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올림픽국민체육관서 화재·붕괴 대비 합동 훈련 실시

실전 방불케 한 훈련으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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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청주시 올림픽국민체육관서 화재 붕괴 대응 훈련 실시



[PEDIEN] 청주시는 12일 서원구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화재와 건물 부분 붕괴를 가정한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청주시와 청주도시공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청주서부소방서, 청주청원경찰서, 육군 제2161부대, 한국전기안전공사, 국토안전관리원, 자율방재단 등 여러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화재 진압 및 초기 대응, 인명 구조 및 이용객 대피,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통합지원본부 운영 등 단계별 절차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 지휘 및 통신체계의 연계성을 검증하여 기관 간 협업 체계와 합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확립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재난은 예측할 수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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