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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영화 ‘송암동’ 관람…“진상규명 끝까지 함께”
강기정 시장, 영화 ‘송암동’ 관람…“진상규명 끝까지 함께” [PEDIEN] “송암동을 생각하면 고무신을 주우려다 계엄군 총에 맞아 숨진 11살 전재수 군이 떠오른다. 43년이 흘렀지만 이제라도 송암동 민간인 학살을 다룬 영화가 세상에 나오게 돼 다행이다. 진상규명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후 동구 광주극장에서 열린 영화 ‘송암동’ 특별상영회에 참석, 영화를 관람했다. 강 시장은 “1980년 5월 24일 송암동 일대에서 벌어진 참상을 기억하고 진상규명과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으로 오월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송암동 민간인 학살의 재조명을 위해 광주 브랜드 영화제작지원 사업으로 제작비 2억원을 지원했다. 강 시장은 ‘5·18 특집–송암동’ 펀딩도 참여, 10만원을 후원하고 힘을 보탰다. 영화 ‘송암동’은 1980년 5월 24일 광주 송암동 일대에서 벌어진 계엄군의 무차별 발포와 오인 교전, 반인도적 민간인 학살사건을 다룬 영화다. 당시 광주에 투입된 특전사의 새로운 학살 증언도 담겼다. 광주 출신의 이조훈 감독은 지난 2020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을 연출했다. 영화 ‘송암동’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특전사의 증언을 바탕으로 재구성해 극영화로 제작했다. 이 감독은 “송암동 사건은 무장하지 않은 시민을, 조직화된 군대가 무참하게 학살했다는 사실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국제인권법에서는 비무장 민간인을 조직화된 군대가 살해하는 것을 반인도적범죄로 규정하고 공소시효 제한 없이 언제든 책임자를 기소하도록 돼 있다. 진상규명을 통해 책임자들을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영화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상영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홍영표·윤영덕·조오섭 국회의원, 임미란·강수훈·채은지 광주시의원, 김병내 남구청장, 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과 무차별 사격으로 숨진 고 전재수군의 형 전재룡씨 등 5·18 유가족, ‘송암동’에 출연한 최은율, 이승규 배우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재룡 씨는 “5·18 때 송암동의 많은 주민이 희생됐다 두 번 다시는 광주 학살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5·18을 함께 기억하고 널리 알려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펀딩은 5·18민중항쟁의 마지막 날인 5월27일까지 진행된다. 현재까지 590여명이 참여했으며 2834만3000원이 모였다. 오는 6월3일 광주극장에서 2차 특별상영회가 진행된다. -
남구, ‘청렴도 1등급 목표’ 볼멘소리 없앤다
광주광역시_남구청 [PEDIEN] 광주 남구가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청렴정책 추진 인프라 강화 등 종합대책 추진에 나섰다. 특히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청렴정책 추진 사항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면서 투명한 조직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남구는 19일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 종합 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깨끗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강도 높은 청렴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남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분석을 실시, 취약 분야로 나타난 부분을 중점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또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새로운 지표로 반영된 공공채용 운영기반 마련 및 반부패 추진기반 마련을 위한 기관장 참여 협의체 운영과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공공재정 부정수급 예방 및 근절 대책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구청에서 분석한 종합 청렴도 약점 분야는 민원 업무처리에 대한 주민들의 부정적 인식과 관행적 업무처리에 대한 불만이었다. 이에 따라 남구는 해당 문제의 원인은 불친절 민원 응대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 민원인과의 입장차 최소화를 위해 업무 매뉴얼을 비치하고 매뉴얼에 따른 민원 처리절차 안내 및 처리 과정을 공개하기로 했다. 더불어 내부 청렴도와 연관된 부패 행위 근절을 위해 괴롭힘 예방·대응 지침을 만들어 시행하고 직급 및 세대별 교육과 부패 행위에 대한 징계 내역을 정기적으로 오픈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반부패 척결에 대한 김병내 구청장의 단호한 의지에 따라 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클린 남구 청렴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청렴시책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반부패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회의를 개최해 처분 결과를 전 직원에게 공유하기로 했다. 이밖에 주민들이 공감하는 청렴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청렴기동반을 가동, 민원인의 구체적인 불만족 사유를 즉각 파악해 개선방안 도출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을 비롯해 공직사회 구성원 모두가 신뢰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청렴 조직을 향한 혁신과 개혁의 발걸음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며 “종합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배달 음식, 이제 안심하고 드세요
