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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 준수 당부
광주소방,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 준수 당부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공사현장의 임시소방시설 설치기준이 기존 4종에서 7종으로 강화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공사현장의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임시소방시설 설치 기준이 강화됐다. 임시소방시설은 기존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4종에서 가스누설경보기, 비상조명등, 방화포 3종의 소방시설이 추가된다. 강화된 기준은 오는 7월 1일 이후 특정소방대상물의 신축·증축·용도변경 등을 신청·신고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또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해 용접·용단작업 등 화기작업 전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가연성 자재 등의 별도 보관·저장을 통한 연소 확대 위험 사전 차단,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등을 당부했다. 특히 담배꽁초 화재 예방을 위해 특정 흡연구역을 지정하고 위험물로 인한 폭발이나 화재 우려 장소에서 화기취급 금지를 강조했다. 김종률 방호예방과장은 “오는 7월부터 강화된 임시소방시설을 통해 화재 없는 안전한 공사현장으로 안심도시의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
‘2023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 흥행몰이 성공
‘2023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 흥행몰이 성공 [PEDIEN] ‘2023 광주 스트릿 컬처 페스타’가 뜨거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9~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된 ‘2023 광주 스트릿 컬처 페스타’에 댄서 관객 등 약 1만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참가신청 및 관람권도 최단시간에 소진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같은 흥행몰이에는 엠제트세대의 대표 문화인 스트리트 댄스 축제를 통합·연계한 광주형 축제로 기획해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광주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는 ‘배틀라인업8’을, 문화광장에서는 ‘스온스@프린지’를 동시 개최해 관객의 관심도를 높이고 댄서 참여명단도 대폭 강화한 축제를 선보였다. 배틀라인업은 ‘빛고을댄서스’가 2014년부터 광주서 개최해오던 일대일 댄스 경연으로 힙합·왁킹·팝핀·오픈스타일 등 4종목으로 치러졌다. 댄스 1대1경연 최종 우승자는 힙합 부문 ‘세이야’, 팝핀 부문 ‘A.K.A Two’, 왁킹 부문 ‘마리드’, 오픈스타일 부문 ‘호안’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배틀라인업8’ 국내참가자는 1025명, 외국인참가자는 113명으로 참가신청은 5일 만에 마감됐으며 관람권도 30초 만에 매진될 정도로 국내외에서 호응이 높았다. 세계적 왁킹 댄서인 ‘프라임킹즈’와 ‘넉스’, ‘와이지엑스’ 소속 댄서 ‘베이비주’가 참가하는 등 이번 경연대회에는 수준 높은 댄서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전국에서 온 스트리트 댄서들은 경연을 위해 내내 예술극장 및 전당 일대에서 열심히 춤을 연습했고 다른 경연자들의 공연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서로 응원하고 환호했다. 또 안전사항을 준수, 질서 정연한 가운데 축제가 진행됐다. 타지역, 외국인 관람객 등 1만여명이 넘는 축제 기간 광주를 방문해 주변 숙소 및 기차표가 매진됐다. 올해는 특히 청소년 댄서 참가율이 높아 눈길을 끈 가운데 대만 청소년들은 부모님과 함께 광주를 방문 팸투어에 참가하는 등 광주 관광을 즐겼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에 더 크고 멋지게, 화려하게 다시 만나자고 약속 했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 지킬 수 있었다. 내년에는 더 크고 화려한 축제를 기대하셔도 좋다”며 대회 시작의 상징인 모자던지기 퍼포먼스로 축제 시작을 알렸다. 강 시장은 앞서 대회 시작 1~2시간 전 경연장을 찾아 참가자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2023 광주프린지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한 ‘스트리트댄스 온 스테이지’의 스트리트댄스 퍼포먼스 경연에는 총 66팀, 365명이 사전예선을 거쳐 10일에는 일반부 25팀, 청소년부 10팀이 치열한 본선 경연 끝에 일반부 3팀, 청소년부 3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11일에는 심사위원들의 쟁쟁한 심사와 3000명이 넘는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일반부 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팝핀 댄스팀인 ‘오리엔탈히어로즈’, 청소년부 대상은 ‘2웨이크루’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오리엔탈히어로즈’에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시장상, 청소년부 ‘2웨이크루’는 상금 500만원과 동신대학교 총장상을 받았다. 