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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림2동 ‘시니어 창업센터’ 연말 문 연다
방림2동 ‘시니어 창업센터’ 연말 문 연다 [PEDIEN] 광주 남구는 방림2동 시니어 창업센터 연말 오픈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방림2동 시니어 창업센터 건립 공사가 지난 24일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남구는 주택 노후화와 기반시설 부족으로 공동화 현상이 심화된 방림2동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 중이며 시니어 창업센터는 일자리와 관련한 기반시설 확충 차원에서 건립된다. 시니어 창업센터는 방림동 83-13번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 사업비는 15억원 가량이며 올해 연말께 문을 열 예정이다. 이곳 센터는 방림2동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및 소득창출의 전초기지로 활용된다. 지상 1층은 마을 어르신의 신규 일자리를 만드는 공간으로 작업실과 창업 식당 등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 2층에는 공유경제 서비스의 한 분야로 주방 설비를 갖춘 공유 주방을 만들어 이용자들의 비용 절감 및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구 관계자는 “시니어 창업센터는 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자리와 소득창출의 공간으로 활용되며 맞춤형 시니어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방림2동 어르신들이 일을 하면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방림2동 일대에서 집수리 지원 사업을 비롯해 안심골목 조성, 마을 소통방 및 공동육아 돌봄 시설을 갖춘 어울림센터 조성 사업 등을 다채로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광주시, 28일 가족친화인증 설명회 개최
광주시, 28일 가족친화인증 설명회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가족친화인증 심사원과 공동으로 오는 28일 오후 2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대강당에서 ‘가족친화인증 설명회’를 개최한다. 가족친화인증 설명회는 유연근무제, 정시퇴근, 육아휴직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가 부여하는 ‘가족친화인증제도’의 심사기준 등 세부항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가족친화인증’ 심사기준과 평가항목이 개정돼 이를 집중 설명하고 참석하는 기업·기관에 다양한 가족친화인증 적격 검증, 현장심사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1부 가족친화인증 개요 설명, 2부 가족친화인증 그룹 컨설팅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가족친화인증 설명회 신청은 27일 오후 3시까지 가족친화지원사업 홈페이지 또는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며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 : https:www.ffsb.kr/ffm/ffmPresentMain.do성유석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많은 기업들이 개정된 가족친화인증 심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 가족친화인증 설명회에서는 개정된 심사항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친화인증은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직원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하고 있다. 신규 인증기준 점수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70점, 중소기업 60점이며 인증심사비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100만원, 중소기업은 무료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생산제품과 명함 등에 가족친화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어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를 높일 수 있고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시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가 신청 시 가점 부여, 주요 은행 대출금리 우대, 신용보증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광주시는 지난해까지 총 121개 기업·기관이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을 받았으며 다양한 가족친화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광주시는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인센티브 외에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사업 우대 일자리우수기업 인증제 가점 부여 출연기관 경영평가 가점 부여 중소기업 브랜드 디자인 개발 지원 가족친화인증기업 현판 지원 등 17개 인증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
