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영등포구가 구민과 소상공인의 상생을 위한 ‘상생 장터’를 올해 마지막으로 17일부터 5일간 영등포구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장터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총 494개 점포가 참여해 약 8억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는 영등포구 관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강원 양구, 경기 여주, 경남 고성, 충북 충주, 전남 고흥 등 15개 친선·협약 도시가 참여한다. 각 지역의 특산물인 농·축·수산물과 우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상생 장터는 운영 기간을 5일로 늘리고 참여 대상을 소상공인과 친선·협약 도시까지 확대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장터 기간 동안에는 버스킹 공연, 이벤트 행사, 캠페인 부스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영등포구는 올해 상생 장터의 성과를 바탕으로 장터를 재정비하여 2026년 재개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고 판매 품목을 다양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장터 운영 방안을 마련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상생 장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주민과 상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친선·협약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영등포구 대표 상생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