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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보건소, ‘찾아가는 한의진료실’ 확대 운영
광산구 보건소, ‘찾아가는 한의진료실’ 확대 운영 [PEDIEN] 광주 광산구는 6월부터 ‘건강드림, 찾아가는 한의진료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건강드림, 찾아가는 한의진료실’은 건강 문제가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1:1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올해 6월부터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미등록경로당, 복지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을 다닌다. 주 3회였던 방문 횟수도 주 5회로 늘려 좀 더 많은 지역주민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 특히 광산구 보건소는 한의약에 익숙하지 않은 소아청소년부터 한의약에 익숙한 어르신까지 대상을 포괄적으로 선정해 연령에 맞춰 침, 뜸뿐만 아니라 금연침, 성장침, 한의약적 건강교육 등을 지원한다. 광산구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한의진료실을 통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대상자 연령에 맞춘 건강관리를 제공하겠다”며 “시민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주민 목소리 응답한 강기정 시장, 자치구 소통 행보 활발
주민 목소리 응답한 강기정 시장, 자치구 소통 행보 활발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시민들의 목소리에 직접 응답했다. 강 시장은 ‘자치구 소통의 날’을 순회 개최하며 활발한 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6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주민 160여명을 만나 민선 8기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자치구 소통의 날은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다. 특히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타운미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민들은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한다. 이날 주민들은 발산마을과 뽕뽕다리, 양동시장 등 인근 지역자원과 연계한 발산근린공원 조성 서구 장애인복지관 건립 인공지능 기반 어린이상상놀이터 건립 서구 자원회수센터 직원쉼터 보수 등 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민선 8기 광주시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영산강·황룡강 Y벨트 사업과 연계한 서창 억새축제 주변 관광기반 확충 파크골프장·테니스장 등 생활체육시설 조성 등을 건의하고 광주시와 서구가 정책적 협력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상무2동 주민들이 동요 ‘문어의 꿈’을 개사해 주민이 바라는 서구의 모습을 공연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주민과의 현장대화 후 강 시장은 광주시 정책 방향을 밝히고 무엇보다 ‘사람’에 초점을 맞춘 정책 수립 및 예산 지원 등을 약속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소통의날을 개최하기 전에 서구민의 바람을 미리 살펴보고 여러 차례 공직자들과 머리를 맞대 공부하고 고민했다”며 “현장 목소리에 기반해 어린이·장애인·노동자 등 무엇보다 ‘사람’을 가장 우선하는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가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내 삶’이 행복하고 개개인의 삶을 돌보는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며 “소통의 시작은 공감이고 소통의 완성은 정책으로 실현되는 만큼 앞으로도 진솔한 대화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 실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군공항이전 등 민선 8기 광주시의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변화를 위해 함께하겠다”며 “소통의 자리를 통해 서구와 광주시가 구 현안을 하나하나 풀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 ‘함께서구, 우뚝서구’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양향자·김경만 국회의원, 명진 광주시의회 의원, 윤정민·김옥수·오미섭·김균호 서구의회 의원, 김용섭 서구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
‘글로벌 도시’ 광산 교육국제화특구로…공청회 개최
‘글로벌 도시’ 광산 교육국제화특구로…공청회 개최 [PEDIEN] 광주·전남의 대표 ‘글로벌 도시’ 광산구를 미래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인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광산구는 26일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함께 ‘광산구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공청회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개최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민형배 광산구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교원, 학부모, 전문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추진 배경 및 필요성, 향후 비전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세계적 전문 인력 양성, 국가 국제경쟁력 강화, 지역균형발전 도모 등을 목적으로 ‘교육국제화특구’를 지정하고 있다. 특구로 지정되면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2013년부터 5년 단위로 특구를 지정, 그동안 총 6개 지역이 선정됐다. 올해 3기 신규 지구로 5개 지자체를 추가 지정할 예정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광산구는 광주시,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세계시민 양성형 글로벌 교원 육성형 해외 인재 유치형 등 세 가지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는 이귀순 시의원이 좌장을, 김다원 광주교육대학교 교수, 진춘화 호남대 교수, 이천영 새날학교 교장 등 6명이 토론자로 나서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시 기대효과 등에 대해 학부모,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특구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모았다. 