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인대학, 21명의 졸업생 배출하며 미래 농업 이끈다

청년 CEO와 1인 미디어 전문가 양성, 군산 농업의 혁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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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12일 농업인회관에서 제18기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하고, 1년간의 교육 과정을 마친 2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생들은 청년 CEO 과정과 1인 미디어 과정으로 나뉘어,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춰 전문성을 키웠다.

청년 CEO 과정은 농업 경영 전반에 대한 실전 교육으로, 생산, 가공, 유통, 마케팅 전략 등을 다뤘다. 교육생들은 농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맞춤형 유통 전략, 농업 회계 및 경영 관리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 교육을 받았다.

1인 미디어 과정은 디지털 시대에 농업인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영상 촬영 및 편집, 콘텐츠 기획, 실시간 방송 실습 등을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능력을 키웠다.

특히 교육생들이 직접 제작한 홍보 영상과 생방송 콘텐츠를 공유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참여형 학습은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선주 농촌지원과장은 졸업생들이 최신 농업 기술과 미디어 역량을 활용해 군산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08년 개설된 군산시 농업인대학은 지금까지 총 66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 발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인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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