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오산시가 지난 11일 오산컨벤션 웨딩홀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공로를 기리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농업을 지켜온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

기념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지역 농업인, 농협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며 화합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농업 발전 유공자 27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오산시장 표창, 오산시의회 의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산시 농업 발전에 헌신한 이들의 노고를 기렸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농업의 현실을 직시하고 대응책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