월 현재 기준 총 52회를 운영, 470여명의 시민으로부터 710건의 제안과 의견을 접수했다. 단순히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신속하게 담당 부서로 전달, 검토·처리 과정 및 결과를 제안한 시민에게 알려준 노력은 97%라는 높은 시민 만족도로 이어졌다. 특히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을 통해 모인 다양한 목소리를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동력이 됐다.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의 1년이 민선 8기 광산의 1년과 다름없는 이유다. 이를 기념하는 자리니만큼 행사에는 그동안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에 참여해 목소리를 낸 시민,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시민 등 130여명이 함께 한다. 지난 1년을 사계의 변화로 엮어 운영성과, 희로애락을 되돌아보는 것부터 참여 후일담, 앞으로 경청 구청장실의 운영 방향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난 1년 동안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과 경청·소통했던 시간 덕분에 많은 변화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을 첫 번째로 결재한 초심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박병규 청장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시민을 만나 광산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7월6일에는 기업인들과 만나 주요 경제정책을 논의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현장경청-기업인과의 대화'를, 13일에는 미래세대인 청년, 장애인과 함께 하는 ‘미래세대와 장애 공감’을 진행한다. 또 13일에 황룡친수공원 공간 활용과 관련해 상생 방안을 찾기 위한 ‘광산 공론장’을 개최한다. -
광주보건환경연구원 ‘2022 보건환경 백서’ 창간호 발간
광주보건환경연구원 ‘2022 보건환경 백서’ 창간호 발간 [PEDIEN]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보건·환경분야 시험·검사 분석결과를 담은 ‘2022 보건환경백서’ 창간호를 발간했다. ‘2022 보건환경백서’는 지난해 연구원에서 수행한 보건환경동물분야 주요 법정 시험검사 결과를 담아냈다. 이 책은 안전한 식품 더 건강한 삶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광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건강한 동물·믿을 수 있는 축산식품 연구원 현황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관련 자료를 해당분야 전문가뿐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와 도표 등을 활용하고 간결하게 작성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1991년 개원 이후 30여 년간 보건환경 분야 시험검사를 수행하고 많은 양의 데이터를 축적했다. 이번 백서 창간호 발간이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분석실험을 통해 생성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안문제에 대한 광주형 해결책과 정책 수립에 필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민이 보건환경 정보에 더욱 쉽게 접근하도록 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누구나 열람·활용이 가능하도록 광주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보건·환경분야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관련 행정기관에 배포한다. 김용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의 노력과 결과물을 좀 더 쉽고 다채롭게 정리해 관계기관과 150만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책자를 발간했다”며 “광주 공동체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배달음식점 사전 위생점검 실시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배달음식점 3차 합동점검에 앞서 오는 7월 3일부터 28일까지 배달음식점에 대한 사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8개반 29명이 참여해 분식, 냉면, 회 등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80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식품·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식품 등 보관기준 준수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세균오염도조사 기기를 활용해 종사자 손과 조리기구의 세척·소독 전후 세균 수치를 비교해 손 씻기와 조리기구 세척·소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산가 측정지를 활용해 기름의 산패오염도를 측정, 영업자들에게 올바른 튀김용 유지 사용과 교체시기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 위생관리 미흡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정신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을 집중 관리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의 뜻 최우선”…‘모범 광주’ 되다
