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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세계 고혈압의 날 캠페인 집중 실시
광산구, 세계 고혈압의 날 캠페인 집중 실시 [PEDIEN] 광주 광산구는 5월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이해 5월 한 달간을 ‘혈압측정의 달’로 정하고 관련 캠페인을 집중실시 한다고 밝혔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복지관, 대학, 유통센터 등 많은 인원이 모이는 장소를 순회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 및 홍보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걷기 앱 ‘워크온’을 연계한 챌린지, 청소년 대상 ‘우리 가족 혈관건강지킴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도 펼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고혈압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선행질환 중 하나로 조기 발견, 그리고 규칙적인 치료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혈압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고혈압연맹은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그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5월17일을 ‘세계 고혈압의 날’로 지정했다. -
걸으며 예술로 기리는 ‘오월’…광산구 시민참여 행사 ‘다채’
걸으며 예술로 기리는 ‘오월’…광산구 시민참여 행사 ‘다채’ [PEDIEN] 광주 광산구가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오월정신을 기억·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시민 참여의 장을 마련한다. 20일 미래세대인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5·18민주화운동 테마길 체험행사’를 원당산 공원 일원에서 진행한다. 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산구 도시재생공동체센터,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광산구 자원봉사센터 등이 주관한다. 원당산 일대 산책길을 따라 80년 5월 당시 시대 상황을 표현한 독재길 항쟁길 민주길 등 테마길을 걸으며 5·18을 생생하게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독재길에서는 장발과 미니스커트 단속 모습이 재현된다. 또 윤상원 열사의 삶, ‘임을 위한 행진곡’의 탄생 일화가 담긴 ‘들불야학’ 체험도 운영한다. 항쟁길에서는 5·18 당시 시민의 항쟁, 아픔을 그린다. 참여자들과 함께 민주화를 향한 문구가 적힌 머리띠를 두르고 가두행진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진 민주길에서는 5·18 이후 민주주의 역사를 담는다. 가두행진하며 머리에 두르고 있던 머리띠를 나무에 묶는 ‘민주의 나무’ 퍼포먼스, 내가 바라는 대한민국 적기, 5·18민주화운동 낱말풀이 등이 진행된다. 오월 주먹밥 체험, 오월 꽃 접기, 5·18 관련 서적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오월정신을 예술로 승화한 문화공연도 다채롭게 열린다. 18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함께 가자 희망찬 세상으로“라는 주제로 평화와 희망을 기원하는 오월국제교류음악회가 개최된다. 또 10대부터 30대까지 청춘들이 느끼는 민주·자유·평화·인권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노래한 영상 ‘청춘 5·18 평화를 노래하다’가 이날부터 27일까지 유튜브 채널 ‘문화광산ON’에서 매일 오후 5시18분 송출된다. 같은 기간 5·18민주화운동을 그린 박기복 감독의 영화 ‘낙화잔향-꽃은 져도 향기는 남는다-’와 2023년 신작 ‘고인돌’도 온라인으로 시민과 만난다. 23일에는 화가 홍성담의 오월판화시를 모티브로 기획·제작한 노래극 ‘오월’이 광산문화예술회관 무대를 꾸민다. 광주와 부산의 다양한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연대’의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
광산구 돌봄 이웃 후원 이어져
광주광역시_광산구청 [PEDIEN]광주 광산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돌봄 이웃을 위한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세방전지 광주공장은 17일 광산구청에서 전달식을 갖고 라면 230상자를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탁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등 노동자 자녀 보육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빛그린산단 직장어린이집도 이날 원생들이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 120만원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품은 광산구 관내 돌봄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광주서 세계음식·문화 즐겨요”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21일 중외공원 일대에서 ‘제16주년 세계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내·외국인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캐나다·에티오피아·모로코·몽골 등 15개국 외국인 주민이 요리한 세계 전통음식을 맛보는 ‘세계음식홍보전’ 이집트·루마니아 등 10개국의 전통소품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하는 세계문화체험전 외국인 지원사업과 문화교류 프로그램 정보 등을 제공하는 ‘외국인지원기관 홍보전’ 광주문화재단·광주독립영화관 등이 참여해 문화 다양성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마련한 ‘문화다양성기관 홍보전’ 세계 각국의 수공예품과 의류 등을 판매하는 ‘지구촌벼룩시장’ 등이 진행된다. 광주외국인출입국사무소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중국·베트남·네팔 출신 14명의 귀화자에게 국적증서 수여식을 한다. 또 광주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한 모범이민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다회용기와 현수막 사용을 지양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를 실천한다. 자발적 친환경 실천활동을 위해 개인 용기를 지참한 시민에게는 세계음식홍보전 쿠폰을 지급한다. 