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양평군이 도시민과 농촌 주민이 함께 김치를 담그는 '김장 체험 및 사랑의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평의 청정 농산물을 활용, 농촌과 도시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가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보릿고개마을에서 진행, 70여 명의 참가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양평의 신선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정성껏 김치를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엄범식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되새기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의 깨끗한 농산물로 담근 김치가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전달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김장 체험과 나눔 행사를 통해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이 함께 상생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평농촌체험마을에서 진행되는 김장 체험은 양평농촌나드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김장 체험을 넘어, 도시와 농촌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