“시민의 뜻 최우선”…‘모범 광주’ 되다 [PEDIEN] 광주광역시가 시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 모범이 된 광주시 ‘가뭄 대책’, 시민의 뜻에 따른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명칭 바로잡기’, 전국 처음으로 선보인 ‘근로자 반값아침’처럼 작지만 확실한 행복 즉 ‘소확행’ 정책 등으로 시민 행복 행정을 펴고 있다. 50년 만의 최악 가뭄을 겪은 광주시는 ‘시민 절약’과 ‘행정 노력’으로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 광주시의 가뭄 대책은 전국 모범이 됐고 대표적인 전화위복 사례가 됐다. 광주시가 가뭄위기를 극복한 데는 최고 10%가 넘는 물절약에 참여해준 ‘시민 물 절약’이 1등 공신으로 꼽힌다. 시민들의 적극 참여에 시민참여 강화를 위한 행정의 수도요금 감면, 물절약 교육·홍보가 더해졌다. 최근 가뭄위기를 넘긴 광주시는 물 절약 실천 우수시민 12개 단체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가뭄극복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인 서구에 특별교부금 13억원을 지급하는 등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여기에 더해 비상 대체 상수원 확보 등 가뭄극복 전략도 통했다. 광주시는 1일 5만t에 달하는 영산강 수계를 활용한 용연정수장 비상대체 상수원 확보, 동복수원지 상류지역 지하수 개발 등 비상공급 및 대체수자원 개발을 통해 저수율 급감에 대비했다. 또 보성강댐 발전용수 활용 등 물 공급체계 조정을 통한 물 부족 해소방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20년 이상 된 노후상수관로 정비를 통한 누수율 개선, 관망 블록시스템 조기구축, 물 재이용 확대 등을 통해 물 수요관리로 생활용수 확보에도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또 광주시는 물길 연결로 ‘동복댐 하나 더하기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등 가뭄·홍수·폭염 등 3대 기후재난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책으로 도시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는 중장기 대책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 뜻을 최우선하는 광주시의 소통 행정도 눈길을 끈다. 온라인 시민제안 플랫폼 ‘바로소통광주’에 설문조사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 온라인 양방향 소통플랫폼 ‘시민광장 광주온’을 통해 다양한 시민 목소리를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시장 주재 시민 대화 창구인 ‘월요대화’, ‘정책소풍’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변경한 사례도 있다. 당시 ‘사고 사망자’ 명칭에 대한 국민의 거부감 및 사회적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명칭을 바로잡았다. 또한 명칭을 바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당초 합동분향소 제단 중앙에 설치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푯말을 없애고 검은 바탕에 흰 국화 사진으로 희생자들의 영정을 대신했다. 이후 경기, 전남, 전북, 제주, 서울 등 지자체가 잇따라 명칭을 변경하는 등 시민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행정으로 많은 격려를 받았다. 광주시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책임지는 ‘소확행’ 정책도 작은 변화의 바람을 부르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반값 아침한끼’를 선보였다. 아침식사를 하지 못하고 일찍 출근하는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와 복지증진은 물론,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 위기 속 근로자들의 경제부담도 덜 수 있어 호평을 받았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영유아 가정에 난방비를 지급해 모범이 됐다. 또 광주시가 선진적으로 시행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사업’이 국가 사업으로 채택되고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전국 지자체가 앞다퉈 벤치마킹하는 등 광주시의 인권 감수성이 전국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밖에도 전국 최초로 광주시가 시행 중인 초등입학기 10시 출근제, 육아휴직자의 업무를 대신하는 근로자에게 업무대행수당 지급, 임산부 직장맘 고용유지 지원금 등 일가정 양립지원 정책도 지속 추진하며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임원 공개 모집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재단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임원을 7월 5일부터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대표이사 1명과 비상임 이사 6명이다. 비상임이사 6명 중 3명은 임기만료에 대한 충원이며 통합기관의 다양한 의견반영을 위해 이사 3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고 연임할 수 있다.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공공기관 구조혁신 대상기관으로 광주상생일자리재단과 통합해 중소기업 지원 기능과 노동이 존중받는 노사상생도시 실현을 위해 ‘광주광역시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8월 중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임원들은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의 해산 의결에 따라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으로 출범을 준비하면서 기업지원과 일자리관련 사업에 노사상생도시 기능을 더한 조직을 이끌어가게 된다.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이번 공모를 위해 ‘광주광역시 경제고용진흥원임원추천위원회 규정’에 따라 위원회를 구성하고 23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임원후보자 추천을 위한 심사 절차와 방법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응시자격 및 제출서류, 심사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및 광주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 등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고 응시원서는 7월 5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광주경제고용진흥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