특히 다수의 전문가는 많은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며 축적된 다양한 문화 자원, 지역 역사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한 고려인마을 등 ‘국제화 여건’을 갖춘 광산구가 “교육국제화특구 최적지”고 입을 모았다. 자치구 최초로 외국인주민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탄탄한 정책 역량과 더불어 광주 경제·교통의 중심지라는 위상도 광산구에 힘을 실어주는 요소다. 진춘화 교수는 “세계 여러 국적의 시민이 모여 살며 상생 기반을 다져온 광산구가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다면 다양한 언어를 다루고 여러 문화를 활용할 수 있는 미래 주역을 키우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청회를 마친 광산구는 조만간 광주시,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지정 신청에 나설 계획으로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시민 의견, 제안 등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광산구는 광주 최대의 다문화 밀집지역으로 다양한 세계문화와 가치관이 상존하는 세계시민교육의 최적의 지역”이라며 “광산구 모든 학생이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세계무대에서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는 광주 산업기반의 중심지로서 이주배경 인구가 가장 많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교욱국제화특구 지정을 통해 이주 배경을 가진 청소년이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소방,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 발표대회 개최
광주소방,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 발표대회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5일 남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2023년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새로운 유형의 재난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발굴하고 현장대원의 역량 강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문 연구 및 발표대회다. 대회에는 5개 소방서가 참여해 극심한 가뭄 상황에서 소방용수 부족으로 인한 대체 수원 및 방법을 찾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동부소방서는 ‘제한급수 대비 비상 소방용수 확보방안’이라는 제목으로 발표에 나서 1위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빗물의 재이용과 유출 지하수를 활용한 소방용수 확보 등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동부소방서는 오는 8월 전국 19개 소방본부가 참여하는 중앙연구대회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참여한다. 김종률 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이번 연구내용을 현장활동에 접목한다면 가뭄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소방용수를 확보, 빈틈없는 화재대응 태세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120만달러 수출협약…‘제2 중동 붐’ 일군다
광주시, 120만달러 수출협약…‘제2 중동 붐’ 일군다 [PEDIEN] ‘제2 중동 붐’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국 광주시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수출실적 13만달러, 수출협약 120만달러, 수출상담 1천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네트워크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시장개척단은 지난 23일~24일 이틀간 두바이 메트로폴리탄 호텔과 아부다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각각 ‘2023 광주광역시-중동 수출상담회’를 열고 총 144건 상담, 상담금액 1천만달러 규모의 성과를 냈다. 수출상담회에는 중동 바이어 35개사와 광주시에 소재 건강관리·식품·화장품 등 주력 업종별 중소기업 10개사 등 총 45개사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장개척단은 상담회 이후에도 개별 미팅을 진행하며 수출·투자 네트워크 구축에 힘썼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환자용 수액 주입기 제조기업인 ‘신성테크’는 UAE·이란 등지 바이어들과 13만달러 규모 수출실적을 올렸다. 자동심장충격기 제조기업인 ‘나눔테크’와 성형주사기를 제조하는 ‘에스비메드’,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브레인포커스’는 중동 바이어들과 총 120만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맺었다. 지난 1월 대통령 UAE 경제사절단에 선발됐던 의료용 살균기술 분야 창업초기기업 ‘에이버츄얼’ 김태준 대표는 “UAE 관계자와 상담을 통해 UAE 사무실을 열고 현지 병원에서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하는 등 중동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수출 상담회에 참석한 이란 측 바이어 라사 카자르씨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광주의 혁신 의료기기와 건강기능식품 등의 원천기술과 제품 공급로를 확보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장개척단은 한국무역협회 두바이 지부장을 비롯한 현지 전문가 초청 설명회를 통해 현지 시장 동향, 중동 시장 무역거래 관행 등에 대해 배우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지역 기업의 중동시장 수출력 강화를 위해 두바이 공항 프리존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등을 방문하고 유관기관 초청 간담회, 현지 산업 시장조사, 바이어 개별 방문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이계두 투자산단과장은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관내 유망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진입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현지 시장의 수출 위험 요인과 어려움을 면밀히 파악해 광주 기업이 안정적인 중동시장 판로개척 구축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구, ‘수인성·식품매개 집단감염’ 대응 총력
