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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청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도내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KSL(Korean as a Second Language) 교수법 연수를 진행한다.
KSL 교수법은 한국 생활을 위해 한국어를 배우는 이들을 위한 교육 방식으로, 이번 연수는 특히 지난 7월 우즈베키스탄 아블로니 연수원에서 진행된 수업 컨설팅단의 운영 성과와 연계하여 추진되었다.
연수는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 전시체험관에서 기별 20명씩 총 60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내용은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한글 교육 방법, K-놀이, K-문화, K-문학을 활용한 한국어 교수법 등 실제 수업에 적용 가능한 창의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한국어 교원 대상 컨설팅 내용이 공유되고, 관련 교수 학습 자료집 편찬 및 컨설팅 경험이 교원 연수로 환류되어 도내 한국어 교육의 질적 향상을 꾀한다.
서강석 국제교육원장은 우즈벡 수업 컨설팅 운영을 통해 얻은 성과를 도내 교육 현장에 적용하여 한국어 교원들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한국어 교수 학습 방법 개발 및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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