광주시, 청렴주간 ‘청바지데이’ 운영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7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동안 청렴주간 ‘청바지데이’를 운영한다. ‘청바지데이’는 지난 6월23일 광주시와 시의회, 교육청, 자치구,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등의 기관장이 참여한 광주청렴사회민관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과 공공부문 종합청렴도 동반상승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과제로 선정됐다. ‘청바지’는 ‘청렴은 바로 지금부터 청렴하고 바르고 지혜롭게’를 줄인 말이다. ‘청바지데이’ 기간에 28개 참여기관들은 직원 간 소통을 통해 부당한 지시, 언어폭력, 사생활 침해, 따돌림, 차별대우 등을 퇴출하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미로 청바지를 자율적으로 입고 출근한다. 먼저 청렴주간에 공직자를 대상으로 갑질, 금품수수 등 부패행위에 대한 모의신고 훈련을 실시, 부패행위 사전예방 및 경각심을 고취하고 공직자 부조리 익명신고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한다. 7월 4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시장과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공정하고 정의로운 공직자를 응원하는 청렴다짐 캠페인 ‘청렴 韓 잔 하세요’를 진행한다. 7월 5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들 대상으로 이해 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등 청렴지식을 서바이벌 방식으로 겨루는 반부패·청렴퀴즈대회 ‘도전 스마트 청렴골든벨’을 개최, 우수자들에게 다양한 선물도 지급한다. 광주시를 제외한 다른 참여기관들은 청바지입고 출근하기, 기관장과 함께하는 청바지 청렴캠페인은 공통으로 추진하되 나머지 청렴주간 행사는 기관별 형편에 맞게 추진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2022년도 종합청렴도평가 결과를 보면 공직자들은 갑질, 인사, 특혜제공 분야에서 부패에 취약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조직문화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청바지데이’를 계기로 수직적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공정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가 제작한 갑질방지 공감영상이 유튜브에서 한 달 만에 조회수가 32만회를 돌파, 시민과 공직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4년간 축적한 성장동력으로 남구 발전 가속도”
광주광역시_남구청 [PEDIEN]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29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지난 4년간 축적한 성장동력을 발판으로 남구가 눈부시게 변화 발전하고 있고 그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다”고 평가했다. 특히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으로 구도심 중심의 발전 축을 확고히 다지고 동네 곳곳에 각종 생활체육 인프라와 생활SOC복합화 시설을 구축해 22만 주민의 삶의 질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병내 구청장은 “민선 8기 첫해에는 주민들께서 보내준 염원과 기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1년이었고 민선 7기부터 큰 뜻을 가지고 추진한 각종 사업이 남구의 성장동력이 되어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눈부신 변화와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지난 1년의 최대 성과는 단연코 천지개벽 중인 백운광장 일대를 포함한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이었다.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에 각각 스트리트 푸드존과 미디어 월 사업을 연달아 선보이면서 백운광장 일대 부활의 시작을 알렸고 이 사업의 하이라이트로 단절된 푸른길 공원 산책로를 연결하는 광주 최대 규모의 푸른길 브릿지 조성도 올해 연말에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또 양림동에서는 문화샘터와 어울림센터, 청년창작소, 공영주차장 건립 등 주요 거점시설을 구축해 관광명소로서의 경쟁력을 높였고 사직동과 방림2동에서도 구도심 랜드마크가 될 시간우체국을 비롯해 생활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며 신·구도심간 균형 발전을 꾀하고 있어서다. 김병내 구청장은 “전국에서 구도심을 성공적으로 되살린 사례를 찾기 힘든데 남구에서 추진한 백운광장 및 양림동 등의 뉴딜사업은 대표적 성공 사례가 될 것이다. 특히 연말께면 백운광장은 사람과 문화, 경제가 만나는 공간으로 거듭나 광주의 핫 플레이스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인프라 대거 확충과 호남 최대 규모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된 점도 주요 성과 중 하나이다. 