광주광역시_남구청 [PEDIEN] 광주 남구는 올 여름 기록적인 고온 현상과 함께 평균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세균 및 바이러스 등 오염된 물에 의한 수인성 감염병과 식품으로 인한 감염병 집단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 방역 근무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남구는 26일 “하절기 기온과 습도 상승, 장마 등에 의해 수인성·식품매개 집단 감염병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감염병 예방과 관리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비상 방역체계 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 여름 6~7월 평균 기온에 대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반도를 향한 엘니뇨 시작 시기가 앞당겨져 역대급 폭염을 뛰어 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감염병 집단발생을 대비해 평일 야간 근무는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비상 근무체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우선 남구는 질병관리청 및 광주시와 연계해 24시간 모니터링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집단 환자 발생 등 특이 동향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조치를 위해 질병보건 통합관리시스템에 현황을 등록하고 질병관리청 및 광주시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운영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의심 증상이 2인 이상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집단발생 현황 등록과 함께 역학조사 및 검사 대상물을 수거한 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결과 분석을 의뢰해 신속한 대처에 나서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올 여름 폭염 등 고온 현상 전망으로 그 어느 때보다 수인성 및 식품에 의한 집단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감염병 예방·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하절기 관내 주민들이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관련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담배가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
“담배가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 [PEDIEN] 광주 광산구는 5월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를 금연 주간으로 지정,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을 독려하는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광산구 보건소는 쌍암근린공원에서 담배꽁초를 주우며 세계 금연의 날을 알리는 활동을 벌였다. 이를 시작으로 31일까지 수완지구, 광주송정역 등 시민이 자주 찾는 곳을 중심으로 세계 금연의 날, 금연클리닉 홍보 등을 실시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금연 독려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올해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세계보건기구는 “Grow Food Not Tobacco”를 공식 슬로건으로 정했다. 우리의 건강, 더 나아가 농부와 지구의 건강을 해치는 담배 재배를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식량을 재배해 금연 의지를 고취하자는 의미다. 한편 광산구는 시민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쾌적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캠페인과 더불어 조례로 지정된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2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하고 금연거리, 금연아파트를 지정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광주시-지역 의료기관, 의료관광 활성화 나선다
광주시-지역 의료기관, 의료관광 활성화 나선다 [PEDIEN] 광주시와 지역 의료기관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4일 시청에서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료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등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17곳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계획을 소개하고 조선대병원과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는 외국인환자 유치사례를 발표했다. 또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선대병원은 사이버 공간에 메타버스를 구축해 국내외 외국인환자의 접근성 문제를 보완하고 국제진료센터와 중동클리닉 등 의료관광 별도의 전문인력과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 지역특화 외국인환자 유치기반 강화사업 등 국비사업을 활발하게 펼치면서 방문 외국인환자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는 건강검진에 대한 수요가 많은 몽골을 타깃국가로 선정하고 몽골국영은행, 몽골젊은의사회,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가 참여하는 ‘건강검진을 위한 맞춤형 적금상품’을 공동 개발했다. 