배달 음식, 이제 안심하고 드세요 [PEDIEN] 광주 광산구는 배달 음식 소비 증가에 따라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소비자들이 알 수 있도록 ‘배달전문음식점 주방공개’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주방 사진을 공개하는 광산구 누리집 게시판과 연동된 큐아르코드를 통해 배달 음식을 받은 시민이 손쉽게 해당 업소의 주방 사진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광산구는 누리집 게시판과 연동된 큐아르코드 스티커를 지정된 업소 24곳에 배부했다. 이들 업소는 앞으로 음식 배달 시 용기에 이를 부착하게 된다. 광산구는 지속적으로 ‘보이는 주방’ 참여 업소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여 업소에 대해서는 홍보 지원과 더불어 노후주방시설 개선사업 가산점, 위생용품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광산구 식품위생과로 연락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보이는 주방 사업을 통해 업소는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시민들은 보다 안심하고 배달 음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강한 식품문화와 깨끗한 위생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갈등 없는 광산 우리가” 이웃갈등 조정가 5기 양성
“갈등 없는 광산 우리가” 이웃갈등 조정가 5기 양성 [PEDIEN] 광주 광산구가 생활 속 다양한 갈등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도록 돕는 ‘이웃갈등 조정가 5기’ 양성에 나섰다. 이웃갈등 조정가 양성교육은 ‘광산형 이웃갈등 자치조정 시스템’의 일환이다. 층간소음·주차·흡연 문제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웃갈등을 주민 스스로 예방·해결 할 수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주민자치회, 아파트 주민대표조직, 아파트 관리소장, 마을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7월까지 광산구 도시재생공동체센터에서 총 10회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갈등관리 전문가의 참여로 갈등해결 기술을 배우는 기본 과정과 실제 갈등을 조정하는 실습을 포함한 심화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이웃갈등 조정가’ 양성교육 수료증을 교부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더 많은 주민이 일상 속 갈등을 스스로 조정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2017년부터 총 91명의 이웃갈등 조정가 양성교육을 실시했으며 이 중 지난해 처음으로 10명이 ‘우리동네 이웃갈등 조정가’ 위촉돼 활동, 층간소음 등 다양한 생활 갈등 해결을 도왔다. -
광주시, 21일 ‘베트남인의 날’ 개최
광주시, 21일 ‘베트남인의 날’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외공원 일원에서 ‘2023 베트남인의 날’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지방 외교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광주시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전남베트남 교민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특히 자매도시인 베트남 응에안성의 유명 기업이 생산한 제품 등을 선보인다. 제품은 현재 한국으로 수출하고 있거나 한국 진출을 꿈꾸는 기업들이 생산한 목식기류, 농산품, 대나무 공예품 등이다. 또 베트남 응에안성 전통공연단 공연, 교민회 전통의상 패션쇼,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가수 한사라 씨의 공연, 베트남 전통음식·전통놀이·의상 체험도 진행한다. 한편 이날 중외공원에서는 2023 베트남인의 날 행사를 비롯해 제58회 광주시민의 날, 광주비엔날레, 세계인의날, 광주 외국인 유학생의 날 등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
11월 2∼3일 광주 최대 창업페스티벌 연다
11월 2∼3일 광주 최대 창업페스티벌 연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올해 11월 2~3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창업페스티벌은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과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로 국내·외 창업기업, 투자사, 대기업,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최대 규모의 창업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테크노파크, 김대중컨벤션센터 3곳이 공동주관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전 교류행사 개막식 학술회의 투자유치 설명회 전시 등 다채롭게 구성된다. 타 지역 창업행사와 차별화 부분은 본행사 이전 사전 교류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이다. 사전 교류행사 프로그램은 지역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선발해 대기업 및 투자자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 협업, 투자유치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아울러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 홍보단은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부터 창업기업, 투자사 등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개인 뿐 아니라 단체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홍보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자유로운 방식으로 광주창업페스티벌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5월26일까지이며 활동내용, 혜택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재희 경제창업실장은 “올해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광주 창업생태계 조성과 창업문화를 확산해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 데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
5월21일 광주시민의 날…시민이 주인이다
