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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산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 지역 산업 구조 변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안산시청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동행추진단과 전문가 패널 150여 명이 참석해 ‘경제자유구역과 미래 안산’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토론회는 안산사이언스밸리 지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라 안산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1부에서는 산업연구원 김수동 연구단장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산업혁신, 로봇기술, 국제교육, 정주환경, 기업현장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원호식 한양대 ERICA 캠퍼스혁신파크사업단장, 박범열 ㈜한국 R&D 대표, 박태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장, 김동수 ㈜계영플래너스 대표, 이소희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투자전문위원이 패널로 참여했으며, 홍진기 지역산업입지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전문가들은 기업 유치 활성화는 물론 혁신 생태계 조성, 교육 인프라 확충, 정주 여건 개선 등 산업과 시민 삶이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시민들과 직접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안산의 새로운 도약 기회임을 강조하며, 인공지능·첨단로봇 산업 중심의 미래산업 선도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 아이들이 꿈을 실현하는 희망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시민 원탁토론에서는 혁신 성장, 국제 교육, 정주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이 쏟아졌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토론회가 안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며 경제자유구역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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