특히 남구청 개청 27년만에 관내 1호인 진월복합운동장과 광주지역 최고 시설로 영산강 젖줄을 품은 승촌파크골프장 조성, 내년에 완공하는 국민체육센터는 생활체육 불모지나 다름없던 남구를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전환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더불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생활SOC복합화 사업의 결과물이 속속 나오면서 봉선2동 행정복합센터가 문을 열었고 효천어울림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춘 효천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와 가족사랑나눔센터 및 지역자활센터도 오픈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대해 김병내 구청장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생활SOC 복합화 사업들이 하나씩 완성되면서 그동안 지역사회에 부족했던 각종 시설이 부쩍 늘어나 주민들께서 고품격 삶을 누리게 됐고 도시 경쟁력도 전반적으로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촌지역에 조성한 국가산단은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고 지방산단도 기지개를 켜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가산단인 도시첨단산단에는 한국기초과학연구원 광주센터를 비롯해 연구기관과 기업이 입주했고 에너지산업 융복합지원센터와 에너지산업 지식산업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조성 공사가 마무리 단계인 에너지밸리산단에는 32개 기업의 입주가 확정됐고 최근에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의 산업단지 계획변경 승인으로 이곳 복합용지에 물류 업종의 입주도 가능함에 따라 에너지밸리에 둥지를 틀고자 하는 관련 기업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각종 재난과 감염병에 대응한 예방 중심의 행정으로 행정안전부의 전국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으며 안전한 도시임을 인정 받았다. 아울러 김병내 구청장은 장애인을 위한 월산공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통일열차 사업, 행정안전부 주관 2022 국민행복민원실 지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것도 한해 성과로 제시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저를 비롯해 남구청 공직자들은 우리 남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주민들께서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적극 행정으로 민선 8기 2년차에도 더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구정 운영을 빈틈없이 하겠다”고 다짐했다. -
인공지능 기업들, 광주행 계속된다
인공지능 기업들, 광주행 계속된다 [PEDIEN]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서 사업을 하려는 기업들의 광주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 주력분야인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보안, 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업무협약이 이어져 풍성한 인공지능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는 2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아리사코리아, 피피텍코리아, 카비, 씨에이에스, 젠데이터, 메사쿠어컴퍼니, 어노테이션에이아이 등 7개의 인공지능 기업들과 157~163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들은 법인 이전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아리사코리아 이결 대표이사, 피피텍코리아 임훈 대표이사, 카비 이은수 대표이사, 씨에이에스 전영하 대표이사, 젠데이터 함민혁 대표이사, 메사쿠어컴퍼니 이지훈 대표이사, 어노테이션에이아이 윤동국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기업들은 인공지능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해 전문인력 양성 등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광주 인공지능 전문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추진과 기술·정책 자문 등 수행 인공지능 전문분야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 추진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홍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기업 대표들은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 광주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가 인공지능 선도도시를 선언한지 6년 만에 기업 스스로 광주를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은 어마어마한 변화다”며 “광주시는 국가데이터센터와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 자유로운 실증이 가능한 도심이라는 실질적인 도움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리사코리아㈜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부동산 투자 솔루션 개발기업이다. 최적의 투자 기회와 수익 자문을 위해 부동산 전문가의 노하우와 데이터 분석을 인공지능에 도입한 부동산 투자자문 보고서 서비스 ‘아날리틱스’와 자산관리 서비스 ‘에셋매니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피피텍코리아는 마케팅 프로모션 시장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분석, 최적 후보 추천 플랫폼 개발 계획을 가지고 있다. 토털솔루션을 지향하는 인공지능 기술기반 하이브리드 필터링 방식이 적용된 플랫폼 시장 개척자로서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는 구독 서비스 계약기반 수수료 부가서비스 판매가 있다. ㈜카비는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운전자의 운전행태와 교통 환경을 분석하는 기업이다. 주요 비즈니스 모델은 운전자의 위험운전행태를 분석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운전 솔루션’ 불필요한 연료 소모 운전습관을 개선, 유류비를 절감하는 ‘연비절감 솔루션’ 등이 있다. ㈜씨에이에스는 국내 최초 정보기술감리법인으로 세계 최초 정보기술거버넌스 자동화도구 개발 및 정보시스템 구축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이 입증된 회사이다. 