광주광역시청 [PEDIEN] ‘제58회 광주시민의 날’이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 중심의 행사로 치러진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1일 중외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58회 광주 시민의 날’ 행사가 시민이 모여 체험하고 공감하고 즐기는 ‘시민의 축제’로 열린다. 광주시민의 날인 5월21일은 1980년 5월 당시 광주시민의 항거에 계엄군이 퇴각한 날이다. 광주시는 이를 기리기 위해 11월1일이던 시민의 날을 2010년부터 5월21일로 변경해 개최하고 있다. 먼저 기념식 행사 분위기부터 바꿨다. 시민이 주인공인 만큼 무대 앞자리는 시민에게, 시장을 비롯한 초청 인사들은 일반시민과 함께 객석의 중간쯤에 앉는다. 시민이 주인되는 민주주의의 기본을 실천한다는 의미이다. 기념식은 21일 오후 6시20분 자매도시 베트남 응에앙성 공연단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리고 개막선언과 함께 시립합창단의 ‘광주시민의 노래’ 합창이 이어진다. 광주의 진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목숨을 바쳐 투쟁했던 ‘5월의 나-들’을 추모한 뒤 시민의 날 주제인 ‘가족’ 기념영상 상영, 광주시민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 광주시민대상은 사회봉사부문 윤풍식 ㈜국민그룹 회장, 문화예술부문 정혜경 대한무용협회 광주광역시지회 고문, 체육부문 광주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탁구팀, 지역경제진흥부문 김형석 남해종합건설㈜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강기정 시장이 시민과 함께 대형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축하메시지를 전달하는 세리머니다. 강 시장과 시민이 무대 위로 올라와 ‘내일이 더 빛나는 광주’를 향한 희망의 촛불을 밝힌다. 이어 양궁금메달리스트 기보배 선수가 객석에서 활시위를 당겨 촛불을 점화, 2025광주세계양궁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광주군공항특별법 제정에 기여한 송갑석·이용빈·조오섭 국회의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시교육감의 축사도 이어진다. 가수 선우와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아름다운 나라’를 부르며 시민의 날을 축하한다. 마지막으로 강기정 광주시장의 인사말을 끝으로 불꽃쇼가 화려하게 광주의 밤을 장식하고 가수 10㎝·김기태·다비치·김동규·고아라·크라잉넛 등 국내 정상급 K팝 스타들과 성악가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광주시민의 날 행사는 ‘150만, 가족이 웃습니다’라는 주제로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광주시에 하고 싶은 메시지 적기 정책평가하기 등 시민에 의한, 가족사진 찍어주기 나의 인권 바로알기 문화공연 즐기기 등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광주비엔날레와 연계돼 50% 할인된 입장료로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비엔날레 파빌리온 완주자 중 선착순 5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상생카드도 지급한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부대행사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가족참여형 프로그램인 ‘가족사진관’은 100가족의 사전 신청접수를 받아 전문사진작가들이 야외스튜디오 2곳에서 가족사진을 찍어준다. 이밖에 가족들이 직접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는 ‘스마~일 찰칵, 인생 네컷’ 시민의 날 기념 가족에게 편지보내기 캐리커처 추억의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제16회 세계인의 날도 외국인유학생의 날과 연계해 오전 10시부터 중외공원 곳곳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2023 베트남인의 날 행사는 베트남 응에안성 부시장·공연단·주한베트남대사·기업인·대학총장· 베트남 교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린다. 민선8기 광주시정을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정책평가박람회도 열린다. 잔디광장 주변 5개분야 주요정책 30개를 두고 시민이 선호하는 정책을 평가하는 소통투어 프로그램이다. 시정에 대한 퀴즈도 풀고 휴식이 함께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민참여형 전시를 선보인다. 강기정 시장은 “80년 5월의 광주정신은 국가폭력으로부터 ‘나’를 지키고 ‘가족’을 지키고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저항정신에서 비롯돼 ‘나눔과 연대’로 승리의 위대한 역사를 썼고 3년간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을 이겨내는 힘도 ‘가족’에 있었다”며 “150만 광주시민 모든 가족이 활짝 웃으며 더 나은 내일로 함께 나아가자”며 광주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
세계와 광주를 잇다…제1회 외국인 유학생의 날 개최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21일 중외공원 일대에서 ‘제1회 광주 외국인 유학생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유학생을 초총, 유학생활을 공유하고 광주와 지역대학의 매력을 널려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행사로는 대학별 유학생 홍보부스 및 외국인 유학생회, 학과실습·체험부스 등을 운영하는 ‘광주 유학박람회’ 파빌리온 참가국 출신 유학생 제작 영상을 전시하는 ‘비엔날레 파빌리온 팝업뮤지엄’ 광주지역 대학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광주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홍보 부스 등이 있다. 25개국 35명의 유학생으로 구성된 ‘광주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의 활동영상을 공개한다. 지난 4월 24일 발대식과 함께 활동에 들어간 서포터즈는 한 달 간 출신국가별 파빌리온과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알리는 영상을 제작했다.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경연에서는 42팀 중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참가해 춤, 노래, 퍼포먼스 등 넘치는 끼와 재능을 선보인다. 중외공원에서는 제58회 시민의 날, 광주비엔날레, 세계인의 날, 베트남인의 날 행사도 함께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 현장이 펼쳐진다. 김순옥 여성가족교육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여는 ‘광주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를 통해 유학생들이 광주시민으로서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끼고 자국의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광주를 소개하길 바란다”며 “많은 유학생이 광주로 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에는 중국, 베트남, 몽골, 일본, 미국, 프랑스 등에서 온 유학생 5000여명이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
