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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막 버리면 쓰레기, 분리하면 자원”
강기정 시장 “막 버리면 쓰레기, 분리하면 자원” [PEDIEN] 7일 오후 5시10분,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강기정 시장과 직원들이 종량제봉투를 직접 열어 폐기물 발생량과 종류를 살펴보는 ‘파봉’을 했다. 종량제봉투 안에는 상추, 먹다 남은 통닭 등 음식물쓰레기와 유리병, 플라스틱, 일반폐기물이 한데 뒤섞여 있었다. 현장 직원은 “예전보다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인식이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폐기물 감량을 위해 가정과 사업장에서는 분리배출을 잘해야 한다 또 수거과정에서도 혼합되지 않도록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3월 ‘치평마을 자원순환가게’에서 정책소풍을 연데 이어 이날 광역위생매립장에서 쓰레기 분리배출 실태 점검하고 가연성폐기물 연료화 시설 등을 살펴봤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친환경 관리와 처리 역량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정책소풍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시민생활과 밀접한 폐기물처리시설의 친환경적이고 효율적 운영, 폐기물 에너지화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광역위생매립장에서 진행됐다. 강 시장은 올해 환경의 날 주제가 ‘플라스틱 오염 퇴치’인 만큼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등을 점검하고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시행에 앞서 자원회수시설 설립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 시장은 이어 현장 간담회를 열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생활폐기물 배출 시 이물질 혼입과 수거 과정에서의 혼합 수거는 재활용률을 떨어뜨리고 자원 낭비가 커지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한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자원재활용 및 배출 방법에 대한 정보제공과 올바른 시민교육이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광주시는 지난 2005년부터 광역위생매립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폐기물관리법 개정에 따라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자원회수시설은 총 사업비 3240억원을 들여 1일 처리용량 650t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문화와 편의시설을 접목한 친환경 기대시설이자 지역 명소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입지 선정을 위해 개인과 단체, 자치구 등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유치신청서를 받고 있다. 가연성폐기물 연료화 시설은 일일 최대 800t의 생활폐기물을 친환경 방식으로 처리해 고형연료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시설이다. 지난 2014년 총사업비 947억원을 들여 건설됐으며 오는 2031년까지 운영된다. 한편 민선 8기 광주시는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정책소통을 위한 ‘정책소풍‘을 개최해 행사 중심이 아닌 현장 중심으로 관련 업계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
광주시, 어린이보호구역 439곳 안전감찰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최근 코로나 위기단계 하향으로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부주의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안전감찰을 7월말까지 실시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은 해당 자치구에서 안전대책을 마련해 관리 중이지만 여전히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설치·관리실태 확인과 철저한 시설관리 유도를 위해 8월로 예정된 안전감찰 일정을 6월로 앞당기게 됐다. 이번 안전감찰은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439곳의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실시한다. 보호구역/안전속도 정보관리시스템을 기초자료로 활용해 보호구역 지정·관리 불법 주·정차차량 단속 안전표시 설치·관리 도로안전시설 등 설치·관리 도로 유지·관리 등은 현장에서 확인할 예정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고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되도록 보호구역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시보건환경연구원, 유통 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시보건환경연구원, 유통 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PEDIEN]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기온과 수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을 맞아 유통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유해물질 검사를 강화한다. 이번 검사는 수산물 위생관리 및 비브리오균 오염방지를 위한 수족관 온도 등에 의한 위해요소 및 동물용의약품·중금속 등 유해물질,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검사 대상은 넙치, 조피볼락, 장어, 오징어 등 다소비 수산물이다. 검사항목은 식중독균 잔류동물용의약품 중금속 방사능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수산물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 통보시스템’을 통해 공개하고 관할 시·도에서 회수·폐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조배식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여름철 수산물에 대한 비브리오균 등 위생검사와 유해물질 잔류량 및 방사능 검사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구 장애인 근로자들 “새 작업장, 너무 좋아요”