광주시,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광주시,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PEDIEN] 광주광역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 세미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광주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는 광주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중국, 베트남, 독일 우즈베키스탄 등 24개국 다양한 국적 유학생과 교환학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기념사진 촬영,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서포터즈는 제14회 광주 비엔날레 및 파빌리온 프로젝트와 5월 21일 광주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 홍보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파빌리온 프로젝트 전시 홍보영상 등 콘텐츠 제작 및 사회관계망 홍보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을 마친 서포터즈에게는 활동내역에 따라 자원봉사시간 부여, 활동증명서 발급 등이 지원되며 우수 서포터즈를 선발해 포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유학생 서포터즈가 민간 외교관이자 홍보대사”며 “서포터즈의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이번 행사를 홍보하고 해외 유학생의 적극 유치를 당부한다”며 서포터즈단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5월 21일 중외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광주 외국인 유학생의 날은 시민의 날과 연계해 광주 유학박람회, 비엔날레 파빌리온 팝업뮤지엄,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등의 내용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강기정 시장 “군공항특별법 실질동력 시행령 철저 준비”
강기정 시장 “군공항특별법 실질동력 시행령 철저 준비”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 “군공항특별법 국회 통과 4개월 이내 사업의 실질 동력인 시행령을 만드는 아주 중요한 시점이다. 광주시에서 후속조치를 위해 전담반을 구성하고 있는 만큼 시행령 과정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24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광주시 제2차 자치분권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미래차 국가산단 지정, 광주공항특별법 국회 통과 등 협력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광주의 변화발전에 함께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시장은 “군공항특별법은 광주와 이전지역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게 광주시에서는 후속조치를 위한 전담반을 구성해 시행령을 준비해나가고 있다”며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민주당에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강 시장과 이병훈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윤영덕·조오섭·이용빈 등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광주시는 광주 군공항특별법 제정 및 후속조치 이외에도 지역사랑상품권 행안부 사업지침 변경 가뭄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지원 광주복합쇼핑몰 유치 예정에 따른 교통인프라 지원 고속열차 차량 증량 및 배차횟수 증편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 코레일 직영 운영 등을 건의했다. 특히 강 시장은 “호응도가 높은 지역사랑상품권은 행정안전부의 사업지침이 변경되면서 지역경제 위축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연매출 30억원 이상의 가맹점 2100여개소인데 슈퍼마켓이나 하나로마트, 병원 등 생활밀착형 점포가 많다 가맹점 매출액의 25%나 차지해 상당한 민원이 예상된다”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이병훈 시당위원장은 국회 차원의 대책 등 해결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강기정 시장은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신 덕분에 광주시는 최근 미래차 국가산단 지정, 광주공항특별법 국회 통과 등 성과가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의 물절약 동참 등으로 가뭄의 어려운 국면을 넘어섰고 남은 시간까지 기후위기 대응도 지혜롭게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제11회 인권작품 공모전’ 개최
광주시 ‘제11회 인권작품 공모전’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는 인권의식 함양과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제11회 인권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주제는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한 포용과 공존 지향 기후위기·감염병 등 재난상황에서 인권 침해 및 보장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디지털 격차 등 인권 침해 및 보장 이주민·학교폭력 등 일상에서 나타난 인권침해 및 인권존중문화 확산 등이다. 공모 분야는 만화 포스터 동영상 등 총 3개다. 인권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명 이내 팀으로 공동 출품할 수 있다. 응모 작품은 24일부터 6월16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은 인권과 공모 부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인권지향성, 창의성, 활용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아동·청소년부, 일반부로 나눠 심사해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12편 등 총 16편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시장 상장과 대상 150만원 등 총 6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7월 중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또 10월 개최하는 ‘제13회 세계인권도시포럼’ 기간에 전시하는 등 인권감수성 함양을 위한 교육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상무관 전시작품 ‘검은碑’ 광주시에 기록물로 기증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정영창 작가의 ‘검은비’ 작품을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기증하는 ‘기록물 기증 협약서 체결 및 기증식’을 26일 오후 3시 옛 전남도청 상무관에서 진행한다. 