광주시, 시민안전체험 한마당 연다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21일 오후 2~6시 북구 시립미술관 일원에서 ‘시민체험형 안전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전보건공단·대한안전연합·안전생활실천연합·해양에너지·한국가스안전공사·안전모니터봉사단·호남대·광주대 등 11개 안전 관련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안전교육 체험부스 운영과 안전문화 홍보 등을 실시한다. 체험부스는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기본소생술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등 재난안전 가스·교통안전 신체검진 개인형이동장치 안전하게 타기 산업안전 가상현실 안전신문고앱 사용 홍보 등으로 운영된다. 모든 부스를 체험한 시민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투어 행사도 진행한다. 광주시는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운영하는 이동 안전체험차량을 배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지진안전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또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광주시 주관 ‘안전실천 안전광주 포스터 공모전’ 작품도 전시한다. 시민안전체험한마당은 21일 북구 시립미술관을 시작으로 9월16일 양산호수공원, 10월7일 영산강 극락친수공원에서 순회 행사도 열 예정이다. 신동하 안전정책관은 “안전사고는 우리 생활 속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복·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의 재난대처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남구 주민들, 타 지역 주민들과 ‘고향사랑 활발’
남구 주민들, 타 지역 주민들과 ‘고향사랑 활발’ [PEDIEN] 광주 남구는 자매도시간 교차기부로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주민들 사이에서 타 지역 주민들과 상부상조하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양림동 주민들은 지난 16일 동명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이곳 2층 다목적실에서 양림동과 동명동 주민자치회간 상생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특히 이곳 주민들은 상호 왕래를 통한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양 지역 주민의 각오와 열정을 상징적으로 담은 고향사랑 기부금을 각각 교차 기부했다. 양림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한다”며 “구청에서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사활을 건 만큼 우리 주민들도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힘을 보탤 것이다”고 말했다. 이곳 주민들은 5월말에 장성군 서삼면 주민들과도 교차 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림2동 주민들도 장흥군 부산면 주민들과 고향사랑 기부금 교차 기부에 나설 예정이며 봉선1동 주민들은 지난 5월 초 완도군 완도읍 주민들과 함께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밖에 남구청 공직사회는 지난 3월에 자매도시인 나주시와 교차 기부를 시작으로 해남군, 완도군, 보성군, 장흥군, 곡성군, 화순군, 함평군, 광주 광산구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 잇따라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 기탁하며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남구 관계자는 “공직사회에서 시작된 고향사랑 기부 운동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스며들면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며 “고향사랑 기부 붐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동티모르 제5대 총선’ 투표소 운영 지원
광산구, ‘동티모르 제5대 총선’ 투표소 운영 지원 [PEDIEN] 광주 광산구가 발전적 국제협력을 위해 동티모르 제5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소 운영을 지원한다. 18일 광산구에 따르면, 2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광산구청 별관 지산빌딩 1층 외국인주민과 사무실에서 동티모르 제5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소가 운영된다. 이는 지난 4월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그레고리우 조제 다 콘세이상 페헤이라 드 소자 주한 동티모르 대사를 접견, 선거 행정 지원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동티모르는 그동안 서울에서만 투표소를 운영하다 이번 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남부지역 동티모르 국민의 선거권 보장을 위한 추가 투표소 운영 장소를 고심해 왔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박병규 청장은 원활한 투표소 운영을 위해 구청사 별관 사무실을 공유하고 선거 행정에 대한 총괄적 지원 뜻을 전했다. 자치구 최초로 외국인주민과를 신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외국인주민 정책과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산구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뜻이 반영된 결정이다. 특히 5월 광주 5·18민주화운동과 동티모르의 독립회복일이라는 양국의 민주주의 역사를 기리는 시기라는 점도 의미를 더한다. 동티모르 국회의원 선거는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로 5년마다 치러지며 총 65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한다. 이번 선거는 동티모르의 아세안 정식 회원국의 지위 확보와 국제사회 협력을 이끌 대표자를 뽑는 중요성을 갖는다. 여느 때보다 동티모르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 선거일 광주를 비롯한 전남·전북, 경남·경북에 거주하는 동티모르 국민들이 광주를 찾아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함께 살아가는 외국인 주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원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이고 당연한 의무이자 책임”이며 “이번 동티모르 선거 지원이 보다 발전적인 자치구 국제협력의 초석을 다지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광산구 야호센터, 20일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개최