이 상품은 가입자가 광주를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으며 의료관광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밖에 몽골 정부 의료보험 검진대상에서 제외됐거나 몽골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 정부와 공공기관, 지방의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한 특화건강검진 상품을 개발해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는 몽골 의료관광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7월 몽골나담축제, 9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10월에는 버스킹월드컵, 광주메디헬스산업전 등 광주에서 열리는 국제 이벤트와 몽골에서 열리는 한국의료관광대전 등을 활용해 의료관광객을 확대·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시와 의료기관들은 앞으로 분기별로 간담회를 개최해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등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동교 산업혁신과장은 “장기간 침체됐던 의료관광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환자를 유치하는 의료기관과 유치업체의 현장 목소리를 주기적으로 청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광주를 찾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늘어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광주문화방송, 김치산업 발전 협력
광주시-광주문화방송, 김치산업 발전 협력 [PEDIEN] 광주시와 광주문화방송이 광주김치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시장, 김낙곤 광주문화방송㈜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김치산업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김치산업과 김장문화의 공동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광주김치산업 활성화 및 수출시장 개척 김치축제·김장대전 콘텐츠 개발 및 홍보 양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 상호 활용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한다. 광주시는 올해 30주년을 맞는 광주김치축제를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동안 개최한다. 특히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장소를 광주김치타운에서 상무시민공원으로 옮겨 치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법정기념일인 11월22일 김치의 날에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제막식을 김장대전 개막식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문화방송㈜은 지난 2월에 우리 지역의 다양한 김치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김치요리를 창조하는 4부작 프로그램 ‘레드디쉬’를 방송했으며 광주김치의 해외 진출 도전기를 기획 중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김치를 세계의 김치로 키울 수 있도록 함께해줘 감사하다”며 “김치가 광주의 대표 먹거리산업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 특히 올해 30주년을 맞는 김치축제를 잘 준비해 광주가 김치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전남, 국립대, 시·도교육청 반도체 인재양성 협력
광주·전남, 국립대, 시·도교육청 반도체 인재양성 협력 [PEDIEN] 광주시와 전남도, 지역 교육계가 ‘광주·전남 반도체특화단지’ 맞춤형 후공정 특화 인재양성에 힘을 모았다. 전남대학교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는 25일 전남대학교 스토리움에서 강기정 시장, 김영록 도지사, 정성택 전남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반도체 인재양성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기관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 목포대학교,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이다. 주요 내용은 호남권역 반도체공동연구소 구축 및 활용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협력 지역 반도체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초·중·고등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한 긴밀한 상호 협력이다. 이번 협약은 호남권역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에 대한 후속 조치로 협약을 통해 반도체특화단지 유치는 물론 광주·전남이 국가 첨단전략산업 정책에 발맞춰 추진하고 있는 첨단 후공정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5일 교육부 ‘호남권역 반도체공동연구소 공모사업’에 전남대학교,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등 광주·전남지역 대학연합이 최종 선정돼 중앙정부의 집중적인 투자를 받아 교육용 장비를 구축하고 반도체 후공정 인재양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은 “전남대학교가 호남권 반도체공동연구소로 선정되고 인재양성 상생협력으로 지역 반도체산업 성장의 물꼬를 트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체제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호남권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는 광주·전남 시도민의 꿈인 반도체특화단지 유치의 소중한 마중물이 될뿐만 아니라 인공지능과 첨단산업 인재양성 사다리의 한조각을 맞추게 됐다”며 “이번 협약은 마지막까지 반도체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노력하자는 다짐의 자리이자, 이제 그 누구도 광주·전남에 인재가 없어 기업이 오지 않는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더욱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이자는 다짐의 시간이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반도체산업 육성과 인재양성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가야 한다”며 “이번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가 반도체특화단지 선정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대한민국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광주·전남이 그 최적지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반도체공동연구소 선정을 계기로 시도의 염원인 광주·전남 반도체특화단지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제3기 광산구 시민권익위원회 출범