이어 일반부 최우수상은 ‘포커스’, 우수상은 ‘한야’가,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올 댓 스티릿’, 우수상은 ‘세이 크루’가 각각 차지했다. 스.온.스@프린지에서는 지난해 대한민국에 댄스 열풍을 불러일으킨 엠넷의 대한민국 대표 댄스 크루 ‘엠비셔스’와 ‘와이지엑스’가 특별공연을 펼쳤다. 댄서 백구영, 우태, 일본 유명 스트릿댄서인 요코이, 요시에 등 심사위원들의 화려한 공연 또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공연장 주변에는 스트리트페인팅, 즉석 캐리커처 등 16개 체험 및 마켓 부스 운영과 그래피티 전시를 통해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한편 공연장 안전관리를 위해 사전 예약제와 현장 선착순 관람을 병행했는데, 사전예약제는 안내 후 바로 예약이 완료돼 공연을 즐기기 위해 행사 몇 시간 전부터 현장을 찾는 관객이 많아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
광주시, 가뭄·홍수·폭염 안심도시 만든다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시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급격한 기후변화로 일상화되고 있는 다양한 기후위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가뭄·홍수·폭염 안심도시 계획’을 추진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중회의실에서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한 물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한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가뭄·홍수·폭염 안심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광주지역은 2018년 역대 최장 폭염, 2020년 역대 최장 장마, 2022년 역대 최장 가뭄 등 기후변화에 따른 심각한 재난 상황을 경험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짧은 기간 반복되고 있는 가뭄홍수폭염 등 3대 기후재난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시 회복탄력성을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기정 시장은 먼저 가뭄 대책으로 물길 연결로 ‘동복댐 하나 더하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제한급수 위기에 따른 가뭄 대응 구축한 5만t 영산강 비상급수체계를 430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10만t으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강변여과수 10만t 개발, 농업·생활용수 연계 11만t 등 하루 약 30만t 이상의 대체수원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긴급누수탐사 30억원, 노후상수관 정비 997억원, 블록시스템 356억원 등상수도 현대화사업을 2026년까지 집중 추진, 현재 5.7%인 수돗물 누수율을 2026년까지 2.5% 미만으로 낮춘다. 홍수 대책으로는 지방하천, 상습침수지역 등 홍수취약지구 12개소를 선제적으로 정비한다. 우산지구, 문흥성당 일원, 북구청사거리, 신안교 일원 등 상습침수지역 4개소에는 769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한다. 운정천, 용전천 등 6개 지방하천에 대한 하천 폭 확장과 제방 축조 등 정비도 지속 추진한다. 노후하수관로 중점관리지역인 서방천 배수구역과 용봉나들목·공구의 거리에는 빗물펌프장 등 침수예방시설을 설치해 집중호우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홍수 감시예측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도시침수예상지도를 고도화하고 2026년까지 정보통신기술 기반 하수도시설 스마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폭염 대책으로는 열섬완화지역 10개소를 발굴, 집중적으로 개선한다. 취약계층 중심의 폭염 대응을 넘어 도시의 열을 낮추는 근본 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올해 빅데이터 기반으로 폭염취약지역을 분석해 도심 쿨스팟 및 바람길 5개소, 시원한 도시사업 5개소 등 총 10곳을 선정, ‘기후안심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폭염상황실 운영을 통해 재난문자 발송과 행동요령 안내, 현장근로자, 고령층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폭염대응도 빈틈없이 추진한다. 특히 984명의 전담사회복지사·생활지원사가 독거노인 1만5000명을 대상으로 방문·안부전화를 통해 생활환경을 살피고 폭염취약계층 1만8000가구를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경로당 중심의 무더위쉼터를 학교 등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가뭄·홍수·폭염은 광주의 대표적인 기후재난이다”며 “지난 1년 시민들과 함께 가뭄을 극복했던 경험을 키워 일상이 된 복잡·다양·대형화 된 기후위기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회복력이 높은 안심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권과 시민들의 건강권은 어떠한 가치보다 최우선이어야하는 도시의 기준이자,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행동해야 하는 가치다”며 “최근 나주·담양·장성·함평·화순 등 5개 시군에 기후환경회의를 제안했다. 행정경계 중심이 아닌 생활권 중심으로 가뭄·홍수·폭염을 대응해 나가는 체제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가뭄홍수폭염 안심도시 광주 추진계획’ 발표 현장에서 최악 가뭄에 대응해 물절약 실천에 앞장선 우수 시민과 단체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서구청에는 특별교부금 13억원을 교부한다. -
