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경기도가 북한이탈여성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무료 상담을 지원한다.
‘경기남부 북한이탈여성 상담 및 심리치유센터’를 통해 제공되는 이번 상담은 탈북 여성들이 겪는 우울, 불안, 가족 갈등 등의 어려움 해소에 초점을 맞춘다.
전문 상담사와의 1:1 맞춤형 상담은 개인별 최대 10회, 가족 상담은 최대 15회까지 지원된다. 상담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특히 트라우마나 정서적 위축으로 상담 참여가 어려운 경우에는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 상담도 제공한다. 필요시 의료, 법률, 복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심리적 회복이 필요한 탈북 여성 자녀를 위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요리 치료, 모래 치료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가족 관계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이번 지원을 통해 탈북 여성들이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