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법무부와 첫 합동 훈련…교정시설 감염병 대응력 높인다

실전형 훈련으로 교정시설 감염병 확산 방지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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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년 질병관리청-법무부 교정본부-지자체 감염병 대응 합동 훈련 개요



[PEDIEN] 질병관리청이 법무부 교정본부, 전국 지자체와 함께 교정시설 감염병 대응 합동 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하며, 실전 대비 태세 강화에 나선다.

이번 훈련은 교정시설의 감염병 확산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정시설은 밀접, 밀폐, 밀집 환경으로 인해 감염병에 취약하며, 시설 내 감염병 발생 시 지역사회로의 전파 가능성도 높아 평소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훈련은 교정시설 감염관리 특강, 감염병 대응 체계 및 유행 사례 발표, 실전 모의훈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실전 모의훈련은 교정시설 내 호흡기 감염병 집단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기관별 역할 숙지, 방역 조치 우선순위 선정 및 관리 방안 토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교정시설 감염병 발생 시 기관별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정례적인 합동 훈련 개최와 참여 기관 확대를 통해 감염병 대응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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