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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연천군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사후관리에 나섰다.
군은 지난 10일 연천종합운동장에서 매연저감장치를 장착한 차량 28대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대기환경청,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장치제작사와 협력하여 진행되었다.
매연저감장치는 차량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장치로, 장치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사후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연천군은 차량 소유주들에게 저감장치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장치의 최적 성능 유지를 돕기 위해 이번 점검을 마련했다.
점검 대상은 연천군으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 중 보증기간이 지나지 않았고, 필터 청소를 받지 않은 차량이다. 군은 매연 농도 측정, 장치 정상 작동 여부, 훼손 및 파손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필터 클리닝 무상 지원도 함께 제공하여 차량 소유주들의 부담을 덜었다.
연천군 관계자는 저감장치 부착 차량 소유주들에게 1년에 한 번 필터 청소를 받을 것을 권장하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5등급 차량 소유주들의 저감장치 부착지원 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사후관리 점검은 저감장치 부착 차량의 매연 저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연천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깨끗한 대기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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