광주시와 검은비 존치모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기증식에는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과 기증자 정영창 작가가 직접 협약서에 서명한다. 협약서 주요 내용은 작품의 소유권 등 제반 관리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귀속되고 작가가 공모사업을 포함해 발전적인 활용방안을 위해 기록물을 활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작품 철거는 4월 27일 작가가 참관한 가운데 이뤄지며 이후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보관될 예정이다. ‘검은비’는 정영창 작가가 2018년 제33주년 5·18기념행사 상무관 프로젝트 행사에 전시한 설치미술 작품이다. 작품에는 ‘광주의 염원인 민주주의가 피어나고 국가폭력으로 인한 모든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기를 기원’하는 오월영령의 추모비로서의 의미가 담겼다. -
‘이제는 된다’…광주시, 주요현안 5+1 속도
‘이제는 된다’…광주시, 주요현안 5+1 속도 [PEDIEN] 민선 8기 광주광역시가 장기간 표류하던 숙원사업들을 속속 해결하고 있다. 군공항이전특별법 제정, 지산IC 진출로 대안 제시, 무등산 정상 개방 및 방공포대 이전,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및 복합쇼핑몰 유치, 어등산관광단지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이른바 5+1 주요현안 중 최대 난제로 꼽혔던 군공항이전 문제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날개를 달았다. 대구시의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과 함께 ‘쌍둥이법’으로 추진된 군공항이전특별법 제정은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이 성공의 열쇠가 됐다. 여기에는 민선 8기 소통의 리더십이 돋보였다. 강기정 시장은 여야 지도부의 협력을 끌어내 군공항이전특별법을 제정하고 이전지역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했다. 취임 직후인 지난해 7월 김영록 전남지사와 상생발전위원회 합의문을 전격 발표했고 취임 4개월만인 11월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하늘길, 철길, 물길을 열기 위한 달빛동맹 협약’을 맺어 그동안 막혀있던 군공항이전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국회의원들과의 공조도 빛났다. 송갑석·이용빈 의원은 법안을 발의해 토대를 쌓았고 강 시장은 여야를 넘나들며 정치력을 발휘했다. 그 결과 지난 1월 여·야·정·지자체가 국회에서 현안간담회를 개최, 군공항이전 사업의 국가 지원 합의를 이끌어냈다. 또 변수가 생길 때마다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국방부를 상대로 직접 설득에 나서 지난 10여년간 풀지 못한 군공항이전특별법 제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안전성 문제로 꼬여있던 ‘지산IC 진출로의 해법’도 찾았다. 시민 편의와 안전성, 경제성을 두루 갖춘 대안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광주시는 2021년 안전성 논란으로 지산IC 진출로 개통을 미룬 채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하다가 민선 8기 인수위원회 때 지산IC 진출로 문제를 공론화하며 해법 찾기에 본격 나섰다. 취임 직후 강 시장은 지산IC 진출로 사업의 전면 재검토와 함께 ‘지산IC 진출로 교통사고 예측 및 위험도 용역 평가’에 들어갔다. 강 시장은 특히 “안전성이 문제되면 당연히 기존 좌측 진출로를 폐쇄해야 하지만 시민 염원인 지산IC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 도로과는 광주경찰청·교수 등 내·외부 전문가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여는 등 해법 찾기에 골몰했다. 이 과정에서 광주시는 77억원이 투입돼 건설된 좌측 진출로를 폐쇄하되, 시설물의 80~90%를 활용하는 대안을 찾게 됐다. 시장과 공직자 간 상승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다. 이밖에 무등산 정상 개방과 방공포대 이전,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및 복합쇼핑몰 유치, 어등산관광단지 개발, 지하철2호선 공사 정상궤도 등 광주시의 눈에 보이는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주요 현안의 해법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이는 민선 8기 강기정 시장과 공직자 간 소통에 근거한 맞춤형 전략과 집중력이 현안 해결의 결정체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공직자 간 부서 칸막이를 넘어선 소통과 숙의의 과정인 ‘융합행정’이 해법을 찾는데 돌파구가 됐다. 실제 간부회의, 정례조회 등 민선 8기 회의의 주된 방식은 ‘토론’과 ‘숙의’이다. 실국 칸막이를 넘어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에서 최적의 대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결정된 사안은 강 시장의 추진력과 공직자들의 맞춤전략이 합해지면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대구시, 전남도 등 타 지자체는 물론 여야를 넘나드는 정치권과의 협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의 절수 노력과 영산강 취수 등으로 가뭄에 잘 대응했고 군공항특별법 제정, 지산IC 진출로 대안 마련, 무등산 정상 개방 및 방공포대 이전,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지정, 통합돌봄 시행, 경제위기 대응 민생정책 등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가 비단 운에 의한 것만이 아닌 5000여 공직자들의 집중력 있는 대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격려했다. 강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도시에 활력이 돌고 개인의 삶에는 충분한 기회가 주어지는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며 “작은 일에서부터 큰 결정까지 늘 직원들과 토론하고 공유하고 협업하는 일이 습관화·체계화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