남구 장애인 근로자들 “새 작업장, 너무 좋아요” [PEDIEN] “장애인 근로자를 위해 시설 개선에 많은 도움 주셔서 힘이 납니다. 새 작업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 보여 드릴게요.”광주 남구 관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귀일향기일굼터가 시설 기능보강을 끝마치고 새 출발을 알렸다. 8일 남구에 따르면 봉선동에 위치한 귀일향기일굼터에서 이날 오전 10시 30분 작업장 증축에 따른 기능보강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송형준 귀일향기일굼터 원장과 직원, 이곳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등 70명 가량이 참석해 귀일향기일굼터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귀일향기일굼터는 수제청 제조와 쇼핑백 제작, 카페 및 반려동물 유치원 운영을 통해 관내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 및 생활안정 기반의 토대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이곳에서는 종사자 9명과 장애인 근로자 37명이 생활하고 있다. 구청에서 이곳 시설의 기능 보강에 나선 이유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과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함이었다. 특히 기존 시설에는 1층에 장애인 근로자의 일터인 작업장만 있을 뿐 부대시설이 전무해 장애인 근로자는 물론이고 시설 종사자들도 불편을 감내하며 생활하는 어려움이 따랐다. 남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1년 2월부터 귀일향기일굼터 자부담 2억여원을 포함해 총 4억6,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능보강에 나섰고 귀얄향기일굼터는 새로운 모습으로 환골탈태했다. 2층 공간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작업환경 개선 차원에서 가구 재배치 및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또 1층에는 시설 종사자 및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해 식당 및 사무실, 샤워실을 조성해 모두가 큰 불편함 없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로 변모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귀일향기일굼터 식구 모두가 새로운 공간에서 새롭게 출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루기를 바라며 특히 우리 장애인 근로자들께서 건강한 직장생활을 통해 생활안정을 꾀하면서 사회 진출의 꿈을 꼭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통합상담 역량강화 동 순회 교육
광산구, 통합상담 역량강화 동 순회 교육 [PEDIEN] 광주 광산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1개 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합상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지원 중인 복지서비스는 국민기초생활보장 등 12종을 비롯해 중앙부처 연계사업까지 26종 450여 개에 달한다. 복지직 공무원이 공부해야 할 지침서만 10권이 넘는다. 이에 광산구는 매해 바뀌는 복지급여 기준과 인사발령으로 인해 새로운 업무를 담당하게 되는 담당 직원이 복잡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잘 이해하고 안내해 시민이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동 순회 교육에 나섰다. 지난 7일 첨단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육을 시작한 광산구는 앞으로 21개 동을 순회하며 교육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복지상담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제작한 ‘통합조사 상담·신청 매뉴얼’에 올해는 작년 교육의 질의시간에 나눴던 Q&A 내용이 추가됐다. 매뉴얼에는 상담 시 시민에게 알려야 하는 내용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식이 담겼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뉴얼 제작과 동 순회 교육을 통한 직원들의 역량강화로 시민들의 복지 만족도를 높이고 광산구만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해 해당 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광산구 노사민정, 물류센터 산업재해 예방 합동 캠페인
광산구 노사민정, 물류센터 산업재해 예방 합동 캠페인 [PEDIEN]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7일 산업안전공단 광주본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평동산단 내 쿠팡 물류센터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서 광산구와 유관기관은 택배차량 안전운전을 적극 홍보하고 분류작업장 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소를 살피는 안전 점검을 벌였다. 또 산업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홍보하고 노동자 근골격계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용품을 전달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사민정협의회를 중심으로 기업과 노동자의 안전의식 재고와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노동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강기정 시장, 해외파견 공직자 영상회의 주재
강기정 시장, 해외파견 공직자 영상회의 주재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7일 영상회의실에서 해외파견 광주시 공직자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광주시가 공직자를 파견한 해외도시는 미국 뉴욕과 실리콘밸리,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캐나다 벤쿠버 등이다. 이날 회의에는 5개 도시 파견 공직자 6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이들 공직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해외사무소 현황 공유, 광주 주요 현안 및 주력산업 연계 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중미관계 악화에 따른 광주 기업의 영향 등 국내외 정세 파악과 일본, 미국 뉴욕·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동향을 파악했다. 아울러 해외 시장 개척 및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제·문화 상생 교류 협력의 새로운 물꼬를 터 도시외교 활성화에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지시했다. 강 시장은 올해 11월 광주시에서 최초로 열리는 ‘창업페스티벌’ 준비에 힘을 모아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강 시장은 “각국 글로벌 기업과 벤처투자자 등에게 창업페스티벌을 적극 알리고 초대해 네트워크 강화할 뿐만 아니라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실현의 디딤돌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경제뿐 아니라 문화 교류 활성화를 통한 도시외교 강화도 주문했다. 강 시장은 “문화중심도시를 꿈꾸고 있는 광주는 산업뿐 아니라 문화 영역도 넓게 퍼져야 한다”며 “미국, 일본, 중국 등지에 있는 해외사무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앞으로 해외파견 공직자 회의를 정례화하고 각국 동향과 현안 보고 벤치마킹 사례 공유 등을 지속할 방침이다. 특히 광주시 주력산업과 연계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회의에는 조선규 KOTRA 미국실리콘밸리무역관 광주사무소장, 박유진 KOTRA 일본도쿄무역관 광주사무소장, 양금숙 중국상하이사무소장, 중국 푸단대학 김일융 부이사관, 주뉴욕총영사관 이상배 부이사관, 주벤쿠버총영사관 손두영 서기관 등이 영상으로 참여했다. 광주시에서는 강 시장과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배일권 기획조정실장, 주재희 경제창업실장, 정원석 정책기획관, 이계두 투자산단과장을 비롯해 광주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신발 통해 세상과 광주시정의 변화를 읽다
