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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35명의 꼬마 농부와 정원사를 배출했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국립세종수목원 유아숲체험원에서 '도시농업·정원가드닝 교육'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세종수목원이 협력하여,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세종시 관내 취약계층 6~7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는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도시농업관리사 7명이 강사로 참여했다. 아이들은 스마트팜 현장 견학, 수확한 농산물로 음식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자연과 농업, 먹거리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종강식에서는 교육을 수료한 35명의 아동들과 함께 김장 체험 행사가 열렸다. 또한 교육 과정 영상 상영과 꼬마 농부·정원사 인증서 수여식도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피옥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이 지속가능한 농업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대상으로 농업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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