남구 “목포·함평으로 역사투어 떠나요”
광주광역시_남구청 [PEDIEN] 광주 남구는 함평과 목포 지역에서 민주화 및 인권 보호를 위한 살아 있는 현장을 탐방하는 역사투어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열차타고 떠나는 민주인권 1차 역사투어’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이 오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70명으로 참가비는 2만원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80년 5월 당시 계엄군의 총탄에 무참히 짓밟힌 송암동 및 효천역 민간인 학살사건에 대한 관심 확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민주인권 역사투어는 6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함평 및 목포와 경남 진주지역에서 펼쳐진다. 1차 역사투어는 오는 17일 오전 효천역 앞에서 출발한다. 참가자들은 기차에 오르기 전 진월동 다목적 체육관 앞에서 효천역까지 걸으면서 80년 5월 당시 민간인 학살이 이뤄진 장소를 방문해 희생자를 위로한 뒤 목포로 향하게 된다. 목포지역 탐방 코스는 지난 1991년대 전남대 교정에서 민주화를 외치며 온 몸을 불사른 뒤 숨을 거둔 고 박승희 열사의 모교인 목포 정명여고와 근대역사관 등이다. 이들은 또 광주로 돌아오는 길에 한국 농민운동사의 새 지평을 연 것을 평가받는 함평 고구마 투쟁 현장도 탐방한다. 함평 고구마 투쟁은 1976년부터 2년간 진행된 대표적 농민운동으로 당시 함평지역 농부들과 천주교 광주대교구가 연대해 정부 당국을 비롯해 경찰과 농협의 폭압에 맞서 싸운 바 있다. -
남구, 재활용품 수거 ‘AI 무인 회수기’ 확대 보급
남구, 재활용품 수거 ‘AI 무인 회수기’ 확대 보급 [PEDIEN] 광주 남구는 폐기물 자원 수거와 재활용에 큰 몫을 담당하는 AI 무인 회수기 확대 보급에 나선다. 남구는 12일 “캔과 투명 페트병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현금으로 환급해 자원 회수율을 높이고 있는 AI 무인 회수기를 관내 4곳의 장소에 7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AI 무인 회수기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 폐기물의 전수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모은 주민이 해당 기기에 폐기물을 배출하면 캔과 투명 페트병의 경우 1개당 10포인트를 제공하며 2,000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현금으로 환급할 수 있어 재활용 자원 수집에 많은 보탬을 주고 있다. 현재 AI 무인 회수기는 주월동 빅스포 뒤편과 월산4동 행정복지센터,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일원에서 총 8대를 가동 중이며 오는 7월까지 추가로 설치하는 지역은 봉선1동 행정복지센터와 월산5동 행정복지센터, 주월2동 공용주차장, 주월1동 빅스포 뒤이다. 확대 보급이 이뤄지면 관내에서 AI 무인 회수기를 통해 수거하는 재활용품은 연간 200t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AI 무인 회수기 8대가 작년 한해 관내에서 수거한 생활 폐기물 양은 캔과 투명 페트병 672만123개를 모아 134.4t에 이른다. 또 올해 1월부터 5월말까지 273만1,860개를 수거해 54.6t 분량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AI 무인 회수기를 이용한 주민의 수는 총 1만2,166명이었고 이들에게 각각 지급한 포인트 및 현금은 6,128만1,080포인트와 4,560만6,660원이었다. 더불어 올해 5월말까지 5개월간 이용자 수는 5,165명에 각각 2,421만786포인트와 2,141만3,890원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 관계자는 “AI 무인 회수기 설치 이후로 관내에서 많은 양의 생활 폐기물이 모아지고 있다”며 “환경 보호 및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
“주민 참여가 시민 눈높이 행정 원동력”…광주주민자치연합회 총회
“주민 참여가 시민 눈높이 행정 원동력”…광주주민자치연합회 총회 [PEDIEN] 광주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 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과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임택 동구청장, 광주시주민자치연합회 임원 및 97개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에 이어 광주시주민자치연합회 경과보고 이임사 및 취임사, 축사, 강기정 시장의 시정현안 공유를 위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주민자치연합회는 97개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3000여명으로 구성된 자치조직이다. 주민자치가 실질적으로 정착하는데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의 자치역량 함양, 주민자치사업 및 공익사업 실행 등 주민공동체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을 펼친다. 연합회 신임 회장단은 김명기 대표회장, 김용섭·김창열·김동수·전창현 공동회장, 김대영 사무총장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임기는 2024년 2월 28일까지 1년 간이다. 