신발 통해 세상과 광주시정의 변화를 읽다 [PEDIEN] “지금 당신은 어떤 신발을 신고 있나요? 과거에는 대부분 검정색 구두를 신었지만 이제는 색도, 디자인도 다양하고 운동화도 많이 보이다. 신발의 교체는 세대의 변화이자 직원 가치관의 변화겠죠? 덕분에 새로운 행정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된다”광주광역시가 6월 정례조회에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다. 주인공은 지난 20여 년 간 청사 구두수선소를 운영하며 공직자의 신발을 책임져온 구두수선사 김기승 씨.김 씨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7일 6월 정례조회가 열린 시청 대회의실 무대에 올라 그의 특별한 이야기를 전하고 ‘신발로 본 세상의 변화’와 ‘개인 맞춤화로 발전하는 행정’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 ‘구두코만 봐도 누구 신발인지 안다’는 김 씨는 이전 사람들은 두 달도 못 버텼던 청사 구두수선소를 ‘찾아가는 서비스, 회원제 운영’이라는 누구도 생각 못한 마케팅과 비즈니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때 회원만 500여명에 달했던 구두수선소 손님은 이제는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김 씨는 한결같은 긍정의 에너지와 함께 주 2회 구두를 깨끗하게 닦아 관리하고 직접 사무실까지 배달한다. 인사철이면 누구보다 빨리 회원들의 새 사무실을 파악, 배달사고가 없어 직원들 사이에서는 ‘천재’로 불리기도 한다. 김 씨는 “‘긍정’이라는 신발과 ‘혼자가 아닌 함께 같이’라는 신발을 신고 걸어 갈 때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 수 있다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행정의 모습을 보여 달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마이크를 넘겨받은 강기정 시장은 변화한 세상에 발맞춘 ‘개인맞춤화된 쌍방향 서비스’로 섬세하고 창의적인 행정으로의 발전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시청 출근 후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분이었던 김기승 사장님의 이야기를 잘 들었다”며 “사장님의 말씀처럼 우리들의 취향과 개성이 다양해지고 세분화됐고 이러한 신발의 변화는 우리 일상의 변화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시민의 구성, 가구의 형태, 국적의 다름 등 사회가 변하고 다품종 소량생산의 산업으로 다양화하고 있는 만큼 행정의 변화도 당연하다”며 “과거의 행정이 관리에 가까웠다면 오늘날 행정은 쌍방향 서비스로 섬세하고 창의적인 행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개인맞춤화된 행정의 사례로 광주다움 통합돌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스템 구축, 은둔형외톨이 지원, 1인가구 및 이주민 지원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강조한 ‘나-들’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강 시장은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우리로 뭉뚱그릴 수 없는 주체로서의 ‘나’를 분명히 드러낼 필요가 있다는 뜻이었다”며 “‘우리’를 구성하는 몰개성적인 구성원이 아니라 ‘우리’를 구성하는 개성적이고 다양한 주체인 ‘나’를 강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과거에 절대복종, 절대명령과 같은 것들이 ‘공동체’와 ‘나’의 관계였고 ‘우리’나 ‘공동체’를 위해 ‘나’를 무조건 희생하는 것에서 벗어나 ‘나’의 일을 하면서 행복을 누려야 한다는 것이다. 민선 8기 시정 구호인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에도 이러한 바람이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민선 8기가 시작된 지 1년이 돼간다 그동안 시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모든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공직자들 또한 ‘나’를 잃지 말고 스스로 만족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선 8기 정례조회는 과거 훈시 위주에서 벗어나 직원 토크쇼, 시장의 편지, 사업 실무담당자의 90초 발표 등 시정 철학과 방향을 함께 이야기하는 등 소통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광주소방,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구조훈련
광주소방,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구조훈련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7일부터 9일까지 3회에 걸쳐 전남 함동저수지에서 119특수구조대원과 소방서 구조대원 16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수난사고 발생 때 구조대원의 수중 구조장비 숙달을 통해 현장에 강한 전문구조대원 양성을 목표로 재난현장에서 효율적이고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수난사고 발생을 가정해 소방헬기와 보트를 이용한 신속한 인명구조와 각종 수난장비 조작·숙달을 통한 수중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소방 무인비행장치를 활용한 구조대상자와 실종자 수색, 돌발 상황대처 등 다양한 상황별 훈련으로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김문용 소방안전본부장은 “수난사고의 경우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아 전문기술이 필요한 구조활동”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어떠한 수난사고에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의용소방대, 비엔날레 전문 안내원으로 활동한다
광주 의용소방대, 비엔날레 전문 안내원으로 활동한다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의용소방대 100명이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문 안내원으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안내원 활동은 관람객들의 전시 작품에 대한 이해와 관람 편의를 높이고 전국적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전문 안내원으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 100명은 7~8일 비엔날레 사무동에서 시민 도슨트 프로젝트 기초과정을 교육 받는다. 교육은 4시간 동안 광주비엔날레의 의미, 전문 안내원 개론, 디자인 비엔날레 등으로 진행되며 이수자에게는 명예시민 도슨트증이 발급된다. 교육을 마친 의용소방대원은 비엔날레 기간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문 안내원으로 활동한다. 김문용 소방안전본부장은 “광주비엔날레의 성공 여정에 의용소방대가 함께 해 더욱 빛나는 문화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10월 4∼7일 세계인권도시포럼 연다
