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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동구가 지역사회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지역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지난 1일 단원들의 실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화재 안전 및 응급처치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단원들의 초기 대응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화재 안전 교육과 기도폐쇄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 실습으로 구성됐다.
단원들은 소화기 사용법, 화재 발생 시 완강기 사용법, 대피 및 유도 요령 등 화재 상황에서 필수적인 기술을 숙달했다. 특히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하임리히법을 직접 실습하며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였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재난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 체계적인 훈련을 통한 대응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지역자율방재단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동구는 이번 전문교육 외에도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 훈련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오는 24일 실시 예정인 안전한국훈련 등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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