아울러 21일 중외공원에서는 제58회 시민의 날, 광주비엔날레, 베트남의 날, 광주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도 함께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한 글로벌 축제장이 펼쳐진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세계 시민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글로벌 축제 ‘세계인의 날’을 통해 광주시가 이주민·외국인과 함께 더불어 사는 포용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꿀잼도시 광주’ 만들 축제육성위원 모십니다”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가 축제육성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축제육성위원회는 ‘광주광역시 축제 육성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해 축제 발굴과 육성 축제 지원사항 심의 유사축제 통합·조정·권고 대표축제 선정·평가 등 광주 축제의 질적 성장과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 자격은 축제 및 관광분야 기관·단체에서 실무경력이 있거나 축제 및 관광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사람이다. 지원은 17일부터 26일까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지원서와 개인정보보호 제공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재직증명서 및 관련 자격증 사본 등과 함께 이메일 또는 시청 관광도시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6월 초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계절별 주제에 따라 축제를 그룹화하고 이를 견인해 갈 대표축제를 집중 육성하는 ‘축제의 도시 광주’ 브랜딩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유사축제를 통·폐합하거나 축제 및 행사의 개최시기·장소를 집적화해 시민의 흥미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배 관광도시과장은 “광주만의 특색으로 사계절 내내 재미가 있는 축제를 육성·발굴하기 위해서는 축제육성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꿀잼도시 광주를 함께 만들어 나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남구, ‘제4기 톡톡 SNS 기자단’ 공개 모집
광주광역시_남구청 [PEDIEN] 광주 남구는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관내 주민들과 활발한 소통에 나서는 제4기 남구톡톡 SNS 기자단을 공개 모집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제4기 남구톡톡 SNS 기자단 공개 모집이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블로그 분야 10명과 영상 분야 5명이다. 만 18세 이상 시민 가운데 광주에 거주하거나, 광주 소재 직장 및 학교를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남구 구정에 대해 관심과 애정이 많고 사진 및 동영상, SNS 활용에 능통한 시민들을 적극 환영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고 또는 남구청 블로그에서 관련 파일을 내려 받은 뒤 이메일 또는 남구청 7층 홍보실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개인 SNS 보유 및 콘텐츠 제작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한 뒤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하며 선발 결과는 오는 6월 19일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오는 6월 27일 구청에서 남구톡톡 SNS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자단으로 선발된 시민은 오는 2024년 6월 30일까지 1년간 활동하며 개인별로 관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소식을 매월 2건 이상 게재해야 한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20년 7월 16일부터 남구톡톡 SNS 기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7월부터 올해 4월말까지 1~3기 기자단원들이 작성해 블로그와 개인 SNS에 올린 게시글은 2,441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신용회복委, 남구에 ‘긴급생계비 1000만원’ 쾌척
신용회복委, 남구에 ‘긴급생계비 1000만원’ 쾌척 [PEDIEN]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전남제주 본부는 남구 관내 조선가정 및 소년소녀가정 등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남구청에 긴급 생계비 1,000만원을 후원했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신우선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전남제주 본부장과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16일 오후 2시 30분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 기관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전남제주 본부가 구청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현재 신용회복위원회는 전국 6개 광역지역단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긴급 생계비 1,000만원 지원은 이 같은 맥락의 연장선상이었다. 긴급 생계비 후원금은 관내에 거주하는 주민 가운데 생계유지가 어려운 조손가정과 소년소녀가정,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포함해 총 50세대에 2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전남제주 본부처럼 지역사회의 많은 민간기관에서도 취약계층을 돕는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우선 광주전남제주 본부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에도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취약계층의 채무 문제 해결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용회복위원회는 관내에 소재한 광주시 지적발달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에 물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민지원 기관과의 협업 체계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