제3기 광산구 시민권익위원회 출범 [PEDIEN] 불합리한 민원처리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등으로부터 시민 권익을 보호하고 고충 해소를 지원할 ‘제3기 광산구 시민권익위원회’가 출범했다. 광산구는 25일 구청에서 제3기 시민권익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향후 위원회 활성화 방향을 논의했다. 제3기 광산구 시민권익위는 더 전문적이고 다양한 계층을 대변할 수 있도록 교수, 언론인 등 각 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 2025년까지 고충 민원 조사 및 민원 처리 실태 조사·지원, 고질적 민원 조정·중재, 불합리한 행정제도 모니터링 및 개선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제3기 시민권익위원회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광산구를 만들고 시민의 권익을 향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 시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19년 출범 이후 4년여 동안 총 12차례의 회의를 통해 4건의 권고 1건의 의견표명 등 시민 권익증진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보호 등에 기여해 왔다. -
광산구, 수기 작성 건축허가서류 전산화 추진
광주광역시_광산구청 [PEDIEN] 광주 광산구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 처리를 위해 ‘건축행정시스템 구축’ 이전 수기로 작성한 건축허가서류의 전산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건축물관리법 제정 이후 기존 건축물의 안전성 확보 등을 이유로 건축주의 건축허가 설계도서 등 자료 제공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종이 문서로 보관 중인 건축허가서류의 경우 일일이 서류를 찾아야 하고 자료 제공을 위한 가공도 번거로워 민원 처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이에 따른 민원인의 불편도 컸다. 이에 광산구는 건축행정 시스템이 구축되기 전 건축허가서류에 대해 6월부터 전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종이문서로 관리 중인 구 건축물대장은 전산화를 우선 완료해 전산 발급 서비스를 개시했다. 광산구는 이번 전산화 작업으로 업무 처리 효율성 향상은 물론 건축허가서류 제공을 위한 처리 절차가 간소해져 민원인의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이문서 노후화로 인한 훼손, 분실, 소실 위험성 해소, 종이문서 보관에 따른 공간 부족 문제 해결 등의 효과도 예상된다. 김진오 광산구 건축과장은 “건축허가서류 전산화 사업을 통해 건축물 유지관리에 필수적인 설계도서 제공 등 신속한 민원 처리와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에게 보다 나은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축구전용구장 관람석 보강공사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축구전용구장 가변형 관람석의 사용성 강화를 위한 보강공사를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보강 공사는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단체 점핑 응원을 하면 관람석이 흔들린다는 축구팬들의 의견에 따라 추진됐다. 축구팬들은 광주축구전용구장이 구조적으로 안전성이 확보돼 있지만, 철골구조의 특성상 나타나는 가변형 관람석의 흔들림으로 불안감과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에 광주시는 광주FC, 시체육회와 함께 가변형 관람석 안전성 추가 확보를 위한 대책회의 등을 열었고 광주FC 홈경기가 열릴 때마다 전문가 등을 동반해 가변형 관람석의 안전성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또 축구팬의 단체 점핑 응원 문화 특성을 감안해 관람석 사용성을 강화하기로 하고 보강 공사를 결정했다. 공사는 6월 말까지 원정 응원석과 홈 응원석 전체에 거더 받침대 유격 조정, 브라켓 설치 보강, 좌우 흔들림 방지용 챌판 설치, 구간별 이음부분 보조 기둥 설치 등 보강 작업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불안감 해소와 흔들림 방지 등 가변형 관람석의 구조적 안전성과 사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부호 체육진흥과장은 “관람석에 대한 사용성 강화와 더불어 광주축구전용구장에 대한 중장기 운영 계획을 통해 가족친화형 관람 문화를 조성하는 등 관람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광주축구전용구장이 시민과 함께하는 경기장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 1년 연장
광주시,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 1년 연장 [PEDIEN] 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의 결정으로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올해 5월 31일에서 2024년 5월 31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전세나 월세 계약 때 30일 이내에 지자체에 신고하도록 한 제도다. 정부는 2021년 6월 1일부터 임대차시장의 투명한 실거래 정보를 제공해 임차인을 보호하고자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부터 2023년 5월 31일을 계도기간으로 운영했다. 이번 계도기간 연장은 신고제의 취지가 과태료 부과가 아닌 임대차 신고를 통한 투명한 거래 확립이고 신고량이 증가한 점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대상은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임대차 계약 건으로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의 신규·변경·해지 계약 등이며 계약금액이 변동 없는 갱신계약은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양병옥 토지정보과장은 “계도기간이 연장됐지만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의무는 유지된다”며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