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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평군 홍보대사이자 '맨발의 사나이'로 알려진 조승환 씨가 미얀마 고마다 사원에서 '맨발로 얼음 위에 오래 서 있기' 5시간 30분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조승환 홍보대사는 국제환경운동가로 활동하며, 얼음은 빙하를, 맨발은 지구 온난화로 고통받는 지구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극한의 퍼포먼스를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조 홍보대사는 지난 9월 양평에서 열린 '2025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에서 5시간 25분으로 자신의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번 미얀마 기록은 이를 5분 더 늘린 것으로,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번 미얀마 방문은 식수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우물 프로젝트 준공식 참석을 위해 이루어졌다. 기록 달성 후 조 홍보대사는 지구 온난화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 투어 퍼포먼스를 이어갈 것이며, 전 세계인이 기후 위기에 함께 대처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조승환 홍보대사의 신기록 달성을 축하하며, 그의 노력이 양평을 세계에 알리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고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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