현재 핵심 사업으로 GRC솔루션 개발, 보안 및 개인정보 영향평가 서비스가 있으며 인공지능 기반 보안 및 내부통제 솔루션, 블록체인 기반 웹3.0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젠데이터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선도기업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및 인공지능 모델 개발 등 100건 이상 B2B, B2G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품질 검증, 인공지능교육 사업과 올해 8월에는 ‘세상의 모든 기업을 위한 AI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semoAI’ 출시를 통해 인공지능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메사쿠어컴퍼니㈜는 인공지능 얼굴인식 기술 기반의 응용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제1금융권 얼굴인식 기술 도입과 관련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참고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비즈니스 모델은 인공지능 얼굴인식 엔진 ‘UFACE’ 비대면 온라인시험 모니터링 서비스 ‘iJANUS OTM’ 출입근태관리 서비스 ‘iJANUS myPASS’ 등이 있다. ㈜어노테이션에이아이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설립 2년만에 기술신용평가 T4등급을 획득해 코스닥 기술 특혜 상장조건에 해당하는 기업으로 평가 됐으며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는 학습 데이터 가공 전문 플랫폼 ‘AnnoWiz’ 인공지능 데이터셋 품질 검증 솔루션 ‘AnnoScore’ 인공지능 전주기 관리 및 데이터 분석 업무 솔루션 ‘MLWiz 패밀리 솔루션’ 등이 있다. -
광주시, 지방대학 특성화전략 수립 본격화
광주시, 지방대학 특성화전략 수립 본격화 [PEDIEN] 광주광역시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회의를 개최하고 광주시 산업과 연계한 대학별 특성화 전략 수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은 대학업무의 지방 이양에 대비하고 지방대학 위기 극복을 위해 비수도권 대학과 지자체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연계한 특성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해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이날 회의에는 사업대상 학교와 지역산업 공공기관, 관련 공무원 등이 참여해 지역발전계획, 지역산업 등을 반영한 대학별 특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각 대학은 대학혁신 특성화 계획을 수립해 8월까지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 : 광주대·광주여대·남부대·송원대·조선대·호남대 광주보건대·기독간호대·서영대·조선간호대·조선이공대김순옥 여성가족교육국장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될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를 준비하는 자세로 지역과 학생 수요에 맞는 특성화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비수도권 지역과 지방대학의 공동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2회 광주·전남기업 수출 페스티벌 개최
제2회 광주·전남기업 수출 페스티벌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테크노파크·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호남지역 수출희망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제2회 광주·전남 기업 수출 페스티벌’을 28일 광주김대중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15개국 해외비즈센터 20여명의 센터장과 바이어 지역 수출희망기업 70개사, 광주시와 전남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까지 열린다. 페스티벌 첫날 개회식에서 광주기업인 미나페이는 두바이 바이어와 50만달러, ㈜찬슬은 남아공 바이어와 50만달러, ㈜씨엔에스컴퍼니는 미국 바이어와 100만달러, ㈜애니체는 중국 바이어와 150만달러 등 광주·전남 기업 8개사가 9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전·의료·자동차·화장품·광융합·에너지 등 광주·전남 수출희망 중소기업 주력제품을 대상으로 해외비즈센터와 지역기업간 1대 1 수출상담회, 수출제품 전시, 지역기업수요 맞춤형 상담 등이 마련돼 지역기업의 지속적인 해외시장진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행사기간 내 광주본부세관,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수출 유관기관이 무역 관련 상담부스를 운영해 무역 관련 애로사항, 기관별 지원사업 안내 등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한다. 한편 광주테크노파크와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021년부터 광주·전남 기업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일본·동남아시아·미국·캐나다 등을 전세계 30여개국에 98개 센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해외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상인들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정보를 제공하고 수출에 필요한 업무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수출거점기관으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인 경제침체, 세수감소 등으로 지역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 어려움을 극복할 길은 수출이다”며 “절실함을 담은 열정으로 저를 포함한 광주시가 기업의 영업사원이 되겠다. 중소기업의 손을 맞잡고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 촉진의 길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