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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시가 키엘연구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수도권 AI 기반 첨단 조명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을 준비한다.
키엘연구원은 408억원을 투자해 계양산업단지에 '순환경제형 조명산업 지원센터'를 202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9월 인천시와 키엘연구원 간 체결된 투자협약의 결실이다.
지원센터는 친환경 조명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을 통해 조명 산업의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특히 폐 LED 조명 재활용 기술 개발과 탄소 저감형 스마트 조명 시스템 실증에 주력한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인간 중심 조명 기술 개발과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수도권 조명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 조명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투자 유치를 환영하며 인천을 첨단 조명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탄소 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이번 투자로 2028년 센터 설립 시점 기준 약 1,276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800명의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5년간 누적 기준으로는 약 5,160억원의 경제 효과와 9,20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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