광주시, 10월 4∼7일 세계인권도시포럼 연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세계 대표 인권기구인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유네스코 본부가 3년 연속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한다. 올해 주제는 국제기구, 국내외 전문가,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도시’를 선정했다. 이 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후위기, 우크라이나 전쟁 및 첨단 디지털 기술 확산 등으로 훨씬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가 양산되고 있는 빈곤과 불평등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포럼에서 빈곤과 불평등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최근의 인권이슈와 주요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도시들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새롭게 발생하는 인권문제에 대응하는 국제적 차원의 전략과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공식포스터는 위, 아래로 펼쳐진 도시 이미지를 통해 공존하는 도시의 의미를 담았으며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돌보는 포용도시를 만들기 위한 가치와 지향점을 따뜻한 색상으로 표현했다. 광주시는 전체 주제와 관련해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담기 위해 공모를 통해 여성 장애 가족 이주민 청년 지속가능개발목표 어린이·청소년 거주권 등 8개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포럼 전까지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시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계림동 쪽방촌 현장 간담회, 청년과 사회적 이슈 토론회, 이주민 무료 진료 활동 등 주제회의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윤건열 민주인권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각해진 빈곤과 불평등으로 인한 인권 문제를 다양한 국제도시 사례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도시 간 연대 방법을 찾을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세계인권도시포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광산구-서영대, 지역상생·자치경쟁력 확보 업무협약
광산구-서영대, 지역상생·자치경쟁력 확보 업무협약 [PEDIEN] 광주 광산구는 7일 서영대학교와 지역사회 상생과 자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인구 감소, 경기 침체 등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관·학 상생·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사회 상생협력 모델 개발 및 운영 지역현안 해결 및 복지프로그램 운영 지역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평생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등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학령인구 감소, 지역의 우수 인재 유출 등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과 지역이 힘을 모으는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로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광주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PEDIEN] 광주광역시와 동구는 오는 12일 시청 재난상황실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통합 연계방식으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다중 밀집 인파사고가 발생할 경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보호할 수 있도록 부서·기관별 재난대응역량을 높이고 재난대비태세를 총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주시와 동구, 23개 기관·단체, 시민 등 850여명이 참여하고 장비 60여 대가 동원돼 다중 밀집 인파사고 발생 때 신속한 상황전파·관리, 초동조치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공연장 폭죽 폭발에 따른 인명사고 발생과 관람객 압사사고로 이어지는 다중 밀집 인파사고 상황을 가정해 최초 상황 접수·전파 신속한 초동대응 광주시·자치구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민·관·군·경 협업대응체계 점검 문제점·개선대책 중점 토론 등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대응·수습 및 복구 훈련을 한다. 또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하는 ‘통합 연계훈련’으로 ‘현장-상황실 다원중계 시스템’을 구축, 광주시와 자치구 간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전파·대응, 자원 지원, 수습·복구체계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사고현장에 수소 드론을 띄워 밀집된 인파를 분산시키는 음성 방송 기술을 시연하고 피플 카운팅, 안면인식 인공지능 드론 기술을 이용한 실종자 수색 등 재난안전 신기술도 선보인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규모 재난상황에서 신속한 상황보고 지휘·통제 및 유관 기관 간 역할분담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시의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신종재난 대비 등 재난관리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범국민적인 재난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과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훈련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광주시는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2021년, 2022년 2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
광주시, 5월의 공무원에 강은숙 팀장·김경명 주무관
광주시, 5월의 공무원에 강은숙 팀장·김경명 주무관 [PEDIEN] 광주광역시는 ‘5월의 공무원’으로 복지정책과 강은숙 팀장과 김경명 주무관을 선정하고 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시상했다. 강은숙 팀장과 김경명 주무관은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1대 1 맞춤 돌봄 체계를 구축, 시민의 복지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광주시는 4월부터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실제 돌봄이 필요한 지 여부를 심사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은숙 팀장은 “돌봄은 평범한 일상과 인간다운 존엄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며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