김명기 대표회장은 “그늘지고 소외된 곳에서 세상 빛을 보지 못하는 분들의 기댈 곳이 되겠다”며 “여러분의 선한 봉사가 가장 큰 힘이다 같이 손을 잡고 울타리가 튼튼한 광주를 만들자”고 포부를 밝혔다. 전임 회장단인 김동수 회장과 문창희 사무총장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취임식에 이어 강기정 시장은 시정 현안에 대한 특강을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주민자치연합회는 극심한 가뭄상황에서 생활 속 물절약을 앞장서 실천했고 97개동 아시아문화전당 관람, 비엔날레 국가별 전시인 파빌리온 참여 등 성숙한 주민자치 실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민 참여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실현케 하는 큰 원동력이다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적으로 마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소방학교 교육훈련관 7월부터 운영
광주소방학교 교육훈련관 7월부터 운영 [PEDIEN] 광주광역시소방학교는 호남권역 소방공무원의 교육과 훈련 컨트롤타워인 광주소방학교 교육훈련관을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 교육훈련관은 159억4000만원을 투입해 광산구 소촌동 소방학교 부지 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941㎡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은 1층 소방시설실습실과 농연탈출훈련실, 2층 정보화교육실과 강의실, 3층 전문구급교육센터, 4층 지휘역량강화센터 등이다. 별도로 구성된 다목적훈련장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은 실내 종합훈련장으로 로프·맨홀 구조 등 구조대원 양성에 특화된 시설이다. 특히 가상현실에서 재난상황을 구현하고 현장 지휘 훈련을 하는 지휘역량강화센터는 호남권역 최초로 구축됐다. 이 센터는 대형화·복잡화하는 최근 재난현장에서 소방지휘관의 현장지휘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소방학교는 7월부터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호남권역 4개 시·도 소방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광주소방학교 교육훈련관 개관식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의용소방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박동하 광주소방학교장은 “전문적이고 최신화된 교육훈련시설 구축으로 호남권역 소방관들의 현장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동진 광주대 총장, 고향사랑 100만원 기부
김동진 광주대 총장, 고향사랑 100만원 기부 [PEDIEN] 김혁종 전 광주대학교 총장 서거 1주년을 맞은 9일 김 전 총장의 자녀들이 광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과 누나 김유진 씨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김유진 씨는 “청년이 살기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광주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광주에 고향사랑기부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특히 “광주사랑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동생인 김동진 광주대 총장의 이름을 새겨달라”며 광주예술의전당 네이밍도네이션을 선택했다. 또 전남에 거주하고 있는 김갑용 광주대학교 부총장도 이날 50만원을 기탁해 고향사랑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밍도네이션’은 고향사랑기부금 10만원 이상 기탁한 사람이 희망하는 이름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객석에 새겨주는 것이다. 이름은 기부자는 물론 희망하는 가족, 연인, 친구도 가능하다. 광주시는 오는 16일 재개관하는 광주예술의전당 객석에 ‘광주대학교 총장 김동진’의 이름이 새겨진 명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대학교는 ‘바른 세계관과 가치관을 가지고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인재양성’이라는 건학이념 아래 지역인재 양성에 전념하고 있는 광주 사학 명문이다. -
광산구 24시간 무인민원기 확대, 시민 접근성 향상
광산구 24시간 무인민원기 확대, 시민 접근성 향상 [PEDIEN] 광주 광산구는 무인민원발급기 24시간 운영을 확대한 이후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업무 시간 외 시민 이용이 활발해지는 등 이용률과 시민 접근성 향상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올해 5개 동에서만 운영하던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를 총 14개 동으로 확대했다. 지난 5월 기준 14개 동 무인민원발급기의 업무 외 시간 이용률은 약 21%로 나타났다. 이 중 점심시간 및 퇴근 이후 시간이 84.2%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심야 시간 이용 사례도 확인됐다.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확대로 시민의 민원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됐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추가로 24시간 개방한 9개 동의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률도 1~5월 평균 17.4%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광산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장소를 추가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으로 다양한 생활 방식을 가진 시민이 언제든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의 자세한 운영현황은 광산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광산구,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실시