광산구 야호센터, 20일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개최 [PEDIEN] 광주 광산구 야호센터이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0일 ‘청소년 모두 모여라’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야호센터 동아리와 청소년 참여기구가 연합으로 기획했다. 5월 ‘청소년의 달’을 주제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통 민속놀이 그립톡 만들기 도전 O/X 퀴즈 등 6가지 체험을 비롯해 삼색빙수 오월의 주먹밥 등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재미를 더할 다양한 이벤트 등을 마련한다. 행사를 준비한 야호센터 청소년들은 “우리가 만든 행사를 많은 사람이 재미있게 즐겼으면 좋겠다”며 “청소년의 달이 갖는 의미를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행사 참여는 당일 현장접수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
광주시, 청년드림수당 2기 참여자 모집
광주시, 청년드림수당 2기 참여자 모집 [PEDIEN] 광주광역시는 미취업 청년의 지역사회 진입을 돕고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3 광주청년드림수당 및 활동지원’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2기는 765명이며 모집기간은 22일부터 6월 7일까지다.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만 19~39세의 최종학력 졸업자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 청년이다. 단, 학생·휴학생, 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광주시는 선정된 구직청년들에 대해 7월부터 5개월간 매월 50만원씩 총 25만원의 드림수당을 지원한다. 또 취업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로설정 및 구직계획에 도움이 되는 진로탐색형, 직무역량 강화형, 창업형, 기존에 없는 직업이나 직종을 새롭게 만들거나 재설계하는 창직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을 지원한다. 신청은 광주청년드림수당 공식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원 신청자의 가구 소득, 미취업기간, 구직활동계획서를 심사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결과는 7월 4일 광주시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선발자에게는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한다. 최종 선발자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고 청년드림수당 지급을 위한 클린카드를 발급하면 된다. 광주시는 2018년부터 청년드림수당 및 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4582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상반기 청년드림수당에 735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동현 청년정책관은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청년드림수당이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전념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청년의 특성과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5·18민주묘지 참배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5·18민주묘지 참배 [PEDIEN] 5월18일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정치권 주요인사가 광주를 잇따라 찾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7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문 전 대통령 일행은 오월영령에 헌화·분향하고 제1묘역 고 문재학 열사, 제2묘역 고 한승헌·이태복 열사를 차례로 찾았다. 이후 민족민주열사묘역으로 이동해 고 이한열 열사의 묘소에 참배하고 고 위르겐 힌츠페터 비석을 살펴봤다. 문 전 대통령은 방명록에 ‘5·18 민주정신이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라고 적었다. 문 전 대통령은 언론과 만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5·18민중항쟁에 크게 빚졌다. 우리 국민들이 이만큼 민주주의를 누리는 것도 5·18민주항쟁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다”며 “그래서 민주주의가 흔들리면 우리는 5·18민주정신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5·18민주항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가 됐다. 5·18을 맞이해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주의에 대한 의지를 다시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대해 “공약이었을뿐만 아니라 5·18민주항쟁의 정신을 헌법전문을 담은 개정안을 재임 중에 국회에 제출했으나 당시 국회에서 제대로 심의되지 않고 국민투표까지 가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며 “우리 정치인들이 계속 노력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기정 시장은 5·18정신을 계승하고 현재도 왜곡·폄훼되는 5·18을 공식화하고 제도화하기 위해 내년 총선과 동시에 원포인트 개헌으로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거듭 주장했다. 앞서 강 시장은 2017년 문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시절부터 문 전 대통령의 공약으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내걸고 청와대 정무수석 당시에도 오월정신 계승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5·18민주화운동을 앞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유승민 전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광주를 방문, 오월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며 5·18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강기정 시장과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하는 등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