광주시, ‘일상 속 건강지키기’ 캠페인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세계 고혈압의 날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1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플라자브릿지에서 민·관·학 합동 행사를 펼친다. 이 행사는 광주시와 광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및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 5개 자치구 보건소, 광주·전남지역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금연지원센터, 동강대학교 응급구조학과 등 11개 민·관·학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금연 배너 전시, 홍보물품 배부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 일산화탄소 측정 등을 통한 금연상담 및 금연인식률 조사 암 예방 OX 평가 및 교육·상담 호스피스완화의료 인식개선 교육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 등 총 6개 분야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는 19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광주시민의 혈압수치인지율은 60.2%로 전년보다 3%p 감소했으며 현재흡연율은 18.4%로 전년보다 1%p 증가했다. 광주시는 꾸준한 모니터링과 관리로 관련 지표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혈압은 뇌졸중, 심부전, 심근경색 등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나 단기간 치유될 질환이 아닌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정상범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해야 한다. 흡연은 폐암의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이며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이고 당뇨, 면역기능 등 거의 모든 신체기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하루라도 먼저 금연하는 것이 폐암을 포함한 각종 암 발생을 예방하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류미수 복지건강국장은 “세계 고혈압의 날과 금연의 날을 계기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올바른 자가 건강관리를 실천해달라”고 말했다. -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야구장 조성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시와 KIA타이거즈가 친환경 야구장 조성에 함께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30일 지역 연고 야구단 KIA타이거즈주식회사와 광주기아타이거즈챔피언스필드에서 ‘친환경 야구장 및 자원순환 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스포츠시설의 1회용품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광주시와 KIA타이거즈는 협약에 따라 광주기아타이거즈챔피언스필드 내 플라스틱 응원용품 사용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유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유도를 위한 홍보 자원순환 실천과 관련된 각종 정보 공유 등에 적극 나선다. 지난해 자원재활용법 개정으로 체육시설은 플라스틱 재질 1회용 응원용품 사용이 금지됐다. 이에 따라 KIA타이거즈는 친환경 종이재질 응원봉을 판매하는 등 플라스틱 응원봉을 줄이고 있다. 또 투명페트병은 분리 배출을 잘하면 고품질의 재생원료로 사용이 가능하므로 유색 플라스틱과 섞이지 않도록 별도 배출함을 운영한다. 광주시는 스포츠시설 관객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유도하기 위해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을 활용해 17일부터 23일까지 ‘다회용기 사용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음식점, 카페 등에서 개인용기 등을 사용하는 사진을 찍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KIA타이거즈 제복, 모자, 친환경 응원봉 등 경품을 증정한다. KIA타이거즈는 다회용기를 지참한 관객에게 생맥주, 커피, 음료 등 원하는 메뉴를 10%를 할인해준다. 할인행사는 프로야구 시즌 종료 때까지 진행한다. 협약식 당일에는 자원순환 퀴즈행사를 진행해 먹을거리 교환권, 비엔날레 입장권을 증정한다. 이 밖에 3번 출입구 쪽에서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와 ‘1회용품 없는 날’ 합동 홍보활동도 펼친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으로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시민 인식 전환과 1회용품 감량, 투명페트병 12만여 개 배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송용수 기후환경국장은 “1회용품 사용이 줄어들고 폐기물이 제대로 분리 배출된다면 자원순환 도시가 앞당겨질 것이다”며 “친환경 야구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프로야구 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 “통합돌봄·헌법 수록·국제연대로 ‘확장된 광주정신’ 실현”
강기정 시장 “통합돌봄·헌법 수록·국제연대로 ‘확장된 광주정신’ 실현” [PEDIEN] “5·18정신은 80년 5월 독재정권에 저항해 싸운 시민군과 이후 진실규명을 위해 싸운 이들, 더 나아가 인간의 자유와 존엄을 찾기 위한 평범한 시민들의 행동까지 확장돼야 한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6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광주민주포럼에서 ‘민주주의, 모두의 자유’라는 기조발제를 통해 “5·18은 특정인이나 특정단체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5·18정신을 전 국민에게 확산하고 뿌리내리게 하는 방법은 대한민국 헌법에 수록하는 것이다”고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재차 강조했다. 강 시장은 먼저 “민주주의는 모두의 자유에 대한 약속이었다. 그러나 근대화를 위해 경제성장을 위해 국가안보를 위해 자유를 유보하면서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위기에 빠지게 됐다”고 진단했다. 강 시장은 “광주정신을 이야기할 때는 80년 5월 독재정권에 저항해 싸운 시민군과 이후 진실규명을 위해 싸운 이들뿐만 아니라 인간의 자유와 존엄을 찾기 위한 평범한 시민들의 행위까지 확장돼야 한다”며 이러한 광주정신을 실현하는 방법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미얀마 등 민주화 투쟁 중인 이들과의 국제적 연대’를 제시했다. 