광산구,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실시 [PEDIEN] 광주 광산구가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9일 광주송정역에서 ‘구강건강관리 캠페인’을 펼쳤다. 구강보건의 날은 매년 6월9일로 영구치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됐다. 6과 9는 각각 어린이의 첫 영구치가 나오는 6세와 영구치의 구를 나타낸다. 이날 광산구는 광주시민은 물론 광주를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구강보건의 날 홍보 구강건강인식 개선을 위한 퀴즈 치아모형을 이용한 구강관리 교육 리플릿·홍보물품 배부 등을 진행했다. 이날부터 6월15일까지를 구강보건의 날 기념주간으로 정해 주민 대상 진료·교육프로그램 운영하는 한편 14일 광산구보건소 신청사 개소식과 연계해 구강건강 체험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광산구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구강건강생활 실천분위기 조성과 관심도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청 청사내 스튜디오 시민 누구나 이용하세요”
“광주시청 청사내 스튜디오 시민 누구나 이용하세요” [PEDIEN] 광주시는 시 청사내 새롭게 구축한 촬영 스튜디오를 다음달 중순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해, 영상제작 공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2009년 시청사 신축 시 개설된 기존 스튜디오는 아날로그식의 노후화된 장비와 배경으로 단순하고 제한적인 영상만을 제작할 수 있었으나, 이번 리뉴얼 공사를 통해 다양하고 풍부한 표현이 가능한 고사양 LED전광판 미디어월을 갖춤으로써 트렌디한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진다. 시는 ‘광주시 공공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시민 유튜버 등 촬영을 희망하는 광주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를 개방·공유할 예정이다. 스튜디오 대관료는 기본 2시간 사용시 3만원이며 추가 1시간당 1만5000원의 사용료가 부과된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견학, 중·고교 방송반 및 동아리, 방송관련분야 취업 희망 청년 등의 경우에는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예약방법 및 이용안내는 SNS와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최근 영상 콘텐츠의 수요가 늘어난 만큼 새롭게 정비된 시청 스튜디오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2023 여름 핫캉스 지도’ 제작
광주시, ‘2023 여름 핫캉스 지도’ 제작 [PEDIEN] 광주시와 광주관광재단이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광주 도심 여름나들이 지도’를 선보인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5월 10일부터 이벤트를 통해 광주시민이 추천한 여름꽃 명소와 시원하게 여름나기 좋은 장소, 여름축제 등을 파악해 ‘여름나들이 지도’를 제작했다. 지도에는 연꽃 능소화 해바라기 배롱나무 맥문동 수국 등 여름꽃 주요 명소가 담겼다. 지도는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재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오매광주 및 광주관광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 광주시는 푸른 숲길과 시원한 호수공원을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여름 여행지로 추천했다. 북적이지 않은 도심공원에서 가볍게 산책하며 아름다운 여름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이 밖에 전국 최대 규모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 ‘배틀라인업’을 축제로 브랜딩한 ‘스트릿컬처 페스타’ 맥주와 DJ공연을 함께하는 도심 속 바캉스 ‘비어페스트 광주’ 해외 뮤지션이 참여해 세계 음악 다양성을 선보이는 ‘ACC 월드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가 차례로 운영, 여름밤을 달군다. 김성배 관광도시과장은 “녹음이 짙은 여름, 광주에서 싱그러운 꽃의 정취를 느끼며 더위를 날리길 바란다”며 “도심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여행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내 구청장, ‘여름철 호우 대비’ 특별 지시