광주시, KTX고속열차 지역차별 철폐 촉구
광주시, KTX고속열차 지역차별 철폐 촉구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4일 “143만 광주시민의 불편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KTX 고속열차의 지역차별은 반드시 철폐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송정역에서 열린 ‘광주송정역 고속열차 증편 촉구 결의대회’에서 “광주송정역은 광주의 관문이자 시민의 발이며 교통의 연결망인 환승역이지만 많이 불편하다. 그 무엇보다 불편한 것은 고속철도 운행관계이다”며 “주말이면 표를 구하지 못해 원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특히 광주와 영남의 불균형한 고속열차 운행의 차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영남과 광주의 균형있는 고속열차 배정을 요구했다. 실제 KTX 고속열차 운행편성에서 광주와 영남은 큰 격차를 보인다. 운행횟수에서 광주는 주말 기준 48회에 그치지만 인구수가 유사한 울산의 경우 58회, 대구는 121회, 부산은 119회를 운행하고 있다. 더구나 운행횟수의 차이를 넘어 KTX차량 좌석 규모에서도 배 차이가 난다. 영남에는 1편당 승객 9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KTX1이 배차되지만, 광주는 400여명 수준인 KTX산천이 투입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차량운행횟수면에서는 울산과 비슷하지만 이용인원은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강 시장은 “광주송정역 이용객 증가에도 고속열차 운행편수는 정체돼 열차표 예매가 점점 힘들어지고 최근 들어 주말열차표는 보름 전에 매진되는 등 열차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며 “타 지역과의 형평성 및 광주송정역 KTX 이용증가 추세 등을 감안해 KTX산천열차를 정원이 많은 KTX1열차로 업그레이드하고 발권이 어려운 금요일·주말 시간대에는 2~3회 증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KTX 고속열차 운행에 지역적 차별을 둬서는 안 된다”며 “고속열차의 호남선 증편을 바라는 143만 광주시민의 뜻이 반영되도록 정부에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 시장은 지난 3월27일 광주를 방문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KTX 고속열차 증편을 건의했다. -
광주시, 14개 예정지구 ‘지적재조사사업’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올해 동구 지산1지구 등 14개 예정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10여 년 전 종이로 제작된 지지적재조사 측량해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는 국가사업이다. 측량비는 국비로 지원된다. 광주시는 지금까지 52개 사업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국비 11억6000만원을 투입해 4445필지에 대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사업예정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의 목적, 지구선정 배경 및 추진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지적기준점 363점에 대한 기준점 측량성과검사를 2월 말 완료했다. 앞으로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협의와 조정, 사업지구 지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병옥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 지정 동의를 해야 한다”며 “토지소유자들의 이해와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광주 범죄안전 빛드림 법률지원단 출범
광주 범죄안전 빛드림 법률지원단 출범 [PEDIEN]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피해자에 대한 법률지원을 위한 ‘광주 범죄안전 빛드림 법률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법률지원단은 평소 교육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찰서 등에서 법률상담에 참여하거나 국선변호사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한 지역 변호사 8명으로 구성됐다. 법률지원은 2022년 5월 디지털성범죄상담소에서 제안한 사항으로 성범죄 피해자가 경찰서에 사건을 접수하기 전 변호사를 찾아가 법률상담을 받아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법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광주 범죄안전 빛드림 추진계획’의 하나로 시행되고 있다. 상담을 희망할 경우 변호사별 상담요일을 지정하고 사회적 약자 피해 지원기관을 통해 법률상담을 요청하면 된다.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광주 범죄안전 빛드림 추진계획’은 여성가족재단, 광주여성의전화, 디지털성범죄상담소 등 여성권익 지원 기관의 자문을 거쳐 마련한 것으로 성범죄 예방 교육, 범죄피해자 법률지원단 운영,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스토킹 범죄 가해자 진단을 통한 재범예측 평가도구 개발, 현장 경찰관 역량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봉 자치경찰위원장은 “법률지원단 출범을 통해 성범죄, 가정폭력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범죄 피해자들의 사회복귀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공감하는 지역 밀착형 치안시책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시사철 굿이여’ 광산농악 프로그램 운영
