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부실 운영 논란 속 시의회 질타 직면

송활섭 의원, 인사 및 회계 문제 지적하며 시의 관리 감독 소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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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송활섭_의원 제291회_제2차_정례회_산업건설위원회_행정사무감사 (사진제공=대전시의회)



[PEDIEN] 대전테크노파크가 허술한 운영으로 시의회 도마 위에 올랐다.

송활섭 대전시의회 의원은 미래전략산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테크노파크의 총체적인 부실 경영과 이에 대한 시의 안일한 관리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대전테크노파크가 지난 4월 시 종합감사에서 조직 운영 전반의 문제로 '기관경고'라는 중징계를 받은 사실을 지적하며 감사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인사위원회 심의 없이 근무평정 점수를 임의로 조정한 사례를 언급하며 공정성이 중요한 공공기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국외여행 여비 과다 정산, 회계 처리 미흡 등으로 약 5천만원의 환수 조치가 내려진 재정 문제도 거론하며 미래전략산업실의 직무 소홀을 지적했다.

송 의원은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은 시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관리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 관리 감독 시스템 개선을 촉구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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