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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라남도의 콘텐츠 축제, 2025 전남콘텐츠페어가 10월 31일 장흥 빠삐용zip에서 막을 올렸다. '로컬의 힘'을 주제로, 지역 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주최하고 전남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1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지역 우수 콘텐츠 발굴과 콘텐츠산업 활성화, 그리고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
개막식에서는 '남도 K-컬처, 글로벌로 나아가는 로컬의 힘'을 주제로 한 영상 상영과 함께 콘텐츠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이 있었다. 전남 콘텐츠 혁신대상, 스토리 공모전, 장흥군 홍보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시상도 이어졌다. '콘텐츠로 미래의 문을 여는 전남'을 표현한 개막 퍼포먼스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40여 개의 콘텐츠 기업과 목포대, 순천대 등 4개 대학,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전남관광재단, 문화재단 등이 참여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미디어아트,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스토리, 메타버스 등 7개 분야 콘텐츠 전시와 체험, 홍보가 진행된다.
관람객 참여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AI특강, 웹툰 토크콘서트, 콘텐츠IR피칭, 방탈출, 미디어나눔버스, e스포츠게임대회 결승전, 게임 가족캠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예향 전남의 예술혼과 장인정신이 담긴 남도 문화는 전남의 자부심”이라며, “전통문화가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되어 세계인을 사로잡는 콘텐츠로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기간 장흥 탐진강 일원에서는 ‘PRE-장흥 문학 포, 레스트’ 축제가 열린다. 행사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1일 14회 운행되어, 방문객들은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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