김병내 구청장, ‘여름철 호우 대비’ 특별 지시 [PEDIEN]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여름철 집중 호우 등 각종 재난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빈틈없는 사전 점검을 특별 지시했다. 철저한 준비가 피해 최소화의 지름길인 만큼 재난 취약지역을 직접 챙기면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중에서다. 9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최근 열린 월중업무 보고회 자리에서 우기철을 앞두고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보관 중인 양수기와 흡수성 마대 등 수방자재를 점검하고 이달 중으로 모래주머니 확충 및 배치를 마무리해 재난재해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집중호우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침수 취약구역 관리를 비롯해 지하차도와 빗물받이, 배수구 이물질 제거 등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여름철 안전을 위한 김병내 구청장의 현장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그는 본격적인 우수기를 앞두고 오는 13일 백운광장 주변 지하에 설치한 하수암거에 들어가 지장물 및 시설물의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남구자원봉사센터 앞과 동아병원 등 백운광장 주변 7곳에 쌓아둔 모래주머니 1,500개와 빗물받이 관리 상황도 꼼꼼하게 살필 예정이다. 현재 관내에는 침수 대비를 위한 빗물받이가 6,776곳에 설치된 상태이며 관리 부서에서는 지난 5월말에 일제 점검과 함께 빗물받이 위치 표지판 설치한데 이어 이달 말에 추가 점검을 준비하는 등 수시 관리 체계로 전환한 상태이다. 이와 함께 김병내 구청장은 조만간 직원들의 재난상황 대처 능력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집중 호우시 피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국제양궁장 주변 등 침수 취약지역 7곳에서 모의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훈련에는 각 구역별 전담인원인 구청 안전도시국 직원 35명과 6개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2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구청 내 재난안전 관련 각 부서에서는 대형 공사장 주변을 비롯해 영산강 주변 수문, 급경사지 및 절개지 관리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조기에 매듭 지을 방침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여름철 돌발 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안전을 위한 대비에는 지나침이 없는 만큼 항상 준비된 자세로 구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
“안전 이상무”…광주시, 민관 합동 830곳 집중점검
“안전 이상무”…광주시, 민관 합동 830곳 집중점검 [PEDIEN] 광주광역시는 8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3년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지난 4월17일부터 자치구, 공사·공단 등 23개 기관과 민간전문가·시민이 참여한 광주안전지원단, 시민안전관찰단 등과 함께 7개 분야 830개소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이날까지 총 766개소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완료했다. 남은 64개소에 대해서는 점검을 진행 중이며 오는 16일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점검으로 건물 옥상 방수층 균열, 실내 체육시설 지붕 트러스 연결부 이탈, 산사태위험지역 낙석방지 시설 훼손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281건에 대해 즉시 시정 조치했다. 또 장기 보수·보강이 필요한 194건은 해당 관리기관에서 별도로 보수계획을 수립해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하도록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시민참여 확대 안전점검 전문성 강화 점검 실효성 강화 시민 안전의식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점검 대상 선정을 위한 대시민 설문조사와 주민신청제를 실시하고 민·관 합동 점검,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광주안전지원단과 모든 시설을 합동 점검하고 육안 점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하는 등 전문성을 높여 점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건축물 등 시설안전뿐만 아니라 7~8월 여름철이 다가오는 만큼 폭염·홍수·태풍 등 자연재난 취약·위험지역 추가 점검을 진행하고 각별한 관심을 쏟아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자연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점검 강화와 낙엽 등으로 하수구 등이 막히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5개 자치구에 특별관리를 당부하고 도시철도2호선 공사가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를 발족하고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 제로화를 위한 범시민운동에 돌입했다. 3대 사망사고 제로화 운동은 민선 8기 주요 안전정책 중 하나로 행정과 시민이 손을 맞잡고 안전주체가 돼 ‘더 안전한 광주 만들기’에 함께 하는 범시민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