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충식 의원, 경기도 AI 기업 지원 예산 확보에 총력

미래과학협력위 행감서 융기원 핵심 사업 예산 및 관리 현황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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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윤충식 의원 AI 기업 지원 중단 없도록 예산 확보 만전 당부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윤충식 의원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AI 기업 지원 사업의 예산 확보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도내 AI 기업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핵심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융기원 측에 선제적인 예산 확보 노력을 당부했다.

특히 윤 의원이 주목한 사업은 융기원의 'AI 기업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이다. 2025년부터 4년간 총 100억 원 규모로 계획되었으나, 2026년도 예산 미반영 가능성이 제기되며 사업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윤 의원은 “현재 100여 개 기업이 지원을 받아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호응도가 높고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사업이 예산 문제로 중단될 경우, 도내 유망 AI 스타트업의 성장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 의원은 융기원 측에 사업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더불어 윤 의원은 총 413억 원이 투입되는 '반도체 소부장 요소 기술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의 추진 현황도 꼼꼼히 점검했다. 이 사업은 외자 장비의 장기 납기 문제로 인해 사업 기간이 연장된 상황이다.

윤 의원은 사업 종료 시점까지 효율적인 장비 활용과 철저한 일정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고가의 외자 장비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납기 지연 리스크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도민과 도내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이미 성과가 검증된 사업이 예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아야 한다”며, “경기도가 AI와 반도체라는 미래 핵심 산업의 경쟁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의 연속성을 담보하고 철저한 일정 관리를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앞으로도 융기원과 경기도의 지속적인 노력을 촉구하며, 사업 추진 과정을 계속해서 면밀히 살펴볼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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