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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서구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종합 지원 대책을 가동한다.
교통, 안전, 소음 등 전 분야에 걸쳐 8,051명의 수험생을 지원하며, 구는 시험 당일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강서구는 수험생들의 등교를 돕기 위해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하고, 시험장 경유 노선에는 안내문을 부착하여 수험생들의 이동 편의를 돕는다.
또한,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소에서 시험장까지 택시 운행을 확대하고, 구청 및 동주민센터 관용 차량과 민간 자율방범대 차량 등 총 60대의 수송 차량을 투입하여 수험생들의 지각 방지를 위해 힘쓴다.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구청 직원의 출근 시간을 1시간 늦추고, 시험장 반경 200m 이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주차단속원 8명을 배치하여 주요 시험장 주변의 교통 질서를 유지할 계획이다.
영어 듣기 평가 시간에는 시험장 주변의 도로 공사 및 건축 공사 소음 발생을 전면 통제하고, 한국공항공사와 협조하여 항공기 이착륙에 따른 소음도 최소화한다.
강서구는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각 동주민센터에 비상 근무 인력과 안내 요원을 배치하여 수험생 수송과 현장 지원을 병행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수험생들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차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구의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험 당일 구민 모두가 교통 혼잡과 소음 줄이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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