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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송암미술관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미술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미술관은 오는 11월 22일, 초등학교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근두근! 문양수집가의 비밀노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자기와 민화에 나타난 전통 문양을 주제로, 전시 관람과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전통 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활동으로 구성된다. 먼저, 학생들은 전시실을 탐험하며 도자기와 민화 속 문양을 직접 찾아보는 '문양 채집 활동'을 한다. 활동 카드 속 단서를 활용해 도자기 종류와 장식 기법을 익히는 과정이 포함된다.
다음으로, 채집한 문양의 상징적 의미를 배우며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마지막 활동은 백자 달항아리 위에 자신만의 전통 문양을 창의적으로 꾸며보는 시간이다. 학생들은 이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다.
교육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 운영되며, 각 회차별 정원은 25명이다. 참가 신청은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에서 11월 19일까지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이 문화유산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창작하고 발표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통 문양에 담긴 아름다움과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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