‘사시사철 굿이여’ 광산농악 프로그램 운영 [PEDIEN] 광주 광산구는 광산농악보존회와 함께 29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첫 번째 광산 농악 프로그램 ‘사시사철 굿이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시사철 굿이여’는 공연과 체험, 교육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인 농악을 다방면으로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재청과 광산구가 주관하는 ‘2023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은 4월, 6월, 8월, 10월 마지막 토요일에 총 4회 진행한다. 첫 시작인 4월 프로그램에선 ‘사시사철 굿 공연’, ‘광산농악 데다보기’, ‘농악 그것이 알고 싶다’를 선보인다. 프로그램 참여는 일반 시민 누구나 할 수 있다. 광산구 ‘배우랑께’에서 25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광산 농악 프로그램 ‘사시사철 굿이여’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광산농악 전수교육관으로 하면 된다. -
광산구 주민 손으로 ‘꽃피는 명품길’ 조성
광산구 주민 손으로 ‘꽃피는 명품길’ 조성 [PEDIEN] 광주 광산구는 24일 지역주민과 함께 민선8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명품 30리길 사업의 ‘꽃피는 서봉친수지구’ 거점 구간에 댑싸리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식재 행사에는 어룡동 주민 80여명이 참여해 서봉친수지구 약 2km 구간에 댑싸리를 심었다. 댑싸리는 ‘일년초’로 초여름에는 초록색을 띠다 가을에는 붉은색으로 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계절에 따라 다른 색상으로 물드는 명품길 풍경을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송산근린공원부터 황룡강 장록습지, 영산강과 황룡강이 만나는 동곡 두물머리까지 약 12km를 걷기 좋고 찾고 싶은 ‘명품길’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산근린공원부터 호남대까지 이어지는 상류 구간은 아름다운 생태 자연환경 속에서 시민이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물억새, 초화류가 가득한 특화 공간으로 가꿀 계획이라고 전했다. -
우산동 자원순환 장터 성황리 열려
우산동 자원순환 장터 성황리 열려 [PEDIEN]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우산동 ‘에코워킹힐링로’에서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순환 장터 ‘Fun Fun 에코마켓’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장터는 지난해 주민이 발굴하고 제안해 선정된 마을총회 의제로 광산구 2023년 주민참여예산으로 마련됐다. 주민들의 중고 물품 교환·나눔·판매와 함께 커피박 활용 키링 만들기 친환경 미니 샴푸바 만들기 플라스틱 컵 이용 화분 만들기 나만의 텀블러백 만들기 등 다채로운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마술 공연과 풍선아트 등 흥겨운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김진학 우산동장은 “4월22일 지구의 날, 주민과 함께 자원순환 등 기후변화 대응과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자원순환 생활화에 적극 동참하는 우산동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광산구, 시민 중심 안전문화 확산 ‘주력’
광산구, 시민 중심 안전문화 확산 ‘주력’ [PEDIEN] 광주 광산구는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전방위적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자율방재단, 자율방범연합회,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등과 일상을 지키는 ‘일상 안전거버넌스’를 5월부터 구축,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민 생활 영역의 안전 위험 요소를 감시하고 중요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시민 대상 캠페인을 포함한 안전문화 실천 유도 활동을 왕성히 펼치고 있다. 시민의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도 대폭 강화했다. 안전리더, ‘광산시민 1% 응급처치사’ 양성 등 시민을 안전전문가로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노인, 아동,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가상현실을 활용한 체험 위주의 교육을 제공하며 ‘안전문화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캠페인, 이벤트 등을 통한 시민의 안전의식 고취와 참여도 적극 유도하고 있다. ‘함께하면 안전한다’를 슬로건으로 지난 1월부터 광산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심리·행동·상황 등 테마별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내 집 앞 눈 치우기 인증하기, 풍수해보험 소문내기 등 실천해야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이벤트 참여자는 8378명에 달한다. 지난 21일부터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마약, 보이스피싱이 결합된 신종 전화금융 사기 범죄 예방을 위해 광산경찰서와 협업해 ‘보이스피싱 예방 시민참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 공식 페이스북에 게시된 온라인 링크에 접속해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한 OX 퀴즈를 풀면 된다. 광산구는 모든 정답을 맞힌 시민 100명을 추첨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사회 전반에 만연한 안전경시 의식·문화의 획기적 전환을 위해 광산구만의 안전문화 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