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송도국제도서관이 개관 2주 만에 5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하며 인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개관 초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평일에는 평균 3천 명 이상, 주말에는 8천 명에 육박하는 인파가 몰리고 있다.
송도국제도서관의 인기 비결은 기존의 딱딱한 도서관 이미지를 벗어난 독특한 공간 구성에 있다.
책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혁신적인 디자인은 온라인 상에서도 화제가 되며, 도서관 관련 게시물이 2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자발적인 홍보 효과를 낳고 있다.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서관을 국제도시의 문화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국제 공모전을 통해 건축물의 완성도를 높였다.
민선 8기 출범 이후에는 도서관 예산 분담 비율을 조정하여 구민들의 재정 부담을 줄이는 노력도 기울였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통 편의성 강화 등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제기되고 있는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고, 공영버스 노선 연계를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다.
구 관계자는 도서관 방문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