강 시장은 “평범한 시민들이 보여준 ‘나눔과 돌봄’으로 상징되는 광주정신은 오늘날 광주에서는 광주형 보편복지제도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제 대한민국에서는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으로 국제적으로는 미얀마를 비롯한 민주화를 위해 싸우는 이들과 포용·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특히 “5·18정신은 나눔과 돌봄을 통해서 모두가 더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지향하는 정신이다”며 “이 정신은 역사적으로 1980년 5월 광주라고 하는 구체적 시간·장소에서 탄생했지만, 인류보편의 가치와 이상에 맞닿아 있다 그런 의미에서 5·18정신이 대한민국 헌법전문에 수록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헌법전문 수록은 여야 대선후보들의 공통공약이자 사실상 이견이 없는 사안이므로 내년 총선과 동시에 국민투표를 실시해 원포인트 개헌을 해야 한다”며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공식화하고 제도화해 더는 왜곡과 폄훼, 정쟁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 광주정신을 전 국민에 확산하고 뿌리내리게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5·18은 특정인·특정단체의 전유물이 돼서는 안 된다 이는 극복해야 할 문제”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5·18은 1980년 5월 당사자에 국한돼 있지 않다 5월의 승리는 시민군과 시민의 하나됨으로 가능했을 뿐만 아니라 80년 이후 현재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정신계승 노력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며 “특정인을 위한 자유와 민주주의를 단호히 거부하고 인간의 존엄과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찾고자 하는 모든 ‘나’-들의 5·18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끝으로 “5·18정신은 평범한 시민들이 보여줬던 위대한 나눔과 돌봄 정신에서 비롯됐고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해서는 정치와 행정이 제도와 정책으로써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며 “광주시는 그 정신을 되살려 제도로 뒷받침하고 시정방향도 언제나 시민을 더 자유롭게 하는 데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5·18기념재단이 주최한 ‘광주민주포럼’은 14일부터 19일까지 세계 각국의 민주인권활동가 1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 토론의 장이다. 올해는 ‘민주주의 위기와 인권 옹호자를 위한 연대’라는 주제로 민주주의 회복에 대해 토론하고 방향을 모색한다. -
광주시, 사회관계망 5·18 추모 이벤트
광주시, 사회관계망 5·18 추모 이벤트 [PEDIEN]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5·18을 기억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추모 릴레이 이벤트 ‘리멤버 5·18’을 진행한다. 이벤트 ‘리멤버 5·18’은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민주화운동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온라인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리멤버 5·18’은 개인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의 프로필 사진을 제시된 5·18 관련 이미지 3가지 가운데 하나로 변경하고 프로필 인증샷과 함께 추모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사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95명에게 피자·편의점 상품권·커피 등 모바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동 대변인은 “이번 이벤트가 5·18의 역사와 정신을 추모하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기념행사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산구, 제22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 캠페인
광산구, 제22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 캠페인 [PEDIEN] 광주 광산구는 16일 제22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광주시,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 광산구지부, 광산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년 5월14일은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됐다. 이를 전후로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은 식품안전주간으로 운영된다. 이날 광산구는 식중독 예방 퀴즈 음식문화개선 인식조사 리플릿·홍보물품 배부 등 광산시민은 물론 광주를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내용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식품 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식품안전 사고도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식품안전주간 동안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LG이노텍 광주공장, 하남동 보호종료아동 자립키트 후원
LG이노텍 광주공장, 하남동 보호종료아동 자립키트 후원 [PEDIEN] LG이노텍 광주공장이 16일 사회공헌활동 ‘이웃사촌 플러스’의 일환으로 보호종료아동과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자립키트 50세트를 하남동에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보호종료아동 등 복지 사각지대를 돌보기 위한 하남동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자립키트는 생활용품, 식품, 구급상자 등 생계유지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보호종료아동 및 저소득층 청년 1인 가구 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주성 하남동장은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앞장서는 LG이노텍에 감사드린다”며 “대상자들에게 물품과 함께 지역사회의 관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장애인 평생교육기관에 온정
광산구 장애인 평생교육기관에 온정 [PEDIEN] 광주 광산구는 매일유업광주공장과 팔레스 제과점이 16일 관내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학습자를 위한 음료와 빵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후원 물품은 광산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장애인 기관·시설 14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매일유업 광주공장은 지난 2005년부터 돌봄 이웃 후원,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6년 투게더나눔문화재단 나눔친구 45호점으로 선정된 팔레스 제과점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