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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포시보건소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 13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철새 유입으로 AI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감염병관리과 직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AI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38도 이상의 발열, 근육통, 피로감,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감염된 가금류와의 접촉이나 조류의 배설물에 오염된 사물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훈련은 AI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AI 발생 시 대응체계 점검 ▲고위험군 관리조사서 작성 ▲개인보호구 착탈의 시연 등이다.
보건소는 이번 훈련을 통해 AI 인체감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실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대응훈련과 실무 교육을 통해 감염병 확산 예방 및 시민 안전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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