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민과 함께 가꾼 가로수 돌보미 활동 마무리

도심 속 130그루 가로수, 시민 손길로 푸르게… 사진전으로 활동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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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청주시 2025년 지속가능청주 가로수 돌보미 활동 수료 사진



[PEDIEN] 청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진행한 '2025년 지속가능청주 가로수 돌보미' 활동의 수료식을 12일 성안동 카페공기에서 개최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가로수 돌보미 활동은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시민 실천 사업 중 하나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심 속 가로수를 건강하게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18명의 시민이 6개 팀으로 나뉘어 참여했다. 이들은 도심 6개 구간에 있는 130그루의 가로수를 정성껏 관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수료식에서는 가로수 예찰 및 생육 상태 조사, 정화 활동, 가로수와 마음 나누기 캠페인 등 시민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주를 품은 가로수 이야기'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려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9월 진행된 공모전의 우수작들이 공개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도심 속 숲 가꾸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가로수 돌보미 활동은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며, 앞으로도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청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가로수 돌보미 활동을 확대하고, 도시의 녹색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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